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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1 16:37
국민을 보살피는 것이 이 정부가 할 일이거늘...그저..자기들 살 궁리만 하고 있지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와서..
일하고 있는건지 지금의 우리 정부는..왜 이렇답니까.
09/05/31 17:01
(이제 이런 글을 올려도 되겠죠.)
기본 원칙과 목표를 지켜야 한다는 소신 -->솔직히 이 부분은 동감이 안감니다. 대통령이 되기전 노무현은 굉장히 소신있는 정치인 중 한사람이 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지한 이유가 그 이유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노무현은 아니였습니다. 좌로 깜박이 켜고 우로 간다는 이 한마디가 노무현정부의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곰곰히 노무현 정권의 정책을 뒤집어 보시죠. 단편적인 인상에 잡히지 마시고 노무현정부의 정책을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기본 원칙과 소신은 보이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기억나는 것만 해도, 대북특검,이라크 파병, FTA, 비정규직법, 4대개혁법 실패, 대연정제안, 부동산거품시작 등등 우리가 단편적으로 기억하는 원칙과 상식의 노무현과 너무 다른점이 너무 많습니다. 고인의 명복은 빌지만 그걸로 인해 노무현정부의 공과사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돌I 이명박과 자꾸 비교하시는데 비교할 걸 비교하셔야지. 우리의 대통령 모델이 돌I라면 모르지만 돌I가 아니라면 비교하지 마셔야죠.
09/05/31 17:25
강아지님// 짚고 넘어가자고 말씀을 하시려면, 어떤 부분이 어떻게 잘못 되었는 지 말씀하셔야죠. 원칙과 상식의 노무현과 다른 점이 너무 많다고 하셨으면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다른분들도 이해를 하실 거고, 각 내용에 따라 반박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부동산거품시작이라뇨... 노무현 대통령님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경제 호황기였습니다. 그걸 감안하고도 부동산이 급등했나요? 어떤 정책의 잘못으로 거품이 시작되었다는 건가요? 저도 잘못된 정책(특히 그대로 두었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건드렸다라고 생각하는 것들까지 포함)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는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넘어갈 일들...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 후속 조치를 저따위로 할 걸 알았더라면 시작조차 하지 말았어야 할 일도 많았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 정책들에 대해 비판을 하고저 하신다면 조목조목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 혹은 어떤식으로 하는 것이 그의 소신에 맞는 혹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비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좌/우가 그렇게 중요하신가요? 원칙과 소신이 좌/우 어느 한 가지로 고정이 되어 그에 따라 지켜가는 것이 대통령의 소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정말 훌륭하군요. 보수 조차도 욕할만한 정책을 오로지 우편향 일변도인 사람들만을 위해 일하고, 일반 서민들은 죽어가거나 말거나 상관을 하지 않을 정도로 극우에 지독히도 부자, 권력자 위주의 정책만을 펼치고 있으니까요.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그 분의 소신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었다고 감히 단언합니다. 좌/우의 틀이 아니란 말씀이죠. -------- 오해하실까봐 첨언합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실수를 하듯이 비판을 함에 있어서 그저 열거만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강아지님의 표현이 그릇되다는 말씀이 아니라 하시려는 말씀에 대해 충분히 피력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려고 쓴 거예요. 요즘 주를 이루고 있는 분위기의 글과 다르다고 하여 공격하고저 쓴 댓글이 아니오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09/05/31 17:26
궁금한게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신 원칙과 소신이 좌익의 그것에 근거한다고 말씀하신 적 있나요? 노대통령은 원래부터 보수주의자였습니다. 좌깜빡이 운운하는 논리는 이런 점에서 다소 황당하고요. 대북특검, 이라크 파병 등등 왼편에서 보면 비판거리야 무수하겠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대통령도 현실정치인일 뿐입니다. 사실상 대한민국을 지배해온 수구 집단의 거대한 카르텔을 일거에 무너뜨리기를 요구하시나요. 그것이 가능하려면 적어도 지금 이명박이 휘두루는 무소불위의 권력, 아니 그 이상의 권력을 손에 쥐고 흔들어야할텐데 노전대통령이 행여 그러실 마음이라도 있었겠나요.
09/05/31 17:30
강아지님//정치란건 혼자하는게 아니죠. 특히 일국의 수장인 대통령은요.
님도 인생을 살면서 옳은일만 할수없듯이, 필요에 따라선 아니어도 그길을 가야할때가 있는법입니다. 그리고 노대통령시절땐 노대통령의견대로 여론이나 국회에서 잘 따라 줬던가요?? 그정도 여건에서 그만큼 했다는게 더 대단하다고 느껴집 니다. 저런 의견을 내비쳐도 까대던 언론에 수하들이 득실대는데 과연 소신대로 얼마나 할수 있었을까요??? 만약 그때 노무현 대통령밑의 수하 들이 지금 쥐새끼 밑에 있는 수하들만큼 충성을 다 바쳤다면, 조중동이 쥐새끼 한테 바치는 충성의 반만 바쳤어도, 그분은 지금쯤 봉하마 을에서 모내기 하시고 계셨을껍니다.
09/05/31 17:30
하루아침에 대한민국이 대통령 한사람에 의해서 모든게 바뀔 수 있겠습니까... 적정선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는 것들은 타협했지요.
물론 그가 모든 점에서 대단한 정치를 펼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소신을 굽혔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09/05/31 17:40
집권하면 당장에 싹바꿀듯하던 현정권도 저 원사이드한 원내다수의석에
조중동과 뉴라이트의 초토화성지원을 받고있슴에도 촛불로 1년반날리고 노무현대통령 서거로 또 부닷치고 있지요 반대입장에서야 벌써 많이 바뀌고 세상이 수구의 안마당으로 변하듯하지만 저쪽입장에선 아직 되있는거 하나없는 마음이죠 저 간교모악해 보이는 이명박도 쉽게는 못하는걸보면 대통령됬다고 천지개벽이 5년세월에 되기는 쉽지 않다고 봐야죠 또 솔직히 그렇게 되서도 안되고
09/05/31 17:56
좌회전,우회전 상황 맞춰서 도는거죠. 무작정 방향을 요구한다고 현실에서 그게 될까요.
적어도 노대통령은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한 선택을 하자는 원칙은 있었죠. 물론 그게 옳은 선택인지, 아닌지는 이견이 있겠지만, 단순히 우회전 한것만 생각해서 노대통령의 정치가 원칙,소신이 없다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09/05/31 18:03
적절했다고 봅니다.
교육쪽이 조금 문제가 있었고 워낙 멘트 하나하나가 부풀려져서 당시에 부정적으로 비춰질 소지를 자주 제공해서 그렇지, 나머진 낙제점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좌쪽으로만 돌면 그게 운전입니까...
09/05/31 18:55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양극화 해소에 실패했습니다. 노력했다고는 하나, 분배의 측면에서 머뭇머뭇했던 분이지요. (스스로 퇴임 직전 인터뷰에서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세수 증가를 하지 못했다고 - 이 것은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신자유주의 전도사'인 것과는 별개로, 그에 필적할 만한 교양수준을 가진 정치인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09/05/31 19:52
좌파들이 노 전 대통령을 까는 논리 중 상당 부분은 노 전 대통령이 민정당의 후예들과 대치를 하고 있으니 좌파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 이런 전제 위에 놓여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애초에 한나라당에는 정당으로써의 존재 가치가 없고요. 노 전 대통령은 상식을 가진 자유주의자일 뿐, 좌파쪽으로 분류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런 부분도 제대로 파악을 못 하고 있으니 좌파가 한국에서 대중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겁니다.
09/05/31 20:00
공무원들과의 대화.... 이 영상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S2D&office_id=052&article_id=0000218819§ion_id=129§ion_id2=5af 그리고 뒷목잡게 만드는 국군통수권자입니다. (한 고집하십니다요..) http://www.youtube.com/watch?v=8cWQWk0boI4&feature=player_embedded 유게행타고 싶지만 삭제행까지 탈까... 딴지거리 폭탄 드랍수준인데... 참 언론들은 비위도 좋으십니다. 저래서 돌발영상이 그동안 없어졌는지도...
09/05/31 20:02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좌파의 틀에 맞춰서 혹은 우파에 틀에 맞춰서 판단하려 하나요? 결국 한국 우파와 좌파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경직성. 이것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직 좌파적 정책만이 혹은 우파적 정책만이 국민을 위하는 최선의 방법일까요?
그리고 설령 노무현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좌파쪽이라고 해도 인간 노무현과 대통령 노무현은 다릅니다. 이건 학교에서 반장만 해봐도 경험하고 알 수 있는 일 아닌가요?
09/05/31 20:09
완전 뻘소리지만 저는 전쟁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보는데 이번 정부는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인간들이기 때문에 ..해논 짓거리 엎을려면 큰 구실이 필요할꺼 같고 핑계거리로도 딱인듯..
09/05/31 20:27
방향성이라..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고인의 딴지일보의 인터뷰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 김: 달라이 라마 방한이 무산됐습니다. 연장 선상에서 질문인데, 그것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계신다면 어떻게 하실 건지. 노: 그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철학이 중요하지만, 한 나라의 지도자가 개인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철학대로만 행동할 수 없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그 제약 또한 현실적인 것이므로 그것은 때로는 그 제약을 받아들일 땐 받아들여야 되고, 때론 제약을 깨기 위해서 노력해야 됩니다. 그런 과정에, 그 현실적 과정 속에서 달라이 라마의 방한에 대해서 선택을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그 당시의 여러 가지 상황과 함께 판단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죠. 지도자 철학대로만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 있고, 때론 상황에 따라서는 방한을 허용하지 않는 그런 판단을 할 수도 있다.. 고 생각합니다. 김: 국가적 이익의 관점에서? 노: 그렇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노예 해방론자의 입장에서 보면 보수주의자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노예 제도 옹호론자들이 볼 때는 급진주의자라고 비난을 받으면서 굉장히 많이 시달렸습니다. 시달렸는데, 이 링컨이 죽고 난 뒤에, 11년 뒤, 그 목사 (보좌관쪽을 보며) 이름이 뭐지. 그 당시 흑인 지도자, 잭슨 목사 아닌가 싶은데. (다시 고개를 김 쪽으로 돌리며) 하여튼 흑인 지도자 목사가 링컨의 조그만 초상을 만들어서 링컨의 영전에 봉헌하면서 그 얘길 합니다. 그는, 그는 정말 우리 흑인들에게 섭섭하게 했다. 왜냐면 흑인들의 요구를 너무 더디게 들어줬고, 때로는 남부 주를 해방시킨 북부 사령관이 노예해방 조치를 했을 때 그것을 다시 취소하기까지 했다. 노예 해방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여러 가지 조치가 있었다. 그런데 대한 섭섭함을 다 얘기하면서. 그러나 나중에, 그 사람이 죽고 난 시점에서 보니까 그가 결국엔 많은 노예를 해방시켜 놓았더라.. 흑인들이 푸른 군복을 입고 군대도 가고, 행진할 수도 있었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렇게 이야길 하면서 링컨의 노예 해방자로서의 공을 아주 높이 기리는 그런 연설을 합니다. 그것이 정치입니다. 링컨은 노예 해방론자이지만 그는 그 시기의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면서 결국 아주 합리적인 속도, 속도 조절을 한 것이거든요. 노예 해방의 속도를 아주 정교하게, 뭐라고 할까요, 아주 현명하게 디자인해냈단 말이에요. 그것이 정치입니다. 그의 정치관을 우회적으로 알려주시고 계시죠. 그리고 저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취임전 한 인터뷰인데... 양쪽에게 다 욕먹었다.. 라는 펙트가 뒤늦게 참 대단한 분이군.. 이란 생각을 지울수 없게 합니다.
09/05/31 20:32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56&article_id=4389
인터뷰 전문을 보실수 있습니다. 대선 전 그의 정치관과 개인적인 부분들.. 그리고 그의 신념을 대충이라도 볼수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본봐로는 바뀌지 않으신거 같더군요.
09/05/31 20:43
저도 정치적인 노선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그의 신념과 소신을 지키시는 그 모습이 있기에,
정말 존경하는 사람 중의 한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이런 일들이 조금은 걱정스럽게 비추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고인에 대한 평가는 조금 더 시일이 흐른 후에 냉정하게 판단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너무 좋은 쪽으로만 흐르는 것을 조금은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태껏 너무 과소평가 되어왔던 일면을 부각시키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이 활발한 평가와 비판이 마지막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평가로 끝이 나기를 바라봅니다.
09/05/31 21:28
노무현 대통령의 신념과 원칙있는 삶, 소탈한 모습은 분명히 멋집니다..
다만, MB도 누구에게 지지않을 소신과 신념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60년대식의 소신인데다, 남 생각 듣지않는 성격과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거죠..-_ㅠ - 참고로 로스쿨은 노무현 정부에서 내놓은 정책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만든건 국회에서죠. 여론수렴 이런건 전혀없이 졸속처리된, 정치적 타협의 전형적인 산물. 로스쿨이 잘 정착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법조계 구성원 다양성확보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 시점에서 로스쿨제도는..........답이 없습니다. 법학부를 폐지함으로써 학문으로서의 법학에 사망선고를 내렸다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죠.. 법학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이 법조문만 달달 외우는 학문이 아니란 말입니다...
09/05/31 22:19
역시..
"이제는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최고. (2) P.S : 저런 모습을 두고서 조중동은.. 진짜 9족의 씨를 말려야 합니다.
09/06/01 00:25
노대통령이 아주 진보적인 사람이었냐도 의문입니다만
노대통령이 진보적인 사람이라고 가정하더라도, 가끔 그와는 어긋난 정책을 편다고 소신과 원칙이 없는 사람이 되는 건가요? 사람이 진보적이다 보수적이다 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떤 문제에 있어서 어느 시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달린겁니다. 세상엔 많은 문제가 있고, 그 문제 하나하나에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가 그것을 전체적으로 바라봤을때 보수적인 사람인가 진보적인 사람인가가 결정되는 것이죠. 10가지 문제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중 7~8개는 진보적인 시각을, 2~3문제는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원칙과 소신이 없는 사람입니까? 신해철의 말대로 "진보니 보수니 하는 말 역시 개개인의 생각이 있고나서 그 대략의 아웃라인을 정하는 것이지 ‘너는 안보에 보수적 인데 교육에 진보적이니 위선자야’라고 말 한다면 그야말로 금치산자 수준의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09/06/01 00:27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중 실패한것들 상당수는 한가지의 원인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다수입니다.
즉 대원칙- 권력의 분산,자율적인 정책실행 등을 기본으로 한것들이죠. 가장많은 비판을 받는 부동산정책같은경우도 재개발로 인한 부동산가격의 상승,과 그 폐해들입니다. 근데 이 재개발은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이 있었고, 지방자치단체장 들이 대부분 한나라당쪽이었죠. 여기서 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재개발을 허가해주면서 많은 문제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관리하에 있던 부동산관련법들-종부세,공시지가에따른 일정퍼센트이하의대출 등- 의 안전장치가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미국과같은 일반국민이 직접 피해를 받는 부동산가격의 폭락은 면할수 있었습니다. 그의 정책 상당수는 최소10년앞을 바라보고 점진적인 변화를 위해 시행했던것들이 많은데 힘을 가진 한나라당,눈앞의 이익에 눈먼 국민들의 욕심에 의해 결정지어졌다는겁니다. 그게 노무현 전대통령의 판단착오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진짜 웃긴게 한나라당이 결정하고 시행했던일이 대다수인데,그기서 생긴 부작용을 모조리 노무현탓으로 돌렸으니... 그리고 그걸 여전히 대다수 국민들은 모르고 있으니....
09/06/01 14:38
20대에 정의를 부르짖지 않으면 금붕어죠.
그런데 국가의 최고 통수권자가 느꼈을 고뇌와 고통을 같이 느껴보라고 한다면 한낯 바퀴벌레에게 미분을 가르치려하는것과 뭐가 다를까요. 간간히 보이는 헛리플에 마음이 상하는군요. 일례로. 자이툰으로 파병을 결정했던 대통령은 건국이래 최초로 분쟁지역을 직접 다녀옵니다. 대한민국 공군의 수송기를 타고 말이죠. 파병은 주변정세와 국민정서 사이에서 고뇌했던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습자지 지식과 소견으로 재단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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