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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3 00:23
개인적으로는 잔류 아니면, 에인절스쪽이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특히 잔류...
MBC에서 방송했던 박찬호 선수 스페셜봤을때, 지금 환경을 정말 아주 맘에 들어하더군요.
09/11/13 00:26
Chico님// 저도 박찬호 선수가 TEX 상대로의 부담감만 털어낼 수 있다면 LAA가 괜찮아 보입니다 ^^
작살님// 필리스 입장이 애매한게 페이롤은 거의 MAX에 달한 상태에서 3루수나 대타, 기타 불펜들을 보강해야 하기에 박찬호 선수에게만 거액(일부 언론에선 총액 천만달러 드립까지 나오더군요; 조금 오버라고 보여집니다만)을 투자하기가 애매한 상황이죠. 수비에서만큼은 확실한 펠리스의 옵션 실행 거부도 그러한 맥락이구요.
09/11/13 00:26
만약 텍사스로 가게 된다면...? -_-...
전 개인적으로 필리스가 붙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한데 뭐 결과야 나중에 나올테니 그저 지켜볼뿐...
09/11/13 00:28
헛소리지만 역시 미국..팀이 저렇게 많나요-_-
역시 규모가 남다르네요..어느팀에 가도 아시아 최다승 사뿐히 즈려밟아 주시길; 헛소리2번째인데 박선수 메이져리그 통산 방어율 같은거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어디서 본거 같은데 내용상 세세히 따지면 일본의 노모 선수보다는 조금 떨어진다고 본거 같은.. 그래도 박사장님 원츄 +_+
09/11/13 00:29
양키가 아니라면 AL은 안갈거 같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메츠도 3년전에 수모를 생각하면 가지 않을거 같구요.
제 사견으로는 양키로 갔으면 좋겠네요.
09/11/13 00:30
흥미로운 내용 고맙습니다.^^
저 같이 mlb를 곁눈질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정보가 상당히 좋네요..^^ 글 잘봤어요~~~~
09/11/13 00:31
아 찬호 형님 올시즌 우승 못한거 너무 아쉬워요 ㅠㅠ
필리스에 잔류할 가능성은 없나요? 현역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을 텐데 우승반지 한번 껴보고 은퇴하시면 좋겠는데요. 올시즌 릿지가 아주 삽질 제대로 해서 필리스도 불펜투수를 쉽게 내보낼 상황이 아닐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찬호 형님의 의중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아직도 선발을 고집하고 있는지. 솔직히 이제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봐요. 계속 선발을 고집하기 보다는 불펜에서의 입지 강화를 모색하는게 나을것 같애요. 좀더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마무리로의 변신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09/11/13 00:33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에인절스를 제외하면 AL쪽으로 갈수있을거라곤 생각되지 않네요....
전 NL쪽에 남는다는 쪽 의견입니다만....필리스 입장이 애매하긴 하지만 잔류할 가능성이 가장 많아보이네요.... 아무튼 좀 씁쓸하긴 하네요... 박찬호선수의 선발로서의 경쟁력이 이제 거의 없어진거 같아서 말이죠... A_Shining[Day]님// 미네가 떨어져 버렸네요...(술은 못 사드리겠네요)단판 승부에서 그렇게 혈전을 펼쳤는데....디트의 저주입니까? 큭...
09/11/13 00:37
현실적으로는 잔류가 가장 좋긴 하죠.
이적한다면 선발 때문일 것 같은데, 양키즈 같은 곳은 선발이든 뭐든 너무 무리수 같아요. 선발 + 상태가 꽤 괜찮은 팀.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팀은 매우 적고, 그 중에서도 눈독 들이는 팀은 기사에 나온 팀 말고 딱히 있나 싶네요. 보스턴, 다져스, 샌프란시스코, 에인절스, 클리블랜드....
09/11/13 00:40
핸드레이크님// www.espn.go.com 가시면 선수들 세부 스탯 등 보실 수 있습니다. 단지 영어라는...... ^^;
지니-_-V님// 음, 3년전 메츠가 줬던 수모를 제가 깜빡했네요 ; 그럼 메츠도 조금 아니게 됐습니다...... 찌으니와쭈너니님// 감사합니다 ^^ ds0904님// 정확한 속내야 알 수가 없으나, 이번에 기자회견 내용들을 대충 보니, 선발에 미련이 남아있기는 한데 예년정도의 그런 것은 아니더군요, 확실히 본인 말대로 불펜의 재미를 느끼긴 느낀 것 같습니다. 마무리 문제는, 셋업맨 시절에 날아다니던 투수들도 마무리 앉혀놓으면 불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들 멘탈 문제라고 하는데, 이게 실제로 시켜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는거죠 ;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필리스 불펜도 분명 큰 문제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봤듯이 확실한 대타감이 없다는거, 불펜진이 전반적으로 시망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불펜의 경우에는 부상 선수도 있었고(로메로, 콘드리), 기존의 하던 가닥이 있기 때문에(매드슨) 불펜 보강에 올인하기도 애매한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페이롤 압박이 상당한걸로 알고 있구요. 오죽하면 박찬호 선수처럼 선발, 불펜 다 쓸 수 있는 마이어스를 안 잡았겠습니까 ㅠㅠ 어느난감한오후님// 하하, 디트의 저주......ㅠㅠ 사실 디트가 올라갔어도 양키스한테 그냥 안드로 갔을꺼 같다는 ㅠㅠ 악악- 근데 미네가 우승해야 술 사주시겠다고 하셨던거였나욧 !! 흐흐흐흐흐 ^^
09/11/13 00:42
luvsic님// 인터뷰에서 은퇴는 꼭 한국에서 하신다고 했습니다. 단지 그 시기가 내년은 아니라는거죠 ^^
드랍쉽도잡는질럿님// 박찬호 선수 본인도 선발과 불펜의 비중을 5:5 정도로 잡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비슷한 조건이면 선발을 택하겠다 이런거겠죠, 무조건 선발 아니면 안돼 식의 작년 마인드와 달리...... 그리고 선발로 간다 하더라도 보스턴, SF, 클리블랜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의 2팀은 이미 선발진이 거의 완성되었고, 클리블랜드는 있는 선수도 파는 마당이기 때문에......
09/11/13 00:48
ds0904님// 마무리로 쓰기에는 사실 박찬호선수가 맨탈에 대한 평가 자체가 그리 좋은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위기상황에 약한편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물론 선발시절 이야기이긴 합니다.) 그게 불펜에서 2년동안 호성적을 보였다고 해도 평가가 그리 바뀌어있을지가 의문이죠 실상 따져보면 불펜에서 마무리로 전업하고 두드려맞는 선수가 허다할 정도이니까요.... 그렇기에 박찬호선수를 불펜으로는 good 이란 평가를 받을수는 있겠지만 마무리가 불안한 팀이 아닌이상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마무리로 기용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09/11/13 00:52
A_Shining[Day]님// 예 저도 SF나 클블은 아니라 봅니다. 클리블랜드야 사실상 리빌딩에 들어간것이고 SF는 타선보강이 우선이죠.
디트 vs 미네 가 같은 지구에 있는한 계속 승부를 봐야겠네요. 술은 내년 시즌을 보며 날을 잡아야 할듯...후후.....
09/11/13 00:53
보스턴은 빅마의 합류후 꽤나 괜찮아졌습니다; 덕분에 타선의 문제점이 대부분 없어지긴 했죠.
게다가 사실 삭스는 모든 포지션이 차버려서 딱히 보강할만한 포지션도 없습니다.(포수, 1루수, 2루수, 중견수, 우익수가 차있고 좌익, 유격만 비었는데 좌익이야 빅벳영입을 할것같고 유격도 매물이 그닥 안좋아서..) 다만 업그래이드를 못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좀 있어서 그럴뿐이고요-_-;; 실질적으로 삭스가 필요한건 오히려 선발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합니다. (로테이션에 베켓, 레스터, 벅홀츠를 제외하면 나머지 두자리가 마쓰자카, 웨이크필드, 보우든 + FA영입.. 슬랏인데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튼 삭스 팬으로써.. 너무 많은 관심이 가는건 자명한 사실이라 그닥 반기진 않지만... 꼭 그렇게 너무 터무니 없는 소리도 아니라 봅니다;
09/11/13 01:10
어느난감한오후님// 흐흐흐, 어지간해서야 지구 개편은 안할테니... 디트도 팜이 거지깽깽이라ㅠ
미네 구단주가 지갑, 쪼금만 열면 미네는 에인절스처럼 계속 지구1위 해먹을 수 있을꺼 같던데 ; 여튼 디트는 미네 구단주 덕분에 야구합니다(응?) ^^ Naraboyz님// 빅마는 보스턴 와서 더 잘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그대로였지 않나요 ? ; 사실 빅마도 포수로서는 그닥 별로인지라... 1루를 보고 유킬리스가 3루 가는게 저는 제일 좋아보입니다 ㅠㅠ 유격도 라우리가 생각보다 안 커서 문제... 사실 마쓰자카, 웨이크필드, 보우든 과 오카지마, 델카맨, 로페즈 를 놓고 봤을때 불펜이 더 불안해 보입니다ㅠ 마쓰자카는 시즌 말에 감 찾았었고, 웨이크필드도 전반기 무적 포스(허리 완쾌일때 얘기지만요), 그런데 불펜엔 라미레즈와 바드뿐... 여튼 선발이든 불펜이든 생각보다 현실성이 있어 보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
09/11/13 01:17
희망은 SF이긴 한데 컵스, 다저스, 보스톤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다저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사실 어디로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구단주 입장에서는 불펜 FA 만큼 계륵인 포지션도 없죠.
09/11/13 01:20
날아랏 용새님// SF도 구단주가 좀 짜지 않나요 ? ^^
그렇지않고서야 저 투수력에 왜 공격력 강화를 안하는건지...... ㅠㅠ 다저스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다저스를 생각하시네요.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
09/11/13 01:32
제 생각으론 선발과 우승..2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는거 같긴한데..그래도 선발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한거 같습니다. 동양인 최다승 기록하고 깔끔하게 국내로 돌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진이 안정적이라, 박찬호를 선발로 쓸지는 의문이고요..박찬호 선수가 언급한 보스턴이나 양키스는 선발진이 탄탄한팀이라...아마 불펜쪽이나 영입시도할거 같은데..애인절스나 샌프란시스코 정도 선발노려볼만할거 같아요. 다저스는 매각설이니 뭐니 하고, 저번에 박찬호선수를 팽했던 구단이라 다시 부를거 같지는 않네요. 클리블랜드는 팀 리빌딩 중이라 , 플옵까지 노려볼만한 팀은 아닌거 같고...아무래도 지난시즌 플옵 진출했던 팀중에서 노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09/11/13 01:45
굉장히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작은 딴지 하나 걸자면 볼티모어는 북동쪽이 아니라 중(?)동쪽에있어요. 뉴욕과 볼티모어 밑에 위치하고 필라델피아 보다도 밑에 위치한답니다!
09/11/13 02:09
SF같은경우는 1,2,3펀치(린스컴-케인-지토)가 확실하고 마이너에도 선발자원(범가너같은..)이 넘쳐서........ 선발로 뛰기는 부적절하죠....
09/11/13 05:06
A_Shining[Day]님// 타자들은 그대로였죠. 하지만 당시 삭스에게 필요했던게..
3루수 로웰의 부상으로 인한 적절한 휴식. 포수 베리텍의 택도 없는 공격력. 지명 파피에게 너무 아쉬운 공격력과 휴식. 그리고 유격수. 등등 이였죠. 하지만 빅마가 오면서 저 세가지를 한번에 해결했죠.(알곤이 나머지 하나를 해결했고요) 실제로도 사실 빅마가 오기전의 삭스 타선은 진짜 막장을 향해 달려갔지만 빅마가 오고나서 진짜 신기하게도 괜찮은 타선을 가진 팀으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09/11/13 14:57
박찬호는 남쪽 따뜻한 팀에 가야 되요. 기본적으로 몸이 늦게 풀리는 스타일인데다가 유연성이 부족한 스타일이셔서 좀 날이 빨리 풀리는 곳에 가셔야 좋은 성적이 나올 듯 하네요. 그리고 4월부터 선발하면 안됩니다. 날이 따뜻해 진 이후인 6월부터 선발을 해야 좋은 성적으로 시즌 끝날때 까지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그런 의미로 다저스나 에인절스가 좋은 대안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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