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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2 03:40:48
Name Yang
Subject [일반] [축구] U-17 월드컵 예선 3차전 알제리전이 진행중입니다.
YANG입니다.

1차전이후 이탈리아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오늘 16강 진출을 놓고
알제리와 맞붙습니다.

현재 상황은...
완전히 크레이지 모드인 이종호 선수의 멋진 공간침투에 이어진 정확한 슛으로 1:0.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개인기로 만들어낸 중거리슛으로 2:0

가볍게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이지리아는 거의 한국홈이군요.
선수들이 메시놀이 하고 있고 말입니다. 하핫.


전반 42분까지 경기내내 압도하고 있네요.
무난하게 이겨주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 중계는 짬짬히 댓글로..
* 자기전에 맨시티 중계보다가 이거있는거 보고 자는걸 포기했습니다 -_-; 안잔 보람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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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2 03:43
수정 아이콘
아.. 패스가 예술이네요. 인저리 타임이 2분주어집니다.
09/11/02 03:46
수정 아이콘
위기를 김진수 선수가 끈질기게 따라붙어서 막네요. 주장답습니다.

전반은 2:0으로 마무리 되는군요.
FlyyToyy
09/11/02 03:5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번 U-17 대회는 이럴수도있나 싶을정도로 관심을 못받네요.
경기력도 좋은데 기사 한 줄 찾아보기 힘들어요 ..
09/11/02 04:09
수정 아이콘
FlyyToyy님// 왠지 관심에서 멀어진 느낌이죠..u-20쯤 되어야 알아주니 원..

게다가 오늘경기는 월요일 새벽 2시50분.... 허허허.
lovewhiteyou
09/11/02 04:11
수정 아이콘
8강올라가면 그때쯤 관심 가져줄듯...
저는 오늘 제주도 원정갔다가 전반20분부터 보고 있는데 잘하네요~
그리고 오다가 첫눈도 봤습니다+_+
09/11/02 04:20
수정 아이콘
휴강의 여유
맨시티가 비겼군요.
u-17보고 자야겠군요^^,,,
09/11/02 04:21
수정 아이콘
후반은 수비적으로 페이스 조절을 하고 있네요.. 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1위로 올라가면 미국 / 2위로 올라가면 멕시코.. 북중미 팀이랑만 붙네요?
사랑했던기억
09/11/02 04:29
수정 아이콘
새벽3시에 경기를 해서 혹시 보시는 분들이 있을까하고..
1,2차전과는 달리 중계글을 안남겼는데..
역시 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오늘도 맘 편히 경기를 볼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 잘하네요..
선수들 기량이 모두 고르게 뛰어나다보니 경기 내내 주도권도 놓지 않구요..
아무튼, 이 경기 보느라고 2시간 밖에 못 잤는데..
오늘 출근하면 꽤 고생할 듯 싶네요..
09/11/02 04:47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0:0 우루과이
이로서 이탈리아는 조1위로 미국과 만나고
대한민국은 조2위로 멕시코와 만나겠군요. 한골정도 더 넣어주고 끝내줬으면 합니다.
09/11/02 04:49
수정 아이콘
역시 어린선수들이라 그런지 아직은 체력적 부담이 많은것 같군요. 후반에는 좀 다들 지쳐보입니다.
09/11/02 04:50
수정 아이콘
경기종료 2:0 승리. 조2위를 확보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5일 목요일 밤 11시 50분에 있다는군요.
이정도로만 나가면 상위권 진출도 꿈이 아니라 봅니다. 경기력 자체가 좋네요.
09/11/02 04:51
수정 아이콘
후반20분부터 봐서 그런지 조금 지쳐보였지만
개인기도 괜찮고 패스게임도 잘풀어가는거 같네요.
다만 마지막 스루패스 넣어줄때 지쳐서 못받는건지 정확성이 좀 아쉽네요.
FlyyToyy
09/11/02 04:53
수정 아이콘
대표팀은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전 망했네요 ..
5시 .. 죽고싶다 ㅠㅠ
그래도 눈이 즐거운 경기여서 다행이라는 ..

다음경기는 자정에 시작하니 무난하네요 ^^;
제리와 톰
09/11/02 10:18
수정 아이콘
먼저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코칭스탶과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싶습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이제부터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시고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상대 멕시코는 브라질과 일본을 차례로 물리치고 스위스에 이어 2위로 16강에 오른 팀입니다.
멕시코라는 나라의 축구 컬러답게 상당히 끈적 끈적한 경기를 펼치는 팀입니다.
멕시코와 대한민국은 세계 대회에서 매우 자주 만나는 편에 속합니다.
그 만큼 아시아와 북중미 지역의 대표로 선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지만 한 번도 쉽게 승리를 거둔 경우가 없을 정도로 두 팀은 호각세에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코칭 스탶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멕시코 전을 승리한다면 알젠틴과 독일과 함께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조 예선을 통과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개최국 나이지리아와 경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한민국 유소년들의 공놀이 실력이 세계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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