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새해인사. 12월의 첫 날이네요 :> ]
#0.
오랜만에 찾아왔네요 일상적분
[?].
리뷰같은 건 아마 일상' 뭐 이렇게 표시하지 않을까.. 싶네요.
카라와 야구를 적당히 섞어놓은 글을 써놓긴 했는데,
PGR21 분들이 보시기엔 좀 우스울 것 같아서 관뒀습니다.
아이돌 글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1. 카라
그래봐야 제가 카라 이야기를 안 할 리는 없고. 크크.
ⓐ 일본 쇼케이스 소식.
드디어.. 는 아니고 어느정도 예견 되었던 일이지요.
요시모토인지 후지모토인지 헬로모토인진 모르겠으나 제휴 떡밥이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오피셜로 뜨는 건 처음입니다.
내년 2월, 도쿄라는 군요. 얼마 전에 카덕 인증하신 게키단 아저씨 사회 보시면 좋을 듯.
ⓑ 카라 캣.
... 이거 뭐 이렇게 말이 많은지 모르겠군요. 카라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습니다.
너무 야하다는 둥, 매일 보면서 덕심을 기른다는 둥..
[?]
게다가 다음에서는 완전 진지를 먹은지 술을 먹은지 알 수 없는 글들이 쏟아져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스포츠 게임이라면 아예 못 하기 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접었습니다.
ⓒ 카라 베이커리.
원더 베이커리 시즌2를 카라가 하게 되었습니다. 1화만 방송되었는데 느낌이 좋군요.
안 그래도 월화수목금토일 카라가 안 나오는 날이 없는데, 이제는 전원 출연이네요.
그나저나 그 23살에 70억짜리 건물 가지려면 태어날 때 치트키 쳐야 합니까?
ⓓ 헌터스.
이번에 일밤에 새로 편성된
[헌터스]가 구설수에 휘말렸네요.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농가에 해를 끼치는 멧돼지들을 포획, 양도한다는 그런 것인데요,
무려 약자가 KARA인 한 동물협회에서 제동을 걸었다고 합니다.
KARA가 KARA를 막는 형국이군요.
... 이건 그냥 카덕 통신이잖아.
#2. 주류 박람회.
아, 이 글 쓰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사진이 의외로 너무 적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히 텍스트로만 씁니다.
(사진이 추가된 버전은 추후 블로그에 게재토록..)
ⓐ 와인 장터.
행사장 정중앙
[!]에 와인 장터를 떡하니 차려놓았더라구요.
거기 나와있는 업체들이 시음도 하고 판매도 하는 뭐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양질의 와인을 꽤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공대생 유리지갑이 실리콘 원자로 분해되는 꼴을 차마 볼 순 없어서. 시음만 잔뜩 했습니다. @_@;
ⓑ 와인 부스.
생각보다 부스의 수가 많지는 않더군요.
각 부스마다 5~10병의 와인을 선보였습니다.
일단 프랑스 와인 쪽은 까쇼 기반의 레드가 많았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탈리아 와인은 모스카토 다스티를 비롯한 스위트한 화이트 와인이 대세였습니다.
(물론 다끼 같은 경우엔 레드면서도 달큼한 그런 녀석입니다만.)
...그냥, 보통 이상은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 남아공 대사관.
한 2년 전에 음료박람회를 왔을 때도 남아공 대사관은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 되었습니다. 서빙해주시는 여성분이 매우...핫하.
거기서 우연찮게 "Goats do Roam"을 만났습니다!
제가 만화책 추천 하면 빼놓지 않는
[소믈리에르] 에 등장하는 와인인데요,
그냥 보면 코트 뒤 론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크크. 패러디지요.
...근데 뭐 맛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까쇼 싫어하는 저는 좋았습니다만.
ⓓ 스시 와인. 넌 뭐냐?
[스시 와인] 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칠레산이었던 것 같은데, 노란 빛을 띄는 화이트.
뭐 스시랑 어울려서 그런 건지, 아니면 스시로 만들어서 그런 건지
[?] 그런 이름을 붙여뒀더군요.
아마, 전자였을 거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 아니 그럴거면 같이 먹을 스시 정도는 갖고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크크크.
ⓔ 전통주의 약진.
사실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제가 가장 좋았던 곳은 전통주 부스였습니다.
와인 부스들과 겨뤄도 전혀 꿀리지 않을
[?] 정도의 선전을 보여줬는데요,
그 중 한 곳이
[화요] 였습니다. 한자 燒를 분리하여 火 + 堯 더군요. 크크.
약 40도 쯤 되는 것을 피즈같이 만들어서 주더군요. 레몬과 소다수로 풀업.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잘생긴 Zakk님이 꼭 마셔보라고 권하셨던
[안동소주]도 좋았습니다.
[고구마 소주]는 일본의 그것이 생각나더군요. 물론 마셔본 적은 없지만..
ⓕ 홍주!
전통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진도 홍주] 부스였습니다.
Rubicon이라는 이름과 홍주에서 연상할 수 있듯, 아주 새~~~빨간.
마셔보면 뭔가 위스키같은 맛이 납니다. 체리맛이 날 줄 알았는데 약간 실망하기도.
[?]
그래도 자꾸 찾게되는 그런 맛이 있었습니다.
안주 준비도 매우 적절. 마른 새우와 멸치+고추장이라니!!!!!
ⓖ 그 외.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세계 3대 술 하면 들어간다는
[마오타이] 라는 것이 있더군요.
... 꽤 강하더군요. 그러나 넘김이 좋아서 크게 독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년 전에 아무 생각없이 마셨다가 뒤통수 꽝 하고 맞은 보드카가 없어서 좀 아쉽.
[아사히 맥주] 에서도 왔었는데요, 총 3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슈퍼드라이는 거품을 따로 뽑아서 잔을 만들더군요. 신기했습니다. 노즐이 2개.
그리고 두 가지가 더 있었습니다만, 금색 캔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 마무리.
확실히 오랜만에 부산에 가니 좋긴 하더군요. 그래봐야 한 달도 안 되었지만;
제빵 박람회도 같이 했습니다만, 제 관심사가 아니므로 패스.
대체로 만족했던 행사였습니다.
좀 의아스러운 건, 사전 예약없이 그냥 현장에서 입장료를 냈더니,
비매품 책을 한 권 끼워주더군요. -_-);;
* 사진 포함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군요. 그냥 텍스트로 쓰다보니 손이 근질근질.
#3. 마무리.
더 쓸게 많았는데, 다음에 써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발표과제가 있는데 하나도 안 했거든요. 크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