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25 11:45
조선 건국 600년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 한번도 권력을 바꿔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모두 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고 폐가망신했다. 600년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라도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짖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야했던,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새겨 담겨주었던 가르침들이 야 이놈아.......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 우리의 정의롭고 활기넘치던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르침들이..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두거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지금 차례에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수 있다. 당신의 젊은이가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하고 불의에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09/05/25 11:49
당신이 원하셨던 세상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09/05/25 11:55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과 동시대에 살았다는 것, 내 손으로 투표했다는 것을 손주들에게 자랑할 날이 기대됩니다. 아주 먼 훗날이겠지만요.
이제 슬픔이 잦아듭니다. 남기셨던 것들, 언젠가 열매 맺도록,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당신과 같은 인물이 또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09/05/25 12:11
생전에 그대는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내려놓아 달라 했고 저는 거절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저 같은 사람더러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내려놓으라고 하지 않으시겠죠. 당신은 가셨지만 저는 당신의 이름을 죽을 때까지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 내 마음 속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 더러운 정쟁도 공작도 없는 다른 세상에서 부디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본문에서 사용된 추모 이미지를 블로그 공지사항에 달았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09/05/25 12:1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타인의 가치를 지키고자 노력하셨던 생전의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남은 것들은 우리들이 지켜야 할 것이지만 지키지 못할까 두려워 집니다. 가치있게 사셨던 세월은 우리가 기억할 것입니다.
09/05/25 12:12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재임시절 당신의 모든것을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남들따라 욕도 했지만... 그래도 현시대의 그 어떤 정치인보다 정말 당신을 한인간으로써 존경했습니다. 투쟁으로 점철된 당신의 고되지만 의로웠던 인생.. 이제는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09/05/25 12:1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치인 노무현도 그랬지만, 인간 노무현을 참 좋아했었는데... 가신 곳에서나마 편안히,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서 하지 않는 곳에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09/05/25 12: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월요일이 되었고 저는 또다시 열심히 살겠습니다. 노전대통령님께서는 이제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09/05/25 12:30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내가 부둥켜 안을때 우리의 달이 저절로 둥실 해방의 거리로 달려가누나 아 우리의 승리 죽어간 동지의 뜨거운 눈물 아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두려움없이 달려나가자 어머님 해맑은 웃음의 그날 위해 노 전대통령님께서 언제가 부르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았습니다. 홈페이지 메인도 사람사는세상 이었지요. 사람사는세상이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전대통령님께서 그토록 갈구하셨던 그 세상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추모합니다. 내 마음 다해서 간절히.
09/05/25 12:30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가식 없었던 대통령
드라마틱했던 당신의 인생 지역주의 타파에 대한 열정과 의지, 소신을 가지고 있던 정치인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곳 가시고, 그곳에서 좋아하는 담배 태우시고 자전거 타는 옆집 아저씨의 모습으로 남아 계시길.
09/05/25 12:41
훗날 진심으로 웃으며
서로 담배 한대 피일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그것이 서민을 위해 노력했던 전 태통령님을 위해서라도 꼭 그렇게 되어야겠지요 편안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09/05/25 12:44
2009년 5월..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우리나라는 점차 선진국이 되간다구 하는데 참 이상해요..
점점 더 퍽퍽해지고 잔인해지고 하네요. 친일파니 모니..곪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던 적이 없으니 이제는 그 병폐들이 우릴 흔들고 좌지우지하네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도 유분수지..그래도 설마 우리의 삶이, 우리의 역사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권력에게 패배하는 것으로 귀결되지는 않겠죠? 연배루 봐서는 저희 작은아버지 뻘이셨지만..왠지 형님이라구 속으로 자꾸 불러보구 있어요 어제부터.. 눈물이 자꾸 흘러요. 사랑했어요..
09/05/25 12:5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편히 쉬십시오. 쓰레기 냄새가 풍기는 이곳은 당신같은 분이 오래 머무르시기에는 좋은 곳이 아니었나 봅니다. 존경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추억만이라도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09/05/25 13: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어떻게 더 이상 적을말을 생각 못하겠어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가겠습니다.
09/05/25 13:01
제가 투표권 생기고 제일 처음 찍었던 분인데...
대통령선거 당선되고 환호했던날이 엊그제 같은데... 타국에서 이 비보를 듣는 심정이 안타깝습니다. 분향소조차 갈수없는것이 죄송할뿐입니다.
09/05/25 13:06
귀촉도
눈물 아롱아롱 피리불고 가신님의 가옵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 삼만리 흰 옷깃 여며여며 가옵신 님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 삼만리 신이나 삼아줄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 은장도 푸른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껄 초롱에 불빛 지친 밤하늘 굽이굽이 은핫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니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 운다 그대 하늘 끝 호올로 가옵신 님아! ------------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3: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고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당신이 남겨준 많은것을은 이제 우리가 지켜나가겠습니다. 비록 생업에 묶여 당신이 가시는길을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마지막 가시는길을 함께 할테니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원통하고 원통하고 원통합니다. 슬픔 없는 곳에서 편하게 쉬고 계신거죠 ?? 당신이 있어서/당신만이 할수 있었던 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
09/05/25 13:20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3:21
아무리 글을 써도,
아무리 울어봐도, 아무리 담배를 펴도, 가슴 속 공험함과 답답함이 가시질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난 당신이 있어 행복했는데... 정작 난 아무 것도 해주질 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09/05/25 13:30
왜 당신이냐고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이 없으시네요
퇴임식이후 시원하다는 그 한마디 제 눈앞에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편안하게 쉬시기 바랍니다
09/05/25 13: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혼자 TV를 보면서 갑자기 슬픔보다는 서러움이 밀려와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냥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남한테 피해 안 주면서 정직하게 사려고 했습니다. 남의 부정 특히 가진 사람들의 부정을 보면서 혼자서 욕(?)을 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정직 하나만을 보고 대한민국에서 특권을 가진 분중에서 저런 분이 계시는구나 하면서 존경을 했습니다. 결론은 아직도 대한민국에서는 정직만으로 사는 것이 힘드구나 느꼈습니다.
09/05/25 13:45
참으로 인간적인 노무현 대통령님을 좋아했습니다.
참으로 가식없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존경했습니다. 다음 세상에서도 당신이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면 그 나라의 국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벌써 그리워집니다.
09/05/25 13:46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하는 그 목소리가 잊혀지질 않는군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 많은 사람들은 모두들 잘 살고 있는데, 스스로에게 조금만 더 관대하셨더라면... 바보 같은 사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3:52
바보..노무현 대통령님...
당신 덕분에 민주주의라는 걸 배웠고..당신 덕분에 첫투표라는 것도 알았고..당신 덕분에 정의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줄이겠습니다. 하늘에서 꼭 여유롭게 자전거도 타시고 산책도 하시고 등산도 하시길 바랍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꼭 찾아 뵙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3:53
5공청문회 당시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91년 3당합당 당시 '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치던 당신을 기억합니다. 지역주의타파를 위해 부산에서 당당하게 출마하던 당신을 기억합니다. 2002년 대통령선거에서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바보 노무현을 기억할 겁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 자유롭게 사시기를...
09/05/25 13:57
하고싶은말 해야하는말...가슴속에 너무나 많은데..
하지못할거같습니다..너무 눈물이납니다.. 그 곳에선 모든것을 잊고 자유롭게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3:5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금요일 아끼던 동생을 하늘로 보내고 늦게 잠에서 깨자마자.. 연이은 고인의 서거.. 편히 쉬세요.. 부디...
09/05/25 14: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젠가 저승에서 뵐 때, 담배 한 까치 물려드릴 수 있을 그 날까지 당신을 잊지 않을겁니다. 그곳에서는... 편안하시길.
09/05/25 14: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재임시절 정말 그렇게 당신을 욕하고 싫어했는데 무능하다 바보같다 말가려서 안한다 별별 트집을 다 잡았었습니다. 근데 참... 그렇게 욕했던 당신이 가장 깨끗하고 정직한 대통령이었어요. 그렇게 욕할수 있는 권리가 그렇게 소중한것인지 몰랐었습니다. 저 더러운 자들이 모두 펜을 놓고 사라질때가 오면 역사에 다시 기록되기를 바라겠습니다.
09/05/25 14:24
마음이 참 아프고.. 참 아쉽고.. 참 안타깝고.. 정말 뭐라 표현할 수도 없군요.. 이유를 알 수 없는 서러움이 밀려옵니다..
부디 가신 곳에서는 웃으며 쉬며 걱정없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4:26
당신이 가신 이후 온나라가 쥐떼들의 소굴이 되고 있습니다.
쥐떼들을 모두 박멸하는 그날까지 당신의 뜻을 받들어 싸우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4:29
참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나라를 위해 하실 일이 많으신데, 이렇게 덧없이 가시다니요. 하지만, 이제는 이승의 것들은 산 자에게 맞기고 훌훌 모두 다 털어버리고 훨훨 날아가세요.
09/05/25 14: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한곳에 그 뜻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사람사는 세상.......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좋은곳에서 편안히 쉬시기 바랍니다.
09/05/25 14: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會者定離 去者必返" 이렇게 헤어짐을 누구도 원하지 않았는데 모두의 마음속에 不滅의 촛불이 되어 돌아오셨군요 남은자는 서러워 하염없이 웁니다
09/05/25 15:00
돌아오시지 못할 먼곳으로 왜 그리도 급히 가셔야 했습니까....
아직 남아 할일이 있으셨을것인데 이세상이 가라고 등을 떠밀었나 봅니다. 가시고 난뒤에야 그 있으심의 고마움을 알았으니 등떠민 우리들 그업보 어찌 감당할런지... 제가 제자식에게 그자식의 자식대에게 우리에게 두분의 스승이요 이끈분이 있다고 가르치는날이 오면 전 그처음은 김구선생이라 할것이고 그다음은 노무현16대 대통령이라고 할것입니다. 극락왕생하소서..
09/05/25 15: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09/05/25 15: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훗날 역사가 말해줄까요? 역사는 승리한 자의 이야기라는데...
노무현대통령님은 제 마음속에 언제나 승리자입니다. 진정한 역사로 우리의 가슴속에 남길 기대합니다. 당신때문에 그래도 희망이 있었고 당신때문에 아직은 우리나라를 기대해 보렵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 항상 감사했습니다.
09/05/25 15: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에게 남기신 짐이 많습니다. 미약하지만 제 살아생전에 조금이라도 당신이 바라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그 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09/05/25 15:1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대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건지 가르쳐 주신 분... 아무리 힘들어도 제대로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편히 쉬십시오. 당신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09/05/25 15:29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십시요. 남겨둔 숙제는 이제 저희가 풀어가야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더 그립습니다.
09/05/25 15: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꾸 마음을 다잡아도 볼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걸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ㅜ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좀 더 일찍 알아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09/05/25 15:33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말기를......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음 생에서는 평범한, 행복한 삶을 사시길......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사죄드립니다.
09/05/25 15:46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정치인이기전에 인간으로서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부족한 점은 많았지만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최선의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서보나 죽어서 우리 가슴속에 진정한 대통령을 남을 것입니다. 2009년 5월 23일!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매년 돌아오는 5월 23일에 추모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픕니다.
09/05/25 15:49
당신을 처음 알게된 1998년..
그당시 전 군인이였습니다. 부재자 투표를 한다고 오전 일과를 빼먹을 수 있어서 좋타고 투표를 하러 갔지요.. 그당시 정치하고는 담쌓고 살던 나에게 어머니께서 기호2번을 찍으라고 하시더군요.. 음.. 누구지? 하고 봤더니 '노무현' 이더군요.. 그당시 난 부산사람이니 그냥 의무적으로 1번 찍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께서 그사람 참 괜찮다고 하시며 찍을사람 없는거 아니까 엄마 말 들어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그 당시 떨어졌죠.. '바보 노무현' 시절이었으니깐요.. 그 뒤에도 부산에서 여러번 낙선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이 지나고 대선이 다가왔을때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구동성으로 '노무현' 찍자... 그리고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고 우린 아침에 서로에게 확인을 했습니다. "투표했냐?" 그리고 다들 모여서 승리의 소주잔을 기울였습니다.. 다들 막말하고 없어보이고 언론과 싸운다며 손가락질하고 탄핵까지 할때도 난 내 선택에 전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힘들게 살았고 힘든 결정을 해왔으며 편하게 갈 수 있는길을 자기 소신을 위해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던 당신.. '당신은 내가 아는 건국 이래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었고 나의 영원한 대통령십니다.'
09/05/25 15:56
가치있는 삶을 사신, 진정한 임금님.
조선시대 이후로는 임금님이라는 말 대신 대통령이라는 말을 쓰게 되엇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마지막 임금님이십니다. 임금님. 정말 고생하셧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평안하시길. 잊지 않겟다는 지키기 힘든 말은 하지 않겟습니다. 하지만, 5월18일이면 생각나는 광주 민주화운동처럼, 3월1일이면 생각나는 독립운동처럼, 정치 얘기가 나올때면 생각나게 될것 같습니다. 비록, 정치를 하고 계실때는 제가 어리기도 하고, 군대에 있기도 해서 정확한 것들은 못 들엇습니다만. 햇볕정책, 옳게 살기위한 투쟁. 그 의지만은 이어 받겟습니다. 이제, 편하게 쉬십시오.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는 그 곳에서...
09/05/25 16:02
당신같은 분을 대통령으로 모시기에
아직 부족한 국민이라, 아직 부족한 나라라 죄송합니다. 남은 인생동안 당신반의 반만 이라도 되는 대통령을 다시 한번 모셔보고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6:22
대통령으로서.. 당신을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당신이, 이 사회에서 진정한 '어른'이 되어 주길 바랬습니다. 내 자식에게, 그 뒤의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에도 이런 어른이 있단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가버린 당신을 미워하고 싶습니다. 남아있는 당신의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남겨준 당신이 밉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움보다 눈물이 제 앞을 가립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를정도로 당신 사진만 보면, 당신의 빈소 앞에서 오열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남은 시간동안.. 당신이 꿈꾸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다음생에서는 이런 진흙탕 같은 곳에 오지 말고 당신의 그 푸근한 웃음을 마음껏 지을 수 있는 곳에서 원하시는대로 살아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하세요..
09/05/25 16:30
한 때 당신의 당선을 보며 내 일같이 기뻐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신의 좌절을 보고 견딜 수 없는 분노에 휩싸였던 적도 있습니다. 권력자로써 당신의 말에 실망해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당신은 비전을 이루지 못한 실패한 정치인입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에 당신의 가족과 지지자들에게 견디기 힘든 슬픔을 안겨준 못난 사람입니다. 하지만 실패를 눈앞에 두고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다른 정치인들과 비교할 수 없는 부끄러움도 견디지 못했던 인간 노무현을 기억하며... 당신이 마지막으로 바랐던 아주 작은 비석 하나 제 마음 한 구석에 세워놓겠습니다. 사후라는 것을 믿지는 않지만... 당신의 바램데로 그곳이 모든 것을 훌훌 비워놓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기를 빕니다. 편하게 지내세요.
09/05/25 16:35
당신이 원하시는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못이루면 우리 자식들에게 이룰수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 자식들은 또 그들의 자식들에게... 아무리 이루기 힘들더라도 몇세대를 지나면 자연스럽게 이루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지껏 보여주신것들에 대하여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 편히 원하시는 생각과 원하시는 행동과 원하시는 말씀 하시면서 사세요... 절대로 국민들을 위한 당신의 열정을 잊지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6:44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외칠 수 있게 하겠다는 당신의 연설에 감동했었습니다.
세상에는 임기가 없는 것들도 있다고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6:54
편히쉬세요.
다시는 이나라에 당신같이 존경받을수 있는 어른이 나타날까요.. 당신은 그렇게 되기를 원하시겠지만,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09/05/25 17:02
먹먹합니다.
당신이 죽은 뒤에도 많은 이들이 왈가왈부 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슬픔으로 받아들이는것 조차 하지 못하는 이들을 보니 더욱 먹먹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7:06
..아.. 이래서 자게 안 오려고 했는데...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당신을 가게 한 세상.. 작은 힘들로 바꾸기 너무나 힘든 세상.. 지금 우리.. 참 쥐독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ㅠ.ㅠ
09/05/25 17:11
살아서 당신과 같은 분을 또 뵐 수 있을지...
이제부터는 당신과 같은 분을 또 만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살아야겠네요. 그리고 만나면 꼭 지켜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허망하게 보내지 않겠습니다. 하늘에서도 나라를 위해 살펴주시리라 믿습니다. 진정 어른이셨고 존경했습니다. 보고싶습니다..
09/05/25 17:39
한때 당신의 대선 승리가 우리나라 정치,사회의 발전과 성숙한 민주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스을 위해 꼬리치지 않아도, 계파나 파벌을 조성하지 않아도, 원칙과 신념을 지키며 정치를 해도 언젠가 자신의 뜻을 크게 펼쳐 보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이상을 어려운 정치현실속에서 구현해내셨기 때문입니다. 3당합당 이라는 무원칙한 권력의 야합에 동참하지 않고 가시밭길을 택한 사람, 나라를 좀먹어 들어가고 있는 지역주의의 타파를 위해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계속 도전해 온 사람, 수구.파시스트집단을 대변하며 우리 사회를 퇴행시키는 담론들을 확대 재생산하는 조폭신문에 맞서 싸워온 사람, 당신은 그런 분 이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대통령이 되셨다는 것 자체가 성실과 원칙과 신뢰가 존중되는 성숙한 시민사회로 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현실의 벽에 막혀, 때로는 당신의 잘못된 신념으로 벌어진 일들에 대해 저는 많이 실망했고 한미FTA를 그토록 극렬하게 밀어붙히는 모습을 보고 당신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인간 노무현에 대한 존경과 사랑은 한번도 변한 적이 없었습니다. 퇴임하신 후 시골에서 소탈한 소시민으로 사시면서 오히려 현직에 계셨을 때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시는 당신을 보며 제 마음도 더없이 흐뭇했습니다. 사람들이 이제야 인간 노무현을 알아주는구나 싶어 고맙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미친 정권은 당신을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놔두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썩은 머리로도 자신들의 최대 약점이 무엇이고 자신들이 풍겨대는 악취와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당신이 계신 자리에는 영원히 올라 갈 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고 그러고 싶은 생각도 결코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을 끌어내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진흙탕으로 빠뜨리고 온갖 모욕과 망신을 주어 당신을 괴롭혔습니다. 당신 역시 그들과 별 다름없는 사람이었음을, 자신들이 올라가지 못하는 곳은 다른 사람도 올라갈 수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발악을 했습니다. 자기들이 올라가는 대신 남을 끌어내려 수준을 맞추려는 더럽고 비열한 술수를 썼습니다. 평생을 걸쳐 쌓아오신 삶의 탑이 무너져가는 아픔속에서 그 추악한 무리들로부터 남아있는 얼마나마 지키기 위해 당신이 하실 수 밖에 없었던 그 엄중하고 무거운 선택. 저는 지금 흐르는 눈물과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당신의 힘든 선택을 존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영원히 당신을 가슴속에 간직하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09/05/25 17:46
무엇이 그리 급하셨길래..
마지막 담배도 피지않고 가셨습니까.. 무엇이 그리 급하셨길래.. 대한민국의 정의와 진리는 어떻게 하고.. 무엇이 그리 급하셨길래.. 당신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많은 이들을 아프게 하고 떠나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숲에서 진리와 정의가 끝내 이기는 그날이 올떄 당신을 위한 담배 한가치를 준비하겠습니다. 그곳에서는 고통없이 몸도 마음도 모두 편히 쉬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나의 유일한 대통령.
09/05/25 18:04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믿기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어리디 어린 대학생인 저에게 정치로 감동을 주신점 참으로 감사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18:21
할 말은 많으나 당신께서 들을 수 없기에 짧게 줄입니다.
정말 못된 세상에서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영원한 평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09/05/25 18: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를 치루느라 몇일간 세상소식을 몰랐는데 조문온 친구에게서 전해 들었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편히 잠드셨기를 기원합니다
09/05/25 18:54
부당함에 맞서 싸우시던 그 모습을
사람과 함께 했을 때 환하게 웃던 그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이젠 시름을 벗고 그토록 원해던 사람 사는 세상에서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20: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을 지키지 못해서 너무 부끄럽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래오래 살아서 지켜보겠습니다.
09/05/25 20: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젠가 역사가 당신의 진면목을 제대로 평가해 주리라 믿습니다. 이젠 힘든생각 다버리시고 편안히 쉬시기 바랍니다.
09/05/25 20:58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만은...
굴곡지고 새로운 세상을 위해 쉬지 못하셨고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편치 못하신것... 이제라도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09/05/25 21:0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누구말마따나 더한 인간들도 살아있는데.....에혀..........................................
09/05/25 21:51
처음에는 왜 그러셨을까~~
담담하기만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담담했던 제 눈에 눈물만 고이네요.... 정말 좋아했었고.... 또 아쉬움에 욕도 많이 했지만서도... 제 마음에 최고의 대통령이신 분..... 이제 저 높은 곳에서 편하게 쉬시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당신이 원하는 정치이상이 실현되겠지요.... 지켜봐주세요... 편안하게....
09/05/25 22:06
▦ 오늘 분향소에서의 웃고 있는 영정사진을 보면서 제 가슴에 그 얼굴을 새겨 넣었습니다.
가시는 길 고이 가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23: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당신께 많이 배웠습니다. 당신이 지금 계신 그곳이 생전 원하시던 사람 사는 세상일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편히 쉬십시오.
09/05/25 23:26
이젠 담배 한 대 피우시며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나의 첫 대통령이 당신이란 사실이 평생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강자에겐 당당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따뜻한 당신의 모습 평생 간직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09/05/25 23: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그리워 할거 같습니다. 지금 자고 있는 저의 세 아이들에게 당신이 어떤 대통령이었는지 자랑스럽게 말 할수 있어 위안이 됩니다. 존경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09/05/25 23:4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아무리 당신이 갔다는것을 믿고싶지 않더라도, 주위 사람들이 당신이 갔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이렇게 다는겁니다. 당신에게 따지고픈게 예전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생겼네요, 몇년뒤, 몇십년뒤 언제일지 모르지만 내가 당신을 볼수 있을때 그때 따질수 있길 바랍니다. 당신이 바랬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당신을 사모합니다. 존경합니다.
09/05/25 23:42
20살이 되어 처음으로 가진 투표권을 행사했던 대통령 선거.
제가 뽑은 첫 대통령인 당신을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그곳에선 부디 편안하시길 빌고 또 빌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5 23:54
그대는 당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있는 권리를 저에게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이름 석자를 입에 올리는 것 조차 너무도 창피할만큼 못난 사내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당신이 보여준 진심어린 행동 하나하나가 당신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게 하며,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 만들고, 내 치기어리던 시절을 부끄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꼭 한번 찾아가 얼굴을 눈앞에서 뵙겠다고 생각만 하고 바쁘다, 귀찮다 핑계로 결국 찾아뵙지 못한 것이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지금 토해내고 있는 이 눈물조차도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당신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유일하게 이해가 가는 행동을 했던 대통령을.. 국민을 향해 한없이 고개를 숙이던 대통령을.. 인간 노무현을... 잘 가세요.. 노무현 대통령님
09/05/26 00: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이나 후에,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들, 나중에 태어날 저의 아이들이 공부할 국사 교과서, 어떤 일이 있어도 제가 가슴으로 깨우친 것들을 제가 직접 이야기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편히 잠드세요...
09/05/26 00:0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짧은 인생동안 여러명의 대통령을 모시겠지만 제 마음속엔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 뿐입니다. 편히 잠드소서.
09/05/26 00:16
우리 아이들에게 불의와 손잡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다는 증거를 만들고 싶다고 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당신은 제게 있어서 영원히 살아있는 증거가 될것입니다 편안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09/05/26 00:2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정치인은 다 쓰레기고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아 이사람은 위대하다거나 정말 최고로 존경할만한 위인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의 정치인들과는 확실히 다른 사람이고 또한 그 다름이 분명 바른길을 그리고 먼 길을 바라보는 그것이라고 생각이 들게 하셨던 사람이 당신입니다. 당신은 바른길을 위해 자신의 신념을 결코 굽히지 않는탓에 이단아로 불리며 그 누구도 도와주려하지 않았던 그래서 결국 자신의힘으로만 모든것을 해결하였기에 너무 많은 적에게 둘러 쌓여서 큰뜻을 위해 한걸음 나가기 조차 너무나 막막했어야만 했던 안타까운 분입니다. 저는 화가 납니다. 왜 그러셨나요? 사건이야 어째됐던 전 분명 당신께서 아직 할일이 남아있다고 생각했것만 그렇게 가버리시다니 정말 왜 그랬냐고 따져 묻고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제가 지금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당신의 영전에 꽃한송이 받치고 나와 잘 하지도 못하는 줄담배를 피는일뿐이군요. 굴곡이 많았던 그래서 더욱 한스럽고 괴로웠을 삶을 결국 스스로 놓아버리고 가신 당신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것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느라 타지에서 부재자 투표로 뽑았던 당신께 상징이였던 노란 손수건을 들고 흔들며 기다리면 다시 돌아와서 남은 할일을 하실것 같은 당신께 마지막 인사를 고합니다. 고마웠습니다. 힘도들었습니다. 하지만 다 잊고 가신 그곳에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평안함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09/05/26 00:41
전날까지도 당신에 대해 잘못가지고 있던 저의 시각에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게 알리려 택한 길이었는지요. 죄송해요. 믿어드리지 못해서. 오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울컥울컥했습니다. 언제나 기억할게요.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 노무현.
09/05/26 00:53
오늘 길거리에 있는 작은 분향소에나마 분향을 하고 왔습니다..
인간 노무현 당신의 신념을 이젠 국민들이 이어나갈것입니다 투표참여부터 꼭 합시다..
09/05/26 00: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떠나시고 나서야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소중함을 깨닫네요. 지금이라도 몰래카메라였다고, 나 안죽었다고, 그렇게 돌아오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편안히 모든 것들 잊고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09/05/26 01:00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살이 적어 당신에게 한표를 행사했다는 자부심을 가지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당신은 제게 마음속에 커다란 `산`과도 같았나 봅니다. 작년과 올해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란 `산`이 있어 희망을 가졌습니다. 이제 그 `산`이 무너져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슬픔에 그 어떤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화도 나지 않습니다. 원망하지도 않겠습니다. 존경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정말 보고 싶습니다.
09/05/26 01:18
무결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고였습니다.
그랬던 분이... 아니 그런 사실을 제쳐두고라도, 전직 대통령이 그런 대우들을 받다가 이렇게 세상을 떠나는 선택을 하는 현실이 참 답답합니다... 저 세상에서는 시원시원하셨으면... 명복을 빕니다...
09/05/26 01:29
꼭 그래야 할 일이었을까, 겪어야 할 일이었을까
혼자서 남겨진 방, 그 마지막... 끝... 꼭 그래야 할 일이었을까, 꼭 떠나야 할 일이었을까 먼저 사라진 그대 또 올 수가 없네 ...죽음보다 네가 남긴 전부를 기억할게. - 이소라, track 08 中 꼭 그래야만 하셨는지,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더, 당신의 선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09/05/26 01:37
안녕하세요.
혹시 저를 기억하실런지요. 정말 철없던 5년 전, 저는 당신과 악수도 나눴고 상도 받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같이 앉아서 밥도 먹었네요. 그 때는 친구들과 장난삼아 '왜 대통령이 노무현일 때 받는지 모르겠다' 라고 얘기했는데 지금은 너무 큰 후회가 남습니다. 아, 왜 그리 빨리 가셨습니까. 한국 정치의 비극을 자신에게서 끝내야 겠다는 생각을 하신 건가요? 누구도 당신에게 그런 책임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10년, 20년, 먼 훗날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며 당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한 걸음 발전했다는 말을 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09/05/26 01:48
이제 더이상 아파하지 마십시오.
힘들어하지 마십시오. 좀 더 우리와 함께 하셨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습니만, 당신이 떠나며 남겨준 것을 우리가 짊어지고 나가겠습니다. 당신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고, 역사의 한부분입니다. 노무현. 우리 가슴에 영원할 것입니다.
09/05/26 01:5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의문스러운것도 많지만... 진실을 밝혀질꺼라고 생각이듭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노무현 독도' 라고 치시면 연설이 나오는데 이게바로 대통령입니다 ! 어느 대통령은 회피했지만 (게임도아니고) 노무현 대통령많이 당당히 맞서 싸웠습니다 !
09/05/26 02:06
분향소를 다녀오며 당신이 정말 떠났다는 것을 실감했지만, 아직도 사실 완전히 실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당신의 영상과 사진을 보면 여전히 봉하마을에서 천진한 웃음으로 손녀와 놀고 있을것만 같습니다. 슬픔과 함께 밀려드는 섬뜩함.. 미약하게나마 보이던 이 땅의 희망의 끈이 싹뚝 잘려나간것 같은....섬뜩함 을 느끼지만 그것은 남은 이들이 이어나가야할 짐이겠지요. ..그리하여 당신은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6 04:01
잊지 않겠습니다. 아니 잊지 못할 겁니다.
제가 조금 더 뜨거운 사람이 된다면.. 아마도 그건 당신 때문일 겁니다. 그 곳에서라도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6 04:44
마음이 무너집니다.
잃는 다는 것이 이런 것이군요. 당신을 잃는 다는 것이 이렇게나 아픈 거군요. 눈물이 납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한 눈물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와중에 웃으면서 학생들을 만나고 수업하기가 참 힘듭니다. 보고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당신이 계신다는 사실 만으로도 흐뭇하고 든든하고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6 07:31
티비에서 당신의 얼굴이 나올 떄마다, 인터넷을 하면서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너무나 답답해집니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그래서 추모의 글을 남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정말...
09/05/26 08:23
동시대에 당신과 같은 대통령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끝까지 믿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09/05/26 10:0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는 대통령보다 가식이 없으셨던 분...또 여느 대통령보다 우리 쪽에 서계셨고 또 우리와 비슷한 느낌을 풍기실 수 있으셨던 분... 통닭 집에서 당선을 보면서 친구들과 건배를 외치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다른 곳에 서계시네요.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아니 잊지 못할 겁니다. 부디 지금 계신 곳에서는 아무 걸림돌 없이 뜻을 펼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9/05/26 12:40
전 당신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게 명명백백히 밝혀져서 회피하기 위해 죽었다라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을 반성케 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그런다고 반성할 인간들도 아닐것 같습니다만...] 전 끝까지 믿겠습니다. 부디 편히...
09/05/26 12:48
아저씨..아니 할아버지.. 그냥 할아버지가 아닌 저..그리고 4000만 국민의 지도자이며 선생님이며 아버지이신걸 잊으셧었나요..
선생님의 마지막 가르침이 옳다고 인정 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사랑합니다.. 이제와선 당신에게 아무 의미가 없겠지마는 우리에게 당신이 훌륭한 지도자였던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직 곁을 떠난 사람이 많진 않지만.. 다시 되돌려 살아나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처음입니다.. 어찌 그렇게 가셧습니까.....
09/05/26 15:24
마음이 계속 먹먹하기만 합니다.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기억하고 떠올리면 또 다시 마음이 아릴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6 16: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말부터 마음이 계속 편칠 않네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평안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09/05/26 18:12
어떠한 말로도 당신에 대한 그리움은 표현할 수 없습니다.
슬프기에 슬퍼합니다. 당신은 제게 최고의 대통령이 셨습니다. 편히.. 이젠 편히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6 18:55
배신하지 않겠다더니 당신 정말 나쁩니다.
그동안 겁쟁이인 나 대신 방패막이로 내몰아 죄송합니다. 그곳에서는 항상 웃음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09/05/26 20:31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이 꿈꾸신 모두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생각하고 공부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가신 곳에서 맘 편안히 계시길 기원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09/05/26 21:44
그동안 수고하셨고 하늘에서 푹 쉬십시오. 대통령님께서 가지고 계신 억울함을 국민이 해결해줄겁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부탁드릴께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돈떼먹는 사람, 돈 빼앗는 사람, 부정부패하는 사람, 강도질 하는 사람 기타 등등 나쁜 질 하는 사람들 보시면 꼭 하늘에서 보시고 심판해주십시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09/05/26 23:27
▶◀ 아마도 첫사랑 같이.
절대로 제게는 잊혀지질 않을 대통령이십니다. 다음의 어떤 누가 당신을 대신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평생을 살며 몇명의 대통령을 거쳐간다해도 제겐 영원한 첫사랑처럼 죽는 순간까지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당신을 넘어서는 대통령이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기억하고 잊지않겠습니다.
09/05/27 20:02
왜???????????왜???????????
도대체 왜?????????? 그렇게 힘드셨나요???????? 알겠습니다. 누구의 탓하지 않습니다. 그저 편안히 이제는 편안히...
09/05/27 22:41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저 또한 그분이 불쌍하고 슬퍼서 눈물이 납니다.
보잘것 없는 저같은 사람도, 개인적인 일들로 괴롭고 힘들때가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하여, 그분께서 감당해야 했었던 그 마음의 고통이 얼마만큼이나 극심했을지 감히 상상하기가 두렵고 해아릴수 없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왜 그러셨어요. 악착같이 살아남으셔서 그 사람들 보란듯이 사셔야죠.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사실이 아닌 것 같고, 그렇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커 마지막 인사드리기조차 힘듭니다. 2002년 12월의 가슴벅찬 그 날을 아직도 가슴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돈없고 배경없는 사람들이 이 대한민국의 한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비록 어렸지만 또렷하게 느꼈기에 앞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한낱 인터넷속의 몇줄 끄적임에 불과하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노무현을 영원히 기억할 겁니다. 그곳에선 부디 평안하시길 기도드릴께요. 안녕히가세요.
09/05/28 01:3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직 국민들에게만 고개를 숙일줄 아셨던 당신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다른 세상에서는 더 이상 가슴 아파하지 않기를..
09/05/28 02:37
일생을 소수의 약자와 서민들을 위해서만 살다가신 분,,,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늘 국민들을 위해 너그럽게 진실로 웃어주신 분인데 우리의 때때로의 무관심과 냉소가 당신껜 가장 큰 절망이고 배신감 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더욱더 죄책감이 들고 죄송할 따름이네요. 다시 한번 죄송했습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마음의 짐 내려 놓으시고 편안히 쉬세요 ,,,,,,
09/05/28 16:43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에 강림한 재림 예수. 어리석은 이 민족이 당신의 순교로 인해 눈 뜰 수 있길. 나를 포함해 여기 조문 남기는 이들 모두가 당신을 지켜 주지 못한 공범이라는 원죄를 안고 살아갈 것이며 그 원죄 의식이 세상을 지금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만드는 힘이 되길. 그리고 죄 많았던 저를, 우리들을 훗날 노간지(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별명은 아닙니다만)의 그 웃음으로 반겨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09/05/28 22:55
당신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이제야 당신이 어떤 사람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알아 죄송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이로움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닌 의로움을 위해 산 사람 한 나라의 대통령, 한 가정의 아버지인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힘들게 했던 그 모든 것들.. 또한 당신 마음 속에 있었던 많은 한들.. 다 잊으시고 당신을 위해 이렇게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국민들이 있음을 기억해주시고 그 곳에서는 여기서 못이뤘던 당신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시길. 잊지 않겠습니다. 나에게 유일한 노무현 대통령님
09/05/29 00:48
당신에게서 희망도 보았고 절망도 느꼈으며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와 동시에 한계도 보았습니다.
취임부터 시작해서 퇴임 후 그리고 이번 검찰 수사까지 늘 애증어린 맘으로 당신을 지켜보긴 했지만... 삶과 역사속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그리고 대통령들에게 많은 실망을 했엇기 때문에 그 어떤 대통령들과 달랐던 당신을 미워할 수만 없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졌던 투표권으로 뽑았던 당신이였기에... 다른 이들이 뭐라고 하던 나에겐 당신이 최고의 대통령이었기에... 당신을 이대로 보낸다는 게 지금 너무나 슬픕니다. 당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저 세상에선 부디 편히 지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9 10:49
바보노무현 맞습니다...
눈물이 나지만 바보인 당신을 보내겠습니다.. 바보의 당신의 가치를 따르겠습니다. 삼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9 11:54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자꾸 납니다.
나이 먹어 눈물 많아 지는게 창피해 자꾸 외면하고 싶지만 온 세상이 다 당신의 이야기뿐이니 눈물이 당최 멈추지 않습니다. 제 평생 당신이랑 같은 시대에 살았다고 자랑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존경했었습니다. 누구보다 제 마음속에 최고의 정치인이자 친구같은 분이셨습니다.
09/05/29 13:44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통령이었던 노무현대통령님.
변호사 시절에도, 정치인 시절에도, 대통령 재임 기간중에도, 퇴임 후에도, 열심히 살려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정말 중요한 것을 보지못하고 귀막고 눈닫고 살던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려주셨네요. 먼저 가신 의미, 헛되이 사그라들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09/05/29 14:33
사실....
아직 어린 고등학생인 전.... 재임기간 중 멋도 모르고 욕하기도 하고,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 뒤돌아보니 알겠네요.. 당신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끗한 대통령이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란 것을요.... 언제쯤 다시 당신과 같은 대통령을 볼 수 있을까요... 없는 자들을 위한, 서민들을 위한, 국민들을 위한 대통령을.. 그곳에선 외로워하지 마세요.... 근심없이 편히 쉬세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살겠습니다...꼭 지켜봐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9 18:39
마지막 가는길의 문이 닫혔습니다.
70분 뒤엔 한줌의 재가되어 돌아오시겠죠 저 하늘아래에서는 담배 한대 무시고 편히 쉬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오늘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불꽃처럼 살다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9 20:51
슬픈듯한 거리 위에
흐트러진 국화 꽃들 누가 이들을 울리는가. 한 줌 남짓 남아버린 자존심 버리지못해 신선놀음처럼 떠나가 버린 한 영혼의 노랫가락인가.
09/05/29 22:16
노대통령님의 임명장을 받고 싶어했었지만
이제는 영원히 받을 수도 없고 뵐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신만은 이어받아 나가도록하겠습니다.
09/05/29 22:19
당신이 살아계실적 전 당신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알았습니다. 미안합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 부디 좋은곳 가셔서 편히쉬세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9 22:51
TV로 볼때마다 울컥합니다...
인터넷으로 볼때마다 뭉클합니다... 제가 직접 뽑아서 당선되던 그날의 명동에서의 시민들의 함성이 지금도 귀에 생생하네요... 그땐 정말 감격스럽고 기뻤었는데...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09/05/29 23:11
무어라 표현할 말을 찾기가 어려운 밤입니다.
온 국민의 슬픔과 애도와 다짐을 한몸에 받으셨습니다. 오늘 당신을 보내드리는 자리에서 울음섞인 노래를 부르며 영원한 마음속의 대통령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편안한 휴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30 22:58
비록 님은 아프고 괴로우셨겠으나
님이 계심으로 해서 수많은 국민들은 깨우침을 얻고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님의 아름다운 이름 석자는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전해질 것입니다 부디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히가십시오
09/05/31 11:15
당신께서 다시 태어나 바보 대통령이 된다면
전 그때 꼭 다시 태어나 행복한 바보 국민이 되겠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09/05/31 15:42
국민으로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음에 사과드립니다.
이렇게 가시고 나서야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당신이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31 18:07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소중함을 없어져야만 안다는 것 때문에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마음 속에서 영원히 당신과의 기억을 간직하겠습니다.
09/06/01 14:29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서야... 당신의 강직함과, 한결같음과, 사람다움과, 겸손함과, 열정과, 사랑과, 피나는 노력을 깨닫습니다. 그 곳에선 부디 행복하십시오. 그래도, 그래도 당신의 존재는 저희들에게 너무나 큰 빛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