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07 16:15
티푸스 마리(Typhoid Mary)라고... 아예 고유명사화돼서 교과서 한 장에 이름을 올린 역사적인 사건이죠. 특히 보건 역학하고 전염병 관리, 병태생리의 개인차 등등... 저 사건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참으로 막대합니다(..)
15/01/07 16:25
그게 사실은 좀 옛날의 잘못된 말이 남은거기도 합니다. 티푸스로 퉁치던 것 중에서 유별나보이는 걸(사실은 이게 말라리아 등의 열대성 질환 분류에서 잘못 분류된 것이기도 한데) 뽑았는데 하필이면 얘가 균주가 다른(본문에서 언급된 살모넬라)놈이었고 그래서 장티푸스로 부르고는 있습니다만... 영미권은 typhoid fever로 쓰고 있고요. 아무튼 시작은 장+티푸스였는데 지금은 떼면 안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15/01/07 16:19
흠...그런데 저 사람이 전염시킨 경로는...대장->손->재감염인가요? 이거외에 가능한게 있나요. 땀->손->재감염?
그럼...손을 잘 안 씻었나보군요 그녀의 요리는 손맛의 요리...
15/01/07 16:31
레프트4데드의 주인공들도 자신들은 면역자이지만 또한 보균자이기도 해서 자신들은 좀비가 되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을 좀비로 만드는..
15/01/07 16:35
처음에야 모르고 감염시켜서 억울할 수 있다 쳐도 다시 나와서 요리사를 재개한 뒤에 2명이나 직접 죽인 셈인데 진짜 죽음의 요리사네요
거기에 쓸개를 제거하면 감염을 치료할 수 있을거라는데도 거부해놓고도 요리사를 계속 했다니 참 혐오스러운 사고방식입니다
15/01/07 16:54
난 안 아픈데 왜 쓸개를 떼야 함?
난 요리사인데 왜 요리를 하면 안됨? 그런데..그럼 손이라도 잘 씻던가... 사실 악한 사람이라기보다는 불운하고 멍청하고 이기적인 사람이었겠죠. 이정도 멍청하고 이기적인 사람은 많은데 불운이 겹쳐서 결과가 참혹하네요.
15/01/07 18:48
요리사가 손도 안 씻고 요리를 하다니...
그리고 아마도 요리 전엔 반드시 대변을 보고 그건 맨 손으로 처리하고 손을 안 씻는 습관도 있다니... (손가락으로 똥꼬 냄새 맡아보는 습관도 있을 듯) 헐... 우...우웩...
15/01/08 06:08
손만 항시 깨끗하게 말그대로 청결하게만 했어도 전염은 안일어났을건데
그 간단한 위생개념조차 없었다는 애기군요 일단 요리사로서의 직업에 대한 기본도 없었다는 말인데 아님 저당시는 그런거 없는 위생관념 제로의 시대? 그래도 처음문제후 예방조치는 분명 알려주었을건데도 저랬다면 ....솔직히 좀 넘한 여자였다고 밖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