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31 12:24
개인적인 호불호는 전혀 없습니다만 이 일이 이수 본인에게 엄청나게 큰 상처가 되는 일이지만 이번 일로 이수를 불쌍하게 여기는 시선이 늘어서 향후 활동에 좋은 영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5/01/31 12:24
엠비씨는 양아치 방송이 된지 오래죠. 뉴스에서 피씨방가서 게이머들의 폭력성을 실험했을때부터 이미..다양성이 인정되어야 하는 사회이지만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너무 많아요. 진짜 쌩양아치 엠x신..
15/01/31 12:26
전 이 사건이 새옹지마로 이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MBC의 뻘짓으로 이수의 이미지가 좋아질거라 봅니다. 와이프의 설득에 용기를 내었듯, 이제 대중들의 설득에도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15/01/31 12:28
처음 섭외할 때 부터 대충 예상된 수순 아니였나요?
이슈 메이커로 단물 빨아먹고 버리는거 딱 철구의 포지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죠.. 그런데 명색이 공중파 방송인데 저러는건 진짜 없어보이긴 하네요..
15/01/31 13:16
철구는 말그대로 이슈메이커. 실력 최하위권. 1승하면 다행일정도로 정말 이슈메이커 그 이상이하도 아니죠.
근데 이수는 좀 다른게, 이슈메이커도 확실한데, 실력도 인정받아서 상위권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고, 실제로 또 상위권을 차지했죠..
15/01/31 12:28
이건 좀 별개의 얘긴데, 이수의 섭외가 어떤 의미인지 알면서도 부랴부랴 섭외했다는건 나가수 제작진들이 그만큼 몰려있었다는 말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초반부터 별 화제가 되지 않은 라인업이었으니...
15/01/31 12:30
모든 섭외가 완료되기도 전에 녹화 날짜부터 잡은 제작진
급해지니 논란 있는 연예인을 윗라인에 논의 없이 일단 합류 시킨 제작진 어쨌던 합류 했는데 그걸 녹화 후 반응보고 제작진과 논의없이 취소시킨 고위층 총체적 난국이네요...
15/01/31 12:31
이게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제 의문점이 그나마 좀 해소가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수가 나가수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였습니다만 나가수 제작진의 행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갔거든요. 네티즌 반응이 무서워서 촬영분 녹화도 편집하고 강제하차시킬 정도였다면 애초에 왜 이수를 섭외했을까? 애초에 노이즈 마케팅을 노렸고 단물 빼먹었으니 버린 걸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15/01/31 12:36
저도 조금 보다가 삼시세끼로...
시즌1때는 이 곳에 불판이 만들어질 정도였고, 시즌2때만 해도 간간히 공연영상, 감상평이 올라왔는데, 시즌3는 폭망인 것 같네요.
15/01/31 12:33
왜이렇게 나가수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_-. 잘준비해서 시작해도 모지랄판에 섭외도 완료안됬는데 방송을 시작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15/01/31 12:36
이수한테는 전화위복이 되긴 할것같아요.
나가수 계속 나와봤자 부정적인 시선은 그대로였을텐데, 이걸로 동정여론이 생기면서 운신의 폭이 좀 넓어졌죠 고위층은 원래 노답이고...이건 제작진도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겠죠. 논란이 있건 위의 지시가 내려왔건 저런 식으로 삼고초려해 섭외를 했으면 자기가 옷을 벗는 한이 있어도 지켜야 했습니다 섭외 안되니까 일단 이수 데려오긴 했는데 찜찜해 하던 차에 상부 지시가 오니 옳다구나 짜른 꼴이죠 이건 양파가 궁금하긴 합니다. (2)
15/01/31 12:40
동의합니다. 엠비씨가 쌩양아친건 불변의 사실이지만 이수 개인으로선 이게 제일 잘 풀린방향일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하차 안하고 있었으면 계속되는 논란으로 더 상처만 받지 않았을까요.
15/01/31 12:39
이거 듣고보니 제작진도 생각못했을수도 있겠네요. mbc 고위 관계자들이 예전부터 힘이 엄청셌던걸로 아는데 제작진 의견 구하지도 않고
통보했을거 같아요. 물론 실상은 모르겠지만 어째뜬 고위 관계자쪽이 진짜 멋대로 할수 있다는게 mbc가 참 답이 없다는 증거네요.
15/01/31 12:46
네티즌 반응을 보고 한 발 뺄 제작진이면 애시당초 이수 카드를 꺼내들지도 않았겠죠.
오히려 문제가 되면 문제가 되는대로 노이즈마케팅이라도 되니 좋을 것이다 라는 판단은 있었을겁니다. 정황으로 볼 때 윗선에서 '너희 그냥 닥치고 걔 통편집해라' 라고 했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이죠
15/01/31 13:09
어제 나가수 본방 봤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이런 경연에서 2위했던 이수가 더 궁금하더라구요. 방송 끝나고 지니에서 풀어서 다행이었지만..
애초에 섭외를 하지 말았어야지. 공연까지 끝내놓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네요.
15/01/31 14:28
제 생각엔 간보기 같아요.
일단 첫회 간보고 괜찮으면 계속 내보내고 안 괜찮으면 말고...근데 생각외로 반발이 심함->첫회방영도 취소
15/01/31 14:56
예전에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그 댓가로 충분한 자숙의 기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 몇년동안 활동못한것은 엄청난 댓가를 치룬거라고 생각해요. 그와는 별개로, 노래 정말 잘 하네요. 나가수에서 노래하고, 1회 방송도 못내보내고 짤렸다. mbc 가 사람을 두번 상처줬다.. 이런 말이 나오는 것에 대한 또 한편의 베이스에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 이수' 라는 게 있는거 같네요. 어떤 분야든 실력이 있는게 확실히 반전의 기회가 있네요.
15/01/31 15:24
나가수가 무슨 짓을 했던지 나가수의 문제를 가지고 이수의 복귀 옹호 여론에 힘을 보태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수가 복귀한다는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수보다 죄질이 낮은 수많은 사람들이 복귀를 못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수가 은근슬쩍 방송 복귀를 한다면 더 이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자숙을 요구할 명분이 없어진다고 봅니다. 뭐 애초에 연예인이 왜 자숙해야하냐고 물으면 또 다른 긴 이야기가 필요하겠죠.
15/01/31 16:30
이수보다 죄질이 낮은 수많은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말씀해주실수있나요?
이수는 7년 자숙했는데 이보다 더한 사람이 있습니까? 더군다나 이수는 출연정지도 아니구요
15/01/31 16:40
제 생각으론 스티브유를 포함 엠씨몽 이수근 김상혁 곽한구 등등 수많은 사람이 이수보다 죄질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수를 허용하면 위에 언급한 사람들도 다 출연 허용해야한다고 봅니다.
15/01/31 16:55
도바킨님 생각으로 이수가 살인범쯤 되는것같이 생각하시는것 같지만
스티브유 : 입국금지 엠씨몽 / 이수근 / 김상혁 / 곽한구 : 징역 & 집행유예 이수 : 기소유예 & 존스쿨 이수 도대체 어딜봐서 이수나 다른 범죄연예인을 동급으로 묶어 죄질을 따져야하는지부터 생각해봐야할것 같습니다. 미성년자라는 단어때문에 이수에게 가혹한 형벌을 내리고 있긴한데 그게 과연 정당한가? 를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15/01/31 22:14
도대체 법원 판결자체로도 형량이 높은 사람보다 죄질이 나쁘다는건 무슨기준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내가 성관련 범죄를 싫어해 라면 모를까 전혀 공감되지 않는 주장입니다
15/01/31 17:23
알아보니까 성인인증이 필요한 사이트에서 성매매를 한 거라던데(여성도 성인인증 필요하니 당연히 성인인 줄 알았겠죠?)
직접 만나서 민증 까는 것도 아니니 겉모습만 보고 고등학생이라는 걸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래도 언급하신 연예인들보다 죄질이 나쁘다고 보시는 건가요? 죄목이 미성년자 성폭행이라면 모르겠는데, 이런 사례는 해당 연예인들보다 죄질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15/01/31 15:50
이래서 이수씨 가정에 불화가 생기면 어쩔까 걱정이 되네요...
죄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인간적인 맘에서는 안됐다가 솔직한 심정이네요. 썰전에서 나왔던 내용처럼 나가수 제작진이 인간적인 사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5/01/31 20:30
쌀집아저씨도 그렇고
역대 나가수의 다른 PD들도 그렇고 도덕적인 부분, 도의적인 부분 이런거 이전에 대중음악예술적 소양이나 상식이 정말 전무합니다. 그러면서 대단한 음악프로, 수준 높은 예술인척 자화자찬을 늘어놓죠 팬덤 상당수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버리지 못하면 이번 나가수도 저번 나가수처럼 초라하게 몰락할겁니다.
15/02/01 08:17
자신들이 자신의 권위를 주장할 만한 행동양식을 보여주지 못한다라. 굳이 나가수의 연출자들 뿐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퍼진 문제 같아보이기도 하네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15/01/31 23:24
어차피 전체적으로 보면 제작진이나 경영진이나 외부에서는 분리해서 평가해줘야 한다는 당위성은 나오기는 힘들지만
굳이 구분해서 본다면 제작진들이 친 뒤통수이죠. 확실하게 출연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지도 않고도(이수 씨의 출연이라면 논란이 될 것을 예상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섭외만 했던 것이니. 섭외부터가 아마추어인데 프로급으로 수습할 수는 없죠.
15/02/02 06:34
mbc 왜이러나요;
한번이건 두번이건 아예 티비에서 성범죄자 얼굴 보고싶지도 않은데 설득해서 데려와놓고 다시 팽이라니; 이런 일로 동정여론이 생기는 것도 불쾌하고 이런걸 시도할 생각을 했다는 방송사측 태도도 역겹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