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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6 17:23
아바타....결말이 뻔히 보이는데도..
160분동안 몰입하게 되더군요......재미있다..딱 이 한마디로 정리되는 영화..하...
10/01/06 17:28
아바타 아직 못봤는데...왕십리 IMAX 3D 예매를 하고 싶은데 표를 구할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예매할 수 있나요....아 정말 보고싶은데 꾹 참고 있습니다.
10/01/06 18:01
아바타는 진짜 저러다가 일 저지르겠는대요, 월드 와이드 20억, 국내 최초 외화 천만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능력은 정말 후덜덜.. 전우치 정말 기대 안 하고 가서 봤는데 나름 괞찮더라구요. 강동원 이 사기캐릭 ㅡ.ㅡ 저 꼬라지를 하고 어찌 저리 생겨먹을 수 있는지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10/01/06 18:55
제임스 카메론이야말로 할리우드의 사기캐릭이 아닐까 싶네요.
타이타닉때도 후덜덜했는데 아바타로 또다시... 그에게 말하고 싶네요. 그래 당신이 최고다 짱먹어라.
10/01/06 19:05
부산 사는데 어제 대구 원정가서 아이맥스로 아바타 봤습니다.
가기 전에 영화보러 대구까지 가냐 오버다라는 애기들을 많이해서 감상평을 뭐라고 전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보고나니 간단해지더군요. '아바타를 봤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직접봐라' '감히 타이타닉의 기록을 깬다고? 그래 너라면 인정한다.'
10/01/07 15:08
하얀조약돌님// 2010은 2012의 전전시리즈인가요! 전 2013이 기대되네요!(농담입니다...^^)
이녜스타님// 네, 역사 최고 기록으로 알고 있습니다. 1997년 12월 19일, 북미 여러 지역에서 ‘처녀항해’에 나선 <타이타닉>은 예상대로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많은 이들은 “2~3주 정도 뒤면 <타이타닉>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내려와 서서히 ‘침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들의 예언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4주 뒤에도... 5주 뒤에도...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명단이 발표된 1998년 2월 10일에도...심지어 짐이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나는 세상의 왕이다!”라고 외치던 ‘광란의 밤’ 3월 23일에도...<타이타닉>은 침몰하지 않았다. 아니, 침몰하기는커녕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배 주제에!) 끝없는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믿을 수가 없었다. ‘제 2의 <천국의 문>의 출현을 고대했던 황색 언론들은 이 경이적인 현상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고, 폭스와 파라마운트의 간부들은 연일 환호성을 지르느라 목이 쉴 정도였다. ‘침몰하지 않는 Unsinkable 영화’ <타이타닉>은 장장 15주 동안이나 박스오피스의 왕좌에서 군림한 뒤 1998년 4월 첫 주가 되어서야 <로스트 인 스페이스 Lost in Space>에 왕관을 조용히 인계했다. (‘15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대기록이다). 흥행 성적 자체도 믿을 수 없는 것이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더 놀라왔다. 거리의 소년 소녀들은 “나는 <타이타닉>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봤어요! 앞으로도 더 볼거에요”라고 떠들고 다녔고, (평론가들이 유치하다고 악담을 퍼부어대던) 영화 속 대사들은 어느 새 ‘유행어’가 되고 있었다. <타이타닉>은 그때까지 북미 최고의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던 <스타워즈>(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전인미답’의 5억 불의 고지마저 점령하며 쾌속 항진을 계속했다. 그리고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6억 불의 고지를 점령한 뒤에야 기나긴 항해를 끝마쳤다. <타이타닉>의 미국 내 배급을 맡은 파라마운트의 간부들은 (당연히) 이 엄청난 항해 내내 입이 귀에 걸려있었다. 그러나 해외 배급을 맡은 폭스의 간부들은 ‘희열’을 넘어 거의 ‘패닉’에 가까운 황홀감을 맛보았다. <주라기 공원>이 가지고 있던 해외 흥행 기록(9억 1천 4백만 불, 북미 수익 포함)을 ‘일찌감치’ 돌파한 <타이타닉>은 ‘마의 고지’로 불리던 10억 불의 고지도 가뿐하게 점령하며 무서운 기세로 항진을 계속 했다. 1998년 상반기 내내 전 세계는 ‘<타이타닉> 열병’을 앓아야 했으며, 폭스의 회계 담당자들은 매일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손이 부르틀 지경이었다. 물론, 한국도 이 현상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타이타닉>은 <사랑과 영혼 Ghost>의 기록을 무너뜨리며 당시 관객 동원 신기록을 수립했다). 결국 해외 흥행에서, <타이타닉>은 북미 흥행 수익의 두 배에 달하는 경이적인 수익을 올리며 폭스의 ‘과감한 출혈’에 확실히 보답을 했다. <타이타닉>의 최종 흥행 수익(북미 수익 + 해외 수익)은 18억 4천 5백만 불로, 지금껏 이 기록적인 수치에 ‘가까이 접근한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 (출처 :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C&minor=C1&master_id=15&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C1%A6%C0%D3%BD%BA&bbslist_id=925198&page=1) 여기서 개그는 타이타닉과 아바타의 감독이 동일인 이라는 것... 이건 뭐 일본 만화 주인공도 아니고 스스로 신기록 갱신&갱신이네요.
10/01/07 16:52
며칠전 나인을 보고 왔습니다. 7천원내고 푹 자다 왔네요;;;;
나름 뮤지컬영화를 좋아라 하는 편인데... 이건 .. 좀...;;
10/01/19 08:20
글쎄요, 나인은 저에게 있어서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뽑아도 상관없을 정도더군요. 평이 안좋은 것은 영화가 좀 이해하기 어려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바타.. 물론 그 작품도 재밌었지만, 저는 무조건 나인입니다.
호러/스릴러 장르로 좋았던 것은.. 쏘우-여섯번의 기회.. 훨씬 나아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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