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듣고 하늘이 무너지는듯 했습니다.
솔직히 신문과 뉴스로 스포츠, 국제, 사회면만 제대로읽었었고
정치면에는 관심을 가진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제가 정치면에 관심을 가졌을때 노무현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계셨습니다.
제가 할수있는 최소한의 일이라도 하기위해 현재 공부하고있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가봤습니다.
2시반쯤 되서 도착했는데 보통 관공서들이 2시쯤되면 문을 닫아서 혹시 들어가지 못할까봐
아님 분향소가 설치되지 않았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도착했는데
다행히 노대통령 조문을 하러 왔다니 들여 보내주시고 안에 분향소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봉하마을과 멀지않은 부산에 살아서 한번 찾아가뵐까 마음도 몇번 먹었지만
결국 봉하마을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뵙게되니 참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록 국내에 있는 여러 분향소에비해 조촐했지만
마드리드와 스페인에서 사시는 교민들과 그외 여러 영사분들의 글들이 적혀있었고
국화꽃도 한웅큼 누군가 보내셨습니다.
어느곳에 있든지 이날은 잊지못할거 같습니다.

*사진이 너무커서 축소하고 본문 약간추가해서 5월 27일 오전 8:59분에 수정했습니다
  사진을 좀 더 축소해서 오전 9:03분에 추가 수정 했습니다
  사진 업로드를 처음해봐서 다시 축소해서 오전 9:08분에 + 오전 9:26분에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