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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1 17:03
장성호는 그래도 언급이 되면 '아 그 선수 대단했었지' 라는 반응이 나오지만
이호준은 언급이 되면 '인생은 이호준처럼' 이라는 개그만 생각날뿐이라...
15/01/31 16:59
정량적으로 눈에 보이는 연속 기록이나(x년 연속 3할, x년 연속 100안타) 임팩트 있는 몬스터 시즌, 골든글러브 기록이 없는게 저평가의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큰 임팩트가 와이프(!)와 두번의 FA직전시즌이니...인생은 이호준처럼! 이라는 말이 안나올 수가요 ^^;
15/01/31 17:07
장성호는 그래도 언급이 되면 대단한선수다라는 반응이 있는데 이호준은 대단한 선수라는 언급도 없죠.
현재까지 통산 OPS가 이호준선수가 장성호선수와 같다는 사실 (0.846) 을 말하면 깜짝 놀랄 사람이 많을 겁니다...
15/01/31 17:07
자기관리 잘하고, 꾸준한 선수죠 다만 인기끌기 힘든 유형인데다(4번타자는 특히 임팩트란게 중요해서) 수비가 안되는 선수라(양준혁처럼 오랫동안 리그 씹어먹은 수준도 아니라) 더 그런 느낌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저평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름값이 떨어진다 뿐이지 연봉이나 구단으로부터의 대우는 충분히 잘 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15/01/31 17:17
오류 하나 이미 통산 타점에서 마해영을 넘어섰습니다(마해영 통산 1003타점).
일단 저평가의 가장 큰 원인은 타이틀이 적다는 점도 있지만 프로야구의 암흑기에 그것도 비인기 구단이었던 SK의 4번타자였다는 점, 정작 왕조시절 SK때는 먹튀짓 하느라 딴 팀도 아니고 자팀 팬들이 먼저 무시했다는 점, 그리고 SK팬들이 다 등을 돌린 이만수 체제에서 부활했다는 점등이 있네요. 이호준 야구 인생에서 요즘만큼 주목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
15/01/31 17:22
마해영은 몰락이 너무 빨라서 누적으론 의외로 안좋음...삼성에서 모든걸 불태우고 장렬한 fa...그이후...007...
15/01/31 17:19
과소평가를 한적이 없으니 거론을 안하는거 아닌가요? 우스깨 소리로 로또가 자꾸 터지는 거만봐도 먹튀라고 평가도 없는 것 같고 받는 돈값은 하는 선수인것 같은데...
15/01/31 17:20
누적도 애매하게 좋죠.
대부분의 누적 순위가 10위~20위 사이에 있습니다. 90년대 이전 선수들의 경기수가 적고 선수생명이 짧아서 누적순위는 90년 이후 데뷔선수들에서만 쓸모있는 수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리그를 정복할 정도면 해외진출을 하니 누적 순위만 봐서는 최상위권을 놓칠 수도 있구요. 그러다 보니 이호준 선수 정도면 매년 리그에서 10~20위권에 있는 선수가 부상없이 커리어를 마치면 따라잡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 물론 리그 10~20위권 선수가 대단하지 않은 선수가 아닌 것은 아니지만 동일시대에 10위권 이하의 선수는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현역 선수중에도 정성훈(LG), 박한이(삼성) 선수는 이호준 선수보다 5살가량 어린데도 누적이 비슷하거든요.
15/01/31 17:21
탑클래스가 아니면 원래 묻히기 쉽죠.
돈도 많이 벌었고, 야구도 잘했으니 성공한 인생인데 저평가 받는다고 딱히 기분나쁠것 같진 않네요.
15/01/31 17:46
몬스터시즌이 없고 누적이 좋은 선수인데
누적이 좋은게 잘하기도 했지만 나이 대가 대졸하고 프로가다가 고졸로 프로가기 시작한 딱 그 때 선수라... 향후 지금가진 누적 기록들을 추월할 선수들이 좀 많이 보여서 아무래도 저평가는 어쩔 수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15/01/31 20:51
미인일뿐만 아니라 내조까지 엄청나신분이라. 일화들 들어보면 이호준은 거의 왕처럼 살더군요.
간단한 일화로 둘째 낳기전 진통이 와서 병원가려고 하는데 이호준이 김치볶음밥 해달라고 해서 그거 다 해주고 진통오는 와중에 자기가 직접 차몰고 병원 갔다는.....
15/01/31 22:00
그걸 떠나서
뭐 종합적으론 잘해줬지만 못하다가도 FA 시즌만 되면 부활해서 거액 FA계약을 이끌어내서 듣는 말이죠 보통 다른선수들도 FA로이드라고 해서 FA직전시즌은 성적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이호준은 좀 심한감이 있었죠.
15/01/31 18:43
저는 절대로 저평가 당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인데....
홍진호가 콩드립이나 댄스 등등이 유명하다고 하더라도 그 커리어가 저평가됐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듯이 그냥 어슬프게 잘 모르는사람은 저평가 할수 있지만 야구팬들이 저평가 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5/01/31 19:07
저도 이호준 선수가 저평가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루/지명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과 기록을 비교해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봅니다
15/01/31 20:22
근데 찬찬히 따져보면 이호준은 거의 타고구장에서 주로 뛰었기 때문에
300홈런에 육박하고 통산OPS가 0.85정도 되지만 세이버로는 그 클래식보다 가치가 떨어지죠 얼핏보면 역대 20위권 타자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그보다 떨어지는 타자입니다.
15/01/31 21:44
파크팩터는 구해지잖아요.
UZR등 수비관련해서는 데이터가 많이 부족한거 맞습니다만 공격적인 부분은 KBO의 데이터도 일정수준 이상 계산됩니다.
15/01/31 22:40
파크팩터를 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간단하게는 팀당 홈/원정 득실점만 갖고도 구해낼 수 있습니다. UZR같은 경우는 경기마다 직접 타구하나하나 눈으로 보면서 기록해주는 사람 없으면 불가능합니다만 파크팩터는 아무나 다 구할려면 구할 수 있습니다.
15/01/31 21:48
적은경기를 뛰고 나온 비율스탯과 많은경기를 뛰고 나온 비율스탯이 서로 동일하다면 후자쪽이 훨씬 뛰어난 기록인거죠.
그렇게 많은 시즌과 많은 경기를 뛰고 나서 평균OPS가 20위안에 든다는건 충분히 가치있는 기록이라는겁니다. 그리고 OPS 20위안에 드는 선수중 이호준만 타고구장에서 주로 뛴것도 아니죠.
15/01/31 21:56
당연히 비율스탯은 표본이 많은 쪽이 더 가치있겠죠
근데 누가 거기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나요? 제가말한건 타고구장에서 뛰어서 눈으로 보이는 1차적인 클래식 스탯보다 실제론 떨어지는 타자라고 말했습니다 누적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했어요 지금 님의 말씀은 누적이라는 표본에 대해서 지적한 사람한테 할 반박이잖아요. 아니 거기에 대해서 문제제기한 사람이 없고.. 뭐 누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제가 한적은 없는데 왜 저한테 그 댓글을 다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저는 그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한 적이 없으니 19시즌이든 190시즌이든 제가말하는 부분과 상관없는 부분이니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한거고요. 그리고요 이호준은 단순히 타고구장에서 주로 뛴 정도가 아니라 1년차부터 19년차까지 타고구장에서 안뛴 시즌이 한번도 없습니다. 뭐 이승엽도 그렇고 양준혁도 그렇고 장종훈 뭐 여럿있죠... 타고구장에서 주로 뛴 타자들.. 근데 이사람들은 변환하고 자시고 해도 워낙 찍어놓은게 대단해서 변환해서 클래식보다 떨어지는 수치로 환산되어도 여전히 역대 최상위권에 위치하는건 변하지 않는 타자들입니다. 근데 이호준은 그정도 클래식을 찍어놓은건 아니잖아요. 변환해도 순위바꿈이 안될정도로 찍어놓은건 아니잖아요.
15/01/31 22:11
파크팩터까지 감안해서 타자들의 통산 OPS순위를 가지고 계시나요? 구장의 타고타저까지 고려해서 나온...
변환해서 이호준선수가 순위바뀜을 해서 아래로 갈거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해서 나온 순위가 있나요?
15/01/31 22:25
스탯티즈 망하기전에 역대 OPS+로 순위매긴거 거기 있었고
역대 20위안에 이호준 없었습니다 그리고 WRC+등 더 정확한 세이버스탯으로는 OPS+보다 이호준 평가 더 낮았고요.
15/01/31 22:41
스탯티즈 망한게 언젠데요.. --
그리고 직접 보여줄 자료나 증거는 없다는 말씀이시둔요 스탯티즈 망한게 2011년입니다. 그뒤 2012년 2014년우 통산 ops보다 더 높은 ops를 기록한게 이호준입니다. 그리고 이호준이 타고구장에서만 뛰었다면 이호준과 비슷한 통산 ops순위대의 장성호 이영우 송지만 등은 뭐 타저구장에서 뛰었답니까? 왜 이호준만 타고구장에서 뛰었다고 극단적으로 감점이 이루어지나요. 어차피 이호준과 통산 ops순위에서 엎치락뒤치락할정도의 선수들은 다 타고구장에서 뛴 선수들입니다. 장성호는 기아 한화에서 뛰었고 이영우는 한화 송지만은 한화 넥센에서 뛰었죠 저에게 보여주실수있는 확실한 조정 ops순위가있나요?
15/01/31 22:51
극단적인 감점 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스태티즈가 망하면 망한거지 그렇다고 기록 남긴게 없어집니까? 스탯티즈 망했으니 그거 못들고오지? 그럼 없는거다... 라는 논리는 좀 그렇지 않나요? 아니 당연히 타고구장에서 활약한 선수는 투고나 중립구장에서 활약한 선수보다 변환하면 수치가 떨어지는건 당연한거잖아요. 그리고 이호준은 OPS에서 장타율 비중이 높고, 출루율이 비슷한 OPS기록한 다른 타자보다 낮은편이라 파크팩터 빼고 계산해도 대부분의 세이버에서 클래식보다 낮게 평가될 수 밖에 없고요. 또 이런거든 저런거든 다 빼놓고 생각해도 이호준은 당년히 타고 구장에서 선수생활 했기에 변환하면 수치가 떨어집니다. 뭐 님이 언급한 선수들도 같이 떨어질 수 있겠고 언급안한 선수들도 더 있겠죠 그러나 반대로 투고구장에서 선수생활했던 야수들 몇몇은 또 수치가 올라가겠죠 이호준은 무조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누군가보다 더 떨어질지 덜떨어질지 그건 계산해봐야겠지만 오르는건 없고 무조건 떨어진다고요. 얼마가 떨어질지가 의문이지 떨어진다는거 자체는 절대 부정 못하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여기서 다른 타자들도 타고구장에서 뛰었네 어쩌네가 뭔 의미가 있습니까?
15/01/31 23:08
제가 기록을 보지못했으니 그골 요구하는거고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려면 기록을 보여주셔야하는게 당연한거아닐까요?
아무증거나 근거도없이 내가봤으니 무조건 믿어라 라고 하면 그게 말이되나요... 그리고 이호준은 2011년이후 3년간 자신의 평균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통산ops를 더 올렸습니다. 그럼 2011년의 성적보다 더 위에 올라갈수 있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스탯티즈 망하기전엔 장성호가 이호준보다 ops가 훨씬높았지만 지금 둘의 ops는 동일합니다. 지금 전 2014년이 끝난후의 순위를 묻고있믄거지 2011년의 순위를 묻고 있는게 아니에요 거기에 이호준과 비슷한 통산ops를 가진 선수들은 즉 이호준과 순위가엎치락 뒤치락할수있는선수들은 거진 다 타고구장에서 선수생활을 보냈습니다. 장성호 이영우 송지만이 그들인데 이들이 파크팩터 적용받아서 이호준제칠만큼 타저구장에서 경기를 했나요? 제가 언급한 선수들이 중요한게 이들이 통산 ops가 이호준과 붙어있는 선수들이에요. 극단적으로 타저구장에서 뛰어서 그 감점 요인 보상받아 이호준을 제칠 통산 ops를 가진 선수가 누가있다는 말입니까? 이호준이 떨어진다고 해도 올라가는 선수보다 떨어지는 선수가 더많으면 그리고 이호준과 비슷한 성적대의 선수가 더 많이 떨어지면 이호준 선수의 순위도 올라갈수있는거지 뭘 무조건 떨어질것이다라고 단언하시나요? 님이 말하는 근거라고는 지금은 들고오지못하는 2011년 한참전의 자신의기억과 대충 어림짐작 으로 그럴것이다라는 어림짐작밖에 없지 않나요?
15/02/06 04:34
발롱도르 님// 통산OPS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호준이 올라서라기보다 장성호가 까먹어서 따라잡힌건데 장성호가 은퇴할때까지 더 까먹는다쳐도 장성호의 클래스가 떨어지진 않을테니까요 이승엽같은 경우 이전엔 통산OPS가 1.0넘기도 했지만 국내 복귀후 잘한다고해도 그정도성적은 못내면서 이젠 0.9로 떨어졌죠 그럼 이승엽의 클래스가 그만큼 떨어지는 겁니까? 이종범만해도 은퇴직전 몇시즌으로 얼마나 많이 깎였는지 아시나요? 그럼 이종범은 통산 OPS 0.8 간신히 넘는 그저그런 선수입니까? 약본즈의 통산 타율이 3할이 안됩니다. 그럼 컨텍이 별로인 타자에요? 통산은 잘할때 못할때 말년 노쇠화 이런거 다 들어가니까 일찍은퇴하면 무조건 올라갑니다. 또 먼저터지면 무조건 유리하고요. 예를 들어 데뷔후 3년간 2군에 있다가 4년차부터 터진선수, 3년간 1군에 있었지만 2할치다가 4년차부터 터진선수 4년차 이후부터 성적이 양선수가 똑같아도 후자의 선수가 통산비율스탯은 무조건 아래겠죠. 근데 후자가 더 잘한거라고 봐야하잖아요. 이호준 그 3년간 올린거 쳐도 통산OPS 0.01정도 올랐습니다. 파크팩터로는 0.1도 뒤집어 집니다. 최근 3년간 호성적 냈다쳐도 그걸로 타고구장에서 활약해서 깎이는 수치 절대 만회못합니다. 무슨 3년간 올시즌 강정호급 성적이라도 찍은게 아니라면요. 어림짐작이라쳐도 님은 그마저의 자료도 없잖아요 그리고 파크팩터 없는 OPS 나열이 의미없는건 통계적으로 증명된거고 타고구장에서 뛰어온 선수라서 보정하면 수치하락이 상당할거라는것도 얼만큼 상당할지가 의문인거지 문장자체는 팩트입니다. 또한 현역이면서 아직 기량이 쇠퇴하지 않은 선수를 언급하면서 은퇴했거나 은퇴가 눈앞인 선수들이랑 통산 비율스탯 비교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 모르시나요? 마이클 조던이 워싱턴에서 5년정도 더 뛰고 은퇴해서 평균득점이 25점으로 줄어들면 조던이 말론이랑 동급으로 하락합니까? 또한 이영우 송지만 등만 언급하셨는데 0.8~0.85정도 사이에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몰려있습니다 어쨋든 파크팩터는 감안되야 하고 가능하다면 woba나 wrc 같은 좀 더 정확한 스탯으로 타격능력을 따졌어야합니다 뭐 war로 줄세우기가 더 좋긴 하겠습니다만 어쨋든 OPS로 20위권이니까 역대 20위권 타자라는건 너무 이호준에 유리한 스탯으로 끼워맞춘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론 이종범보다 이호준이 나은 선수됩니다. 우즈보다도 그렇고요
15/02/06 09:38
선수들이 노화되어 후에 스탯 까먹는건 다 감안되는겁니다.
비율스탯 따질때 누구는 노화되었으니 뒤 몇년 까주고 빼주고 하는경우 봤나요? 왜 그걸 이호준때만 고려하느냔 말입니다. 이호준은 나이들면 노화안하나요? 이호준도 나이많을때 기록까지 해서 통산 ops순위를 매기는겁니다. 님의 논리라면 어떤 비율스탯도 선수평가의 고려대상이 안되는겁니다. 누가 마이클조던 워싱턴에서 2년간 커리어 좀 말아먹었다고 평균 득점 말하는데 워싱턴 기록 빼고 말하나요? 그리고 ops는 타자들의 스탯을 쉽게 잘 알려줄수있는 기록 아니던가요? 나이든후의 기록의 감소때문에 통산 ops가 의미없는 기록이라면 애시당초에 어떤 비율스탯도 의미있는건없습니다. 그리고 님은 애시당초에 아무런 자료를 제시한적이 없잖아요. 그냥 님 머릿속에 있다 그게 다고 그것도 한참 이전의 자료지 지금 현재의 자료도 아니구요. 전 현재의 통산 ops순위와 각종 누적스탯의 순위를 제시햇습니다. 님은 뭐 하나 제시한게 있나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리고 파크팩터를 조절해서 이호준을 제칠수있는 타자가 누구인지 그것조차 님은 말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이호준과 비슷한 언저리의 타자들중 유의미한 파크팩터의 차이를 보이는 잠실, 사직에서 뛴 선수가 누가있습니까? 이호준과 비슷한 급의 선수들 장성호 이영우 송지만 모두 광주 대전 목동에서만 경기를 했습니다. 이병규가 잠실에서만 뛰었는데 이병규는 이호준과 통산 ops 차이가 0.4 나 되요. 이 리플 한번 보시죠 [ 근데 사실 이 언저리 타자들은 다 비스무레합니다. 이호준이 장타율이 독보적이고 장성호 이영우가 출루율이 독보적이고 대부분 .370 .440 정도... 이호준 평가 내려가봐야 .800도 안되는 타자들한테 밀릴 일은 없을테고 이병규 평가 올려봐야 .850 선수들보다 타격 잘했다고는 못할 테니 4푼 정도 사이에서 결국 와리가리라는 건데 그게 파크팩터랑 연관이 있을 거 같진 않네요. ] 본인 스스로도 누가 제칠지 제시를 못하면서 그냥 무조건 이호준은 떨어질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제칠것이다 운운하는데 그걸 누가 받아들입니까? 거기에 문학구장은 2010년 그린존을 만들기 이전만해도 파크팩터가 평균보다 아래인 구장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대전 청주 광주 대구 등이 더 타자친화적인 구장이었어요. 그 시기는 이호준 sk 11시즌중 단 3시즌밖에 안됩니다. 이호준은 8시즌을 평균보다 파크팩터가 떨어지는 구장에서 경기를 한거에요. 파크팩터를 감안해야 합니다 라고 말만하지말고 님이 직접 파크팩터를 감안한 스탯을 가지고 오세요 가능하다면 woba나 wrc 같은 좀 더 정확한 스탯으로 타격능력을 따졌어야합니다 뭐 war로 줄세우기가 더 좋긴 하겠습니다만 라고 하지말고 직접 그 스탯으로 나온 줄세우기를 가지고 오세요. 저처럼 뭔가 기록이라도 가지고 오시고 이야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15/01/31 23:24
사실 투고구장에서 스탯 올라간다면 큰이병규 박용택 홍성흔 정도는 몇 명 제치긴 할 겁니다.
근데 사실 이 언저리 타자들은 다 비스무레합니다. 이호준이 장타율이 독보적이고 장성호 이영우가 출루율이 독보적이고 대부분 .370 .440 정도... 이호준 평가 내려가봐야 .800도 안되는 타자들한테 밀릴 일은 없을테고 이병규 평가 올려봐야 .850 선수들보다 타격 잘했다고는 못할 테니 4푼 정도 사이에서 결국 와리가리라는 건데 그게 파크팩터랑 연관이 있을 거 같진 않네요.
15/01/31 21:04
그렇게 따지면 이승엽은 대구구장에서 뛰었으니 그 기록을 평가 절하해야 하나요? 애초에 홈구장이 적어서 평가 절하되어야 한다라는건 그냥 무시하기 위한 소리일 뿐입니다. 이호준이 작은 홈경기에서만 홈런을 몽땅 때려넣은 선수라면 모를까...
15/01/31 21:43
네 이승엽역시 보여지는 기록보다는 낮게 평가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게 맞는 겁니다. 평균이 80점인 과목에서 90점을 맞은거랑 평균이 70점인 과목에서 90점을 맞은걸 같이 취급할 순 없는 겁니다. 수능같은것도 원점수로 비교하는거보다 변환표준점수로 비교하는게 적절하듯 야구 기록도 마찬가집니다. 뭐 변환할거 해도 결국 이승엽은 KBO 역대 원탑을 다투는 타자임은 변함이 없겠지만 (원탑을 다투는 다른 한명도 대구구장 주로 썼던 양준혁이라고 보기에.. 어쨋근 통산war 1위는 양준혁이니까요)
15/01/31 21:58
뭐 밑글에 말많은 김동주라던가
타구구장에서 압도적 성적찍은 류현진이라던가 일일이 열거할 것도 없이 잠실과 사직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야수들 전원 나머지 구장들 사용한 투수들 전원이 눈에 보이는 1차적인 클래식 스탯보다 많건 적건 조금이라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죠.
15/01/31 23:53
뭐 국내 구장들이 다 개성없는 스타디움형 구장에 크기도 고만고만해서 덜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파크팩터가 한화님 댓글처럼 단지 누구를 무시하고 낮추기 위해 따지는 건 아니니까요.
15/02/01 15:27
박한이가 코너 외야수 치고는 OPS가 낮아요.
예를 들어 이번 FA 때를 기준으로 계산해봤었는데 박용택이랑은 확실히 타격 클래스 차이나는 선수(OPS 0.1 차이)더라구요.
15/01/31 21:30
커리어하이가 심정수랑 이승엽이 50개씩 때릴 때 와서..
누적만 보면 그럴듯해 보이다가도 임팩트를 생각하면 글쎄올시다 하는 선수야 많죠
15/01/31 22:02
인지도가 부족하다면 모르겠는데, 딱히 저평가받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봉보면 각이 나오죠. fa마다 성공해서 잘 받으며 딱 그만큼 잘 해주죠. 그렇다고 이승엽, 심정수급 연봉 받을 선수는 아니고 대단한 누적기록인 것처럼 말씀하셨지만 역시 양준혁이나 이승엽 등에 비하기엔 무리, 딱 요 정도면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준수하고 꾸준한 타자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정도까지 올라간 타자는 아니니까요.
15/01/31 23:16
이호준 선수는 딱 그만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잊혀질 때쯤 어딘가에서 이런 비슷한 내용의 글을 보게 되는데 그럴 때 저는 이호준 선수가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호준 선수는 존재감있는 클린업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그만하면 좋은 타자지. 근데 그 포지션에 그 성적은 좀 아까운데..", 라던가 "이만하면 하위팀에서 중심으로 적절하지 근데 우승을 노리려면 좀 보강해야하지 않을까?" 정도의 느낌이 드는 타자라는 거지요. 전성기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것도 빛이 나는 성적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 그럼 내세울 건 누적이라는 부분인데, 확실히 통산기록이라는 가치는 존중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호준 선수의 경우 지나치게 과대평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일단 이호준 선수가 드문 고졸 야수라는 점을 간과하시면 안 되는 일인데, 해마다 성적이 특출나지 않았다는 점(다시 말해 클린업 수준의 성적을 올리는 타자가 기대치의 성적을 올리면 그보다 나은 성적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을 고려한다면 이호준 선수의 누적 순위는 몇 년 지나지 않아 지금과 큰 차이를 보이게 될 겁니다. 그야 성적을 꾸준히내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하고 하는 말입니다. 압도적인 해를 보냈거나, 경탄할 정도의 꾸준함이 아니라 준수한 선수가 오래도록 선수생활을 했다는 건데,, 그것은 물론 대단한 일이지만, 이호준 선수는 그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15/01/31 23:21
그런데 누적뿐만아니라 통산 ops인 비율스탯으로도 20위안에 드는걸보면 충분히 크보 역대타자중 20명안에 든다고 볼수있지않을까요
전 이호준 선수가 그정도 평가도 받지못한다고 생각해서...
15/01/31 23:39
야수라면 절대 못 들 테고 현역 비율이라면 박석민 박병호 강정호 같은 선수들도 있는데다가
윗분이 파크팩터라 공감을 못받았지 출루율 베이스의 RC27같은 걸로 가면 이호준 순위는 떨어지긴 떨어집니다. 요새 평가가 세이버가 대세인 걸 생각하면 20명안에는 못 들 겁니다. 홍현우 이종범 심재학 김성래 김성한 같은 선수들이 이 쪽에서 이호준보다 강세라서... 누적으로 밀어붙이기에도 애매하죠. 누적스탯은 정말로 상위 손가락 안에 꼽는 사람들만 기억하는 영역이라 여기서 어필하기엔 떨어집니다. 당장 김동주한테도 떨어진다고 하는 게 누적스탯의 세계라서.
15/01/31 23:50
3살 어리고 대졸이라 5시즌을 더 적게 뛴 박한이 선수가 500 타석 정도 더 많이 뛰었습니다. 그런 걸 생각하면 이게 꾸준했던 것 같기는 한데 내세울 만큼 꾸준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그런 까닭에 누적 부분은 약 5~10년이면 순위에서 이호준 선수의 이름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3000 타석이라는게 주전으로 5~7 시즌 정도면 충분히 채울 수 있을 텐데, 물론 언제나 예상못할 일은 벌어집니다만 7년 정도 기량을 할 거라는 예상이 크게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시즌 동안의 성적이 0.846 정도 선수를 중심타선에 세우기는 아깝지요. 물론 작년이 좀 정신나간 해이기는 했습니다만, 삼성 기준으로 그 정도 성적을 못 낸 건 주전에서는 유격수, 포수, 중견수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딱히 작년이 아니더라도 상위권을 노리는 팀이라면 지명타자나 1루수에 그런 선수가 있다면 절대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말하자면 상위팀 주전 클린업으로 10년 정도 활약해주면 초기, 후기에 깎아먹는 거 감안해서 그보다 나은 성적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렵지 않다는 말입니다. 물론 10년을 꾸준히 활약하는 경우가 의외로 드물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그 역시 고졸이라는 걸 감안해야 할 겁니다. 20~30세에 기량을 유지하는 것과 25~35세에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분명 다를 테니까요. 그 당시에는 고졸 선수가 상당히 드물었지만 요즈음은 고졸선수가 적지 않습니다. 머지 않아 비율 스탯에서도 그 순위가 눈에 띄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 잠깐 쓰다가 숫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kbo 자료를 확인했는데, 말씀하신 것과 수치가 좀 다른 것 같아 일단 그냥 kbo 기준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박석민 선수가 2829 타수에 ops가 0.024 더 높습니다. 2829 타수라니 아마 3000 타석은 넘었을 겁니다. 물론 박석민 선수는 매우 훌륭한 선수라고 다들 생각하실 겁니다. 저도 아주 좋아하는 선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런데 이 선수를 지금 역대급 타자 20위를 논하는데 댄다고 하면 글쎄요... 제가 참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만 그건 좀 심하게 무리겠지요.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라고 그렇게 기대도 합니다만 말입니다.
15/02/01 00:37
근데 이호준을 세이버로 조정해도 지금 30위 안에는 무조건 들어갑니다.
그리고 비율스탯 순위가 그렇게 떨어지진 않을 겁니다. 이호준이 있는 곳이 은퇴선수들이나 스탯이 사실상 예측되는 선수들이 잔뜩 몰려있는 곳이라 여기를 선수들이 3000타석 이상 때려서 비집고 들어가야 되는데 이호준이 타자가 된 96년 이후 20년동안 이걸 성공한 선수가 11명입니다. 1년에 한 두 명 겨우 등장하는게 이호준보다 통산기록이 나은 타자입니다.
15/02/01 01:03
전 일단 타자라는 구분보다 야수라는 구분을 더 선호하기에 이호준 선수를 조금 폄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좀 전에 세어보니 적지는 않은데, 그리 많지도 않더라고요. 저도 대강 타자로만 치면 아직은 서른 언저리에는 들어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됩니다. 다만 그게 지금까지인게, 앞으로 고졸 출신 선수들이 계속 나오면서 점점 그런 성적을 내는 선수들도 많아질 거라고 보기에 그렇습니다. 그걸 20년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게, 3000타석 이상 때리는 걸 신인으로 들어와서 주전 자리 잡을 때까지 몇 년 버리는 것까지 계산해보면 한 10년 정도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신인때부터 미쳐날뛰던 양준혁 선수가 7년 걸려서 3000 타석에 들어섰거든요. 단지 20년 동안 11명 뿐이다.. 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3000타석 0.768 을 넘는 선수가 그리 적습니까?
15/02/01 01:23
제가 말한 건 현재 통산기록의 기준인 3000타석 이상 + 이호준의 통산 OPS인 .846보다 위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 96년 이후 데뷔한 사람들을 의미하는 거였습니다.
15/02/01 03:37
예. 그러니까 양준혁 선수가 3000 타석을 넘는데 7년이 걸렸으니, 통산기록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양준혁 선수가 오더라도 1999년에 데뷔했더라면 아직 그 요건을 채우지 못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니까 20년 동안 세워진 기록이라는 시점에서 보면 말랑님의 말이 맞는데, 20년간 나온 선수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15/02/01 01:05
저도 작년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시즌에 가져다 비교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성적은, 강팀의 중심타자로, 또는 1루수나 지명타자로는 아쉬움이 많은 성적이라고 봅니다.
15/02/01 01:19
클린업으로 ops 가 0.8 은 넘어주면 좋겠다는 게 그리 큰 바램인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라면 다들 아쉬워 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포지션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럴 것 같은데요.
15/02/01 01:26
이호준은 .850인데요?
그리고 크보는 투고타저만 와도 리그 20위권 OPS가 .750을 찍는 리그인데요. 뭔가 님이랑 저랑 어디서 어긋난 거 같아요
15/02/01 04:07
이게 스탯티즈가 없어져서 제대로 된 자료인지는 저도 확실하지가 않습니다만,
http://www.koreabaseball.com/Record/HitterDetail1.aspx?pcode=94629 일단 제가 지금 구할 수 있는 자료로는 KBO 에서 집계한 거라,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0.768 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이놈들이 하도 일을 제대로 안 하니 도통 믿을 수가 없지만 일단 그렇습니다. 투고타저 타고투저 해서 결국 평균이 정해지기는 하겠습니다만, 투고타저 0.750에 8개팀이라고 치면 중심타선만 쳐도 24명입니다. 중심타선 중 생산력이 최하위에 속한다는 (물론 타팀의 강타자이면서도 중심타선에 들지 못하는 선수가 있으니 딱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겠습니다만.) 뜻일텐데, 일단 중심타선이라는 것만도 좋은 타자라는 뜻이 되겠지만 거기에 대한 기대치는 그보다 높다고 봐야 하는 게 맞을 겁니다. 평균적인 중심타선을 기대하는 걸 큰 욕심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 외에 제가 이호준 선수에 대해서 그다지 높이 치지 않는 이유는, (나쁜 선수라는 뜻은 아닙니다. 충분히 우수한 선수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1. 오래가는 선수였지 탁월한 선수였던 적이 없었다는 것.(0.850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2. 포지션이 그만큼의 기대를 받는 자리라는 것. 입니다. 오래가는 점에 있어서 그 자체도 물론 훌륭한 일이나 고졸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그 당시 선수들의 평균적인 수명보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4,5년 이상을 선수생활을 이어갈 여건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까닭에 성실하기만한 기록은 그 가치를 평가함에 있어서 보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0.850은 나쁜 기록이 아닙니다. 아주 준수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선수생활이 길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루수, 지명타자, 혹은 좌익수에게 대한 기대는 일반적으로 수비의 비중이 가장 적은 포지션, 즉 타격에 대한 기대치가 팀 내에서 가장 큰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대개 그러한 포지션을 맡은 선수 혹은 중심타선에 대한 기대는 일반적인 팀에서도 0.8 을 전후하는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는 그러한 역할을 한 선수가 오래 지속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또는 용병이 그 자리를 메꾸는 경우도 있겠지요. 말하자면 0.850은 준수한 한 팀의 중심타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이호준 선수에 대해서 대개 그 정도의 평가는 하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저는 이호준 선수가 중심타선의 평균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0.850은 확실히 준수한 수치입니다. 아마도 저평가라는 부분은 사람들의 그러한 의식을 말하고자 하신 것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호준 선수는 저평가 되고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생각은 그렇다면 그 꾸준함에 있어서 평가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인데, 전 사실 이호준 선수가 오래 선수생활을 했고 재기에 성공한 것은 훌륭하지만 언제나 꾸준하게 성적을 내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박한이 선수와 비교하자면 탁월함은 이호준 선수가, 꾸준함은 박한이 선수가 낫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꾸준함은 선수생활의 길이보다는 출장경기나 타석수가 더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박한이 선수가 월등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이호준 선수를 탁월한 선수였다고 하기는 어렵지요. 여러모로 우수하지만 모자란 부분이 있습니다. 적어도 이 선수가 한국프로야구 역사에서 20위 안에 들어갈만한 타자였다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30위라면 타자로서는 아직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게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포지션으로 따지면 1루수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도 들어갈 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호준 선수는 충분히 좋은 선수이고,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지 저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15/02/01 14:12
코알라로태어날걸 님// 어... 이부분 진심으로 또 한 번 사과드립니다... 낯이 뜨거워서 견딜 수가 없네요... 변명을 하자면 이게 다 술 때문이다... 라고 하고 싶은데,,, 제가 어제 술을 먹고 글을 쓰다보니 많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오타는 신경쓴다고 했던 거 같은데 말도 안 되는 실수가,, ops를 출+장 으로 안 하고 타+장으로 했고, 일단 이 경우는 그 기준으로 한 제 의견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기초적인 뺄셈 2014-7 이라는 것도 틀려버려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술을 먹으면 글을 안 써야 하는 건데...
정말이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5/02/01 00:33
그냥 한 번 헤아려봤습니다. 그럼 이호준 선수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얼마나 있는가.
다른 팀은 제가 잘 모르니, 삼성에서만 헤아려 보면, 타자로서 위라고 생각되는 선수가 4명. 타자로서 대강 비슷한 거 같은 선수가 1명. 평가하기에는 아직 한참 남았지만, 어쨌든 대강 3000 타석은 넘겼고 비율은 더 나은 선수가 2명. 정도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타자로는 아니지만 선수로는 더 나은 것 같은 야수가 2명 정도. 우리 팀 찍고 가기는 했는데 우리 팀 아닌 듯한 선수들은 세지 않았습니다.
15/02/01 00:46
9명 다 알 거 같다능(...)
이호준보다 통산이 나은 다른 구단 타자는 데뷔 기준으로 한화 3 기아 1 롯데 2 두산 1 현대 2 SK 1 쌍방울 1 LG 1 입니다
15/02/01 01:39
2년연속 30홈런 100타점 기록이 이호준이후로
9년동안 나오지않던 기록이죠 박병호가 하기전까지 크보역사를 통털어도 장종훈 이승엽 우즈 심정수 이호준 박병호 말고 없는걸로 압니다 이대호도 30+홈런은 1시즌뿐이고 김태균도 2시즌 연속은 없죠
15/02/01 01:54
그리고 타고구장이라 의미없다고하면 크보에서 잠실쓰는 야수말고는 다 의미없습니다
크보수준에서 잠실이 너무 개사기인거지 대부분 구단들 탁구장쓰면서도 30홈런 못치는 리그인데요 우즈 김동주 제외하면 레전드야수들 죄다 타고구장에서 쳐낸 기록인데요 파크팩터 감안하더라도 우즈 김동주의 스탯정도만 더 고평가 받게되고 파크팩터 적용하거나 말거나 거의 비슷한 순위로 나올겁니다
15/02/06 04:45
통산 파크팩터로 볼때
전체구장 평균을 100으로 잡으면 잠실이 60얼마였고 사직도 80얼마였습니다 나머지구장은 전부 100넘고요 사직만 되도 상당히 유의미합니다.
15/02/01 09:08
이호준은 커리어 내내 1루수 혹은 지명타자였습니다. (1루수비도 잘 쳐줘야 중간 수준)
그러면 다른 포지션의 야수들과 비교해서 공격력이 좀더 좋아도 비슷한 평가를 받을까 말까인데, 그 수준은 아니라 봅니다. 딱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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