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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9 23:39
음.. 저도 예전 쌍방울 팬이었어서 김성근 감독의 능력은 다른 감독들과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그 돈없고 선수없는 거지구단을 플옵까지 데려놀정도면 말 다했죠. 그런데도 올해 성적은 7~8위정도까지가 최고라고봐요. 세네달 연습한걸로 상위권까지 가는건 솔직히 욕심이죠. 매년 꼴찌팀이 감독한명 바뀌었다고 단숨에 상위권갈정도로 우리나라 프로야구판이 부실하진 않은것같구요. 하지만 올시즌은 꼴찌를해도 그의 능력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봅니다.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리빌딩 하나만큼은 제대로 하는 감독인걸 믿어의심치 않아요.
15/03/10 01:15
꼴찌면 비난을 받아야.... KT가 있는데요 ^^(2)
기존 전력도 아무래도 한화가 KT보다야 위고, FA등 전력수혈도 똑같이 3명에 돈은 한화가 더 썼죠. KT에게 밀리면 욕은 먹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15/03/10 14:47
한화가 기아가 정말... --;
하지만 NC에 비해 KT의 상황은 많이 안좋으니까요. NC는 대략 한 달에 한 번 있는 휴식 덕을 봤다는 점도 있구요. 전력면에서도 산술적으로 따지면, NC는 20인외 1인지명이 내국인 전체순위 160인 외 8인 지명이었다면, KT는 180인 외 9인지명이죠. 외국인도 전체 TO가 늘어난 만큼 좋은 외국인 구하기가 아주 조금이지만 더 어려워졌고. 이런 식으로 한발 늦었다는게 조금씩 전력수급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15/03/10 15:21
공격 수비가 잘 된다고 반드시 우승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우승한 팀은 예외없이 공격 수비가 잘 되는 팀이었다는 걸 명심해!
15/03/09 23:46
심심해서 기록 찾아봤는데 에러가 2014년에 제일 많이 한거 빼고, 10년부터 13년까지 다 에러가 적네요...역시 듣던대로 에러랑 수비랑은 다른거라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15/03/10 01:13
그래도 에러숫자가 수비실력을 그대로 나타내는가...는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들면 수비범위가 좁으면 에러를 하지 않아도 수비범위가 넓은 수비수였다면 잡았을 아웃카운트를 놓치게 되니까요. 이게 기아처럼 다른 수비수들의 수비위치에도 영향을 주고, 투수들의 구종에도 영향을 줄 정도가 되면 에러숫자와는 다르게 수비를 못한다고 봐야하니까요.
15/03/10 07:57
기록되지 않는 에러들도 많으니까요. 간단한 예를 들어 1루 파울 라인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는거 잡으면 1아웃인것을 그냥 냅둬서 파울이 되게 만드는 김모씨라든지... 1루에서 공잡고 그냥 베이스 터치하면 되는 것을 2루에 보내 1,2루 세이프 되게하는 김모씨라든지...
15/03/09 23:48
최대치가 4강인데 4강이 말이 4강이지.. 아 올해부턴 5강인가요.
플옵이 최대치고 7위가 현실적인 목표죠. 거기서 치고 올라가서 5위까지 가능할 것인가..
15/03/10 00:09
그 글만 안 봤어도, 평생 야구 안 봤을수도 있었을텐데...
그래도 저 같은 피해자들을 계속 양산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고통은 나눠야 제 맛이죠.
15/03/10 00:14
라디오볼에서도 나왔지만 현장에서 의외로 평가가 좋은 팀이 한화라고 하더군요. 류중일 감독은 한화가 올시즌 일을 낼꺼같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야구는 어느 해설위원의 말처럼 "정말 모르지만" 올시즌 한화는 기대해볼 만 할듯 합니다. (그리고 최근 몇년간 한화그룹이 선수영입, 인프라구축등 한화 이글스에 쏟아부은 돈을 생각하면 성적 낼때가 됬죠.)
15/03/10 00:15
골수 한화팬입니다. 미칠듯이 쏟아져나오는 기사들과 설레발때문에 이번시즌 못하면 닥쳐올 후폭풍이 너무 무섭습니다 흙흙 무조건 포시가야합니다
15/03/10 00:20
올 시즌은 레귤러와 백업, 2군의 격차가 거의 없는 팀이 상위권에 들어갈 겁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18경기나 늘어났고 중간중간 있었던 휴식일도 사라져서 어느 시즌보다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있죠. 룰론 격차가 거의 없다는 것은 레귤러도 못하고 그를 뒷받침하는 선수들도 못해서 격차가 없는 것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이래서 KIA는 잘해야 7위라고 생각합니다.
15/03/10 01:19
저는 기아가 일찌감치 떨어지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 이번 시즌은 워낙 변수가 많아서 괜히 순위싸움 할까 걱정됩니다.
특히나 두터운 선수층이 힘을 발휘하는 건 여름부터가 본격적이기 때문에 괜히 그 때까지 비슷하게 가면서 순위싸움한답시고 무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개인적인 바람은 KT가 확연히 꼴지를 굳히고, 기아가 꼴지에서 2등을 일찌감치 굳히는 건데... 불안불안합니다.
15/03/10 00:25
별로 좋아하지 않는분이지만 정말 그분의 말은 명언이죠 야구 몰라요.. 요즘들어 삼성때문에 이말도 좀 퇴색되지만 3월 28일 0승 0패로 시작하는 야구
각자 응원하는팀 열심히 응원해보아요 제가 응원하는 팀도 갑작스런 선수 하나의 국내리턴으로 야구세포가 엄청 살아납니다. 유니폼 어여나와라!!
15/03/10 00:49
전 한화가 우승은 몰라도 중상위에 있을거라고 봅니다
김성근 감독이 진짜 수비는 정말 강조하는 양반이라서 연습도 그렇게 시키니 사람들이 달라졌더군요 적어도 암걸리는 수비는 적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의 팬은 아니지만 김성근감독의 팬이긴합니다.
15/03/10 01:20
혹자는 한화의 우승을 점치는 한화팬들을 일컬어 칰.레.발 라고 하시더군요. 과연 이번 시즌은 어찌될지 굉장히 기대하고 있지만 우승은 삼성.
15/03/10 01:23
저 개인적으로 김성근의 힘은 기술적인 능력치보다 선수들을 빡세게 연습시킬 수 있는 힘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선수단 장악력이라고 할까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로 연습하면 일정수준은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데, 프로선수들을 빡세게 연습시킬 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야구가 한 두명으로 되는 것이 아니면서도, 상황이 맞아 떨어지면 한 두명의 차이로 현격한 차이도 보여주기 때문에 예상은 힘들겠죠. 모쪼록 성적 때문에 비난받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15/03/10 01:23
올해는 피자 거시는분이 없으신가요????
매년 연례행사였는데....피자 거시는분이 계실까바...댓글달 준비한다고 피지알을 떠나질 못하고있습니다.....
15/03/10 10:27
개인적으로 야구다운 야구를 할 것 같아 기대 중입니다. 다들 말씀해 주시는 수비도 수비지만 예를 들어 베이스러닝 같은 조직력 측면에서 이전까지와는 달라졌다는 데에서 희망을 느껴봅니다. 작년까진 베이스러닝에서 이게 아마인지 프로인지 차이를 못 느꼈다면 올해는 (시범경기뿐이지만) 프로다운 베이스러닝을 하는 것 같더군요.
이전까지 안타 하나에 베이스 하나씩 가는 플레이는 정말 혈압이 올라서;; 스킵 동작 열심히하고 게임에 집중하고 있으면 한 베이스 더 갈 수 있는 상황에도 정직하게 하나씩만 가더군요 -_-;; 원아웃에서 주자가 2루에 있느냐 3루에 있느냐는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큰 문제라고 보고, 이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런 작은 플레이들이 모여서 승리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는 이런 것들이 좀 되는 것 같아서 성적 기대해 봅니다.
15/03/10 11:00
높은 훈련량은 좋은 퍼포먼스와 함께 높은 부상률을 보장하죠
-> 이에 대한 데이터가 있으신가요? 훈련을 많이 했다고 부상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그리고 SK 시절을 생각하면 그 때 퍼졌다고 표현할 만한 선수들은 없어서 왜 일찍 퍼질까 걱정하시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훈련의 상당양은 체력 훈련일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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