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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0 01:27
일단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왜 탈당해서 왜 출마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뭔가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어쨌든 나간 사람은 무시하고, 새정연은 쎈 적이 나왔으니 승리하기 위해 애써야겠죠.
15/03/10 01:28
신경끄고 제대로 공천해서 새민련 후보가 천정배 후보 누르고 당선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무슨 명분으로 탈당하는건지...
15/03/10 01:28
걍 조용히 나가실줄 알았더니만 퍼포먼스 한번 죽이게 하시는군요. 내가 무소속으로 나가도 한자리 못얻겠냐는 자신감인거 같은데 제가보기엔 이번기회에 정치인으로서 밥수저를 놓든 성장판이 닫히든 둘 중 하나는 일어날거 같네요
15/03/10 01:33
이 정도 분열이야 뭐 항상 있는 일인 거고, 이걸 어떻게 극복하는 지를 보면 문대표가 어느정도 리더십을 가졌는 지 알게되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문대표의 정치인으로서의 검증 기회도 되고 뭐 좋은 일입니다.
15/03/10 01:35
아예 표적으로 천정배 급이상의 정치인을 공천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완전히 나가리 만들어버려야 차후에 이런 뒷통수 치는 사람이 드물어질테니까요
15/03/10 01:44
음 서울시장한다고 국회의원 사퇴전까지는 참 좋은 정치인이었다고 보는데.... 뒤에분들 들고 있는 피켓은 참 수준이;; 천정배장관의 현주소를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고 안타깝네요
15/03/10 01:47
일단 최근 천정배씨가 상당히 당내에서 대우를 잘 못받았다고 생각하고, 극단적인 대처이긴 하지만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심정적으로 공감이 어느정도 가기는 합니다만,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라고 슬로건에 비하면 레토릭이 너무나도 일베/국정원에서 사용하던 내용 그대로를 이용한게 참 불편하네요. 저 문구들 때문에 오히려 전 "저 지지자들이 정말로 천정배씨의 지지자인가?"라는 의문이 머리에 먼저 듭니다.
15/03/10 01:55
그냥 딱 보더라도, 당 내에서 정치적 입지가 불투명해지니까,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정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것 같은데요. 뭐 말로는 호남정치 복원이라고 하는데... 정작 2003년에 열린우리당이 민주당 부수고 나갈 때 함께 했던 사람이, 저런 행동을 하는 건 그다지 진정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당장 호남 출신 유권자 가운데는 천정배에게 그 일 때문에 실망을 품은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얼마 전 트위터에서 고종석 씨도 마찬가지 취지로 천정배에게 멘션을 보내 이의제기 하더군요.
그리고... 무소속으로 탈당해서 당선된다고 한들, 독자 행동으로는 향후의 전망을 찾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울텐데요. 새민련으로 다시 돌아갈 것 같진 않고, 정동영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소거할 순 없겠네요. 어떤 의미로든 무게를 두고 논평할만한 거리는 아닌 것 같고, 새민련은 새로운 당대표 체제가 출범하자마자, 결속력이 흩어지는 조짐이 보이는 군요.
15/03/10 02:02
천정배, 정동영을보면 참 박지원이 대단하기도 합니다...박지원은 친노세력에게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김대중 대통령한테 배워서 그런지
분열주의자가 아닌데다가 의리가 있고 욕을 해도 안에서 하죠. DJ" (천정배는)배포도 판단도 선택도 야망과 꿈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다..."
15/03/10 02:05
근데 박지원 의원도 탈당출마 당선복당 테크 한번 탔었던 양반이죠...
근데 DJ의 천정배 평가가 정말 너무 정확하네요 서울시장 출마 선언부터 지금까지 선택 판단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
15/03/10 14:40
총선당시 DJ가 서울 경합지역에 공천하려고 하자 거세게 반발하면서 자기가 당선될 지역에 찾아가는 그러한 행태를 보고서 DJ가 한탄하면서 했던 이야기인데 정확한 링크는 찾기가 힘들군요. 집에서 찾아보고 쪽지나 링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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