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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1 14:41
김흥국씨는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의원의 문화특보로 일했었죠. 노무현-정몽준-정동영의 3인 합동유세로 정몽준 의원이 기분이 많이 상했을 때, 김흥국씨가 핏대를 올리면서 정몽준 의원이 지지를 철회하도록 선동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정말 노무현-정몽준 연정이 이루어졌다면, 김흥국씨가 문화부 장관을 했을지도 모르죠. 물론 결과는 아시는 바와 같이, "하룻밤을 못참아서 5년을 날려버린" 희대의 삽질이 되었지만. 그 정도로 정치적 식견이 떨어지는 사람이 장관 운운하고 있는 것이 조금 재밌습니다.
09/11/01 14:42
유인촌 얘기는 맞는 말이긴 한데... 김흥국이 뭐가 됐건 장관한다면 저는 세계 대통령이라도 해낼 수 있을 거 같군요.
09/11/01 14:47
유인촌은 학벌이라도 있기라도 하지...
평균적인 일반인들보다 더 무식한 사람이 국회의원 또는 중요 공직을 맡게 된다면 정말 짜증날 것 같네요.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보면 진짜 무식하고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잘난체만하던데..
09/11/01 14:52
정치인은 바보가 되야한다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이 갑자기 겹쳐보이는건 괜한 생각일까요(...)
사실 이명박대통령도 유인촌씨도 전여옥씨도 홍준표씨도 다 똑똑하고 좋은대학 나오셨죠. 바보짓은 하지만 바보는 아닙니다. 그런의미에서 김흥국씨 정계진출은 약간은 기대하게 되네요. 잘하겠지라는 생각보단 바보 하나 늘어봤자 더 이상 나빠질건 없는거고 그 바보가 일 제대로 하면 좋은거라는 느낌이랄까.
09/11/01 15:21
손석희가 대통령인데 김흥국을 장관시킬 가능성은 없겠죠.
붉은악마가 한창 응원을 주도할때 김흥국 저분의 방해와 생색내기는 여간해서는 잊혀지질 않네요. 그리고 정몽준 밑에서 써킹. 인간시대와 호랑나비때 호감가지고 좋아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혐오만이 남아있네요
09/11/01 15:33
그래도 김흥국 씨는 축구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축구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좀 솔직한 사람들이 정치했으면 좋겠어요. 능력이야 어차피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으니까요. 지금 맡고 있는 사람들이 특별히 더 능력있는 것도 아니고.
09/11/01 16:44
하늘하늘님/ 글게 말입니다.
자칭 불교도란 사람이 자기가 주도권 잡을라고 붉은악마란 명칭에 발끈한 기독교측과 협잡해서 화이트엔젤인가 뭔가 만들고 GR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TV에 김흥국이 나오면 채널을 돌립니다.
09/11/01 17:18
김흥국이 더 나을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질문이 있는데요 ;;
유인촌씨가 정계 진출 전에 이렇게 까지 욕먹을 만한 인물이었다는거 알고계셨던분 있으신가요?
09/11/01 18:06
최종병기캐리어님// 아마 김구라씨가 하면
상식적인 일에 있어서는 넘사벽>>>> 전여옥일듯... 근데 본인이 지금은 그런 맘이 없을걸요.
09/11/01 20:12
문화부장관이야말로 대한민국 0.5% 브레인이 맡아야 하는 엄청나게 중요한 요직인데, 그걸 무슨 줄 잘서서 따내는 요직으로 알고 계시는 윗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09/11/01 21:56
김흥국씨 얘기하니
2008년도에 중앙대에 있는 회사를 다녔습니다. 점심시간에 교내식당을 가던 도중에 정몽준위원을 지지유세를 하려고 중앙대 안에서 활보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그것을 보고 한자리를 기대하는 것이 크다고 판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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