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01 02:09
시나리오가 좋긴 했지만 확실히 1편 보단 몰입감이 좀 떨어졌습니다.
쉐퍼드 중장이 배신한 이유가 그다지 공감대를 얻긴 힘들었지요. 뭔가 고뇌하는 악역 같은 캐릭터를 만들려다 좀 어정쩡했달까요... 그리고 대단히 충격적일 수 있는 미국 본토 방어 시나리오가 좀 밋밋하게 진행이 됐죠. 개인적으론 방어 시나리오 중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설치된 대전차 무기 요격 시스템이 제일 충격적일정도로 -_-; 그리고 마지막에 프라이스랑 둘이서 쉐퍼드를 추격하려고 미국 진지를 박살내는 전투는 너무 먼치킨 같아서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뭐 비판만을 늘어놓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는 했습니다. 싱글이 좀 짧다는 비판 때문에 대량의 보너스 미션을 넣은 것도 좋았고.
09/12/01 02:48
사고싶다 사고싶다 사고싶다 사고싶다 사고싶다 사고싶다 사고싶다
콜오브듀티1탄 확장팩 복습하느라 이제껏 잠을 못잤습니다. 내일 일이 힘들건, 피곤하건 이미 게임을 시작한 순간부터 아웃오브안중...
09/12/01 05:01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미국 무기가 정말 짱이다라는걸 느끼게 될정도로 최신 무기가 참 매력있습니다;
콜옵이 전쟁영화 장면을 패러디하기로 유명한데 이번엔 더록에서 그 샤워실 전투 장면이 있었죠. 영화같은 연출로 모던1에서 핵폭발효과를 연출할때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 emp 장면은 전율이 일어났습니다. 스토리를 보면 자연스럽게 흘러가던 1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2의 삼성장군의 배신이나 프라이스 대위의 귀환이 좀 생뚱맞더군요; 이번에 컨텐츠를 좀 보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싱글플레이는 무지하게 짧더군요, 이게 너무 아쉽습니다.
09/12/01 07:41
헐, 1의 마지막에서 프라이스 대위의 가슴을 러시아군이 가격하던 장면이 생생한데 결국 살아남았나 보군요.
그나저나 1에서 스나이퍼 미션들, 항공지원 미션을 해보면서 충격을 받았는데 2에서는 핵을 사용해서 EMP까지 터트리는군요. 여유만 남으면 당장 지를텐데. ㅠㅠ
09/12/01 09:38
marchrabbit님// 1의 마지막은 가격이 아니라 응급처치입니다. 같은 편인 러시아군이 와서 살려줬는데 어찌어찌 감옥 간거 같습니다 ...
09/12/01 10:04
FPS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꼭 해봐야 할 게임이죠... 올해에 PC 쪽에서는 모던워페어2
콘솔 쪽에서는 언차티드2를 가장 재밌게 했네요...정말 두 게임 강추..
09/12/01 17:48
근데 1에서 프라이스 대위를 cpr하다가 한손으로 거의 심장을 강타하듯이 때려버리는데
그 정도면 솔직히 죽은거나 다름없죠 기적적으로 살아났어도 늑골이 다 부셔저 버려서 군인 그것도 특임대는 불가능하죠 그대로 전역감입니다. 2에서 멀쩡히 임무 수행하는거 보면... 진정한 주인공은 프라이스 대위죠;
09/12/01 21:54
약간 내용에서 수정 추가할 부분이 있으신거 같아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별로 중요한건 아니고 어쩌면 제가 좀 다르게 해석한걸수도 있어용~) 1탄은 자카예프가 주범인건 사실 모르고 SAS가 선박침투와 언더커버(니콜라이)작전을 통해 핵탄두가 중동쪽으로 건너갔고 또한 중동에서 쿠테타를 일으킨 알아사드가 러시아 초국수파와 함께했고 보호아래 들어왔다는걸 알게되서 추적에 추적을 거듭한 끝에 나온게 15년전 가격대장님이 사살했다고 생각했던(미션하시다 보면 팔한쪽이 날라가면서 맥밀란 대위가 저정도면 살기 힘들꺼라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힌 다시 플레이 해봐야겠네요^^;;)자카예프란 망령이 등장 하면서 벌어지는 일이죠. (1탄에서 미군(해병)은 사실상 충격과 공포 미션용 들러리;.. 그리고 제 추측이지만 이때 아프가니스탄 총 사령관이 아마 쉐퍼드였던거 같습니다.) 2탄에선 마카로프가 배후라는건 처음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애초에 CIA(정확히는 쉐퍼드)가 마카로프의 유럽활동동향에 대해 의구심을 품으면서 조셉알렌을 침투시키는거니까요. 물론 명분상이고 이렇게 되리란건 다 쉐퍼드의 계획. 알렌도 넘겨주고 ACS모듈까지 크랙시켜준듯 싶습니다.) 알로한도 로하스를 추적하게 되는건 마카로프가 그 일의 배후라는걸 증명하기 위해선 그를 찾아야 했고 로하스가 마카로프 한테 무기를 제공했기때문에 (탄피를 추적해서 알게됐죠) 로하스를 잡으면 마카로프를 추적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TF141이 움직이게 된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로하스를 족치니 굴락에 수감돼있는 627번 죄수가 마카로프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그가 연결고리가 될거라 생각하고 구출하러 간거라고 보입니다. (아 제 생각인데 프라이스 구출하면서 소프가 건내는 총이 대사를 봤을때 아마 자카에프를 죽였던 그 사이드암인듯 싶네요) 말씀하신거 처럼 가격대장님이 쉐퍼드장군의 일련의 행동에 반발을 품었는지는 좀 해깔리는데 대화를 보면 것보단 프라이스 대위는 일단 전쟁 스톱부터 해야됨 명령이던 나발이던 난 일단 이거부터 고고~ 라고 하면서 대기권상 핵폭발로 EMP를 발생 시키는거 같구요.(미국본토고 ACS모듈같이 중요한 군사시스템이 크랙당한 상태라 전자장비 무력화가 러시아군의 진군을 막을거란 계산이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덕분에 죄없는 우주인만 우주에서 먼지로...) 정작 나중에 마카로프의 은신장소는 TF141활동관 관계없이 알게되는거 같구요(쉐퍼드가 다 처리할려고 정보흘림), 것도 TF141 까지 한꺼번에 처리할려고 2군대를 지목해서 병력일 일부러 분산시키죠. 활동자료가 담긴 은신가옥쪽은 소수병력이 침투했기 때문에 일끝냈을때 쉐퍼드가 직접 군대를 이끌고 쉽게 처리 하면서 로치와 고스트는 희생양이 되버리고 마카로프의 사실상 본진이였던 아프가니스탄쪽은 마카로프병사도 많고 해서 생각보다 손쉽게 제압을 못하는 사이 프라이스와 소프가 탈출해서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미육군 레인저 75연대는 이미 미국쪽에 대기상태였던거 같네요. (그 ACS모듈 오류나는 대화를 들어보면 동부쪽기지에서 러시아가 처들어왔다고 했을때 가장 가까운 유닛을 보내주겠다고 하고 비상대기중이던 폴리병장이 거기에 응답해서 출동하죠. 근데 선임하사도 아니고 병장이(Sgt.) 군을 그렇게 주도하는건 좀 의문;;) 암튼 뭐 제가 아는것중에 기술하신거랑 좀 달라보이는 부분을 보충해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가쓴게 모자란 영어실력과 상상력을 동원한거라 틀렸을수도 있습니다^^;) 모던 싱글플레이는 내용을 알면 알수록 정말 빠져들게 되버리더군요; 개인적으로 FPS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모던시리즈는 그 기가막힌 스토리텔링과 상상력을 표현한 연출력때문에 전 거의 빠가됐습니다^^ 모던2에서 스토리가 일단락 되버려서 모던3편이 나올지는 좀 의문이라 아쉽; (듣기론 콜옵7탄은 트레이아크쪽에서 베트남을 배경으로 만들거라더군요. 인피니티쪽의 후속은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