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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8 13:45
저런 종말설은 수도 없이 많았죠. 그냥 2012년도 지금처럼 똑같이 지나갈꺼라 생각됩니다.
멸망 한다면 뭐 전 담담하게 받아들일껍니다. 혼자죽는건 두렵지만 다같이 죽는건 별로.... 뭐 2012년에 멸망 한다는건 5드론 3번으로 임요환 VS 홍진호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홍진호 선수가 우승한다면야..뭐 멸망이... 아무튼, 멸망설 따위는 믿지 않습니다.
09/11/08 13:46
어제 방송에서도 보셨겠지만... 대부분이 결국은 다 허구인거구요..
멸망한다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제일 결정적이겠네요.. 2012년은 믿지 않습니다.. 전^
09/11/08 13:48
인류의 멸망을 본다는 것은 불운보다는 행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약 6천년간 그 누구도 보지 못한 인류의 최후를, 감히 저의 눈으로 보게 되다니요. 과연 이정도까지 고도로 발달된 세계에서 인류는 어떤 방식으로 멸망하게 될까요? 사실상 인류의 멸망은 지구의 멸망과도 비슷한 궤도를 할 것 같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궁금하네요, 이거.
09/11/08 13:48
걍 개구라죠. 1999년에 노스트라다무스가 내려온다는 공포의 대왕은 지금 어디서 뭐하며 노는지 궁금하네요.
전 오히려 멸망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해서 제가 살아있을때 멸망하는걸 봤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0에 수렴하죠. 하하.
09/11/08 13:51
2012년이 지나고 2013년이 되어도 아무런 일이 안일어나면 또 몇년뒤에 2015년 멸망설, 2020년 멸망설 등이 계속 나올 것 같네요.
서기 999년에도 종말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인류가 살아있는 한 저런 헛소문으로 사람 선동하는 부류가 없어지진 않을 것 같네요.
09/11/08 13:52
Eco님// 어제 보니깐 가족하고 헤어지고 비상식량 모아두고 하루종일 인터넷으로 멸망 정보 검색하는 한국 사람이 있더군요 -_-;
09/11/08 13:53
뭐, 언젠가는 인류가 멸망할 것 같기는 하지만 저런 식으로 대파국을 맞이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나저나 10줄 못채우지 않았나요?
09/11/08 13:56
우리 시대에 인류 멸망을 직접 목격하려면
임요환 vs 홍진호 스타리그 결승 3연벙 vs 3연속 5드론 - 황신 준우스........ 이거 말곤 없습니다.....네....그....그렇겠죠??? ㅡ,.ㅡ
09/11/08 13:58
1999년?
사실 노스트라다무스는 한번도 1999년에 인류가 멸망한다는 싯귀를 남긴 적이 없죠. 작가들이나 초반 몇몇 연구가들이 돈때문에 주목 받기 위해 1999를 내세운 것뿐입니다.
09/11/08 14:03
정테란님// 원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딱 정확히 찝어 맞춘게 있나요? 히틀러예언? 그건 그냥 히스터란 단어를 그냥 껴맞춘거에 불과합니다.
09/11/08 14:11
스터초짜~!님//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란 떡밥이 솔직히 저한테는 이해가 안 됩니다 -,.- 물 위에 띄워놓은 얼음이 녹는다고 수면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건 중학생들도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그 스케일이 지구 규모로 커진다고 뭐가 달라진단 말입니까. 온도에 따라서 물의 부피가 달라진다고는 해도, 지구 표면온도가 올라감으로써 영향을 받는 깊이는 대단히 얕습니다. 큰 문제가 될 수 없어요.
09/11/08 14:16
음... 요즘 세상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차라리 2012년 종말이 진짜였으면...하는 생각도 합니다..
참 책임감없는 말이긴하지만...
09/11/08 14:17
멸망하면 모두 죽을 것이고 피할수 없으니 그냥 죽으면 될 일인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영향을 받을것 까지야.
더불어 2015년 이후부터 우리가 에바를 볼수 있을까요?
09/11/08 14:18
어차피 인간은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세균;;
우리몸도 세균이 많아져 병에 걸리면 세균을 죽이는 조치가 취해지듯이 지구의 생명은 지구의 정화력에 의해 자연 걸러지겠지만 갑자기 송두리째 멸망하기는 힘들거 같네요 지구의 주인은 몇번 바뀌었던거 같은데 현재우리는 n 번째인것 같아요
09/11/08 14:22
azurespace님// 제가 알고 있기로는 남극의 빙하는 원래 바닷물에 있는 얼음이기 때문에 해수면 변화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북극인데, 북극의 경우는 대륙빙하이기 때문에 대륙에 있던 얼음이 녹으면 바다로 흘러들어 해수면이 상승합니다
09/11/08 14:24
실제로 투발루라고 해수면 상승 때문에 수도가 완전 침수되어 국토 포기를 선언한 나라가 있습니다-_-
온난화는 다가올 위협이 아니라 작금의 현실입니다. 오세아니아의 상당수 섬나라는 국가 존립이 걸려있는 문제죠.
09/11/08 14:30
오우거님// 일본의 지하도시에서 왠지 제작하고 있을 것같은 기분이.......
하지만 왠지 건담을 제작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건담과 에바, 어느쪽이 먼저 개발될지 궁금하군요.
09/11/08 14:34
정말 하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런 종말론이야 뭐 항상 제시되어 오던 거고 옛날에 호기심천국 히트칠때 소행성하나가 지구로 줄기차게 오고 있다고 봤던것도 같네요. 기억으론 2027~8년인가쯤였었을겁니다. 근데 그전에 멸망이라... 어차피 그냥 아무일 없이 지나갈 것도 알고 있고 그것이 알고싶다 저도 봤는데 좀 충격적이더군요. 전 그런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가족 버리고 산으로 혼자 숨어 들어가 있질 않나...그냥 한숨과 실소만 나오더군요. 뭐 어쨋든 가진것 아무것도 없고 이뤄논 것도 없는 밑바닥이고 또 저혼자 죽는게 아니라 전인류 사망이기 때문에 뭐 아무 상관없다는 생각이네요.
뭐 멸망하더라도 그전에 후세지구인이 보고 알수있는 타임캡슐같은거나 역사등을 안소멸되게 남기고 갔으면 좋겠네요.
09/11/08 14:53
랩교님// 그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산호섬이 가라앉는 이유는 주변 일대의 판이 가라앉으면서 위에 있던 육지가 물 속으로 잠기는 경우, 또는 주변 해저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고 그 분화구가 무너져 앉으면서 육지의 높이가 내려가는 경우 등 여러가지가 있지요. (실제로 남태평양의 수위는 지난 50년간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게다가 투발루의 경우 자기네가 해안 모래를 파서 건물 짓는 등 자폭을 많이 했습니다. 산호초 위에 있는 국가가 자기 해안 모래를 파내면 물이 밀려드는건 당연하죠.
09/11/08 14:57
인류멸망의 가장 큰 가능성은 제생각엔 운석충돌이고, 그다음은 핵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원인으로는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따라서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결국 극복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09/11/08 15:15
음.. 생각보다 과학기술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높으신 분들이 많네요
전 절대로 과학기술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곧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은 좀 이르지만,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말이죠. 자연의 역습. 그것은 곧 현실이 될겁니다.
09/11/08 15:16
마야인의 2012야 농담이라고는 쳐도
다음 경제공황 예측시기 > 2012~13년 대한민국 차기 대선 & 총선 2012 러시아 차기 대선 2012 미국 차기 대선 2012 중국 차기 지도 체제 2012 경제 공황이 오느냐 안오느냐는 차치하고,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악화될 경우, 그의 여파로 세계 각국에 굉장히 우경화된, 뻥좀 보태면 파시즘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 하락, 앞으로의 3년은 정말 보나마나일텐데...다음 정부는 MB정권보다 더욱 '불도저' 스런 정권이 창출될지도 모르는거죠...근데 만일 거기에 자본주의의 카오스가 도래한다면...-_-; 그래서 2012 은근 무서운 해입니다 ;;; 세계는 몰라도 대한민국의 30년은 좌우되지 않을까 싶은. 여담으로 해수면의 '급작스런 변화' 이른바 '임계점 돌파'의 시기를 2012년으로 잡는 환경학자들도 있나 봅니다. 어디서 봤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탄소배출권으로는 CO2배출량을 실질적이고 유효하게 줄일 수 없다는 논지의 텍스트였는데 말이죠..(거기에 이대로는 12년에 임계점 돌파다. 이런 거였죠.) 그리고 또 하나의 여담으로 그 뭐죠? 한반도의 xx년주기 위기 도래설... 10년전에 읽은 책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반도에 50년 주기로 악재와 호재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2012년에 거대한 변화가 생긴다. 아마 통일일 것이다! 라는 요지의 책이었습니다. 네....12년의 갑작스런 통일은 아마도 이북의 '붕괴'일 가능성이 높고, 그것은.......재앙일 겁니다 ;
09/11/08 15:50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 위기설들이 모이다보니(사회,경제,환경적?)
'마야의 달력에서 2012년이 끝이므로 멸망한다' 설이라던지 그런 종말론들이 들고 일어서는 것이겠지요. 현실도피적,위안적 이유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내일 당장 소행성 충돌과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고 한다고 하면 별 느낌이 없을 것 같네요. '막을 수 없어서 다 같이 고통 없이 죽을텐데 뭐..-_-;'
09/11/08 15:51
종말론이 언제나 있어왔던건 사실이지만 확실히 이번건 다른 때보다 좀더 시끄럽죠.
오죽하면 영화까지 나올 정도니... 저도 백퍼 믿지도, 두렵지도 않지만 뭔가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 핵전쟁이 떠오르기도 하고 뭐~
09/11/08 15:59
아인슈타인이 꿀벌이 사라지면 5년뒤에 인류가 멸망한다라고 했는데 2007년에 미국부터 시작해서 유럽 이제 아시아까지 꿀벌들이 사라지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죠. 이게 자기장 이상 때문이라고 하던데, 지구에 자기장 역전현상이 15만년에 한번인가 30만년에 한번인가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인데 마지막으로 자기장 역전이 일어난 적이 72만년 전이라 오히려 너무 정체되어있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자기장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하고 자기장이 뿅하고 사라지는 순간 자기장이 역전된다고 하던데 그게 2012년이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네요. 근데 2012년에 초강력 태양폭풍이 밀어닥칠것이고 자기장이 없는 지구에 덮친다면 통구이가 된다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뭐 가십이겟죠
09/11/08 16:01
아무일 없이 그냥 흘러 가겠죠 1999년때도 정말 이슈가 된것은 2000년 밀레니엄버그였죠 모든 전산망에 에러가 생긴다고
하지만 뭐 일상의 컨티뉴였죠 스톰님// 지못미네요.. 전쟁의 위험에서는 별로 자유롭지 못한 현세인지라 아프간이 은근히 걱정이 되는군요........ 제2의 베트남을 넘어설듯/..
09/11/08 16:18
릴리러쉬님// 붕괴는 당연히 재앙이죠 ; 붕괴시엔 자칫 통일조차 물건너 가고 타국의 군대가 주둔하는 불상사나, 어쩌면 군사분쟁까지 생길지도 모릅니다. 설령 통일이 되어도 비극을 품을 확률이 높은거죠. 통일은 붕괴나 흡수가 아닌형태로 이뤄져야 합니다.
09/11/08 16:18
풍년가마님// 그 얘기는.. 상식적으로 아인슈타인이 양봉업자도 생물학자도 아니고 그냥 대표적인 유명인 이름을 빌린 루머죠 -_-;
관련 링크 몇개.. http://extrawalk.egloos.com/1171352 http://fiatlux.egloos.com/4359314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42668
09/11/08 17:12
2012년에 계획되지않은 아이들이 많이 생기겠네요. 후훗.
저는 사람들이 단지 유머나 흥미로 받아들일줄 알았는데, 그걸 믿어서 집안파탄까지 가는사람도 있다니...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군요.
09/11/09 00:06
이런걸 보면, 확실히 과학이 종교의 자리를 차지한게 맞는 것 같아요.
예전엔... 종말론이니 하는 것으로 혹세무민을 해대는건, 언제나 사이비 종교가 그 시초였는데, 이젠 사이비 과학으로 시작되는걸 보면 말이죠.
09/11/09 10:00
'나' 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하다보면, 왠지 지구 멸망급의 이벤트 정도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벌어져야만 할 것 같긴 합니다만, 현실은 인류 역사는 200만년 이상이고 나는 저 700만번 타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09/11/09 11:30
종말론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사회가 이대로 거꾸로 돌아가다가 어디까지 갈지는 예측을 못하겠네요..
..그래도 죽기 전에 타이거즈 V22 자이언츠 우승 트윈스 우승 콩 우승은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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