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01 00:21:16
Name 구하라
Subject [일반] 1년의 끝자락
1. 벌써 1년의 끝이 보입니다.
12월 1일이네요
31일 이후면 2010년 1월 1일입니다.
매년 후회합니다 지난 1년 계획한 일도 다 끝마치지 못하고
하고 싶었던 일 전혀 못했으니까요.
따고 싶었던 운전면허증은 이미 계획이 무산되어버렸고
운동 열심히해서 살 빼겠다는 계획도 술에 말아먹었고
공부 열심히해서 장학금 받겠다는 계획도 출석과 교환했고...
그저 지난 세월이 후회로 가득합니다.
아직 끝난건 아니니 남은 1개월 풍성하게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2. 21년 무한 솔로 탈퇴를 외쳤지만 실패...
올해 크리스마스따위... 예수님 탄생일인데 왜 커플들에게 열폭해야 되는지 모르는 기독교인으로써...
교회가서 예배 열심히 드릴까 합니다...흑
고로 22년 무한 솔로..........
(여자사람의 손은 따뜻한가요? 터치는 손가락밖에 못해본... 아아...)

3. 여러분들이 올해 초에 계획했던 일들중에 이루신 것들이나
못 한 것이 있으신가요?
살짝쿵 안부 여쭤봅니다 ^_^


-금연 8일차
--꿈꾸던 음악공부를 시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윤성호
09/12/01 00:23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1월1일날 자전거를 구입해서 만키로미터를 타려고 했는데 지금 6500.. 올해 많이 타봐야 7000 겨우 찍겠네요
릴리러쉬
09/12/01 00:23
수정 아이콘
졸업하자 하나 이뤘네요.
케타로
09/12/01 00:34
수정 아이콘
올해 일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오랜시간 깨어 있는 시간이었네요..

잠 자는 시간이 그 만큼 적었고 세상과 마주했다는 말입니다..
사상최악
09/12/01 00: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올 한해는 만족스럽게 잘 보냈습니다. 이제 마무리만 잘 했으면 좋겠네요.
09/12/01 00:45
수정 아이콘
짧게 연애 한번은 해봤네요..끝은 좋지 않았다만..
09/12/01 00:56
수정 아이콘
와고에서 본 유머가 생각나네요.

제 여자친구는 하나님인가봐요.
있다고 믿고는 있는데 보이지가 않아요... (...)
09/12/01 00:58
수정 아이콘
여자사람의 손은 차갑습니다. 외려 제 손을 인간 히터로 보지요.

하지만 여자사람일 뿐입니다. 제 여자친구 아닙니다. 그, 그것은! 아! 손을 잡아보건 말건 난 솔로란 말인가! 네, 그렇습니다. 안생겨요.
차마 못하는 마음이 있어서 더이상은 말 못하겠네요.
09/12/01 01:10
수정 아이콘
전 올해 정말 폭풍같은 2009년이었습니다. -_-)
카덕질을 시작하게 되었고 폭풍오프와 인증질 등으로 몸은 폐허가 되었습니다만 마음만큼은 풍족한..

...이러니까 안 생긴 듯. 카덕 여친을 만들든가 해야지..
Amare Stoudemire
09/12/01 01:37
수정 아이콘
고삼으로써 의미있게 보낸 한해였네요... (...)

수시를 쓰며 후회라는걸 많이 했고 처음으로 탈락이라는걸 맛보았고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통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사회의 무서움에 대해 알아가고 있네요...
09/12/01 02:09
수정 아이콘
졸업을 했으며 많은 실패를 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한 해 입니다.
silent jealosy
09/12/01 02:36
수정 아이콘
제가아는 여자사람들은 손이 대부분 차더군요....음...
09/12/01 05:54
수정 아이콘
크크 크리스찬이신데 흡연을 하셨군요 -_ -++
라고 말해도 사실 저도 흡연자였습니다. oTL
끊은지 1달이 채 안되는군요 ..
끊었다 싶다가도 끊임없는 시험의 연속 .... 그래도 믿음으로 같이 극복할 수 있기를 기도드려봅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는 .......................... 음 .................................. 아기예수 찬양하세 ^ㅡ^)/ oTL
TWINSEEDS
09/12/01 11:04
수정 아이콘
2009년에 좋았던 일?
08-09 프로리그 T1이 우승한거 밖에 없네요..
나름 징크스라 홀수년은 참 재미가 없고 짝수년이 좋더군요. 짝수년마다 여행을 가서 그런가.
2010년은 정말 즐겁게 살아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960 [일반] 초보자가 전자제품 잘 사는 방법 [11] kkong4840 09/12/01 4840 0
17959 [일반] 철도 파업에 관한 이야기 -검찰 불법 파업 규정 [24] JHfam3674 09/12/01 3674 0
17958 [일반] 4일 남은 월드컵 조편성 최상 & 최악의 시나리오는?? [44] 잘가라장동건4023 09/12/01 4023 0
17957 [일반] [이벤트] 드디어 시작됩니다. [1653] Claire8987 09/12/01 8987 4
17956 [일반] 취미삼아 살펴보는 iPhone vs. 옴니아 . 1 [26] 라이시륜5209 09/12/01 5209 0
17955 [일반] (야구 - 골든 글러브) 왜 이도형이 없지..? [27] 렐랴3760 09/12/01 3760 0
17954 [일반] 조립피씨 견적짤때 참고하세요.(2) [11] 럭스5298 09/12/01 5298 0
17953 [일반] 친서민정책의 위엄 [72] 로리타램피카6975 09/12/01 6975 0
17952 [일반] 조립피씨 견적짤때 참고하세요. [8] 럭스5617 09/12/01 5617 0
17951 [일반] [만화책] 추천만화 '영원의 안식처' [8] 6521 09/12/01 6521 0
17950 [일반] 지하철에서 사람들은 왜 좌석 끝부분을 선호할까 [27] 김치찌개6917 09/12/01 6917 0
17949 [일반] 슬러거 좋아하시나요? [37] C.P.company4093 09/12/01 4093 0
17948 [일반] 모던 워페어 1- 2 스토리 (스포일러주의) [8] GrayEnemy4435 09/12/01 4435 0
17947 [일반] [∫일상]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 8 [8] Shura3274 09/12/01 3274 0
17945 [일반] 1년의 끝자락 [13] 구하라3490 09/12/01 3490 0
17944 [일반] 드라마 보실 때 착한 사람은 좋아하고, 나쁜 사람은 싫어하시나요? [38] 쿨럭3717 09/11/30 3717 0
17943 [일반] [인증해피] 왜 루나에요? 루나트레이너 1부 입니다. [13] 해피7248 09/11/30 7248 0
17942 [일반] 부디 장애인의 또 다른 이름이 Unable Person이 되지 않길... [6] Love.of.Tears.5511 09/11/30 5511 0
17941 [일반]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 싶다. [6] 50b5059 09/11/30 5059 0
17940 [일반] 2002 월드컵 때의 기억.. 되살려 볼까요? [38] 랩교4771 09/11/30 4771 0
17938 [일반] 펜타포트는 다시 일어서는가!! [24] 여자예비역4367 09/11/30 4367 0
17937 [일반] 고양이 이야기가 나와서... [29] 날아가고 싶어.4095 09/11/30 4095 0
17936 [일반] [펌]읽어볼 만한 칼럼 몇편입니다. [7] ROKZeaLoT3743 09/11/30 37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