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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06 16:11:43
Name 데미캣
Subject [일반] 월화드라마 대결의 시작. 과연 그 승자는?<제중원vs공부의신vs파스타>
2009년의 끝과 동시에 선덕여왕의 독주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2010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1월 4일부터 월화드라마 3편이 새로이 선을 보였습니다.
저를 다시금 tv 앞으로 끌어당기게 한 <그대 웃어요>란 주말드라마 덕택에 다시금 드라마를 챙겨보는 와중에(이민정 양은 여신임이 틀림 없습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드라마 3편은 시청자 입장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끔 만드는군요.
세 드라마의 장르 또한 차별화 되면서,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국민드라마의 호칭을 얻을지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학 사극과 학원물, 그리고 파스타라는 음식이 가미된 트렌디드라마.

저의 선택은 <공부의 신>이었습니다.
제중원은 뭔가 주제가 부담스러웠고, 연정훈과 박용우라는 주연진이 선뜻 리모콘을 옮기게 만들지는 못하더군요. 파스타는 가족들과 보기에 주제가 붕 뜬 느낌이었고.

2회까지 본 결과,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드래곤 사쿠라>라는 원작을 본 분들의 반응은 아베 히로시의 역할을 김수로가 담아내지 못한다..였지만, 전 원작을 보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김수로씨의 연기력이 많이 거슬리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그가 보여주던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연기톤에 영화에서 볼때마다 거북스러움을 느끼던 저로써도, 이번 작품에서는 신뢰감있고 차분한 모습을 잘 소화해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저렇게 연기하다가도 급작스레 눈웃음을 치며 패떳에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조금 웃기기도 했지만, 진지하게 역할을 잘 소화해내더군요. 역시 천상 연기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고등학생 연기자(유승호, 고아성양을 비롯한)들의 모습도, 고뇌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물론 1회는 상당히 맘에 안 들었습니다. 루즈했고 흡입이 잘 안되서, 2회까지 성에 안 찬다면 바꿔보는 쪽으로 생각해보자.. 였는데, 2회부터는 급속도로 전개가 되면서 흡입력 있게 내용을 잘 표현해주더군요. 만족했습니다.

<파스타>는 제가 보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의 반응은 꽤 좋더군요. 신선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그런 드라마란 반응이 많았습니다. <제중원>의 반응은 아직 보지 못해서,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군요.
다음은 어제 시청률입니다.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던지, TNS에서는 공부의신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AGB에서는 파스타가 1등을 차지했네요.

아직 방영 초기이다 보니 정확한 결과가 집계가 안 되다 보니, 각 기관마다 이런 차이점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각 기관의 시청률을 이용해 양 방송사에서는 언론플레이가 꾸준히 이뤄지는 중이고.. 하지만 이런 것보다 중요한 건 시청자들의 반응이겠지요. 향방은 1~2주 내로 갈릴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드라마를 선택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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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6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제중원 보고 싶었는데, 집에 사는 두 여자사람이 우리 춘추 봐야된다고 리모컨 강탈했습니다.
달덩이
10/01/06 16:18
수정 아이콘
Shura님// 그게 진리거든요 ^^

제중원과 파스타 꽤 호평인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공부의 신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재미에서는 뒤지지 않는 것 같구요.. 저는 드래곤사쿠라를 안봐서인지 공부의 신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유니콘스
10/01/06 16:20
수정 아이콘
저도 공부의 신 봅니다. ( ")
10/01/06 16:20
수정 아이콘
저는 파스타 보고있습니다.. 어차피 파스타는 동이 땜빵이기때문에... 지금정도만 나와줘도 선방이죠...
10/01/06 16:21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저는 원작[?] 만화와 드라마를 모두 접해서요. 그냥 그렇게 흘러가려니 하고 수능대비 어떻게 하는 지만 보려구요 흐흐.

뭐, 김수로 씨도 괜찮아보이긴 합니다만, "저 자리에 차승원 씨가 있었다면..." 생각은 계속 나더군요.
벙어리
10/01/06 16:23
수정 아이콘
저도 만화와 드라마를 접한상황이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의 입시가 달라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FantaSyStaR
10/01/06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공부의 신 보다가 잠들었는데;; 제중원, 파스타는 아직 안봤고..
선덕여왕이 끝나니 마음이 허한데 무얼 볼지 고민이 되네요.
아이리스의 빈자리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채워주고 있지만..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우울한데 재밌더라구요)
난 남잔데 고수가 좋아요..*-_-*
10/01/06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공부의 신 1화는 다운으로 보고, 2화부터 본방으로 챙겨봤는데 다음주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시간도 빨리가구요.
제중원도 다운받아서 5분정도봤는데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파스타는 안볼듯...
지후아빠
10/01/06 16:28
수정 아이콘
Shura님// 저도 계속해서 차승원 씨가 했더라면... 이생각이 멤돌더라구요.
saintkay
10/01/06 16:32
수정 아이콘
Shura님// 지후아빠님// 아베 히로시가 심하게 차승원 씨를 닮긴 했죠.
100원의기적
10/01/06 16:33
수정 아이콘
저는 공부의신을 보다가 파스타와 제중원을 다운받아 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미면(웃긴다는의미)에서는 파스타 > 공부의신 > 제중원이었고 몰입도면에서는 파스타 > 제중원 > 공부의신입니다.
제가 아무리 유승호군을 좋아라한다지만 나이가 있어선지 손발이 오글오글 거리더라구요. 연기를 못해서 그렇다기보단 제 취향가 안맞아서..
시청률은 방학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공부의신>제중원>파스타가 될 것 같은데 파스타가 지금처럼 계속되어준다면 전 계속 파스타 볼거같아요.
네메네메네메
10/01/06 16:33
수정 아이콘
파스타 겁나 재밌더군요. 저한텐 전문직 드라마가 최고인것 같아요..
10/01/06 16:35
수정 아이콘
파스타 어디서 다운받아서 보세요?
저는 다이하드 이용하는데, 다이하드 제휴컨텐츠로 되있어서 다운로드가 안되네요.ㅜㅜ
10/01/06 16:35
수정 아이콘
저는 제중원하고 파스타만 군데군데 봤는데
제중원은 확 끌리지가 않고 파스타는 약간 뻔해보이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볼만하고 재밌더군요

제 주위 여자분들은 공신보다는 파스타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10/01/06 16:4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공신은 왜 실재 대학명을 쓰지 않은 걸까요. 어차피 다른 이름 써도 그게 그거일텐데..
지후아빠
10/01/06 16:48
수정 아이콘
saintkay님// ^^ 일본쪽은 잘 몰라서. 아베 히로시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선생 김봉두에서의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이미지가 생각나서요...
벙어리
10/01/06 16:49
수정 아이콘
간접홍보탓이 아닐까 싶네요.
공신은 연애루트로 지나치게 물고늘어지는것만 안해도 충분히 성공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후아빠님// 작년에 방영했던 '결혼 못하는 남자'의 원작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며 '트릭'에서 고쿠센의 주인공인 선생역이었던 '나카마 유키에'와 함께 다니면서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치는 대학 부교수로 나옵니다. 일단 외모상으로는 차승원씨와 많이 닮아있어서 위에분들이 차승원씨가 이 역할을 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말들이 많지요.
달덩이
10/01/06 16:51
수정 아이콘
Shura님// 신의 물방울도 와인 PPL때문에 제작 무산되었다죠..? 비슷한 것 같네요.
타나토노트
10/01/06 17:04
수정 아이콘
possible
10/01/06 17:05
수정 아이콘
저는 드라마는 원래 안봐서.....
대신 와이프는 꽃남 - 선덕 - 미남에 이어 제중원을 선택했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다시 몇달간 드라마하는 월, 화 한시간 동안은 자유시간이 생겼습니다.....^^;
10/01/06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드라마는 잘 모르겠고 일일드라마와 뉴스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가네요.
물론 그외에도 보도부분에서 KBS 시청률이 MBC를 많이 앞서는군요.
왜 이명박 대통령이 먼저 KBS부터 쳤는지 알 수 있는 지표라 그게 관심이 가네요. 흠.
10/01/06 17:09
수정 아이콘
공부의신 재미있던데요.. 원작보신분들은 혹평하시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연아동생
10/01/06 17:12
수정 아이콘
저도 공부의신 봅니다. 예전부터 MBC 드라마 위주로 보았는데 이번 파스타에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연기자인 공효진씨가 나와서 바로 리모콘을 급선회 하게 되었네요.. (공효진씨는 개인 취향상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오해 없길 바랍니다.)
나두미키
10/01/06 17:15
수정 아이콘
이제 한주가 지났지만, 주위 대세는 공부의 신 이더군요...
김수로 씨도 괜찮지만, 차승원 씨 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굉장히 들더군요..
뻔한 스토리 같긴 하지만, 내용 자체는 재미있고 진행이 빨라서 좋더군요.........

ps. 오랫만에 얼굴을 보는 듯한 배두나 씨와 희안하게 귀엽게 나오는 오윤아 씨 보니깐 즐겁더군요..
벙어리
10/01/06 17:16
수정 아이콘
입시철을 어떻게 표현할지...
일본식으로 갈지 우리나라의 수능으로 갈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입시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10/01/06 17:16
수정 아이콘
제중원은 좀 제 취향이 아니라 패스했고,
공부의 신 , 파스타를 번갈아가면서 봤는데 파스타가 낫더군요.
공부의 신은 그 오글거리는 배우들의 연기와 유치함(다분히 개인적인 생각)때문에 채널을 돌려버렸습니다.
파스타는 최소한 연기 못하는 배우들이 없어서 거슬리지도 않았고
첫회보자마자 결말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저는 파스타에게 손을 들어줄랍니다.
꺼먼안개
10/01/06 17:19
수정 아이콘
전 제중원을 봅니다... 아직 2화밖에 하지않았지만.. 결말을 짐작할 수가 없더군요...
그만큼 몰입도가 더 커질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파스타하고 공부의 신은 다운받아서 보고 있는데.... 두개 다 재미있더군요...
공부의 신 원작인 드래곤 사쿠라를 오래전에 봐서 내용이 가물가물했었는데...
공부의 신을 보고나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파스타도 상당히 재미있어서... 이거 월요일 드라마 싸움은 앞으로도 예상하기 힘든데요....
10/01/06 18:02
수정 아이콘
시청률은 거기서 거기인지라. 공부의 신은 드래곤 사쿠라때부터 맘에 안들어서 패스.
전국의 고딩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듯 한데 그 학습능력도 열의와 달리 개인차가 있는지라 보편적인 주제의식으로 확대된다면 씁쓸할 뿐이죠. 이런식으로 또 잘못된 의식을 공고히 하는건가요.
전개도 일판이랑 똑같더구만. 그럴바엔 오리지널을 보겠네요. 배우 얼굴도 더 훌륭한데.

제중원은 소재가 훌륭해서 에피소드가 잘 짜여진다면, 앞으로 엄청 탄력받을 것 같습니다
중/장년층을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라 생각. 순간순간 흡입력이 있던데, 그게 캐스팅이 좋은건지
연기가 쩔어서인지 연출이 좋아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뭔가가 보입니다

전 파스타를 봤는데 1화에선 몰입을 잘 계산한 속도감이 좋았어요 극본 쓴 사람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거의 무명이던데
잘 쓰더군요. 연출도 세련되고.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있어서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 좋아졌나? 했네요.
2화에선 갸우뚱. 내가 너무 과대평가한건가 싶었네요. 게다가 자꾸보니 너무 돈칠한 티가 나서 좀 껄끄럽고.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아무튼 제중원/파스타 이 두개를 보려고 하는데, 제가 장기전에 약해서. 과연 끝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누가 장기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역시 오리지널에서 시청률을 보장받은 공신이 가장 강력하겠네요
일단 완벽한 극본이 있으니 전개에 있어 흔들릴 일은 없고. 중간은 가겠죠.

그래도 전 우리나라 드라마를 응원하겠어요 흥★
10/01/06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드래곤사쿠라를 봐서 그런지
배우들 연기가 좀 오글거렸고 역활에 배우들 이미지가 좀 안어울렸습니다.
뉴패러다임
10/01/06 18:32
수정 아이콘
전 제중원을 봤는데요.
이 느낌 그대로 간다면, 대작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10/01/06 18:38
수정 아이콘
본방으로는 파스타를 보고 있습니다~ 뭐 톡톡튀는 처음보는 드라마야!! 이런 느낌으로 보는 건 아니고 스토리가 꽤 흥미진진하더군요. 멋쟁이 쉐프들 보는 눈요기도 하고있고.. 이선균씨 소리를 질러도 목소리는 여전히 멋집니다. 그리고 이하늬씨도 워낙 예쁘셔서 눈도 즐겁고 다만 단점이 있다면 참............ 배가 고픈 드라마입니다. 몇가지 에피소드와 연출이 밤비노를 떠올리게 하지만 표절이 될만큼은 아니기도 하고 주제가 같은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아, 파스타가 먹고싶은 월화 저녁이 될 것 같습니다.

제중원은 너무 무거워 보여서 패스했고 공부의 신은 다운을 받아 봤는데 만화 워낙은 안보고 일본 드라마판만 봤는데 김수로씨 생각보다 잘 어울리시더군요. 배두나씨 같은 경우는 오히려 일본판 하세가와 쿄코였죠? 그 분 보다 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다만 저는... 유승호군이 불량학생 역으로 나오는 게 영 적응이 안됩니다. 야마삐의 얼굴이 자꾸 스쳐지나갑니다. 좀 더 반항적인 얼굴이면 좋을텐데!! 유승호군 얼굴은 너무 모범생적이라, 저는 그저 이현우군이 위안이 되어.. 아아 현우군 너무 귀여워요 .T_T 스토리 적인 면으로는 빠르고 흡입력이 있더군요. 본방사수는 못하지만 재방으로 볼 것 같습니다. 공부의 신 시청률을 보면서 미남이시네요 방영시기가 더욱 안타까워 지네요. 미남도 방학시즌이었으면 훨씬 잘 나왔을텐데..

그렇지만!! 오늘은 드디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볼 수 있는 수요일입니다. 대체 일주일뿐이 결방하지 않았건만 왜 한달이 된 것 처럼 느껴집니까 아아, 고수 얼른 보고 싶네요.
다이달로스
10/01/06 18:43
수정 아이콘
저는 첫날에는 리모컨으로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세 드라마를 번갈아 봤는데요.
그 중에서 채널이 가장 많이 머물러 있었던 게 파스타였네요.

어제는 그냥 파스타만 봤습니다.
10/01/06 18:49
수정 아이콘
저는 파스타를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는 있더라구요

그런데 보면서 계속 커피프린스에 간 강마에라는 생각이 나더군요 ㅡㅡ;;
10/01/06 19:01
수정 아이콘
공부의 신은 추후에 실제 유명 스타강사가 출현할 거란 뜬소문도 있더군요;
벙어리
10/01/06 19:10
수정 아이콘
현실은 캐스팅 끝이지만요......-_-;
10/01/06 20:15
수정 아이콘
전 박용우씨의 연기력을 믿고 제중원을 선택했지만 엄마가 공부의신을 선택하셨네요.
재방송을 잘 보여드리면 몇주 후에는 본방을 제중원으로 갈 수 있을것 같아요.
10/01/06 20:23
수정 아이콘
공부의신 어제 잠깐 봤는데, 드래곤사쿠라를 나름 잘 우리 사정에 맞추어서 해석해낸 것 같았어요. 다만 학생들의 연기는 좀 아쉽더군요. 고아성양의 연기도 개인적으로 별로였고(마사미가 연기력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 당시에는 꽤 괜찮았었는데요;) 텟페이 역한 분도 별로였구요. 차승원씨보다는 대성을 꼭 섭외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두개의 캐스팅은 그다지 상관없는 것 같더라구요. 김수로씨가 워낙 연기를 잘하기도 하구요. 또 측통령의 연기도 별로였어요. 다만 원작에서 워낙 각키캐릭터가 어정쩡하고 했어서 원작대비 나쁘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에코역은 누가하나 생각했었는데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구요. 유승호군은 연기력이 역시 출중하더군요.
어제꺼만 놓고 봤을때는 확실히 재밌었는데, 이제 후의 얘기는 잘 모르겠네요. 전 마사미랑 야마삐랑 살짝 러브라인도 그려주고 해서 재미있게 봤는데 유승호군이랑 고아성양이랑 러브라인이 드라마에서 들어갈지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원작보다 횟수가 긴 드라마라서 이것저것 추가설정도 들어갈 것도 싶은데,, 요새 바빠서 드라마 못 챙겨보는게 아쉽네요...
10/01/06 23:25
수정 아이콘
파스타요. 달달한게 앞으로 흥미진진할듯~
김삼순 + 커피프린스과로 나가주신다면야 덥썩 받지요. 제 생애 가장 달콤한 두 드라마였거든요~
10/01/07 17:29
수정 아이콘
1회는 공신 + 제중원을 보다가 2회는 제중원을 봤는데 확실히 1회보다는 2회가 몰입더가 좋더군요.
공신은 왠지모를 오글거림..... 때문에 자꾸 채널을 돌리게 되고 -_-; 파스타는 공효진씨를 정말 좋아함에도 남주와 서브남주가 맘에 들지 않아서 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평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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