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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7 12:28
약을 그냥 한 것도 아니고 투타의 약물 대표들이니 '했어도' 가 아니라 '어떤 기록을 남겼어도' 약 때문에 안 되는 거죠. 저라다 들어갈까 무섭네요.
15/01/07 14:34
약즈는 약빨기전에 이미 500홈런500도루를 했으니 가만있었어도 명전은 100%이고 위의 랜드보다 득표율 더받았을테지만
결론적으로 약을 빨아버려서
15/01/07 12:23
전성기 4년 (99~02) - 4년 연속 사이영, 1번의 MVP, 월시MVP
[81승 27패, 탈삼진 1417개(!!!), 1030이닝, 평자책 2.48] 1년 평균 20승, 350K, 2점대 자책점. 250이닝 랜디 존슨의 전성기도 정말 역대급이죠. 대단한건 저게 팔팔한 20대가 아닌 30대 후반에 이뤄낸 성적.
15/01/07 12:26
랜디존슨 저때가 딱 애리조나 한창 응원하면서 볼때였는데
왠 거인같은 아재가 올라와서 공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내리는데 볼때마다 후덜덜했죠.
15/01/07 12:28
스몰츠형은 그냥 첫턴에 골인했군요
실링도 사실 굉장한 투수인데 입안털고 건실한 이미지였다면... 첫턴은 아니더라도 명전 올라갈거 같은데 그놈의 입이 문제인거같네요;;
15/01/07 12:36
생각보다 다들 투표율이 높게 나왔네요
빅유닛이 마스터의 투표율을 넘었고 누적이 많이 떨어지는 외계인이 90% 넘었고, 비지오도 삼수끝에 여유있게 입성을 했고요 스몰츠 역시 여유 있게 올라갔고요 피아자는 약물 의혹이 아니고 약물을 했습니다. 단지 그 당시에는 금지약물이 아니였고요 상승중인걸 보면 2년 안에는 들어갈거 같네요 내년에는 그리피와 호프만인데 두명도 입성을 하겠죠 아마도
15/01/07 12:38
피아자(약물 의혹이 있지만)나 커트실링도 명전에 도전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작가, 외계인의 포스가 너무 강렬하네요 ....
15/01/07 12:56
페드로는 누적 때문에 첫턴은 가능해도 90%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압도적인 97, 99-00 행성파괴급 임팩트가 너무 쎕니다 크크
외계인의 싱글시즌 조정방어율은 최근 리그 추세를 감안하면 수십년은 어림도 없을 것 같네요. 1위도 2포인트 차이로 19세기 선수가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올타임 1위 기록이니 그리고 비지오옹 축하합니다! 어쩌다가 3수를.. ㅠㅠ 백웰옹은 내년에 못들어가시면 점차 힘들어질 것 같은데... 이제 10년으로 줄어든다는데 간당간당하네요. 무스, 실링, 피아자, 약즈, 약켓에 더해 내년부터 그리피, 호프만, 짐 에드먼즈 / 2017 I-Rod, 게선생, 포사다 / 2018 치퍼, 토미, (롤렌, 비즈켈) / 2019 리베라, 할러데이, 헬튼... 헬게이트네요.
15/01/07 13:10
박찬호 선수와 김병현 선수 덕분에 볼 수 있었던 선수들이 이제 전설이 되는군요.. 한 때 정말 좋아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선수가 과연 몇턴만에 입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임팩트라면 외계인에 뒤지지 않는 요한 산타나 선수 명전 입성이 가능할까요??
15/01/07 15:50
안될것 같아요. 임팩트론 외계인 > 요한 산타나였고 누적도 외계인에 비해 심히 딸리죠.
페드로가 동시대 레전드인 그렉 매덕스,랜디 존슨,로저 클레멘스보다 누적이 딸려서 그렇지 일반적인 에이스(?)들과 비교하면 결코 딸리는 누적 스탯이 아닙니다. 로이 할러데이보다 이닝수가 많습니다.
15/01/07 16:12
저도 불가능할 것 같다고 어렴풋이 예상하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딸리나 보네요.. 명전 입성은 못하더라도 득표율 딸려서 후보 탈락하는 일만 없기를 바래야겠네요..
15/01/07 13:38
국내 기자들 수준이 정말 무지하고 끔찍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기사들 중 70%가 '배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커트 실링 등 약물 복용자 혹은 약물 복용 의심자' 라고 적어놨더군요. 언제부터 커트 실링이 약쟁이가 됐는지. 필라델피아 팬 입장으로써 짜증이 절로 나더군요. 누구 맘대로 남의 팀 암흑기 에이스를 약쟁이로 만들어놓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려운 정보면은 말도 안합니다.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나오는 정보를 가지고 기사를 쓰다니. 느낀건데 해외에서는 약물 복용 그 자체보다는 위증에 무게를 더 두는 것 같더군요. 그러니까 '솔직히 우리도 약판인거 어느 정도 안다. 그러니까 약했으면 했다고 솔직하게 얘기나 해라' 이게 좀 더 중요한 핀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처럼 약물 그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피아자에 대해서 굉장히 우호적으로 반응하는 듯 하고요.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라파엘 팔메이로 등은 하나같이 '내가 미쳤다고 약을 하겠냐' 했다가 걸려서 결국 '사실 약했음 미안' 하고 돌아선 케이스들이죠. 본즈나 클레멘스 같은 경우에는 너무 대표적인 약쟁이의 케이스라 돌아서지 못할 듯 하고.
15/01/07 13:45
제프 배그웰은 잘하긴 했는데 좀 애매한 케이스이기는 합니다. 보통 명예의 전당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3000안타, 500홈런 둘 다 애매하게 도달했고(2314안타, 449홈런) 1루수라는 포지션 특성 상 좀 더 강한 타격을 원하기도 하니까요. 팀 레인스는 아마도 결국 탈락할 것 같고 커트 실링은 투수 경쟁자들이 좀 널럴해지면 어떻게든 들어갈 듯 합니다. 필라델피아 시절에 승수를 워낙 까먹기는 했지만 3000K를 달성한 투수고 볼삼비 또한 역대 2위(1위는 데드 볼 시대 투수라서 사실상 1위라고 봐야죠)이고요. 그리고 이 형의 가장 큰 문제는 동 시대에 괴물들이 너무 많아서 상복이 없었다는 점도 한 몫 할 듯(...).
15/01/07 14:35
랜디 존슨이 대단하긴 했는데 작년 매덕스보다 득표율이 높은건 아이러니 합니다
같은 4대 투수로 묶인다지만 그래도 이들간에서 서열차가 날텐데 매덕스는 아예 2차대전이후 투수중 서열1위인데
15/01/07 17:19
명전 입성이 확실시된다면
'어차피 입성할꺼 난 다른사람 표줄래' '애는 만장일치까진 아니지않음? 그래서 난반대' 같은 워낙 희대의 던지기표들이 많은지라... 무려 약물시대에 뛰어서 난 다못믿음하면서 매덕스 한테 표안준다고 대놓고 밝힌 작자도있었죠 (그러면서 똑같이 그시대에뛰었던 다른누군가에게 투표한건 함정)
15/01/07 18:35
개인적으로 크레이그 비지오 같은 타입의 선수가 은퇴이후 과대평가 받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3000안타가 물론 대단하긴 하지만 선수가치로 볼땐 실링,피아자,배그웰 같은선수보다 커리어가 뛰어났냐? 는 의문부호가 달리거든요.
15/01/07 22:17
99-00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역대급 타신투병 시즌이었죠.(AL 리그 평균자책 각각 4.86-4.91) 거기서 저 성적을 냈다는게 더욱 흠좀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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