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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1 01:28
확실히 안보의식이 부족해보이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건 사실이죠.... ; 그건 걱정되는 부분이 맞는데
뭐 다행인건 남성분들은 대부분 군대에 다녀오신 후에 안보의식은 자동으로..... 정말 짜증나는 부분 중 하나는... 그렇게 북한이 개드립을 해주면 해줄수록 소위 말하는 수구꼴통들에게 정말 유리하다는거죠 -_-;;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세대들은 북한의 호전성(?)을 부정하려하는걸지도...;; 그러면 안되는거지만...)
09/11/11 01:35
말을 그렇게 한다고 해서, 진짜로 안보의식이 흐려지거나 그런 건 아닐 겁니다. 어찌 되었건 우리는 그동안 교육을 통해서 북한은 남한의 적대적인 체제라는 사실을 배워왔고, 게다가 남자들의 경우 군대 정신교육에서, 그리고 예비군 훈련가서도 정기적으로 (때론 극우적이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안보 교육을 받죠. 그냥 정기적으로 터지는 이런 사건들이, 현 정부 여당 쪽에 유리하게 돌아가니까 비꼬면서 하는 소리들이죠.
솔직히 안보의식 없다고 걱정하는 극우 언론이, 오히려 인터넷에서 서식하는 네티즌들보다 더 안보의식 없다고 봅니다.
09/11/11 01:36
댓글로는 다들 그렇게 허세를 떨고 술자리에서 '야 북한 안 쳐들어와.' 라고 해도 군대 갔다 왔으면 다들 그래도 맘 속으로 북한이 쳐들어 올 것에 대한 두려움 정도는 가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09/11/11 01:39
인터넷 댓글 다는 사람들은 거의다가 경험이 없고 자기 생각만으로 댓글을 달지 않나요??
정상적인 군대를 나온 남자라면 누구나 북한이 어떤 존재인지 알텐데요.. 북한은 남한이 싸워 이겨야할 주적일텐데.. 가끔 휴전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 좀 그렇네요.. 물론 저는 말년에 애들에게 주적은 간부라고 따로 교육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_-a
09/11/11 01:41
제 자신이 안보의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현재로서 북한의 남침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북한이 현재 전쟁을 시작한다면 그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쟁이 아닌 망하기 직전 최후의 발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공멸하자는 얘기지요.
군에 다녀오신 분들이 소위 정신교육 받으면서 오히려 불필요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기분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얘기하자면 세뇌되는 거죠. 한가지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킨다 해도 북한이 이길 가능성은 0이라는 것입니다.
09/11/11 01:42
전쟁이 안난다고 하는 건 아마 '김정일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죠. 정확하게 말해서 현재 김정일이 전쟁을 일으킬 확률은 높지 않다 겠지만요. 북한과 현정권과의 커넥션 얘기는 하도 북한이 타이밍을 잘 맞춰서 도발을 일으켜 주기 때문에 우스갯 소리 + 비꼬기 로 하는 거라서 그것때문에 안보의식에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번 교전에서도 우리측 인명피해가 없었고 북한은 '실컷 얻어터지고' 도망갔으니까요. 이것만 봐도 우리의 국방력은 무시못할 수준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09/11/11 01:43
ds0904님// 전쟁이 나고나서 승패를 따지는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가족을 잃는다는거에서 큰 두려움을 느껴야 된다고 봅니다.
09/11/11 01:44
포털사이트 댓글에서 진실성을 찾는 것인가요?
기분에 따라, 댓글들 분위기에 따라 오늘은 이랬다가 내일은 저랬다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민 국가안보의식에 문제점을 느낄만한 표본집단이 아니니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09/11/11 01:46
사실 1세계 국가 유일의 총력전 체제 국가에서 이 이상 안보에 대해 뭘 어떻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모르겠군요.
2년 정도의 현역병 체제에 대단위 이반 현상이 한번도 나온적도 없고, 5년 정도의 동원 예비군 체제에 대한 불만은 있을 지언정 사보타주도 없는 나라 입니다. 이도 모자라 민방위 같은 체제도 그나마 잘 지켜지고 있는 나라이죠. (사실 우리는 이런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당연한게 아닙니다. 심지어 1차 대전 이전의 독일도 군국주의 가 강했어도 징병에 대한 반발도 있었습니다. 또한 란트베어(예비군)에 대한 불만도 상당히 표면화되기도 했을 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방 예산 삭감을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많은 경우 증액도 감내하는 사람들입니다. 안보. 좋습니다. 하지만 안보가 정책의 첫번째가 아니죠. 지금보다 더 강조되면 사실 사회에 너무 위헙합니다. 사회가 경화되고, 안보를 위해 모든게 결정되는 사회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현재도 좀 위험한 수준 입니다.
09/11/11 01:46
노동당 강령이 '적화통일'이라고 적어놓은 건,
'7% 경제 성장 4만불 7뭐시기라는 공약'과 별 다를바 없어 보이네요. 허울이죠. 실제적으로, 남한의 주적은 북한이라기보다 매국수구꼴통세력이죠. 이들에 대한 안보의식을 갖추는 게 현상황에 더 우선인 게 맞습니다.
09/11/11 01:54
마이스타일님// 네. 제말은 현재로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안보의식은 갖춰야겠죠. 우리나라는 아직도 명목상으로나마 휴전상태이니까요.
다만 국지전이 일어났다고 해서 전면전의 발생을 걱정할 만큼 불안에 떨어야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지전의 발생은 정부의 국면전환용 카드로 사용될 의도가 다분합니다. 그렇다고 국지전의 발생 자체가 의도적이라고는 감히 단언할 수는 없지만요. 이건 여담이지만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건 정말 큰 문제인 것이 북한이 승전을 위한 전쟁이 아니라 공멸하자는 목적이기 때문에 한국전쟁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해진다는 것입니다. 같이 죽자고 핵을 쏠수도 있는 것이고요.
09/11/11 01:58
반은 제 푸념글이었는데 많은분들이 댓글도 달아주시고하니 참 감사하네요 +_+
swordfish // 그럴수도 있겠네요. 과함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 너무 안보에만 치우치다간 여럿부작용이 나오겠군요(다른것돌도 마찬가지만요)
09/11/11 02:03
황장엽씨가 그랬잖아요..여러차례..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너무 떨어져 있다고...
뻘얘기지만..국가정보원 얘기로는 국내 암약하는 북한간첩임무중에 젤 우선순위가 황장엽씨가 어디 거주 하냐 알아내는 일이랍니다.
09/11/11 02:31
북한 노동당이 적화통일을 강령으로 하고는 있지만(그런가?) 남한의 이명박의 발언들은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 즉 적화통일과 다를바 없는 통일 방식에 대한 의도를 공공연하게 드러내 왔습니다. 자유민주주의로 통일하겠다는것.. 적화통일이나 그거나 같은 수준의 말이죠.
북보다는 이명박이 훨씬 더 위험하죠.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이유가 있을까요? 그게 현실적으로 말이나 됩니까? 남한의 주적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이지 북한이 아닙니다. 우리 맘속에 북한을 주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미국과 일본에 예속되고 맙니다. 북한이나 남한이나 어차피 거기도 한국 여기도 한국, 거기도 조선 여기도 조선입니다. 적으로 생각할 곳이 따로있죠. 저는 통일 한국도 통일 조선도 싫습니다. 통일된 조국을 원할뿐입니다.
09/11/11 02:34
잠깐만 하나만 짚고 넘어가봅시다. '국군' 이라는 말이 있죠. 근데 그게 어느나라의 군대입니까?
북한? 남한? 아니 둘다 우리나란데 어디는 국군이고 어디는 괴뢰군인가요? 북한 군대가 왜 국군이 될수 없죠? 이렇게 말하면 저를 마치 종북 NL 주사파 쯤으로 여길텐데, 저는 주체사상도 모르고, 김정일도 김일성도 싫고, 공산주의자도 아닙니다. 근데 그게 사실아닌가요? 북한군이 왜 국군이 아니죠?
09/11/11 02:40
붉은악마님// 황장엽 씨가 안보의식 떨어졌다고 하면, 국민 안보의식이 떨어졌다고 받아들여야 하나 보군요. 흠...
(북한 주체사상의 창시자로서, 남한에 제 발로 들어와서, 극우 세력의 입 노릇을 하지 않으면 그의 남한내 존재가치가 사라지는) 황장엽 씨의 (극우 언론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하는) 안보의식 운운하는 발언에, 우리가 공감을 해야 하나요? LunaseA님// 님의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코멘트하기가 조심스럽긴 한데.....굳이 덧붙이자면, 우리 나라 헌법 상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남한에 있고, 북한은 반정부단체이자 수복해야 할 우리 영토로 되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사정에 의해, 다함께 평화통일을 위하여 화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이기도 하죠. 그러니, 북한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자, 재결합해야 할 대상이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분명 북한군은 그들의 체제를 수호하는 "적군"이지, "국군"이라고 할 수는 없겠네요. 실제로 종북 NL 주사파들의 주장이 어떠한지는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님의 사상이 어떻다고 평가하기는 힘드네요.
09/11/11 02:40
양치기 소년이 하도 사기를 쳐대서 마을사람들이 늑대의 위협을 더이상 과하게 안느낀다면
그게 사기친 양치기 소년의 잘못일까요 아님 안보의식이 떨어진 마을사람들의 잘못일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대로 된 비유는 아니군요 늑대가 무섭다고 사기치면서 울타리 자재 빼먹는 양치기를 믿어주고 뽑아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 마을이니 -_-;;
09/11/11 02:42
이명박이 대한민국을 망하게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게 현실적으로 말이나 됩니까?
이명박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망하게할 이유보다는 적어도 한 4억5천만배 정도 많아보이네요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이유가요. 솔직한 말로 MB나 뭐 즌장군이나 아무리 과오를 많이 범한 그 누구라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이상 나라 말아먹으려는 의도로 집권하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p.s 근데 통일한국과 통일조국의 차이점이 뭐지는 참 궁금하네요. 혈맹(어찌됐든 제1우방이고 피로맺어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던 나쁜의미던간에)을 주적으로 몰고 몇십만의 군대가 대치중인 국가(대한민국 헌법상 북한이 국가가 맞긴하나요? 불법점유중인 단체로 알고있는데 바뀌었는지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는 적으로 생각치 말라니, 정말 안보부재의 극한을 보는거 같습니다. 통일이 되고 난뒤야 지난일 잊고 웃으며 손잡고 잘살아야겠지만 현재로선 군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명백한 적인데 말이죠.
09/11/11 02:48
좋은정보 하나 얻어가네요 다같은 사람사는덴데 중국갈때 비행기 타고 갈필요없겠네요 제차타고 휴전선 뚫고 백두산 관광가실분 구합니다.
기름값하고 톨비는 반땅요.
09/11/11 02:53
C.P.company님//보자하니 좀 지나치시군요 안보의식부재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건수잡았다고 신나하시는 것 같군요
LunaseA님댓글에 반론이 있으신건 알겠는데 적당히 하시던가 계속 할말 있으시면 앙앙앙님 댓글을 참고해서 진지하게 하시거나요
09/11/11 02:53
"서해교전에 관한 인터넷 댓글을 읽고(국가안보)..."
오늘 교전의 인터넷댓글을 보면 안보의식이라기보다는 단순 정치놀음이죠... 한쪽은 고인이 된 DJ까기 바쁘고.. 한쪽은 MB까기 바쁘고... 결론 둘다 안보를 정치에 이용해 먹는거라 봅니다. 냉정함이 진짜 안보의식아닐까요?
09/11/11 03:02
이런 관점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이명박이고, 우리나라 국방위원장은 김정일이다. 두개의 체제가 있지만 그건 지배계급-_-(이런 표현은 계급투쟁적 관점에서 나오는 좌파적 표현인데..)간의 갈등일 뿐이고, 현재 이땅의 민중에게 있어서는 그런것입니다.
'그들'이 '우리'라니까요. 북한에 사는 사람들.. 그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굳이 '민족' 어쩌구 할것도 없이, 그들은 그냥 '우리'입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두개의 체제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아, 참고로 주사파들은 이런 생각과는 다릅니다(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일부가 그렇다는 것임) 북한을 정상적인 사회주의로 볼수있냐는 문제인데, 제가 보기엔 어불성설 그냥 독재국가지만 그들은 사회주의로 보지요. 그렇기 때문에 오직 북한이 조국이고 남한을 적으로 보는것.. 꼭 사회주의라서만이 아니라 해방전후사에 대한 인식이 그런것이죠. 저는 사회주의자가 아니라서, 정확히 말하면 스탈린주의적 사회주의자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중요시하기때문에 그렇지 않지만 그들의 해방전후사에 대한 인식은 매우 정확하다고 봅니다. (남한=대한민국 의 정통성 문제.. 정통성이 없다는 것이죠. 물론 저는 정통성이라는 개념을 부정합니다. 역사에 정통성은 개뿔..) 하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북한을 다시한번 잘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약달러와 함께 상품시장/유가/주식시장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고, 그것은 미국경기 관련 지표의 뚜렷한 개선이 드러날떄까지 지속될텐데 장기적으로 볼때 이런 약달러가 지속되면 미국은 망한다고 봅니다. 이란이 되든, 아프간이 되든(이번에 이명박이 파병동의안 통과시키려 하죠? 제 보기엔 서해교전의 배경과 가장 가깝습니다) 이라크는 이미 끝났고.. 아무래도 남은곳은 이란밖에는.. 아님 어디가 되든간에 일이 터지게 되어있고 그것은 한반도가 아니어야 합니다. 북한이 핵보유국가가 된 관계로 전쟁이 일어날리는 만무하겠습니다만 혹시 또 모르기는 하죠.. 글구 남한의 주적이 미국은 또 몰라도, 적어도 중국 일본은 맞죠. 그거야 모두들 인정하시리라 봅니다. 합공을 하면 몰라도, 어느 한쪽의 공격에 대해서는 방어가 가능할 수준의 국방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죠.
09/11/11 03:11
C.P.company님// ph님// 저도 좀 지나치다 싶어 지적하려고 했더니, 이미 ph님이 지적해주셨네요. 모니터만 상대한다고 손가락 가는대로 키보드 누지르다 보면, 막가게 되는 경우가 생깁디다. 모니터 말고, 바로 앞에 댓글 상대가 있다는 생각으로 키보드 눌러주세요. 적어도 pgr에서는 다들 그런 생각 가지고 글 씁시다.
LunaseA님// 님의 생각의 맥락은 어렴풋이 이해는 가는데(해방전후사의 시대상황과 관련된 부분),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는 (구성원의 합의인) 헌법에 담긴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해방 전후에 빚어진 민족사의 모순과 갈등 상황에 대한 지적은 옳은 부분이지만, 지금은 엄연히 2009년이니까요. 1945년에 대한민국의 시계가 묶여 있지는 않지요. 그리고......딱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논의 주제로 따로 글을 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서해교전과 안보의식에 관련된 주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나와버린 느낌이 드네요. 안보의식과 관련된 토론 주제가, 해방전후사 문제나 남북 체제 정의 문제와 혼선돼버리면, 댓글들이 너무 뒤죽박죽될 듯합니다. 벌써 몇 분의 비아냥이 시작되었는데, 이 글을 쓴 발제자 입장이라면 기분이 과히 좋지 않을 듯 합니다.
09/11/11 03:49
북한은 적화통일을 강령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 헌법 역시 북한을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 않죠. 북한 입장에서는 남조선은 북의 체제를 전복시키려고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니 양쪽의 다툼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북한이 먼저 적화통일을 포기할 리도 없고 우리가 먼저 북한의 존재를 인정할 리도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교전권도 없는 상황이라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선행되어야만 남북관계가 안정화 될텐데, 북한이 체제 유지의 가장 강력한 수단인 군사력을 먼저 포기할 리는 없지 않나요? 지금 대한민국 국민 중에 북한의 지배를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최대로 쳐야 1%도 훨씬 안될겁니다. 서해의 상황을 의심하는 여론이 있는 건 60년대부터 시작된 역사가 그런 것이었기 때문이고 최근의 총풍 같은 것에서도 그것이 사실로 들어났기 떄문이죠. 우리 국민이 무슨 적화에 동조한다 같은 뻘 소리는 그만할 때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북의 지배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큰 갈등 없이 평화를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거죠.
09/11/11 04:00
발제자 분이 말씀하신
"대한민국은 정전이 아니라 "휴전"이며 그 휴전의 대상은 북한입니다. 전쟁에서 제일 멍청한짓이 맹목적으로 적을 믿는것" 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전쟁이 주는 공포, 불안 그리고 두려움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리사욕을 채우는 일도 '나라를 말아먹는 일'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북의 도발을 이야기 하면서, '국방비 삭감' 등의 모순된 정책을 펼치는 현 정부가 진짜 '국방의 위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09/11/11 04:01
LunaseA님// 국군은 대한민국 군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국군이 나라의 군대이기도하지만, 창설당시 명칭이 국군이었으니 고유명사기도 하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많이 양보해서 한 나라에 두 정치체제와 두 무력집단이 있다고 본다 하더라도, 저쪽에 속한 사람은 분명하게 없습니다. 우리가 둘 다 국군이다라고 말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에요. 군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띄고 있는데, 어쨋든 북쪽의 군대는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국군이라고 부를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괴뢰군. 괴뢰군이라는 단어 사용자체가 하나의 나라라는 정신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괴뢰는 꼭두각시를 뜻하는 한자인데, 그 군대가 외국군대는 아닌데 우리와 싸워야하니 '조종당하는 꼭두각시다'라고 괴뢰라고 붙인겁니다. 물론, 북에서도 우리나라 군대를 괴뢰라고 부릅니다. 또 한가지. 일본과 중국은 우리나라의 주적이 아닙니다. '주적'은 가장 적대하는 적이라는 뜻이지요. 일본과 중국이 '적'일 수는 있지만, '주적'일 수는 없어요. 일본과 중국은 한국을 향해 선전포고하지 않았습니다. 북조선은 남한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 상태입니다. 주적은 북한이 분명한 것이지요. 본문으로 돌아가서. 뒤거래나 타이밍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북한이 우리편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것은 아니죠. 단지 누군가도 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일 뿐입니다. 좀 과장된 표현이기는 합니다만, 연설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09/11/11 04:17
안보는 중요하죠. 다만 겨우 10년 전에 선거를 위해서 북한에 총질해달라고 부탁했던 당이, 10년만에 집권하자마자 군 공항 뒤편에 롯데빌딩을 지었고, 그 당이 국가 안보를 논하니, 너무 웃긴 것은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같은 말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어감이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그러다보니 뉴스를 볼 때의 사람들의 짜증이 심해지고, 정작 사고를 친 북한보다도 자국 정부를 욕하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뭐.. 옳은 태도가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뽑았으니까요),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합니다. 결국 뽑은 사람은 따로 있고, 욕하는 사람도 따로 있는 것이니까요.
09/11/11 06:34
댓글이 맘에 안들기는 하지만 예비역으로써 아무리 생각해도 북한이 쳐들어 온다해도 진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현대전에서 전투력 = 경제력 입니다. 지금의 북한의 사정으로는 제대로된 전쟁을 치를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념의 시대에서와 같이 무작정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을 도와 줄 수 도 없습니다. 안보의식에 관한 것은 우리보다는 정치인들에게 해야 할 만 아닌가 싶습니다. 군대한번 안갔다 온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자기 자식들이 군대에 보내지 않으니깐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아프칸 파병 이야기 할 때 희생을 각오하고라도 가야된다는 이런 말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떨어지기 보다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평소에 보여주는 안보와 국방에 대한 태도가 국민들을 안심시키는거 같습니다.
09/11/11 06:46
북한의 도발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있었었고.. (서해교전도 김대중대통령시절부터 정권바뀔때마다 한번씩 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서해교전보다 핵문제가 더 무서운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간거 같네요. 지금도 핵문제를 가지고 미국러시아중국일본남북한이 계속해서 실랑이 벌이고 있으니 서해교전쯤이야하고... -_-;; 사실 북한보다 우리쪽 수뇌부가 어떻게 대처할지가 걱정인데(MB에 대해 하도 안좋은 말이 많아서) 그래도 북한을 악의축 운운하던 부시가 지금 미국대통령이 아니라서 안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09/11/11 07:54
일단 본문과 위에 댓글들은 다 접고.
포탈 댓글읽고서 이런글 쓰시는건 설레발이 지나치시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네이버랑 디씨라면요.
09/11/11 08:44
우리의 안보의식이 흐려졌다기보다는...
그 안보의식을 이용해먹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죠.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마치 양치기 소년의 늑대처럼 북한을 이용해먹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는데 양치기 소년의 목적은 단순히 사람들을 놀리는 거였지만, 그 사람들은 그게 아니었잖아요. 예전에 굽시니스트 님이 그렸던 만화가 생각납니다. 친북이든 반북이든, 결국 그 끝은 북이 아니라 남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고...
09/11/11 09:02
남한 국방비(246억불), 북한 GDP(256억불) 인데요.. 북한이 나오는 자원 빡빡긁어서...(아 서플지어야되는데..) 모아도 질꺼 같은데, 테러단체들도 이득 따져가면서 테러할텐데 한 국가가 전쟁하기는 쉽지 않을꺼 같네요.
핵이 있다고 남한에 떨굴까요? 핵떨구고 남한 지배할수 있나요? 서울 핵맞으면 남한은 다스리기 힘들고 쓸모 없는 지역 일텐데요 겁줘서 이득 보는 자들은 누구일지.
09/11/11 09:39
나를 때려 눕히겠다고 공공연히 떠드는 옆집 초딩으로부터 내 목숨을 지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보의식이 없는건가요? 후후. 너무 평화에 젖어 있는게 아니고, 현실성이 없으니 개의치 않는 겁니다. 물론 북한이 자폭성 공격을 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닌데, 그건 우리가 안보의식 잘 갖춘다고 방지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결국 기우가 맞습니다.
09/11/11 09:41
우리는 아직 휴전일 뿐 전쟁중이란 드립은 언제까지 봐야 하나 깝깝하네요. 전쟁중인 나라에 투자하는 외국 자본들은 호구입니까. 북한이 사실상 대외적으로 하나의 국가가 되었듯, 전쟁도 사실상 끝났다 보는게 무방한 상태가 맞습니다.
09/11/11 09:46
앙앙앙님// 바로 앞에 있었으면 더 심한말도 했을겁니다. 모르는 분이고 넷상이라 그나마 된소리 안들어갔습니다. 매너좋은 네티즌은 아닐지 몰라도 오케이 너 잘걸렸어라고 키보드 두드리는 사람은 아닙니다. 거슬렸으면 죄송합니다.
ph님// 뭐가 지나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걸로 건수 잡았다고 설치는 찌질이 만들어주신건 감사드립니다.
09/11/11 09:50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나 승리할 확률이 중요하다면 뭐하러 북한에 지원하고 외교하겠습니까. 지금 당장 붙어서 줘패고 통일해버리면 될텐데요?
예 물론 남한이 이기겠죠. 근데 전쟁할때 신사협정 맺고 하나요? 화학탄이나 핵이 서울한복판에 떨어진다고 생각해보십쇼. 서울사람 다죽어도 우리나라 이기면 끝인가요? 물론 안보팔이로 이득본 세도가들. 예 많습니다. 그 어떤 집권여당도 북한 덕 못보고 정치했다고 할순 없겠죠. 제가 말하는 안보는 공산당이 싫어요 때려잡자 김정일이 아닙니다. 확률이나 승률 놀음으로 앉아서 계산기 두드리면 나오는게 아닙니다. 전쟁 그것도 동족간의 전쟁은요.
09/11/11 10:21
안보 걱정을 하는 게 나쁜 건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일일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현재의 안보가 어떻게 문제이며 어떻게 개선하자는 글은 별로 본 적이 없고, 다만 국민이 휴전중인제 평화에 길들여졌느니, 북한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느니 하는 정신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09/11/11 10:31
이리님// 왜냐하면, 국민들이 현재의 안보에 대해서 진지하게 정말로 고민을 해버리면, 좌빨 정부때의 국방비와 보수우익 정부의 국방비를 비교해 보게 되고, 그럼 큰일이 나거든요!
09/11/11 10:47
이리님// 그거야 그렇겠죠-_-;; 당장 전쟁 날거처럼 공포분위기 조성하는것도 문제고 전쟁같은거 안난다고 걱정말라는것도 문제죠.
현재의 안보가 어떤 문제인지는 너무 장황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_-;; 농담이구요. 제 말의 요는 여튼 전쟁은 일어나면 안되는것이지 일어나지 않는것이라는 생각은 갖지 말자는겁니다.
09/11/11 11:17
김대중정권처럼 군사대응했으면 사람 죽었을 것이다 MB가 대응단계를 축소해서 사람 살렸다라는 N모 신문사의 병맛 기사도 봤는데요 뭐;;
09/11/11 11:29
포탈 사이트의 댓글이야 이미 누구든 그게 악플러들의 타임킬링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니 너무 과민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쟁은 분명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되는 비극입니다. 만약 만에 하나라도 전쟁이 일어난다면 승자도 패자도 없는 모두가 공멸하는 상황이 벌어질테니 말이죠.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라는 것은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고, 한나라당 측의 전례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교전이 벌어지고 난리 부르스가 나더라도 국민들에게 이런 시니컬한 반응만 얻어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비웃는 댓글을 남긴다고 해서 그 사람들의 안보 의식이 떨어진다고 증명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여차하면 미국으로 튈 사람들과 돈, 빽으로 군대 안가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안보 의식이 투철하다고 봅니다.
09/11/11 11:46
주적이 북한인거 맞는데요. 고위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자식중에 전경이나 혹은 아프칸 파견된 사람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전방근무라두요. 자기네들은 국민들보고 사지로 가라는데 막상 면제가 많고 자식들도 마찬가지니까요. 아프칸 그렇게 파견하고 싶으면 자기네 자식들이나 자기들이 총매고 솔선수범하면 모두 따라올겁니다. 서해교전, 서해교전 하는데 국회의원 자식중에 최전방에서 해군이라도 근무했던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들이 하지도 않으면서 잘싸웠다 혹은 수고했다라고 하는게 얼마나 아니꼬운지 모르겠습니다.
09/11/11 12:22
네이버와 다음이겠죠;; 포탈댓글이라고 하면 보통 네이버 다음 얘기고 성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두곳이니깐요.
여긴 또 mb+기득권층 성토장이 되어버렸는데.. 그건그렇고 LunaseA님 댓글이 이해가 안가는건 저뿐인가요? 민족개념 계급개념 빼놓고 왜 그들이 '우리'가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중국일본이 잠재적 적국도 아니고 주적? 크크 남한군대 북한군대 전부 조선"국군"이면 , 조선육군 세계 최강 굿이네요.
09/11/11 12:31
미네랄님//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생각의 자유가 있다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먼 미래에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주적은 북한이죠.
09/11/11 13:07
북한 노동당이 자신들의 체제로의 한반도 통일을 목표로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대한민국도 헌법3,4조에 똑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만, 그게 서로를 적대시 할 중한 이유가 된다 보이진 않구요, NLL은 북한과는 합의 된 바가 없는 일방적인 경계입니다. 서로가 주장하는 영토가 다르기 때문에 양측 어디서든 맘만 먹으면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지역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할때 대응이라는건, '때려부셔!잘했어!' 이런식이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니 자식들을 그 지역에 보내놓고도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냐 묻고싶네요. 어찌보면 양측 모두가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좋은 지역이므로 협의 할 의지 자체가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요, 국민들 입장서는 그들의 장단에 맞장구 쳐줘야 할까요?
09/11/11 13:10
김테란님// 그게 서로를 적대시 할 가장 큰 이유 아닌가요?예를들어 제가 김테란님을 두드려패서 제 빵셔틀로 만들려고 하고 김테란님도 저를 두드려패서 빵셔틀로 만들려고 한다면, 그게 님과 제가 적이 되야할 가장 큰이유 아닐까요?
09/11/11 13:13
C.P.company님// 그 자체가 적대시 될 중한 이유로 귀결된다면 지금의 독일은 없습니다. 저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데, 님께선 극도의 자본주의를 지향하면 우린 서로 무력다툼해야하나요? 서로의 목표가 그리 설정됨은 사실 당연한 것이고 그것을 인정하고 대화해 나가는 길 뿐입니다.
09/11/11 13:19
김테란님// 그러니까 그 있어서는 안되는 무력다툼이 지금 일어났는데 그저 정부의 짝짝꿍이라고만 보는건 잘못됐다는거죠. 그리고 외교라는게 어디 그렇게 무역처럼 쿨해질수가 있나요.
09/11/11 13:23
C.P.company님// 죄송하지만 정부의 짝짝꿍이 무슨 뜻입니까? 저는 그런식으로 말 한 바가 없음에도 님의 (편향된) 시각에 의한 잘못된 해석인 듯 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논거도 없이 상대 보고 잘못 되었다 그리 쉽게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09/11/11 13:30
김테란님// 아뇨아뇨 김테란님이 그러셨다는게 아니라요 전 제가 쓴 댓글 전체와 여러의견들을 아우러서 설명드린거예요. 본문의 글처럼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진 말자는 뜻에서요. 오해가 있으셨던 모양인데 김테란님이 그런생각이나 말씀을 하셨단 얘기는 아닙니다^^;
09/11/11 13:36
2년간 함정근무 했는데, 서해교전 때의 참수리 보니깐 소름이 돋더군요. 무섭기도 했구요.
주적은 북한입니다. 말그대로 휴전(休戰)이니까요.
09/11/11 13:44
일단 어제가 전문가들 및 국민들이 반대하는 4대강사업 첫 삽을 뜬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뉴스등에서 별 비중 없게 다뤄지더군요. 그래서 이번 NLL침범이 정황상 짜고친 것이다 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입니다. 년간 이런저런 이유에서의 NLL침범이 상부에 보고되는것만 10회안팍 되는데요, NLL에 관련한 사건이 일어나면 최우선적으로 이 영토분쟁지역에 대한 평화적 해결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야함에도, 항상 북한XX vs 정부XX 만이 부각되니 답답하군요. 정치인들 언론인들의 자식들을 일단 그 지역에 보내놔야 제대로 된 논의가 될까요.
09/11/11 14:16
C.P.company님//어이쿠.. 감사까지.. 진짜 뭐가 지나친지 모르시나 보군요
님이 실제 찌질인지 아닌지는 관심없으니 감사는 사양합니다 문제는 님의 댓글 행태만으로는 충분히 그래보였다는 거죠
09/11/11 14:25
ph님// 거울이 있으시면 본인부터 되돌아 보세요. 뭐 그리 잘나셔서 사람하나 지목하면서 그런식으로 말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09/11/11 14:32
C.P.company님// 다른 사람이야기 곡해하시는 재주가 있으신가요
제가 잘났다고 한 이야기 아니니 거울 볼 이유는 없죠 당연히 님이 댓글을 그렇게 달았으니 님을 지목한 겁니다 설마 대화나눈 YounHa_v 님도 같이 언급하지 않아서 서운하신건 아니겠죠
09/11/11 14:45
C.P.company님// 당연히 님의 비아냥 댓글을 봤으니 지나치다고 댓글단거죠 안봤으면 몰랐을테니 그냥 넘어갔겠죠
도대체 뭐가 궁금한겁니까?
09/11/11 14:49
ph님은 C.P.company님 태도를 지적하시는것 아니었나요? 댓글보니 ph님도 뭐 마찬가지네요.
그리고 LunaseA님 댓글이 많은 사람들에겐 쇼킹할정도로 납득하기 힘든것도 사실이구요. 비아냥이라고 하셨는데 물론 여기가 워낙 점잖은 분위기고 좋게 얘기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일부세력을 향한 비아냥은 여기서도 꾸준히 생산되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09/11/11 14:58
미네랄님//그냥 마찬가지라고 하기엔 제 댓글이 어디서부터 그런지 확인해주셨으면 하군요
그리고 LunaseA님의 댓글이 쇼킹하게 다가온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반응하는 게 용인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왜 앙앙앙님의 댓글을 참고하라고 했겠나요 반론을 하려면 그런식으로 대화를 해보라는 겁니다 일부세력에 대한 비아냥은 당연히 그것 역시 기본적으로 좋은 건 아니지만 그 일부세력은 권력을 가진 공인이기때문에 LunaseA님과 같은 개개인 대상과는 다른면도 있죠 대신 그 일부세력에 동조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일반 개인에 대한 비아냥은 저도 똑같이 싫어합니다
09/11/11 15:00
ph님// 뭐가 궁금하냐면요. 본인이 남한테 태도를 지적할 입장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정도가 심하시네요 자중해주세요 라고 달았는데 제가 이럴까요? 아네 죄송합니다. 그랬겠죠. 보자보자하니까 지나치시네요. 건수하나 잡았다고 신나하시는것 같네요. ???
09/11/11 15:05
ph님// "보자하니 좀 지나치시군요 안보의식부재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건수잡았다고 신나하시는 것 같군요"
좀더 좋게 표현할수 있었던건 C.P.company님만이 아닌듯. 쓰려고보니 둘이서 다굴하는것같아서 댓글을 안쓰려다 저한테 직접 물으시길래 답글 답니다.
09/11/11 15:10
C.P.company님// 제가 님에게 태도를 지적할 입장이 안될 이유는 또 뭔가요
제 입장따지는 님의 사고방식이 더 궁금하군요 막말로 동네초딩이 지적해도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다 님이 잘못했다고 느끼면 아네 죄송합니다 그러는 거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잘못없음을 이야기해야지 정도가 심하시네요 자중해주세요라고 했으면 아네 죄송합니다가 되는 거고 보자하니 좀 지나치시군요 안보의식부재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건수잡았다고 신나하시는 것 같군요 라고 하면 뭐가 지나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걸로 건수 잡았다고 설치는 찌질이 만들어주신건 감사드립니다 가 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님도 역시 심하다고 생각했으면 제가 그렇게 이야기했어도 님이 지나쳤다는 점은 인정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건수잡았다고 신나한다는게 지나친 표현 같다고 그 부분을 이야기 한다면 그점은 저 역시 인정하겠죠 뭐가 지나치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대답부터 하신분이 이제와서 제 입장을 이야기하는 태도는 뭘 말하자는 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09/11/11 15:11
쩝-_- 담배한대 피고왔더니 제가 괜히 발끈한것도 있는거같고 ph님한테 억하심정있는것도 아닌데 유난떤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담엔 좋은글로뵈요.
09/11/11 15:16
ph님// 제가 님한테 뭐가 지나쳤길래 저한테 그런소리를 제3자께서 하시냐는 뜻이였습니다. 루나씨님 한테 비아냥거린 정도를 지적한게 아니라 어감자체가 깝치지말라라는 뜻으로보였습니다. 곡해였겠지만 여튼 발끈했습니다.
09/11/11 15:18
미네랄님// 다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일대다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도 인터넷의 특징인거죠 그게 일대다수의 소통으로 이어진다면 장점이 될 수도 있는거죠 그 부분을 말씀하신다면 저 역시 좀 더 좋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9/11/11 19:28
싸우지들 마세요 ~
안보의식 결여보단 국론분열이 제일 위험한거같네요. 고조선-고구려-발해의 멸망 , 임진왜란 한국전쟁 이들의 공통점이 바로 국가내부의대림 이나 혹은 지도층의 분열이죠
09/11/11 23:27
LunaseA님// 절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지요. 6.25 전쟁을 일으킨 북한과 그때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선배님들,
수 많은 피난민과 피폐해진 우리 나라 국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가장 피가 펄펄한 시기에 왜 국가의 방위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그리고 님의 생각,,,,혹시나 다른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또 가지고 있을까봐...섬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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