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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1 20:35:06
Name 난 애인이 없다
Subject [일반] 좌파란 뭐다?
‘좌파 영화계, 내게 비우호적’ 윤계상 발언 파문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1277732&cp=nv

"인터뷰를 진행한 잡지 에디터가 ‘좌파라는 단어의 뉘앙스는 뭔가?’라고 되묻자 윤계상은 “막혀 있다는 거다”라고 답변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에 대해 별 감정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 윤계상씨는 오히려 그런 출신배경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이미지 무너지는거 한순간이군요.

인터뷰 하려면 최소한 자신이 사용하려고 하는 단어의 정의는 알고서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김태우씨가 했던 윤계상씨에 대한 언급에서 느낄 수 있듯,
맘고생도 많이 한것 같고, 열심히 하려고 했던것 같아서 정이 좀 가려고 했는데 이 기사를 보니 그냥 피식거리게 되네요.

앞으로 공부 좀 하시고,
괜히 가만히 있는 사람 좌파 만들거나, 가만히 있는 좌파 건드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콧털아저씨 생각나서 한번 더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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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1 20:37
수정 아이콘
무식한 티 내나요..
09/11/01 20:37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의견, 사상은 존중해줌이 마땅하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잘 모르고 말씀하신듯...;;
부엉이
09/11/01 20:3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좌파를 정의할수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든다면....GOD팬일까요?
엔뚜루
09/11/01 20:39
수정 아이콘
헐..이건 아니야~
09/11/01 20:44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라 무시하는 등 뭐 열려있지 않다 라는 풍이면 보수에 가까운 것 아닌가?

이건 뭐 스스로 디스.
진짜 무식한 티 내나요..(2)
EmptyVulture
09/11/01 20:4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인터뷰기사 보면 참 아니다 싶었는데 ...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피해의식 쩌는 듯;
진짜 무식한 티 내나요..(3)
EsPoRTSZZang
09/11/01 20:46
수정 아이콘
제대로 돌머리+무식 인증용자-_-
WizardMo진종
09/11/01 20:46
수정 아이콘
뇌가... ㅡㅡ
09/11/01 20:47
수정 아이콘
일단 저 기사가 fact라고 가정하고...(다시 확인하는 질문까지 기사에 있는거 보면 80%정도는 맞다고 봅니다.)

그냥, [저,아는거 개뿔없는 병X입니다.]
=> 이렇게 들립니다.

좌파운운 하는거 보니, 딱 60대 어르신수준입니다.
현재 영화판이 보수적이다~ 이말을 하고 싶은거 같은데...
그걸 표현하는 수준이 요즘 중학생 수준도 않되는것 같습니다.;;;
켈로그김
09/11/01 20:4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김흥국이랑 윤계상 눈매가 닮았어요.
09/11/01 20:50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영화계가 너무 보수적이여서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정도로 표현하려고 했었나 본데..
생뚱맞게 좌파는 먼가요....
Aphrodite
09/11/01 20:52
수정 아이콘
여러 생각이 드는 기사네요. 일단 영화계가 대체적으로 좌파인건 맞는데 이 친구는 뜻을 완전히 혼동해서 썼네요. 자신을 배척한다는 근거도 부족하고 횡설수설.. 그리고 인터뷰 여기저기를 봐도 피해의식+우울증 초기증세가 보이고...왜 지 무덤을 파는지...
설탕가루인형
09/11/01 20:53
수정 아이콘
어릴적에는 젝스키스나 HOT등의 아이돌을 보면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엔 아이돌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제대로된 인성과 지식을 배우기 전에 돈과 인기만 배우다보니 잠깐만 실수를 하면 정말 한방에 훅 가버리니까요...실수는 아는 것을 잠깐 틀린거니 그나마 낫지만 대부분은 실수가 아닌 원래 생각이 그런것이기 때문에 더 안타깝습니다.
근데 여자아이돌은 왜 그런 생각이 안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_-
09/11/01 20:53
수정 아이콘
이 분은 뒤늦게 병X 인증을 많이 하는 듯_-;
09/11/01 20:54
수정 아이콘
무식한거 티냈군요 좌파라는 단어대신 보수를 썻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요 쯥쯥...
Aphrodite
09/11/01 20:54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형님// 여자아이돌은 훨씬 심할거라는 편견을 가져봅니다. 하지만 그걸 표출할만한 기회도 없을 뿐더러 잘 모르니 말도 못하는거죠 뭐...
09/11/01 20:56
수정 아이콘
어이없다 못해 불쌍할 정도...........
Benjamin Linus
09/11/01 20:57
수정 아이콘
영화계에 진보적인 인사들이 많은건 맞지만 진보적이라고해도 모두 좌파(?)는 아니고
애초에 좌파라는 단어 뜻도 모르면서 사용한 것 같네요.
09/11/01 21:00
수정 아이콘
저 분에게 환장하고 살던 가까운 지인이 생각나네요. 흑흑 ..
누렁쓰
09/11/01 21:00
수정 아이콘
잘 모르고 쓴 표현인데 비판이 좀 과하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모르는건 죄가 아니잖아요?
다들 그냥 한번 웃고 넘기시는 여유를..
뼈기혁
09/11/01 21:05
수정 아이콘
누렁쓰님// 잘 모르는건 죄가 아니지만,
잘 모르면서 입을 놀리는 건 죄가 맞지요.
09/11/01 21:06
수정 아이콘
기자분도 조금 그렇지 않나요?
제대로 생각이 박히신 분이라면 좌파라는 어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뭐 추가 자세한 설명을 보면 "윤계상은 좌파라는 단어를 꽉막힌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했다."는걸 말해준것 같긴 한데 ..
팔랑스
09/11/01 21:08
수정 아이콘
계상아 넌 이제 끝이구나.. 널 기용하는 순간 작품에 정치성이 덧입혀지는데 누가 널 기용하겠니... 쯧쯧쯧

한방에 훅 가는구나 불쌍타.
09/11/01 21:11
수정 아이콘
무슨 얘긴지 약간은 알 것 같은 저는....-_-;;;;
09/11/01 21:11
수정 아이콘
한번에 훅 가는군요..훅....
기다리다
09/11/01 21:13
수정 아이콘
거 모르는거 잘못 말할수도 있지...좀 너무들 하신다 싶습니다....
윤계상씨가 뭐 사회적 영향력이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거칠게 말하자면 결국 딴따라인데..
삼겹돌이
09/11/01 21:16
수정 아이콘
예전 god 초창기때는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이긴 하지만
밝고 재밌는 사람 같았는데 그동안 무슨일을 겪었는지
요즘은 중딩도 안하는 사춘기 반항심인지.....
Siriuslee
09/11/01 21:17
수정 아이콘
그가 쓴 단어에는 어떤 특별한 사전적 의미가 들어있지는 않다.


내가 윤계상씨를 욕을 했지만 내가 쓴 단어에는 어던 특별한 사전적 의미가 들어있지는 않다.



요즘 유행하는 ~~했지만, ~~은 아니다. 인가요.
바나나 셜록셜
09/11/01 21:18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심한 피해의식과 우울증이 좀 느껴지는 거 같아 걱정되네요.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같은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넘어가 줍시다.
남 탓만 하는 저런 사람이 앞으로 크게 성공해서 연예계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자신의 왜곡된 가치관으로 여러 사람 잡을 것 같지도 않고요.
밉다기보다 그냥 안타깝고 한심하네요.
자두송
09/11/01 21:18
수정 아이콘
어째서 좌파라는 단어가 진보 개혁이랑 동의어로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꽉막힌 좌파, 꽉막힌 우파 모두 가능합니다. 이념으로 뭉친 꽉 막힌 사람들은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존재하니까요.

꽉막혀서 대화가 안되는 좌파 이념가도 있죠. 꽉막힌 우파 이념가 만큼이나 답이 없습니다.

윤계상씨 개인이 겪은 경험을 이야기하는거고, 자신이 만난 좌파들이 꽉막혀 있어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느낌을 말한 글에 이렇게 까지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좀 무섭군요..
민죽이
09/11/01 21:23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잡지에디터가 말해줬지만 무시하는군요
뭐 말 잘못한게 큰 죄입니까?
그러나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한방에 훅간다는 표현이 적절하군요..-_-
아직 젊다고 옹호해주기에는 78년생... 서른넘은 사람이...
이러니 연예인들을 싸잡아 무식하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생기죠..
단 몇명때문에..
WizardMo진종
09/11/01 21:24
수정 아이콘
반응이 심하다 라고 하시는분들 있는데;;;

멍청한거가지고 뭐라한게 아니라 멍청한행위로 남들 욕먹이니까 하는반응들이지요;;
09/11/01 21:28
수정 아이콘
자두송님// 그러면 꽉막힌 사람이라고 하면 되지요. 그리고 윤계상씨는 꽉막힌 좌파가 문제라고 한 게 아니라 좌파는 꽉막혔다라고 했죠.
꽉막힌 좌파는 많습니다. 하지만 좌파는 꽉막혔다는 분명 다른 명제죠.
그럼 당연히 문제되는 발언입니다. 그리고 혼자 그런 글을 쓴 게 아니라 보니깐 gq와의 인터뷰에 그렇게 말했다고 되어있군요. 그럼 대중들이 반응하는게 당연한 게 아닐까요? 게다가 자신이 좌파라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말하는 사람이 조심해야지. 왜 요즘은 듣는 사람이 조심하라고 하는지 저야말로 모르겠군요.
모르면 조심히 말해야합니다. 딘지 모를뿐이라고 한다면 정몽준의 90원 발언도 아무 문제 없겠군요
자두송
09/11/01 21:28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윤계상씨의 행위로 윤계상씨 본인 말고 정확히 또 누가 욕을 먹었나요? 전 잘 모르겠는데요;
민죽이
09/11/01 21:28
수정 아이콘
자두송님// 제가 다시한번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님말씀대로 꽉막힌사람들을 만났을수있을지언정,
한국 영화계의 본바탕을 좌파라 하는게 지금 말이 됩니까?
좌파 개념을 알고 쓰지도 않았는데
몇명 만난 사람이 좌파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니까 써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제가 볼땐 윤계상씨는 좌파 개념도 없어보이는데요..

뭐 사전적, 역사적 정의 따질것도 없이 우리가 흔히 쓸때 사용하는 개념정도는
알았으면 저런말 함부러 안하지 않을까요..?
09/11/01 21:32
수정 아이콘
이젠 한국사회에서 어디가서 말 한번 제대로 못하겠네요.
별 화젯거리도 안될 말을 꼬투리 잡아서 매장하기 바쁘니..
친구나 가족이 저런 말을 해도 사회에서 매장하시렵니까?
누렁쓰
09/11/01 21:32
수정 아이콘
뼈기혁님// 윤계상씨가 평소 보수적인 행태를 보이며 좌파 운운했다면 이런 비난이 차라리 이해가 되겠습니다. 대충 봐도 이념이니 뭐니 전혀 모르는 사람이 언론에 종종 등장하는 좌파라는 단어가 부정적이어 보였고, 인터뷰 중 그 단어를 선택해서 사용해 보았다 정도 되지 않습니까? 딱히 누군가를 공격한 것도 아니고 모르는 단어를 잘못 썼을 뿐이니 무식하다 정도의 말은 수긍이 되지만, dog, 병X 같은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윤계상씨 팬도 아니고 호감도 없는데 과도한 공격을 받는 것 같아서 나섭니다만, 누군가 또 실드 친다고 하지나 않을지... 반응 참 무섭습니다.
Goodjob^_^b
09/11/01 21:33
수정 아이콘
공부하세요!
자두송
09/11/01 21:34
수정 아이콘
JHfam님// 윤계상씨 본인이 생각하는 좌파의 뉘앙스에 대해서 에디터가 묻자 '꽉 막혀있는거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좌파가 '꽉 막혀있다'는 이미지일수도 있죠. 좌파던 우파던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던지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이야기 한거죠.

윤계상씨가 생각하는 '좌파' 이미지와 나의 '좌파' 이미지가 다르다고 해서 윤계상씨가 욕을 먹을 일은 아닌 것 같아서요.

듣는사람이 조심해야 할 필요는 없죠. 그런 의도가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정치색이나 생각을 드러내는 일이 이렇게까지 문제삼아져야 하는 일인지 의문이라서요.
자두송
09/11/01 21:37
수정 아이콘
랩교님// 제가 이 글과 댓글에서 받은 생각이 그것입니다.
자신이 갖는 생각을 윤계상씨가 말한 것에 대해서 pgr에서 이런 정도의 비난이 가해지는 것에 대해서 좀 당황스럽군요.
특정인이 좌파나 우파 같은 정치적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것이고, 그냥 '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나 보다..' 는 정도의 반응이 나오리라고 생각했는데..왜 이렇게까지 공격을 받아야 되는지 의문이 들거든요.
09/11/01 21:43
수정 아이콘
전 좌파가 막혀있다는 발언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배척당하는 이유는 한국영화계가 막혀있는 좌파라서 그렇기 때문이라는 발언이 오히려 더 거슬리네요.
(아직 영화계에서 성공한 아이돌출신 배우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완전히 근거가 없어 보이지는 않지만요)
출연작품의 실패가 순전히 운이 없어서라는 발언도 그렇고, 어느 정도는 책임을 자신이 떠안으려는 태도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09/11/01 21:43
수정 아이콘
자두송님// 그렇다면 윤계상씨에 대해 좌파나 다른 대중들이 또한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던지 그건 개인의 자유이고. 그리고 그 생각을 이야기 했다' 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말장난식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가 쉽게 판단하는 게 용인된다면 그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는 것 또한 용인해줘야 하지 않나 싶군요. 좌파가 우리 사회에 갖는 의미를 생각할 땐 분명히 말을 함부로 한 느낌입니다. 뭐 사실 윤계상씨에 썩 관심도 없고 관심을 주고 싶지도 않고 해서 이만하겠습니다.
WizardMo진종
09/11/01 21:43
수정 아이콘
자두송님//
자신이 성공못하는걸 좌파 때문이라는데 그럼 저도 좌파라는 얘기잖아요.
연기못하고 작품못고르는 지탓을 해야지 ㅡㅡ. 난 노래하기 싫었다. 파문이후로 GOD팬클럽에서도 내놓은 자식이라던데;;
09/11/01 21:44
수정 아이콘
평소 PGR 내에서도 WRITE 버튼 누르기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공개된 자리에선 말에 신중을 가하자는 뜻일 겁니다.

저런 자리(인터뷰 등)는 평소 친구나 가족과 사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들 자신도 자신의 언행 하나에 어떻게 될 지 아는만큼 조심하려 하구요.
단순히 나 좌파야. 혹은 나 우파야?/ 난 진보, 아니 난 보수 이렇게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발언이 아닙니다.
난 저들이 OO라서 불만이다. 그래서 피해를 입었다. 라는 발언입니다.
이런 발언일수록 신중을 가하고 조심해야 하는 건 거듭 말해도 부족한 거지요.
특히 요즘처럼 이념전쟁이니 뭐니 하며 시끄러울 땐 말이죠.

매장까지야 오바일테고
공개된 자리에서의 실수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지나친 인신공격성 비난은 모를지라도 그렇지 않다면야 자신 스스로 자초한 것이지요.
그걸 되려 비판한다면 이것 역시 오바 아닙니까?
도라에몽
09/11/01 21:53
수정 아이콘
책좀읽자!
기습번트
09/11/01 22:02
수정 아이콘
윤계상이 말하는 것도 자유라면
내가 윤계상이 욕하는 것도 내 자유라요

근데 이친구는 이제 더 이상 영화 안찍는다 선언하는 건가요?
09/11/01 22:04
수정 아이콘
자두송님// 인터뷰를 보면 분명히 본인도 잘 모르는 단어를 선택했고, 좌파란 말을 꽉막혀있는 사람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의는 아니더라도 기존의 좌파라고 칭해지던 사람들을 욕먹이는 짓입니다. 덧붙여서, 좌파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로 알고 있는듯 합니다.

그저 짠~할 따름입니다.
바라기
09/11/01 22:05
수정 아이콘
우호적 <--> 좌파
그런겐가-_-?
순모100%
09/11/01 22:16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그러는데 윤계상씨는 정치적으로 우파인가요?;;; 그래서 좌파로부터 배척당하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고 본다면 그가 한 '좌우개념'은 무식한 발언 맞습니다.

어쩌면 보기에 따라서는 사람들이 영화계를 다른 곳보단 좌파성향이 강한 곳으로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예술쪽이 그렇죠)
하지만 영화계가 가진 몇가지 이미지하나를 가지고
영화계는 좌파다.
난 영화계에서 배척당한다.
영화계는 좌파이기때문에 날 배척한다. 라는 논법을 쓰면 곤란하지요.
마치 하늘은 파랗다. 난 하늘을 날 수 없다. 하늘이 파랗기때문에 난 날 수 없다. 식의 황당한 연결이랄까?
(난 우파라서 영화계가 싫어한다 뭐 이런 식으로 돌려봐도 웃기긴 하네요.)

뭐 이렇든 저렇든 윤계상씨의 말을 어떻게든 맞게(?) 만들려면 논리적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논리력이 떨어지거나 어휘력에 문제가 있어 발언이 헛나왔다고 봐야 할 듯 싶군요....
09/11/01 22:16
수정 아이콘
윤계상이 말하는 것도 자유라면
내가 윤계상이 욕하는 것도 내 자유라요(2)

랩교님// 무식한 발언을 해서 무식하다고 하는걸
사람 매장하는 거라는 사고방식은 무슨 논리인지 알수가 없군요..
잘모르면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는 게 기본인겁니다..
함부로 이야기하다 실수를 했으면 그것을 인정하는 게 먼저고요..
밑도 끝도없이 부모형제들먹이며 사람을 매장한다니 다른분들 댓글은 읽은 건지 황당할뿐이네요..
09/11/01 22:17
수정 아이콘
자신이 영화계에서 느낀 감정이 저런 감정인데 어떻게 하겠소.

'좌파'라는 용어를 잘못 사용한 것만을 비판하는 것은
맞춤법 틀렸다고 그것만 까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윤계상 씨의 발언에는 내용이 좀 있습니다.

걸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1. 영화계의 본바탕이 좌파이다.(진보라는 의미겠죠.)
2. 영화계의 어떤 그룹들은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배우를 싫어한다.
3. 그들에게 내가 느낀 것은 '꽉 막혔다."입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좌파는 꽉 막혔다.'라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도중에 좌파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므로 그 내용을 정확히 하자는 의미에서 그 '뉘앙스'를 물어본 것이겠죠.

"진보적 성향을 가진 영화계가 막혔다"라는 발언으로 보면 된다고 봅니다.
기습번트
09/11/01 22:21
수정 아이콘
글쎄 아무튼 자기 능력 부족이다 생각은 안해보고 남 탓부터 하는 거 보니 이놈은 글렀네요
뼈기혁
09/11/01 22:24
수정 아이콘
누렁쓰님// 윤계상씨에게는 하고 싶은 말을 내뱉을 자유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윤계상씨의 발언이 잘못됬을 경우-이건 주관적일 수 있겠습니다만
다른 사람이 그를 비판할 수 있는 자유가 존재하는 것 역시 당연한 거죠.
순모100%
09/11/01 22:28
수정 아이콘
zigzo님//
영화계가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배우를 싫어한다는 것이 정말인지부터 의문이네요.
그 말은 영화계는 예술영화, 사회비판영화만을 만들지, 절대 엔터테이먼트영화는 안만든다는 전제하에서나 가능한 소리거든요.
영화계가 어떤의미에선 예술을 지향하며 현실비판을 부르짖는 진보주의자들이 존재하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어떤 의미에선 보수적이며 자본주의가 모든 것을 지배하기도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즉 흥행력만 갖는다면 연기력이 떨어져도 기용하는 곳이 영화계이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어느 일면만을 가지고 영화계는 어떻다. 단정짓기가 어렵습니다. 좌파다. 우파다? 확실한 정의가 가능하기나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정치적 개념으로서의 '좌우'란 단어를 한 배우가 힘들다는 이유로 끄집어냈을 때엔
정말 그가 '정치'적인 압박을 받았을 경우에만 써야하는 게 맞다는 겁니다.
그런데 정황상 윤계상씨가 그런 정치적 상황에 처해있다고 보기 어렵네요. 그래서 적절한 단어가 아니다 욕먹는 거 아닐런지요
09/11/01 22:29
수정 아이콘
내가 지잡대라고 알바를 짜른다
겜방사장이 빨갱이라서 그런가보다

빨갱이? 꽉 막혀있다는 소리다
09/11/01 22:30
수정 아이콘
zigzo님// 3번은 맞는데, 1, 2번은 아닌것 같습니다. 자신이 아이돌 출신이지만, 여러 작품들을 해왔는데, 배우로조차 인식해주지 못하는 영화계, 그 영화계가 싫다라는 의미이겠죠. 그러면서 좌파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고, 그 뒤에 좌파라는 의미를 얘기했죠. 막혔다고

그리고 2번은 비판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자신이 그런식의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배우들을 싫어한다는 의미같습니다.

그런데, 좀 아이러니한 것은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의 좀 큰 시상식같은 것을 보면, 대개 보수적인 인사들이 대부분이것 같고, 연극계가 그나마 진보적인 인사들이 있는것 같은데, 왜 저런 단어를 사용했는지 의문이네요.
기습번트
09/11/01 22:3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좌니 우니 하는 말은 조심히 써야죠... 게다가 그 뜻이 뭔지도 모른다면 아예 말을 말아야 하는 거고.

예술계에 소위 '진보' 나, 아니면 '좌파'가 다른 분야보다 더 많아보일 수는 있어요.
근데 그게 지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자기는 좀 더 대우받았어야 했다? 이건가?
요즘 인정받는 연기파 배우들이 그정도 인정받기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이친구는 그런건 모르나봅니다.
09/11/01 22:31
수정 아이콘
zigzo님// 그 맞춤법이 현실에서 치열한 차별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면 당연히 문제는 훨씬 커집니다..
더구나 그런 문제없이 단순히 맞춤법이 틀린 것으로만 한정해도 틀린 건 틀린 것이므으로 까일 만한 일이 맞죠..
그게 싫으면 실수를 인정하고 수정하면 그만 멈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러기도 전에 맞춤법 지적질이냐고 야단을 내면 그게 더욱 황당한 일이죠..
09/11/01 22:34
수정 아이콘
윤계상씨가 기자앞에서 PGR 댓글들 반만큼만 생각하고 입을 열었어도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잉여력대결을 펼치지는 않아도 됐을텐데요
09/11/01 22:36
수정 아이콘
순모100%님// zigzo님의 '진보'라는 단어를 대신한다고해도 의미는 별로 맞지 않을겁니다..
이친구에 대해 연기도 별로고 그리 관심은 없었으니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연기에 입문하게 된게 변영주감독의 발레교습소로 알고 있는데요..
이분이 여성 독립영화 감독으로 나름 진보라면 진보라고 할 수 있죠..
더구나 예술을 지향하며 현실비판을 부르짖는다고 그걸 모두 진보적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어떤 현실을 어떻게 비판하냐에 따라 다른 이야기이죠..
다른 예로 종교적으로 현실비판을 한다고 해서 원리(근본)주의자같은 사람들을 진보적이라고 하지는 않죠..
누렁쓰
09/11/01 22:37
수정 아이콘
뼈기혁님// 그냥 무식한 사람한테 개니 병X니 하는 말을 하는 것이 자유롭고 긍정적인 비판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당초 제 지적 또한 그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구요. 그냥 적정한 선에서 자기 생각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무어라 하겠습니까? 저도 지금 그냥 제 생각 끄적이고 있는걸요.
Ms. Anscombe
09/11/01 22:39
수정 아이콘
저런 친구의 말이 '화제'가 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일 뿐이지요..
09/11/01 22:40
수정 아이콘
ph님// 인터뷰로 느끼기에는 좌파를 진보의 의미로 쓰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막혀있는 사람들을 표현하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부정적인 단어인 좌파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양치기
09/11/01 22:41
수정 아이콘
zigzo 님 의견에 저도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본과 경제성장 위주냐,
아니면 복지나 의미있는 것을 위주로 하느냐에 따라 우파와 좌파로 나누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인터뷰에서 윤계상씨가 영화계에 대한 느낌을 좌파 우파로 나누는 것을 굳이 분류하자면.

정통성있는 예술영화 계통, 현실풍자 등 의미가 담긴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거나,
혹은 영화 자체에 자부심이 강한 사람들을 좌파계통로 분류할 수 있고,

굳이 영화자체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웃음을 줄 수 있고,
쉽게 볼 수 있으면서 상업적인 성공을 우선시하는 우파계통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선 영화를 만들려면 영화에 대한 잔뼈가 굵은, 윤계상씨 말에 따르면 좌파느낌의 사람들이 필수적입니다.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나, 영화에 대한 노하우는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영화 자체에 심취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가질 수 없는 능력이지요.

그러므로 윤계상씨는 영화계의 베이스가 좌파느낌으로 깔려있고,
그렇게 영화 자체에 자부심이 강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영화계이니
아이돌가수출신 연기자인 자신을 배척하는 느낌이 가졌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상황이 괴로워서 영화계를 이렇게 좌파 우파로 분류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렇게 배척당하는 것 같은 자신의 상황이 싫다면 이렇게 인터뷰로 불평을 풀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장동건이 김기덕감독의 영화인 해안선에서 열연했던 것처럼
자신도 예술영화같은 곳에라도 출연하여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그 입기 싫은 색을 빼버리는 것이 어땠을까 싶네요.
토스희망봉사
09/11/01 22: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국에선 윤계상씨 뿐만 아니라 좌파우파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태반이라...
09/11/01 22:43
수정 아이콘
ph님//

윤계상 씨는 한국영화계의 파벌의 문제점을 지적해야 하는 것을
자신이 피해를 받는 원인이 '영화계가 좌파적이서'라고 해석을 한 것이죠.
이게 오류입니다.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까이겠지만,
이래저래 필터링 해서 요점을 보자면
결국 한국영화계에서 파벌 내지는 선입견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발언이겠죠.

뒷 발언은 윤계상 씨 같은 사람에서나 지적할 수 있는 발언입니다.
그룹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들이 영화계에 존재할 리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소모품에 가까운 배우가 아니면요.

그래서 발언 자체는 좀 뼈가 있는 발언입니다.
기습번트
09/11/01 22:45
수정 아이콘
피지알 덧글에서 좌파 우파에 대한 새로운 구분을 배우는 거 같습니다
09/11/01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딴소리지만 저런 쿠키뉴스 같은 뉴스포털은 댓글을 다 회원만 쓸 수 있게해놔서 네티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없단게 참 아쉽네요..

맨날 있는 댓글이라곤 성인광고...쩝
09/11/01 22:56
수정 아이콘
하나님// 규모가 일정이상 되면, 어떤 뉴스 포탈도 저렇게 합니다. 법적으로 하루 십만명이상 방문하는 서비스는 실명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Ms. Anscombe
09/11/01 23:01
수정 아이콘
하나님// 네이버 댓글을 '의견'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대개의 댓글이 포털 중심이니, 링크 하나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43&aid=0002006355&
스칼렛
09/11/01 23:09
수정 아이콘
무식은 죄가 아닌데 무식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건 죄-_-;;;;;;
2월21일토요일
09/11/01 23:11
수정 아이콘
댓글 중에 재밌는 부분이 있네요.

우호적 <-> 좌호적 이라고 생각해서 좌파라고 한거냐고 하는^^;;
09/11/01 23:16
수정 아이콘
ph님// 별로 시간 투자해서 읽을만한 댓글이 없었습니다.
단지 좌파란 단어 하나에 발끈한 분들밖에 안 보입니다.
꽉막혀 있는 건 좌파가 아니라 우파라고 피력하는 분들에겐 한숨만 나오네요.
윤계상이 반대 발언(꽉막힌 우파들)을 했다면 이 정도 파장이 일었을지 궁금하네요.
09/11/01 23:17
수정 아이콘
zigzo님// 그가 편견에 의해 피해를 받았을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구조적인 편견에 피해를 받은 걸수도 있고 그냥 적응을 하는데 개인적인 어려움을 확대해석 했을 수도 있죠.
그건 좀 더 생각해볼 사항입니다...
하지만 그가 또다른 편견에 의해 잘못된 대상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로 그의 뒷발언에 주목받기를 바란다면 추가로 사후해명이 있어야지..
보는 사람이 알아서 오류를 바로잡아 이해해주기를 바래서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09/11/01 23:19
수정 아이콘
댓글의 향방이 궁금한게...

"윤계상은 좌파 우파의 개념도 없이 말을 내뱉는 경솔한 무식쟁이다. 그래서 욕을 먹어도 싸다."

에서

"영화계에는 좌파 인사들이 많다. 윤계상은 그들로부터 자신과 같은 아이돌 출신을 배척하고, 꽉 막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윤계상은 좌파가 막혀 있다는 표현을 쓴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좌파여서 그런게 아니라, 성향과는 관계없이 그 사람들이 꽉 막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좌파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전반부처럼, 윤계상이라는 친구가 좌우의 개념이 아예 전혀 없다고 한다면, 뭐 무식하다고 욕을 먹을 수는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후반부처럼, 윤계상이라는 친구가 좌우의 개념은 있지만, 그 인과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자신을 배척하는 영화계 인사들을 그들의 공통점중의 하나인 '좌파' 라는 단어로 묶은 것이,
잘못이긴 하지만 쌍욕을 먹어야 할 일인가 싶습니다.

위쪽 댓글들이 좀 무섭군요. 좌파는 '열려있다' 면서요?
09/11/01 23:19
수정 아이콘
랩교님// 발끈한 건 맞는것 같은데.. 단순히 좌파라는 단어에 그칠일이 아니니까요...
직접 당해보시지 않아서 모르겠으면 님이야말로 시간 투자해서 댓글도 남길일 없이 그냥 넘어 가면 될 일입니다..
기습번트
09/11/01 23:21
수정 아이콘
뭔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
벤카슬러
09/11/01 23:26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라고 봅니다. ^^;;;
윤계상씨는 100만번 할 말 없을 듯.
한 번 내뱉은 말을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는 교훈을
너무 비싼 값을 주고 치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603DragoN2
09/11/01 23: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너그럽게 받아 드릴려고 해도 '좌파'라는 단어가 보편적으로 어떤 이미지로 생각되는 단어인가를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09/11/01 23:28
수정 아이콘
랩교님//
되려 랩교님 댓글이야말로 그리 시간내서 읽을만한 댓글이 아니었습니다.
확대해석에 비교대상을 잘못 선정하는 등 오류투성이였니까요.

사실 랩교님 댓글은 이거아니었습니까?
"내가 보긴 별거 아닌데 왜 이리 난리냐?"
민죽이
09/11/01 23:30
수정 아이콘
랩교님// 랩교님이야 말로 발끈한거 아니신지..
별일도 아닌일에 사람 잡는다면서 ,,
윤계상에게 영화계를 뜨라한것도 아니고 은퇴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단지 좀 연예인으로서 무식한 발언은 자제하며 지식쌓으라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게다가 주변분들이 저런발언하면 저는 제대로 알고나 사용하라고 말하겠습니다.
상당히 부정적으로만 보시면서 비꼬면서 말하시는게 보기 안좋습니다.
멀면 벙커링
09/11/01 23:31
수정 아이콘
DEICIDE님// 막혀있는 우파라고 해도 반응은 비슷했을 거 같은데요. 그 반응이 일어나는 곳이 다를 뿐이겠죠.
WizardMo진종
09/11/01 23:32
수정 아이콘
랩교님//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분이 전부 싸잡아 비꼬는분보다 낫습니다.
기습번트
09/11/01 23:33
수정 아이콘
사전적으로 어떻게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디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좌파다'라고 하는건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매도'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죠. 대개 그렇습니다.
"내가 좌파다"라고 용감(?)하게 자처하는 경우가 아니라, 타인을 타자를 좌파라고 하는 경우는
그 대상을 비난 혹은 매도하기 위한 용도로 그 말을 사용하는 거죠.

윤계상은 그 용도를 확대재생산하고 있네요.
영화인들=좌파=꽉막힌놈들=나쁜놈들 이렇게 만들면서 영화인들을 '매도'하고 있죠
09/11/01 23:35
수정 아이콘
땡초님//랩교님의 댓글'도'라고 하시면
다른 분들의 댓글이 정말 시간내서 읽을만한 게 전혀 없는 것 같잖아요..

랩교님// 지금 대부분의 분들이 핵심(좌파건 우파건 꽉막힌 것과는 관련없다는 것)을 지적하시고 있는데
엉뚱하게 꽉막혀 있는 건 좌파가 아니라 우파라고 피력하는 분들에겐 한숨만 나온다고 하니
도대체 누가 그런 댓글을 달았다는 건지... 정말 시간을 투자해서 제대로 읽지 않으신 것 같다죠..
다시한번 읽어보시던가 시간이 없으시면 그냥 스킵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09/11/01 23:37
수정 아이콘
ph님// 하하. 써놓고 보니 그렇네요. 수정완료.
멀면 벙커링
09/11/01 23:38
수정 아이콘
기사를 봤을땐 윤계상씨가 상당히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다고 봅니다. god때의 자신의 위치가 어땠을지 몰라도 연기자 윤계상으로서의 자신의 위치가 그렇게 캐스팅에서 이점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죠.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내공을 쌓은 연기자들도 한방에 훅 갈 수 있는 게 영화계이구요. 무엇보다도 충무로에서 자기 입지를 세울 수 없는 건 윤계상씨가 그동안 출연한 영화가 대박을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연기력이 못미쳐서인지 감독의 연출력이 부족해선지 영화사의 홍보가 부족한 건 둘째치구요.
양치기
09/11/01 23:44
수정 아이콘
윤계상씨가 '좌파'라는 단어를 용도에 맞게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윤계상씨가 무턱대고 '좌파'라는 단어를 썼을리도 없다고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힘있는 우파쪽보다는 오히려 좌파쪽에서 강조하는 것으로 보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이라고 할까요.

윤계상씨가 '좌파'라는 단어를 쓴 이유를 여러가지고 추측해본다면
단어의 오용으로 인해 받아야할 비판의 양은 분명 이 댓글 정도의 양은 아닐것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이 기사에서 윤계상씨가 진정 비판받아야 할 것은,
자신의 출신으로 인해 배척당한다고 여겨지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충분히 있어보임에도 불구하고,(예술영화출연 등)
행동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은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주위 환경이 바뀌어야한다고 불평만 늘어놓는 것입니다.
Aphrodite
09/11/01 23:47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 글에서 마치 자기자신이 욕을 먹은듯 발끈하는 분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영화인들의 꽉막힘에 대해 '좌파'라고 한게 오류라고 친다해도, 거기에 대해서 도를 넘는 욕설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건 정말로 자기 자신들이 '좌파'라서 꽉막힘에 대해 부정하고 싶어 발끈하는건지, '좌파'라는 낙인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댓글단분들이 당사자들이 아닌 이상 그냥 패스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양치기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정말로 비판받아야 할 부분은 '좌파'의 오용에 대한 무식함이 아니라, '남탓','환경탓'이 아닐까 합니다만...)
서재영
09/11/01 23:5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좌파라는 단어를 왜 썼는지 모르겠군요-_-; 연예인 인터뷰할때 쓰라고 만든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09/11/01 23:56
수정 아이콘
양치기님//이 정도 댓양글이 되는 이유는 단순히 윤계상씨의 발언때문으로만 이루어진게 아니라..
그깟 단어 하나 가지고... 라는 다른 분들도 댓글란에 지속적으로 등장하시기 때문인겁니다..

그리고 '좌파'란 단어를 무턱대고 썼을리도 없다는 생각이야말로 근거없는 위험한 '유죄추정'인거죠..
위에도 적었듯이 일단 영화계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변영주감독의 발레교습소입니다..
그 작품으로 신인 연기상도 받았네요..
아이돌출신 연기자라 배우로 인정 못 받았다는 이야기로 뭘 더 짐작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09/11/01 23:56
수정 아이콘
Aphrodite님//
상황을 살짝 빗겨 말해 보도록 합시다.
막말로 윤계상에게 비판/비난하는 댓글은 윤계상 본인이 발끈하거나 대응할 것이지 Aphrodite님께서 자신이 비난/비판을 받은 마냥 대응할 일은 아닙니다. 사실 Aphrodite님 역시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냥 패스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Aphrodite님의 논리대로 라면 분명 그런 겁니다.

"좌파"의 오용에 대한 무식함은 분명 중요한 일입니다.
단순히 "나는 은근 보수적인데 결국 좌파인 셈이야." 라면 별 것 아닌 것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나 타인을 지칭한 것이며 또한 좋은 뜻으로 해석될 것이 아닌 기습번트님의 말씀마냥 사용될 단어였습니다. 더불어 그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뉘앙스이니 더욱 문제인 셈이지요.
술로예찬
09/11/01 23:56
수정 아이콘
그냥 비읍시옷 인증이네요. 저딴 식으로 알지도 못하고 잘하지도 못하는 연기한다고 깝죽대니 참말로 웃기네요.
가수출신 연기자가 자기 혼자인가요? 주위 여건이 자신에게 우호적이도록 더 노력해야지 불만을 늘어놓고 있다니
정말 찌질하군요. 아니면 자신의 과거 인기가 대단했던것 만큼 지금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하하 홀로 산에 들어가서 다시한번 진지하게 도나 닦아서 제대로 된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Aphrodite
09/11/02 00:09
수정 아이콘
땡초님// 전 대응한적은 없고 단지 궁금했을뿐입니다.
서재영
09/11/02 00:10
수정 아이콘
저도 좌파의 오용에 대한 무식함은 분명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단어가 담고 있는 의미를 생각해 봤을때 투정용으로 함부로 내뱉을 단어는 아니지 말입니다.
09/11/02 00:10
수정 아이콘
Aphrodite님//
글쎄요. 단순히 궁금했을 뿐이라는 뉘앙스로 느껴지지 않는데요.
Aphrodite
09/11/02 00:13
수정 아이콘
땡초님// 비판하는 관점이 달라서 이해가 안된다고 단 댓글이었는데...어떤 뉘앙스가 느껴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09/11/02 00:15
수정 아이콘
양치기님// 댓글이 산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추정은 그저 추정일 뿐입니다.
서재영
09/11/02 00:17
수정 아이콘
좌파란 단어 오용이 아닌 주변에 대한 불평을 했기 때문에 그걸 갖고 까야 한다, 가 아니라
좌파란 단어도 오용했고 주변에 대한 불평도 했기 때문에 따따블로 까여야 한다가 더 맞겠네요.
WizardMo진종
09/11/02 00:18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따따블로 정답입니다.
민죽이
09/11/02 00:2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좌파란 단어의 사용이 자기 해석대로 사용해도 되는 용어였으며
설령 그렇다 쳐도 윤계상씨는 본래 좌파란 개념도 모르는분 같은데, '무식'이라는 단어조차
못쓰게 하시는군요,
그리고 좀더 과하게 빗대서 윤계상씨가 영화계에 가서 자기가 만난사람들이 다 특정 종교인들이였고
그들에의해 무시 당했으면 특정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전부 OOO다 이렇게 말할수있는건가요?
그랬으면 지금 훨씬 파장이 컸을텐데요.
연예인이란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봤을때는 분명 조심했어야 하는게 맞는데,
물론 자기가 끝까지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하셔도 당연히 상관없습니다.
자기 자유니까, 그렇다면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도 네티즌 자유구요,
과하게 깐다는 느낌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전혀 까이지 않아야 한다고 하는 분들도 이해가 안되네요
09/11/02 00:22
수정 아이콘
Aphrodite님//
그럼 Aphrodite님이 처음 단 댓글에
"이해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패스하지 못해 댓글 달았습니다." 라고 답변을 달면
"그렇구나."라며 수긍하고 넘어가셨을 겁니까?
만약 그렇다면 더이상 댓글을 달 이유는 없을 것 같군요. 아주 간단한 일이었으니.
09/11/02 00:30
수정 아이콘
Aphrodite님// 인터뷰 전문도 제대로 읽지 않고,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이야 문제가 있고, 그것에 대해 얘기하신다면 동의하겠지만, 당사자들이 아니면 패스한다라... 이런 의견은 아주 문제있는 의견같습니다. 어떤 부정적인 것들 관해서 자기 임의로 맞지도 않은 단어를 가져다 쓰는 것, 이런 것은 옳지도 않을 뿐더러,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비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고등학생들이 '빨갱이'라는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제 귀를 의심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을지라도 문제인 것이죠.
WizardMo진종
09/11/02 00:31
수정 아이콘
누구는 좌파더라 소문에 총살당했던게 우리들 할아버님들 세대 얘깁니다. 그리 먼일도 아니에요.
난 잘한다. 날 싫어할리 없다. 그러므로 날 싫어하고 배척하는건 좌파다. 이거 자주 보던 논리 아닙니까?
목동저그
09/11/02 00:41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어?' 한 대목이었는데, 그냥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네요.

다만 어리지도 않고(78년생이었던가?), 군대까지 다녀오신 분의 무지함에 좀 놀랐을 뿐
아나키
09/11/02 01:29
수정 아이콘
어느 누가 '좌파는 닫혀있다'라고 진심으로 말했을지언정 좌파가 열려있다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아인슈타인이 미국으로 망명했던 당시 독일에서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반대하는 100명의 과학자들의 견해'라는 책을 내자
아인슈타인은 코웃음을 치며 '진정 내가 틀렸다면 어째서 100명씩이나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합니다.
스스로를 좌파라고 생각하시거나 '좌파는 닫혀있지 않아'라고 생각하시는 분 모두 조금 여유를 가지고 임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Legend0fProToss
09/11/02 01:46
수정 아이콘
윤계상씨 놀랄만큼 무식한듯;; 깜짝놀랐네요...
근데 뭐 본인이 뜻을알고 말하는것도 아닌것같으니 별로 비판하고싶지도 않네요
R U Happy ?
09/11/02 02: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름 소신있는 연예인이라 생각하긴했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오래전에 잊었던 한 단어가 떠오르는군요..
참 ~ DDi bung 하시네요
내일은
09/11/02 02:33
수정 아이콘
윤계상씨의 무지를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분들 때문에 드보르잡변 같은 사람들이 연예인들의 사회적 발언을 낮게 보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방송계나 영화계에서 아이돌 출신들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지 않는 이유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미 자신의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낮추고 있는데, 영화계에서 대접 안해준다고 말할 만한 처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모를 때는 모르는 말 쓰는 게 아닙니다.
mylittleLoveR
09/11/02 03:05
수정 아이콘
역시 배신의 아이콘다운 발언이군요.
세우실
09/11/02 07:12
수정 아이콘
윤계상씨에게 화가 날 일도 없고 사람에게 실망할 일도 없는데, 솔직히 그냥 좀 웃기네요.
사람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인터뷰 전문을 다 읽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가지고 계신 것과 같은 생각,
여기 계신 분들만큼의 지적인 고민...... 이런 것들을 거쳐서 나온 대답같지는 않습니다.
민죽이
09/11/02 09:37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0030&newsid=20091102090219996&p=starnews
이미 윤계상씨가 스스로 자신의 무식함을 반성하네요.
서재영
09/11/02 09:42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깔끔하게 반성하는 모습은 괜찮군요.
오가사카
09/11/02 10:04
수정 아이콘
실수한건 이해합니다. 빠른 조치로 더이상의악화는 않되겠군요
근데 이미 늦은듯...
소속사가 어딘지몰라도 잡지인터뷰하나 막아줄힘도없나보군요
서재영
09/11/02 10:06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별로 큰 문제가 안될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_-; 최악의 판단미스죠........
가만히 손을 잡
09/11/02 10:12
수정 아이콘
뭐, 좋아하지도 않았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인물이라 그냥 그런 갑다하네요.
결국 연기 잘하는 배우도 아니고 조금 소모되다가 끝날듯..
김태우처럼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혁이아빠
09/11/02 10:45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음 중간이라도 간다는..
율본좌
09/11/02 13:41
수정 아이콘
사람은 자고로 말을 아껴야합니다..

무식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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