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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3 22:25:22
Name 파벨네드베드
Subject [일반] [야구] 올해 롯데는 정말 답이 없네요.
9회 초 1:2로 지고 있는상황.
홍포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민성이 내야안타를 쳐서 무사 주자 1.2루

타석에는 득점권 타율 0.105의 7번타자 가르시아.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번트나 대타를 생각할수 있는상황.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오늘도 그놈의 믿음의 야구를 하면서
가르시아의 강공을 선택합니다.

7번타자 가르시아
-1구 볼
-2구 볼
-3구 헛스윙
-4구 헛스윙
-5구 타격
-가르시아 :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8번타자 강민호
-1구 타격
-강민호 : 유격수 플라이 아웃
9번타자 박정준
9번타자 박정준 : 대타 정보명(으)로 교체
-1구 볼
-2구 볼
-3구 볼
-4구 타격
-정보명 : 우익수 플라이 아웃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끝..
조반장 복귀효과는 어디로 날라가고 다시 6연패...순위는 다시 8위로...
진짜 뒷목을 잡게 할 수 밖에 없는 경기력이네요.
이번시즌은 2004년 이후 최악의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선수층을 가지고 이렇게 밖에 못해주는 로감독의 능력에 정말 의문이 안생길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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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언제나..
09/06/03 22:26
수정 아이콘
9회때 가르시아....
아니 감독이 판단 잘못한거죠... 번트라도 대게하지
제리-리버
09/06/03 22:26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죠 ㅡㅡ 전 당연히 가르시아에서 대타로 희생번트하고 할줄알았는데
강공 ㅡㅡ 그리고 2볼에서 그담공이 그냥 봐도 볼인데 그걸 칠라고 헛스윙 결국 삼진..
나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 로이스터+가르시아+강민호 있는한 이번시즌 끝났네요
6월대반격은 개풀뜯어먹는 소리죠
09/06/03 22:3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운도 없다는 거. 분명 최소 동점 찬스에 잘맞은 공이 호수비에 막히는 걸 보니;;;;;;
소주는C1
09/06/03 22:35
수정 아이콘
감독이 그냥 미친거죠.

가르시아때 강공할때 질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로이스터 선수 편애 쩝니다 진짜

박정준은 좌투수라서 정보명으로 대타쓰고

가르시아는 우타자라서 강공인가

일관성도 없고 개념도 없고 의욕도 없고 그
학교빡세!
09/06/03 22:35
수정 아이콘
어휴, 한화 엘지는 또 11대 10....

그나저나 롯데 SK전은 안봤지만 글을 읽어보니 볼것도 없이 번트 상황인데요.....
아슷흐랄 그분
09/06/03 22:37
수정 아이콘
꼴데 복귀 이후 롯팬인 저는 그저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보려 합니다 이제....ㅠ.ㅠ.....
lotte_giants
09/06/03 22:38
수정 아이콘
9회 1점차 무사 12루. 2할이 간당간당한(더구나 득점권에서는 1할도 간당간당한) 가르시아 강민호에게는 믿음의 야구. 선구안 타격 뭘로보나 저 둘보다 우월한 박정준은 대타 교체
이걸 뭐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_-
하늘하늘
09/06/03 22:38
수정 아이콘
큰스윙밖에 없는 가르시아에게 강공한게 첫번째 아쉬운 장면이고
강민호선수가 볼넷이 많은 이승호 선수를 상대로 초구승부한게 두번째 아쉬운 장면이고
정보명선수의 아주 잘맞은 타구가 조동화선수의 기막힌 파인플레이에 걸렸다는게 정말 아쉬운 장면이었죠.

감독도 감독이지만 운이 없었다고 보는게..
빨간당근
09/06/03 22:40
수정 아이콘
무사 1,2루에
가르시아 강공은 좀 너무하더군요;;;
슈투카
09/06/03 22:41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하나도못던지는 투수한테 무조건 휘두르고보는 선수들도 병진... 공격적이라고 괜찮다고 박수쳐주는 감독은 더병진
자갈치
09/06/03 22: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투수교체 운영이 이상합니다. 아니 강영식을 6회에 내 보내고 7회에 나승현을 내보는건 무슨 의도인지??
6회에 나승현을 보내고 7회에 강영식을 보내는 건 이해는 가지만.. 6번을 김민성으로 두는건 옳은 판단이었으나 가르시아 7번 강민호8번 바뀌자마자 찬스가 오더니 다 말아먹고..... 4강은 안 바라니까 꼴지만 면했으면 좋겠네요.. SK를 두번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다 놓치고...
가츠79
09/06/03 22:4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최근 경기는 시즌 초에 막장 분위기 하곤 다르지 않나요?
오늘 라인업에서 타자는 가르샤만 빼고, 투수는 손민한 선수 돌아오고,
연승으로 분위기 한번 타면 뭔가 될 거 같다고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봅니다..
대장균
09/06/03 22:42
수정 아이콘
아 조인성 조인성 조인성 -_-
파벨네드베드
09/06/03 22:43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결과론입니다만.
주자 무사 1 2루와 일사 주자 2 3 루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죠..
그렇게 되면 수비수는 전진수비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
그럼 아까 강민호 타구는 적시타가 될수 있는상황이었죠.

스크전 13타수 7안타의 승화를 대주자 요원으로 낸것도 진짜 뼈아프네요.
빨간당근
09/06/03 22:44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023128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르시아 2군행은 없다하니~ 아......
혈맹의 한축 롯데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이건 좀;;;
소주는C1
09/06/03 22:44
수정 아이콘
가츠79님// 가르시아만 뺴면 최근 6연패한것중에 절반은 잡았을껍니다

최소 어제 오늘 SK전은 다 이겼겠죠 -_-
forgotteness
09/06/03 22:45
수정 아이콘
롯데가 선수층이 두껍지는 않죠...
작년에도 그게 약점이었고...

그나마 강점이던 선발진이 작년에 비해서 아직도 자리 못잡고 있는 중이고...
투수력의 핵심인 손민한 선수는 1군에 등록도 한번 못한 상황...

롯데 팬들 입장에서야 유망주도 많고 좀 할것 같은 선수도 많아보이지만...
정해진 주전을 제외하고 나면 롯데 라인업은 가벼워 보이는게 사실이죠...
사실 올해 현재 전력만 놓고보면 최약체라고 해도 무방하죠...

로 감독은 작년에는 저런식의 강공이 먹혔는지 모르지만...
거의 타 구단이 로 감독 성향을 읽고 대응을 가지고 야구를 하죠...

일단 롯데가 살려면 선발진부터 확실히 자리잡고 갈시아는 방출을 하던지 해야할듯...
09/06/03 22:48
수정 아이콘
지금 로감독은 작년에 임경완을 폐처리 했듯이 갈샤와 강민호를 용도폐기화 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괜찮은 능력의 임경완을 완전 망쳐놓더니 올해는......갈샤는 용병이라 그렇다 치고 민호는 어쩔겨?
파벨네드베드
09/06/03 22:5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오늘 로감독 인터뷰가 기대됩니다.
오늘도 '좋은 야구' 이야기 나오면 정말 화날듯.
풍년가마
09/06/03 22:56
수정 아이콘
올시즌 막바지에 롯데 승률 vs 김기계 타율 어느게 더 높을까요... 전 후자....
소주는C1
09/06/03 23:02
수정 아이콘
감독 코멘트 떳네요

" 좋은경기였다. 우리가 조금 부족해서 졌다. "

진짜 열이 뻗쳐서

저걸 말이라고 하는지
lotte_giants
09/06/03 23:06
수정 아이콘
파벨네드베드님// ●롯데 로이스터 감독 = 좋은 경기였다. 조금 부족해서 졌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forgotteness
09/06/03 23:07
수정 아이콘
로 감독님...

1년내내 오늘처럼 좋은 경기만 하세요...
그러면 아마 다시 비밀번호를 외우시게 될거랍니다...
09/06/03 23:08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로이스터감독이 잘 운영해서 이겼다고 생각되는 경기 있으신분?
작년은 솔직히 선수들이 그냥 날아다닌 한해였고,
도대체 경기 운영에 대한 감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빨간당근
09/06/03 23:08
수정 아이콘
오 마이 갓~ 로감독님;;;;;;
이건 좀.....
파벨네드베드
09/06/03 23:09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역시나 예상을 저버리지 않는군요.... 진짜 ㅠㅠ
닭크나이트
09/06/03 23:15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믿음의 야구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하는군요..
내가 한번 믿은 선수는 잘하든 못하든 .. 타자는 절대 전경기 선발출장, 투수는 국노취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르시아 선수를 그 상황에서 믿는 로이스터 감독 ,, 중간계투 양훈선수를 규정이닝 채우게 하는 김인식 감독....
감독이 믿는 선수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조금은 믿어 주심이 어떨지...-_-;
양훈 선수는 벌써 피로가 온듯 합니다. 뭐 허벅지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Mynation
09/06/03 23:33
수정 아이콘
직관하다가 8회초에 패배를 직감하고 나왔습니다.
3루측에서는 다들 조성환 도루 후에 이대호의 한 방을 기대하고 있던데,
이대호의 vs 언더핸드 성적을 아는 사람이라면 삼진 혹은 땅볼을 직감했겠죠?
좀 낮아보이긴 했지만 오늘 주심 성향상 정말 팍 꽂히는 스트라이크, 그저 멍때리던 이대호..

혼자 청량리에서 인천까지 지하철타고 쳐가서 혼자 소리지르고 난리쳤던 제 자신이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목소리가 방송에 좀 기어들어갔나 해서 쓸데없는(-_-) 것에 가장 민감한 디씨 롯갤에 갔으나 전혀 관련글이 없어서 혼자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이 목갈라짐과 배고픔은 어디서 보상받아야 할지..
혹시 3루측에서 "앰프꺼라" "빠라라라빰라 빠라라라 롯데 조성환"등등 혼자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덩치 큰 파란색 티셔츠 남정네 보신 분은..

저 위로 좀 해 주십쇼.. ㅠ_ㅠ
09/06/03 23:37
수정 아이콘
롯데팬 겸 엘지팬인데, 요즘은 아주 혈압이 쌍으로 터집니다.

왜 하늘은 나에게 이 두 팀을 내려주어서 시련을 안기시는지.......
09/06/04 00:01
수정 아이콘
미서님// 롯데팬+엘지팬이라굽쇼?!



그냥 인간으로서의 삶을 포기하셔야 (...)
제리-리버
09/06/04 00:07
수정 아이콘
정말 로이스터.. 욕밖에 안나옵니다. 빨리 퇴출좀 했으면 좋겠네요
오죽하면 해설하는 마해설위원님 까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을합니까
정말 성질나서 원 미치겠네 진짜
CrystalTrEE
09/06/04 00:14
수정 아이콘
가르시아 나올때 아웃 될 줄은 알았지만 플라이뜰때 저도 모르게 고함을 치게 되더군요.
그리고 강민호 선수는 운이 없어서 어쩔수 없었고... 근데 계속 이렇게 운이 없으면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르고
정보명선수 타격도 운이 없었고 롯데는 머 실력도 없고 운도 없어지고 있네요.
로이스터에게 마가 끼인건가요? 제발 가르시아라도 뺀다면 지금보다 성적이 훨씬 나아질텐데...
감독교체는 아애 생각도 안합니다. 제발 가르시아만이라도 빼주세요. 제발...
제리-리버
09/06/04 00:15
수정 아이콘
가르시아,강민호 제발좀.. 뺍시다 어이 로이스터 제발
정말 미칠려고 한다..
빨간당근
09/06/04 00:18
수정 아이콘
갈샤 보내기 번트해서 1사 2,3루였으면(SK가 내야 전진수비 할 것이기에) 강민호 선수의 그 타구....
전 내야 넘겼다고 봅니다.
Zakk Wylde
09/06/04 08:08
수정 아이콘
9회 경기 보면서 가만히 있어도 1루까지 가는 상황에 무슨 헛스윙 -_ -;;
가르시아는 정말 안될 것 같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09/06/04 09:18
수정 아이콘
엘롯이여...
저희만 잘나가는거 같은 미안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됐습니다.
V10입니다...
몽키.D.루피
09/06/04 09:25
수정 아이콘
엘칰롯엘칰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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