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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01 17:50:26
Name Life is just a joke
File #1 Fatherland.png (49.6 KB), Download : 85
File #2 pax_germanica.jpg (52.3 KB), Download : 18
Subject [일반] 나치가 2차대전에서 승리했다면? (What if?)




이 설정은 지금까지 수많은 히스토리 팩션에서 사용되어왔습니다.
사실 수많은 if가 다 성립해야 가능하며 그렇다 하여도 현실적으로 미 본토를 독일 국방군이 상륙작전으로 공략한다는건 불가능하며
일본이 패망하는 것은 피할 수 없죠

사진에서 나오는 판도는 당신들의 조국(fatherland)에서 미소냉전이 미독냉전으로 교체되며 소련은 미국의 동맹국으로 생존을 보장받고 있으며
총통이 이야기하던 permanent war이 국경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양국은 핵보유에 의한 불안한 평화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비시 프랑스, 영국 등은 명목상의 독립국으로서 "유럽 공동체"에 속하여 있으며. 엘리자베스 2세(이 작품에선 엘리자베스 공주)와 윈스턴 처칠 등은 캐나다로 망명을 가서 임시정부를 주장하며 본국은 윈저공이 복위한걸로 나타납니다. 한편 일본 제국은 실제 역사대로 미국에게 패했습니다.
아시아의 상황은 국공내전에서의 국민당의 승리 이외에는 나타나지 않는군요
이럴 경우 한국은 통일된채로 독립했겠지만 지금만큼의 경제적 성장은 불가능했을겁니다(중국이 자본주의를 체택했으니 모든 성장역량을 흡수했을거니까요)

만약 나치가 유럽전선에서 승리하였다면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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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15/02/01 17: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리틀보이나 팻맨이 독일본토에 떨어지고 역사는 지금처럼..
Life is just a joke
15/02/01 17:59
수정 아이콘
아직 ICBM이 없던 시기인데 영국이 제압되면 베를린에 핵을 투발할 방법이 없어지죠 거기다 독일이 핵개발을 해냈다면 또다른 냉전행
미메시스
15/02/02 00:24
수정 아이콘
영국이 제압될리가 없는게 문제죠.
애초에 해군은 넘사벽인데다가 영국과 항공전에 독일이 승리했다 치더라도
p-51이 호위하는 b-29를 뭘로 막을까요 크크

...라고 쓰고보니 영국도 항복했다는 IF 인가보군요.
제가 뻘플을 남겼네요;;;
눈시BBand
15/02/01 18:00
수정 아이콘
한국의 독빠(나치빠 내지 히빠라 해야되려나) 생각하면 얼마나 친독적인 나라가 됐을지 궁금하죠
Life is just a joke
15/02/01 18:07
수정 아이콘
극동의 조그마한 반도는 미국한테는 이용가치가 사라졌을꺼고 반대로 독일입장에선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견제로 쓸만한 나라였을테니 한국인은 총통이 인정한 명예백인이 되는겁니다?!
눈시BBand
15/02/01 18: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일본보단 영원한 전쟁 중인 소련이 문제일 것 같은데요. 한중은 소련의 뒤를 칠 수 있으니 미국도 무시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그렇게 미국은 한국 내 친독적 인사들을 뿌리뽑고 군 내의 친독파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노동자들은 붉은 깃발 아래 모이고..?
Life is just a joke
15/02/01 18:21
수정 아이콘
소련의 인구 70%와 산업기반 80%, 거기다 곡창인 우크라이나를 잃었으니 식량수급도 미국에게 완전히 종속될거고(중앙아시아는 독립을 위해서 독일이 들쑤시겠죠) 중일전쟁때 스틸웰에게 시달릴데로 시달린 장개석이 미국의 통수를 팍 날려서 하일 총통을 외쳐버리는데....
라이트닝
15/02/02 12:56
수정 아이콘
미군정으로 시작할텐데 미군정이 친독인사를 그냥 둘리가..
Shandris
15/02/01 18:06
수정 아이콘
나치가 이겼음을 가정하는데도 일본이 미국을 못 이기는 설정이라니 역시 천조국의 위엄...?
Life is just a joke
15/02/01 18:08
수정 아이콘
독립유공자 무다구치 렌야 장군니뮤ㅠㅠㅠ
눈시BBand
15/02/01 18:12
수정 아이콘
당신들의 조국에서는 미국이 일본에 핵을 날리니 독일은 신형 로켓을 뉴욕인가에 날릴겁니다. 우리도 니네 본토에 핵 날릴 수 있다는 시위를 한거죠
... 사실 독일이 그때까지 항복 안 했으면 독일에 먼저 날렸겠지만
Life is just a joke
15/02/01 18:15
수정 아이콘
저 책에선 독일도 미국과 비슷한 시기에 핵을 개발한거로 나오는데다 영국이 대서양전투에서 항복해서 미국의 실질적 유럽동맹국은 소련을 제외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페이퍼 클립도 없으니 ICBM도 한참 늦을거고 미국은 독일을 때리기 참 거시기한 상황이 될겁니다
눈시BBand
15/02/01 18:18
수정 아이콘
어라 그랬었나요? 저는 로켓만 날리고 핵은 허세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다시 봐야겠네요ㅠ
하심군
15/02/01 18:22
수정 아이콘
아마 나치는 약한 나라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델로 우뚝 설 거고 민주주의 대신 전제주의가 세계의 트랜드가 되지 않을까...20세기의 광태는 영국과 프랑스의 열강에 의한 걸로 결론 날 것 같고요.
Life is just a joke
15/02/01 18:24
수정 아이콘
총통께서 서술하신 나의 투쟁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서 그분은 어마어마한 인세를 챙기겠죠
15/02/01 18:28
수정 아이콘
독일 경제 패망해서 혁명 발생 -> 독일 내부 수습조차 힘든 상황에서 통제력을 상실한 유럽 공동체 분열 시작 -> 유럽 경제 안정화를 위해 천조국이 마샬 플랜 제안, 조건은 2차대전 전범을 배제한 인원으로 새롭게 구성된 독일 정부만 협상 가능 -> 독일, 미국의 제안 거부 -> 혼란을 틈타 동유럽에 소비에트 연방 부활 ->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제3차 세계대전 발생 -> 독일 멸망 -> 냉전 시작

그냥 돈 많은 천조국이 채고인 걸로... 혹은 핵전쟁으로 인류 멸망 시나리오 지지해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2/01 18: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와우는 나왔겠져?
저 신경쓰여요
15/02/01 18:56
수정 아이콘
어째 저 국경선 모양은 고구려의 옛 영토의 모양과 매우 흡사하군요?

코카서스 일대=한반도, 모스크바 일대=만주, 독일 일대=요동

이건... 어쩌면 히틀러에게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었을는지도 모릅니다... 환국의 기상이...
15/02/01 19:17
수정 아이콘
독일 월드컵 최다우승!!
지니랜드
15/02/01 20:07
수정 아이콘
미드 높은성의 사나이(MAN IN THE HIGH CASTLE)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
Life is just a joke
15/02/01 20:15
수정 아이콘
그 소설은 나치와 일본의 동반승리가 전제가 되는데 일본제국이 미국의 공격을 막는다는건^^ 치하와 제로센으로 무엇을 어떻게
지니랜드
15/02/01 20:49
수정 아이콘
소설은 못 읽었고 드라마로만 보기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미국땅 반띵하고 시작하네요
순대없는순대국
15/02/01 20:40
수정 아이콘
나치 자체가 잘 살펴보면 무능에 무능으로 점철된 집단이라 설령 전쟁에서 이겼어도 얼마나 유지 가능했을까 싶습니다.
조금 돌아서 간다 뿐이지 독일 패망은 피할수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Life is just a joke
15/02/01 21:25
수정 아이콘
괴링 괴벨스 보어만 슈페어의 2인자 레이스부터 시작해서 히믈러의 자체적 군사력도 무시못하고 하이드리히가 살아있으면 자기 위에를 다 암살하고도 남을 인간들이니 아침드라마는 이걸로..
김티모
15/02/01 21:10
수정 아이콘
저 세계선에서 벨라루스는 역사 이상으로 초토화됐을테니 월오탱, 월오플, 월오쉽은 안 나오는 걸로... 혹은 독일 짱짱맨?!
라이트닝
15/02/02 12:47
수정 아이콘
대신 나치독일군이 주인공인 게임이 잔뜩 나왔겠죠. FPS게임은 죄다 독일군이 적이 아니라 주인공시점으로..
전차게임이 나온다면 티거무쌍 찍는 액션게임(?)이..
15/02/01 23:34
수정 아이콘
하일 히틀러 어드밴스드 워페어 - 총통의 분노- 편 예구중일듯요
카롱카롱
15/02/01 23:46
수정 아이콘
카롱카롱
15/02/01 23:47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미국이 참전하지 않아 독일 일본의 승리로 끝나고 세계에 강국은 독 미 일 만 남네요(..)

그리고 독일은 이차원 침략을 개시중....
분리수거
15/02/01 23:49
수정 아이콘
올펜슈타인 뉴 오더에서는 독일이 일본까지 전부 밀어버리고 전 세계를 지배하죠 크크
그리고 한 군인이 나타나는데....
미메시스
15/02/02 00:13
수정 아이콘
맨해튼 프로젝트는 주축국이 핵무기를 가질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시작되었으나
종전후 밝혀진 바로는 (주축국의) 핵무기 개발이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었죠.
즉 독소전쟁에 독일이 승전했더라도 미국의 핵공격에 GG쳤을겁니다.

독일이 진지하게 핵개발을 진행 했더라도 소련과 전쟁을 수행하면서
현재가치로 수십조원에 달하는 핵개발을 진행할 여력이 안되죠.
라이트닝
15/02/02 12:45
수정 아이콘
그건 전쟁중 얘기고 소련도 전쟁 끝나고 몇년안에 핵개발 성공했으니 영국에 소련자원까지 먹고나서 전쟁끝나면 핵개발은 시간문제죠
미메시스
15/02/02 13:29
수정 아이콘
소련은 미국의 설계도를 빼내서 만든거지 자력으로 개발한게 아니죠.
라이트닝
15/02/02 13:53
수정 아이콘
독일이라고 냉전돌입하면 같은짓 안했으리란 보장이 없고 핵기술에서 40년대엔 독일이 소련보단 나았죠.
추축국의 핵무기 개발이 지지부진했던건 첫번째로 핵무기의 가능성 자체에 대한 회의, 두번째는 자원 등 여력의 부족인데,
미국이 먼저 일본에 핵투하 하는걸 봤다면 독일은 핵개발을 1순위 과제로 선회했겠죠.
영국 기술자들과 소련 자원을 먹었다는 가정이면 자원과 인력의 여력도 생겼을테구요.
물론 영국이 버티고 있다면야 미국의 핵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됐겠지만 영국이 항복해버리면 ICBM이 나오기전인 당시로서는 미국이 핵폭탄이 있어도 독일에 투하할 수단이 없죠.영국없었으면 미국은 일찌감치 전쟁개입 자체를 안했을것 같습니다.
미메시스
15/02/02 14:00
수정 아이콘
설계도 빼온 소련이 최초 핵실험 성공하는데 3년 걸렸습니다.
독일이 아무리 핵개발을 1순위로 놓더라도 저것보다 단축시키긴 힘들겠죠.

3년이면 미국이 베를린에 핵을 한 10번은 떨구고도 남을 시간 같은데요.
미국이 애초부터 참전 안했다는 IF를 제외하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는 듯
라이트닝
15/02/02 14:07
수정 아이콘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영국이 없으면 3년이 있어도 독일에 핵을 투발할 수단이 없습니다.
영국이 멀쩡하다는 가정이라면 10번은 떨구고도 남을 시간인건 맞구요.
현재도 북한 역시 핵무기가 있어도 서울에 떨어뜨리기는 어렵죠.
미메시스
15/02/02 14: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어려운게 B-29 의 작전반경이 5천키로가 넘습니다.
영국이 항복해도 그냥 아무섬 하나 점령해서 비행장 닦으면 되거든요.
이래서 천조국이 사기입니다. 크크
라이트닝
15/02/02 14:16
수정 아이콘
영국없으면 미국이 과연 참전할지 의문이고 참전안하면 애초에 맨해튼 프로젝트에 거액을 쏟아붓지 않았을수도 있겠죠.어쩌면 인류사에 핵무기가 등장하는 시기가 좀더 늦춰졌을지도..
그리고 일본하고는 상황이 조금 다른게, 유럽전황이 안정되고 제트기 ME-262 혹은 그다음 버전이 나와있을 상대로 B-29를 호위전투기 없이 단독투입했을런지 의문입니다.처음엔 몇발 되지도 않는 핵무기를 불확실한 임무에..
한국전쟁에서 B-29가 소련제 제트기가 등장하고 손실이 커서 주간폭격이 중단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죠.
미메시스
15/02/02 14:29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면 못할 수 있겠죠.
의견 잘 들었습니다.
영원한초보
15/02/02 01:13
수정 아이콘
나치와 일본군이 미본토를 이등분한 상황을 가정해서 드라마 만들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블리츠크랭크
15/02/02 08:51
수정 아이콘
영국 점령보다는 동부전선에서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스탈린과 주코프가 사망 혹은 포로로 잡혔다 정도 부터 가정을 시작하면 어떨까 싶네요.

동부전선이 정리 됐다면 미국이 아무리 자원이 넘치는 국가라고는 하지만 망해가는 독일에 국가 전력의 상당수를 쏟아부울 정도로 고전했다는걸 생각해보면, 미국과 소련이 양분한 현 역사 대신 독일과 미국이 양분한 역사가 진행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모스크바를 점령하고 적당한 시점에서 정전을 이끌어낸다면 나치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니었을지.
라이트닝
15/02/02 12:44
수정 아이콘
일단 우주개발은 더 빨리 이루어졌을듯..

국민당이 집권했다면 한국 경제성장이 불가능했을거라는 전망은 전 반대로 예상합니다.
유럽에서 보듯이 주변에 잘사는 국가가 많으면 오히려 선순환이 일어나서 경제부흥에 도움이 되면 됐지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에 미국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고 캐나다가 살기어려워졌나요?
우리나라가 그나마 이렇게라도 성장한건 주변에 일본이라도 있었기때문인데, 일찌감치 중국시장에 중국과 기술공조까지 있었으면 오히려 성장에 더 도움이 됐겠죠.무엇보다 한국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국방력 낭비도 없었을테고 북한땅과 인력까지 가졌을테구요.
오히려 미국단독으로 한반도를 독립시켜줘서 분단이 없었다면 일본과 대등하게 경쟁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2/02 13:43
수정 아이콘
어떠한 IF를 갖다붙여도 일본이 미국에 이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독일이 영국을 점령하는 것 또한 불가능합니다.

BOB시 독일은 소련과 전쟁중이 아니었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공군전력을 동원했는데 쳐발린데다가 제공권을 잡더라도 어쨌든 점령전을 수행할 육군은 해군으로 실어날라야 하는데(바다사자작전) 영국 해군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영불해협을 '그' 독일 해군이 무슨수로 돌파할까요. (여기서 당시 영국침공이 결정되었을 때 독일해군총사령관 에리히 레더의 명언 하나 듣고 갑니다. "이제 우리(독일 해군)에겐 어디서 얼마나 멋있게 죽을지 고르는 것만 남았다.") 만약 영국 정부가 항복하려 했으면 소문난 전투종족인 영국 국민들이 제일 먼저 의사당으로 쳐들어가서 수상 이하 관료들을 목매달고 결사항전을 외쳤을겁니다. 그만큼 국민여론도 나치에 대한 극도의 증오로 불타고 있었죠. 미국의 제대로 된 지원이 없었을때도 이정도였습니다.

공군과 해군은 걍 찍어낸다고 뚝딱 나오는게 아니고,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당시 계산으로도 영국에 상륙하기 위해 해공군을 강화하려면 육군 수십개 사단을 해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고, 소련이라는 거대한 적을 등뒤에 두고 육군의 규모를 줄이는건 너무 큰 모헙이었죠. 그래서 히틀러는 소련을 정리하면 영국이 제풀에 항복하지 않을까? 라는 멋진 판단을 하게 되고...

지옥이 열립니다.
라이트닝
15/02/02 14:04
수정 아이콘
네, 이 모든 가정이 "영국이 항복한다면.."이라는 전제로 출발하는 IF인데 애초에 영국이 독일에 점령당할 가능성이 거의 없죠.
딱 하나, 해외 역사 교수가 독일이 영국을 이길 가능성을 꼽은걸 봤는데요..
"일단 제공권을 장악하고(괴링때문에 fail), 도버해협 양쪽에 기뢰를 잔뜩 매설해서 해군의 진입을 어렵게해서 몇주간의 시간을 벌고 그 몇주안에 승부를 본다"였습니다.
물론 이것도 가능성은 낮죠.
15/02/02 14:03
수정 아이콘
독일의 소련 점령까진 아니고 우랄산맥 너머로 밀어낸다는 목표는 히틀러가 꿈꿨던 몇가지 IF 만 충족되면 사실 꽤 그럴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1. 동맹국 일본이 관동에서 소련 시베리아군단의 발을 묶어줌
2. 공산주의의 압제에 지친 소련 위성국 국민들이 독일군에 적극적으로 협력
3. 공업지대를 신속하게 파괴해서 전쟁지속능력을 박탈

하지만 실제로는

1. 일본은 중국전선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미국을 공격함(......)
2. 실제로 처음에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많은 위성국 국민들이 독일군을 찬양했으나 히믈러가 홀로코스트를 개장하는바람에 차라리 못된 생모가 낫지 하며 파르티잔으로 둔갑
3. 공업시설을 통째로 뜯어다가 황무지에 재건하는 소련 인민들의 놀라운 근성에다가 대서양 너머 어떤 나라가 Show me the money 를 쳐 갈기기 시작하는데....

이밖에 수없이 많은 병크가 어우려졌기 때문에 IF를 아무리 갖다붙여도 독일의 소련 점령 역시 결국에는 실패했으리라 봅니다.
라이트닝
15/02/02 14:09
수정 아이콘
독소전에서 독일측에 가장 유리한 IF는 "1941년 봄에 유고에서 혁명이 발생하지 않고 유고/그리스개입 없이 계획대로 2~3달일찍 독소전을 개전한다"인것 같습니다.1941년의 진격속도에 봄에 2달의 시간이 더 주어졌다면 한참 더 밀고갔겠죠.T-34와의 조우도 그만큼 늦어지는셈이구요.
1941년에 실패한 이상 1942년 이후론 사실 뭔짓을 해도 독일이 힘들었죠.
겨울삼각형
15/02/02 17:29
수정 아이콘
지도를 보고 있자니
훌륭한 대체역사 게임인 HOI가 생각나는군요.

조금만 숙련이 된 후에 독일을 잡으면, 폴란드전 - 프랑스전을 치루면서 영국점령을 준비하고, 영국에 기습상륙을 성공 시켜 영국 정복, 영국이 무너지면 그때까지 공장만 만들던 미국에 상륙 -> 워싱턴 점령하면, 그외 미국 VP는 모두 1이기 때문에, 경전차사단 몇개로 레이드 다니면서 미국까지 정복 가능합니다.

그 후에 벌어지는 독소전 자체까지는 어렵지 않으나, 말 그대로 전장이 전세계로 확장되면서, 이제 보급과의 싸움이 되지요.

유경험자들의 말로는 여기까지 오게 되면, 이제 전쟁의 향방은 적을 어떻게 까부실까 에서 전장을 어떻게 유지할까로 변한다고..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병력도 기갑사단이나 보병사단이 아닌 민병사단이어야 한다고..

특히 시베리아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처럼 보급 라인 멀고, 인프라 낮은 지역은 기갑사단 잘못 배치하면 대략 3개월간 멍때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거기에 기갑사단이 보급순위도 높아서, 주위 사단들도 동시에 보급란에 빠지면서 전장이 망하게 되죠.

는 흔한 호이 입문자의 헛소리 였습니다.
꽃보다할배
15/02/03 11:41
수정 아이콘
지속 전쟁 가정하면 독일이 못이깁니다 아메리카 연방 소련 자유중국이 한편이면 세계3대 강국인데 유럽 하나만 가지고 비벼볼 상황은 아닐듯 하고 영국이 교두보가 안되면 소련 라인과 모로코 라인으로 밀고 올라올 나라가 미국입니다 이슬람 라인도 쓸꺼고 중동은 미국이 먹을테니 해상에서도 밀리고 결국 미국 천하는 바뀌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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