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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1 15:39
간간히 보고 있는데...즐겁고 유쾌해요.
예뻐라 하는 신혜양이 화사하게 나와서 보람있습니다. 으하하하. 근데 대진운이...아이리스+이준기라니!! (3)
09/11/01 16:00
전 이 드라마 가끔 보는데 모화란 역의 김성령씨가 눈에 띄더군요. 그 나이에 그런 외모라니 정말 후덜덜...
박신혜양은 정말 너무너무 귀엽고 장근석도 허세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밉지는 않더군요.
09/11/01 16:19
자게의 아이리스 관련 글을 읽다가 거기에 "미남이시네요" 추천 댓글이 많길래 보게 되었는데,
참 재미있더라고요. 이틀에 걸쳐서 밤새 다 봤네요. 정말 즐겁게 그리고 흐믓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젠 "아이리스" 보다 "미남이시네요"가 더 기다려질 정도로 잘 만들었는데... "그들이 사는 세상", "탐나는 도다"를 잇는 잘 만들고도 흥행은 실패한 드라마인거 같아서 아흑~ 많이 아쉽네요.
09/11/01 16:47
저도 요새 제일 재밌게 보는 TV 프로그램입니다.
박신혜양이랑 장근석씨 급호감이라능... 근데 대진운이...아이리스+이준기라니!! (5)
09/11/01 18:02
그래도 10%대면 볼사람은 보는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드라마 자체가 어른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부족하고 해서 아이리스와 타겟층이 많이 겹치지도 않고 아이리스가 동시간대 시청자들을 다 빨아먹을 40%급도 아니고 타겟층이 확실하기에 잘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9/11/01 22:15
너무 반가운 글이어서 백만년만에 로그인해 댓글 남깁니다.
본문 내용에 100%로 공감하면서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이 드라마의 매력을 이야기 하는 데 있어 한 가지 빠진 게 있네요. 바로 작가요. '환상의 커플'의 홍자매 작품입니다. 주축 배우들이 아직 어림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 따위가 없는 것은 물론 솔직히 참 잘한다 싶은 것도 (물론 초반에 장근석씨 연기가 전작이기도 한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오오라가 심해서 조금 거슬리는 부분도 있었으나 점점 자기만의 황태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방수준으로 찍고 있다는데도 괜찮은 편집과 연출도 그래도 최고 인기 아이돌 밴드 얘기인데 음악이 좀 더 좋았으면 싶기도 하지만 아주 많이 모자라지는 않은 OST도 모두모두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작가의 힘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깔깔대며 웃게 하다가 촉촉하게 가슴 설레게 하다가 순정만화를 실사로 보는 듯한 느낌을 적당히 손발 오그라들게 잘 그려내고 있는 작가의 힘. 후반부가 어떻게 그려질지 모르겠지만 딱 절반인 8부가 끝난 지금까지는 근래에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 단연 작가가 정말 잘 쓴다 싶은 작품입니다. 물론 다양한 계층에 먹히기 힘든 소재의 한계나 대작을 만난 불운 때문에 시청률이 대박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정말 잘 만들고 있는 드라마 한 편이기에 정말 잘 쓰여지고 있는 드라마 한 편이기에 저 역시 강추를 날립니다. ^^ 허세근석이고 뭐고 해서 제게도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가진 배우는 아니었고 솔직히 옆모습 잡힐 때마다 너무 높이 세운 콧대가 어색하긴 해도 미남이시네요의 황태경, 장근석이란 배우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황진이 때도 쾌홍 때도 베바 때도 장근석이란 배우의 매력에 빠지지는 못했으나 이번엔 정말 헤어나오지 못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장근석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미남이 박신혜는 두 말하면 잔소리, 정말 귀엽습니다. 민폐형 여주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드라마는 또 처음인 거 같습니다. 역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앞으로 성형을 하지 않았으면 싶은 배우입니다.
09/11/01 22:39
거짓말님// 동감합니다 ^^ .. 장근석씨 박신혜씨의 열연과 '미남이시네요'의 유쾌함과 즐거움은
홍자매님들의 힘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것이죠. 그리고 저도 초반의 황태경의 발성이 강마에와 유사한 느낌이 들어서 걱정했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만의 캐릭터를 잘 구축해나가는거 같고, 말씀하신대로 이렇게 여주가 매력적인 드라마는 저 또한 처음인거같습니다. ^^ 나름대로 어두운 드라마 매니아인데..(일드의 백야행, 미드의 덱스터) 이런 순정만화 같은 드라마에 빠질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그만큼 좋은 드라마이기에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근데 대진운이...아이리스+이준기라니!! (6)
09/11/02 23:50
거짓말님// 저도 홍자매 작품이라해서 처음부터 닥본사 하고 있습니다 ^^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홍자매 완소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힘든것도 잊을 정도로 기분전환이 됩니다. 그래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올려주신 황태경 부분은 이 드라마의 오글거림의 백미인데 어쩜 저렇게 잘 골라서 올려주셨는지..^^;; 그런데 마냥 오글거리기만 하는것도 아니고... 지난주에 신혜양이 신곡 녹음하면서 태경과 눈이 마주치고 눈물지을때에 굉장히 가슴이 아프고 먹먹하더군요. 홍자매의 능력이란... 쾌도홍길동때부터 장근석씨 연기력에 감탄했는데 이 드라마는 장근석씨가 아니면 또 누가 맡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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