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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1 17:43:13
Name 파벨네드베드
Subject [일반] [야구] FA 8명이 시장에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66802

한국야구위원회(KBO)는 FA 승인 신청 마감일인 1일 오후 5시 현재 27명의 FA 자격선수 가운데 김태균, 이범호를 비롯해 삼성의 박한이, SK 박재홍, 롯데 최기문, 한화 강동우, KIA 장성호, 김상훈 등 8명이 FA 자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FA 신청은 1일 자정까지 가능하지만 추가 신청자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올만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거의 다 fa시장에 나온것 같네요..

뭐 기아 김상훈 롯데 기문성은 포수 가치가 높은 올해 fa되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해가 되지만.

스크의 박재홍과 삼성의 박한이 기아 장성호는 원 소속구단에 남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기문성은 꽃 영입을 위한 보호선수 제외 차원에서 fa신청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역시 최대어는 별명이와 꽃인거 같고
박재홍 박한이 장성호 역시 거물급 fa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이름값입니다.

다들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하길 바랍니다.

내년 봄에 사직 3루에 활짝 피어난 꽃을 볼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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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아이마
09/11/01 17:44
수정 아이콘
장스나도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기는 하지만 3년동안 보여준 성적이 영 신통치가 않아서;; 신청안할줄 알았는데...
데미캣
09/11/01 17:46
수정 아이콘
장성호를 두산에서 노리고 있다는 루머도 있더군요. 물론 신빙성 제로긴 하지만..

그나저나 기아 입장에선 짱어 주장은 꼭 붙들어야 한다는 생각 뿐입니다. 주장 없는 다음 시즌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이번 시즌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09/11/01 17:48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 지켜보고 있다...
09/11/01 17:53
수정 아이콘
롯데가 이범호 선수를 잡고 싶다는 기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영입하기는 꽤나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영입만 한다면 머리에 꽃을 꽂고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입니다만...ㅡ,.ㅡ;;
롯데 3루 수비 생각하면...어휴...-_-;;
09/11/01 18:00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 지켜보고 있다... (2)
죽을힘을 다해서 잡어라...해외진출은 모르겠는데 국내이동은 ....
09/11/01 18:06
수정 아이콘
김상훈 선수는 남겠죠...
포수 자원 + 팀 자금 사정을 생각했을때 김상훈 선수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할 팀은 없을거 같고
4년 기준으로 20억 정도에서 계약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나저나 장성호 선수는 의외네요. 팀의 입지가 2009년에 확실히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참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1루 최희섭 선수는 공수 양면에서 난공불락이고, 좌익수 자리에 넣기에는 수비가 애매하고, 지명타자로 넣기에는 장타력이 아쉽습니다.
연봉이 5억 5천이라 15억 5천 + 보상 선수, 또는 22억을 주고 데려가야하는데 이걸 감수할 팀이 있을지...;;
독수리의습격
09/11/01 18:07
수정 아이콘
김상훈선수는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돈 좀 더 달라고 구단에 요청하는 수준이니까 안 잡을리가 없을거고
장성호선수는 정말 의외네요. 이재주선수의 전철을 밟을수도 있다고 보는데.....흠.....
09/11/01 18:08
수정 아이콘
김상훈이야 올해 잘해서 fa 나올것 같았고
장성호가 의외군요. 기아에서 대접을 별로 안 해줬나? 자신도 fa신청 안할듯했는데. 저정도에서 나왔다면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건데. 불안합니다. 저런다가 계약하면 프런트에 미운털 박히는데 말이죠

박한이는 원래 fa 예상됐습니다.
박재홍은 정말 어디로 갈려는 건지
snookiex
09/11/01 18:08
수정 아이콘
기아에서 김상훈 선수는 꼭 잡을겁니다.
그런데 장성호 선수는 FA 신청을 왜 한건지...
saintkay
09/11/01 18:13
수정 아이콘
KanRyu님// 장성호 선수 보상금은 16억5천 + 보상선수 또는 24억7500만원이죠.
saintkay
09/11/01 18:1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최근 4년동안인 2006~2009년 FA의 팀 이적 비율은 12.2%로 아주 낮습니다. 41명 가운데 2006년 김민재(롯데→한화), 2007년 박명환(두산→LG), 2009냔 정성훈(히어로즈→LG)·이진영·(SK→LG)·홍성흔(두산→롯데)으로 겨우 5명이에요. 보상금이 너무 크다는 얘기죠.
러프윈드
09/11/01 18:17
수정 아이콘
박한이야 원래부터 FA FA 노래불렀죠
The_Mineral
09/11/01 18:28
수정 아이콘
장성호선수 워낙 페이스가 몇년간 하향세를 그리는게 쭉쭉 보여서 안타깝네요.
최희섭, 김상현선수에다가 거기다가 역전홈런포를 때린 나지완선수까지..... 주축타자에서 입지가 많이 밀려났죠.
The HUSE
09/11/01 18:31
수정 아이콘
기아 장성호 선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던 듯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2년간의 성적은 최악의 시즌이었고
그와 동시에 나지완 선수, 최희섭 선수가 완전히 자리를 잡아 버렸습니다.
기아를 대표하는 타자였는데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용되거나, 대타로 기용되면서 자존심도 많이 상했을 것 같구요.

큰일입니다.
기아가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해서 원하는대로 계약이 되지 않을 것 같고,
윗분들이 설명한 것과 같이 보상금/보상선수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타팀들도 선뜻 잡기 힘들 것 같은데...
원만히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가 어려울 때, 홀로 타선을 이끌어갔던 정말 고생했던 선수인데...
09/11/01 18:41
수정 아이콘
포지션 특성과 최근 성적, 그리고 타팀이 감히 입질할 수 없을만한 보상금/보상선수 때문에,
장성호 선수가 타팀에서 계약 제시를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스터H
09/11/01 18:46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잡을지 몰라도 이범호는 아마 놓칠거 같군요. 둘다 잡으면야 금상첨화겠지만... 한화 프론트가 워낙에 짠돌이고 연봉 누구 높여주면 누구 깎는일의 연속이라 김태균이 대놓고 섭섭하다고 싸이에 써놓기도 했죠. 이범호도 말이 없을뿐이지 섭섭하지 않겠습니까. 거기게 천안 북일고 우대때문에 남아봐도 딱히 안정적일것 같지도 않고... 대구 출신이라 삼성의 화끈한 입찰이 있기도 하겠고요.
독수리의습격
09/11/01 18:53
수정 아이콘
일단 김태균,이범호 두 선수가 한화 프런트랑 보이지 않는 마찰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김태균은 연봉협상, 이범호는 성골출신이 아니어서 받는 푸대접 때문에 프런트와 원만한 관계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2007년 이후의 연봉협상때도 상당히 마찰이 있었죠.
09/11/01 18:58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 지켜보고 있다... (3)
보강을 해도 시원찮은 마당인데..ㅠ.ㅠ
09/11/01 19:12
수정 아이콘
롯데는 필요만 따지면 이범호, 박한이 정도가 좋은 카드로 보입니다...만

성사가 될런지는;
홍승식
09/11/01 19:15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 지켜보고 있다... (4)
내년에도 야구 보게 해주세요. ㅠㅠ
국산벌꿀
09/11/01 19:19
수정 아이콘
한화프런트도 골치아프겠어요. 팀성적이라도 좋았으면 모를까..
한화,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타거포들이 동시에 FA라니..;;
테페리안
09/11/01 19:19
수정 아이콘
sinfire님//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롯데에서 박한이를 잡고 가르시아를 안 잡고 선발 투수를 잡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09/11/01 19:29
수정 아이콘
삼성이 돈 좀 썼으면 하는데 그나마 김태균선수랑 이범호선수랑 삼성 야수진이랑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네요
사실 타자보다는,,,좌완투수하나 어떻게 구해왔으면 하는데 그것도 어려워 보이고,,,
09/11/01 19:32
수정 아이콘
아 장성호 선수.. 스스로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참..격세지감.. 기아 레전드 되기에 부족함 없는 선수인데 .. 후
이래가지고 다른 팀과 FA계약 못하고
다시 기아와 테이블에 앉게 되면 더 슬플것 같네요..
09/11/01 19:32
수정 아이콘
테페리안님// 박한이를 잡고 가르시아를 안잡는거는 다소 무리라고 봅니다.. 가르시아가 빠져버리면 장타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든요.
박한이 선수가 1/2번타자 슬롯과 중견수 슬롯을 채워주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외야는 김주찬 - 박한이 - 가르시아로 가고
내야를 정보명 - 김민성(박기혁) - 조성환 - 이대호 - 장성우(강민호)에 지명 홍성흔이면 수비랑 공격 양쪽에서 짜임새가 좋아집니다.

선발진은 부상에서 회복한 민한신, 송승준, 조정훈 선수와 장원준 선수에 5선발은 이용훈, 김대우, 배장호, 이정민 등에서 한명 터지면 꽤 강한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09/11/01 19:35
수정 아이콘
sinfire님// 우리 김캐슬 님은요 ........ ㅠㅠ 이분도 5선발 자원은 되는데 ㅠㅠ...
lotte_giants
09/11/01 19:39
수정 아이콘
Askesis님// 김캐슬 선수는 제가 상무 기록을 잠깐 봤는데...일단 제구부터 어떻게 좀 해야 될듯합니다-_-;;(25이닝 23사사구였었나.....그럴겁니다)
09/11/01 19:45
수정 아이콘
Askesis님// lotte_giants님 말씀대로 상무기록이라도 좋으면 기대를 해보겠습니다만...[먼산]
남자의로망은
09/11/01 20:26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 지켜보고 있다... (5)

내년에도 꽃과 별명이와 함께 봄을 시작하고 싶어요 ㅠㅠ
09/11/01 20:57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 지켜보고 있다... (6)
꽃&별명이는 물론이고 박한이 정도는 잡아줘야 할듯..
다음시즌에는 더욱 강력한 고춧가루부대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응?)
으촌스러
09/11/01 21:04
수정 아이콘
롯팬으로서 박한이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히어로즈 팬분들껜 죄송하지만, 택근V FA되면 찔러보기라도 해야할 것 아닙니까ㅡㅡ;;
09/11/01 21:06
수정 아이콘
도루 능력도 없는 박한이 선수를 거금들여 잡자고 이인구, 이승화, 박정준 등을 버리기엔 너무 아깝네요;
물론 저 선수들 중에 어느 한 선수도 풀타임으로 활약을 해줄 선수는 없기는 합니다만...
굳이 잡는다면 이범호 선수에겐 돈을 투자해도 괜찮겠지만 박한이 카드는 글쎄요...

절대로 제가 박한이 선수 특유의 타석에서의 긴 딜레이가 보기 싫어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The Drizzle
09/11/01 21:12
수정 아이콘
롯데 외야 자원이 넘치는데 굳이 박한이 선수를 비싼돈 들여 데려올 이유는 없죠.
꽃 말고는 딱히 롯데에서 잡을만한 카드는 없어 보입니다만...
사실 꽃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문성 놓치면 안될텐데... 조금 걱정이 되네요.
물론 기문성이 구단 충성도는 높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포수난에 허덕이는 팀들이 워낙 군침을 질질 흘리고 있어서...
으촌스러
09/11/01 21:21
수정 아이콘
The Drizzle님// 기문성님은 이제 타팀가서 주전으로 활약하시는거 보고 싶네요ㅜ
09/11/01 21:22
수정 아이콘
기문성이 그냥 트레이드면 모를까 fa로까지 데려갈 팀은 없다고 봅니다.
09/11/01 21:3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써주셨지만 최기문 선수는 롯데가 이범호 선수의 FA영입을 대비해
보호선수제외 차원에서 구단과 상의 후에 FA신청을 한 게 아닐까 합니다.
윤하피아
09/11/01 22:06
수정 아이콘
삼성은 타자는 안대려와도 상관이없고
투수는 진짜 좌완으로 하나 잡아야되는데 딱히 인물이 없으니 ㅠㅠ
신인류신천지
09/11/01 22:10
수정 아이콘
신임감독과 무려 5년 계약한 엘지가 새변신을 할 것 같습니다... 페타지니 재계약 거의 포기인데 김태균 좋아보이네요.

지명이나 1루수로도 상관없으니...

김태균이 아니더라도 장성호가 작년만 했어도 좌타 프리미엄 때문에 엘지가 군침흘렸을거 같은데 (타이거즈표 fa에 군침을ㅠㅠ)

올해는 좀 그렇네요. 그런데 엘지는 당장 투수가 없어서... 거금으로 2투수 용병 데려올듯.
선미남편
09/11/01 22:43
수정 아이콘
김태균을 LG로..
삼성만큼 줄 수 있고.. 서울팀에 인기구단.. 오기만 한다면.. 4번 보장..
최상의 조건을 약속드립니다..
선미남편
09/11/01 22:45
수정 아이콘
신인류신천지님//
장성호 선수는 LG에서 군침 흘릴만한..매력이 없는 것 같은데요..
좌타 외야수엔 이미.. 박용택 이대형 이진영이 있고요..
지금 LG에 필요한건 우타 거포죠.
좌타 중거리 타자는 박용택, 이진영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09/11/01 22:46
수정 아이콘
삼성은 박한이 안잡으려나?? 그래도 보내기엔 아쉬운 선수인데 말이죠.. 정말 김태균선수와 이범호 선수는....데리고오려니 겹치구 안데리고 오려니 다음시즌이 막막하고..참 딜레마네요...
아마 김태균선수를 데리고와서 다른 선수를 플래툰 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lotte_giants
09/11/01 23:05
수정 아이콘
삼성이 김별명선수 노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박한이선수의 FA신청도 보호선수 18인 엔트리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죠. 본인 욕심도 있겠지만..
절대빈곤
09/11/01 23:14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 지켜보고 있다... (7)
태균이와 범호는 잡아줬으면.. ㅠㅠ
응원좀 가고 싶습니다.
09/11/01 23:21
수정 아이콘
The Drizzle님// 외야 뎁스가 생각보다 얇습니다.. 당장 가르시아 부상당한다고 생각하면 8개구단 최하위급 외야진이죠. 괜히 올시즌전에 로감독님께서 롯데가 외야가 약하다고 한게 아닙니다. 이범호 선수가 매력적인 이유는 이대호 선수가 1루 고정이 된다는 점도 있지만 주처님이 1루를 벗어나서 좌익 고정이 될 수 있어서 외야 뎁스가 더 넓어지는 효과도 무시못합니다.
천재여우
09/11/01 23:28
수정 아이콘
장성호선수는 자존심때문인지
아님 몰래 입질이 왔는지.............
모범시민
09/11/01 23:53
수정 아이콘
ArtofX님//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type=&newsid=1627642&cp=spohankook
삼성은 박한이를 잡을 계획인듯 싶습니다...

삼성이 잡는다는데 어디로 가겠습니까...
라이디스
09/11/02 00:35
수정 아이콘
LG는 페느님을 버리는게 확정인가요 ㅠㅠ
권보아
09/11/02 01:49
수정 아이콘
꽃느님~! 롯데로 오세요!!!!
혁이아빠
09/11/02 10:36
수정 아이콘
장성호 선수는 후보로 밀려서 자기어필하는 경우라고 생각되네요, 엄청난 보상금으로 기아에 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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