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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0 01:51
얼마전 중고딩시절 메가로 오프뛰며 스타에 미쳐있던 친구들과 가서 먹고왔습니다 괜히 아는척하며 사인부탁드리면 실례일것같아서 조용히 먹고왔지만요 크크
15/03/10 02:05
고등학생때군요
도서관갔다가 공부하기 싫어서 가방 다시 메고 나와서 메가웹스테이션 처음 구경갔더랬죠 KTF EVER 첫 프로리그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운좋게도 당시 응원팀이던 동양의 경기가 있었고 일찍부터 간것도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서서 구경했습니다 경기 끝나고 여운에 젖어 서서 그냥 구경하는 와중에 지나가시길래 싸인부탁드렸더니 해주시더라구요 김동수해설은 다음에 해준다고 하시고 가셨음ㅠ 아무튼 제 10대중후반부터 지금까지 전용준 캐스터님 덕분에 즐거운 날이 많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15/03/10 02:06
'서대문 한우 전용준'으로 검색하니 바로 나오는군요. '평창 우선생'이라고...;;;
내일 서대문에 치과 갈 일 있는데 밥을 거기서 먹을까 싶기도 하고...;;
15/03/10 02:08
엄재경 해설이 전용준캐스터랑 고기같이먹으면 고기 자기가 안구우면 맛이 없어지니까 건들지도 못하게 한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는데 아내분께서 한우식당을 하시고 계셨군요!!
15/03/11 18:35
아마 스타뒷담화에서 나왔던 얘기였죠? 저도 친구들이랑 고기 구우러 가면 친구들이 너는 굽지 말라며 집게를 뺏어가는 통에 완전 공감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15/03/10 02:57
지금 와이프랑 결혼전에 제 친구 만나서 청첩장 줄 겸 해서 만났던 곳이 바로 평창우선생이었습니다. 전에 어떤 일로 전캐스터님과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이 있어서 그 말씀을 드렸더니 매우 반겨주셨고 나중에는 고기를 직접 구워도 주시더군요. 단지날드 님이 말씀하셨던 대로 '재경이형은 나한테만 고기 구우라고 한다'고 하시면서요. 참 즐거운 기억입니다만 전캐스터님이 소문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셔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살짝 묻어가봅니다. 조만간 아이까지 데리고 한 번 가봐야겠군요.
15/03/10 11:54
저도 사전정보 없이 우연히 가봤는데 홀 전체에 울리는 목소리가 좋아서 귀기울여 듣고 있었는데 주문받으러 오신걸 보고 어? 하니 '게임 좋아하세요?'라고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시더라구요. 그때도 부인분 대신 나와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흐흐.
15/03/11 11:17
저도 5년 전 프로젝트를 그 쪽에서 할때 자주 갔었죠 크크
전 캐스터님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셔서 더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팀 사람들한테 '저 분 되게 유명하다'고 이야기도 해주고 말이죠. 막상 부끄러워서 싸인 하나 못받았던게 천추의 한 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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