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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3 12:54
착한사람이 살기 힘든 곳, 소박한 꿈이 용납되지 않는 곳, 정직하면 손해보는 세상..
오늘 하루 인생공부 많이 했습니다. 한국에서 사는 법,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훗날 역사가 당신을 제대로 평가해주길 기원합니다.
09/05/23 12:56
09/05/23 12:59
이 죽음으로 인해서... 국민들도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훤히 앞날이 보이던 지금의 대통령을 뽑아놓고 뒤늦게 후회하는 것보면... 언젠간 우리나라도 순수함이 살아남는 시대가 오겠죠...
09/05/23 12:59
너무 앞이 깜깜해서 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한국에서 이제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야 할까요. 정말 파란 지붕 밑에 있는 사람이 격하게 미워집니다 그려.
09/05/23 13:00
제 댓글이 뭐가 어떻게 안좋다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안타까워서 자살은 나쁘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한건데...참 거시기하네요.
09/05/23 13:06
우리결국했어요/님
왜 까칠한 댓글이 달리는지는 그동안 노무현전대통령 가족 금품수수건이 터지자 기다렸다는듯이 글을 올리며 발벗고 노무현전대통령을 비난하는데 열을 올리신 님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기에 올라오는것 아닐까요 벌써 이런 슬픈분위기에 원론적이라며 뭔가 텀이 있는듯한 글을 올리는 모습들하며 노무현대통령을 맹비난할때도 당신에게 표를 던진 사람 운운하며 먼저 의도적인 선수깔고 행동을 해오니 당연 댓글이 까칠해질수있지요
09/05/23 13:09
우리결국했어요님// 뭐... 원론적인 이야기가 모든 장소에서 통용되는 것은 아니죠. 장례식장에서 할 말이 따로 있는 것처럼, 애도하는 분위기에서 나올 말은 아닌 듯 싶습니다.
09/05/23 13:10
물탄푹설님// ...진짜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딱지 나는 댓글이네요. 님은 저분들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왔나보죠. 님한테 안물어봤습니다. 기다렸다가 달려드는건 제가 아니라 님입니다. 저도 안타까워죽겠는데 꼭 이런 댓글 달아야겠습니까. 님같은 댓글이 분란을 조장하는 댓글입니다. 사과를 요구합니다.
09/05/23 13:11
저 역시 자살이 너무 미화되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그 숱한 역경을 열심히 견디고 이겨나갔으면서
겨우 이정도로 이렇게 무너지다니요.... 노무현 및 그의 가족들의 잘잘못이나 검찰의 지나친 언론플레이나 조사방식의 잘잘못을 떠나서 전 자살은 가장 지저분한 마무리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눈물을 흘리기엔......정말로...정말로 자살밖에 없었나 라는 한숨이 먼저 나오네요....
09/05/23 13:13
우리결국했어요님// 안타까워죽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첫 댓글에서는 그런 느낌을 못 받는 것이 사실인걸요. 글이 마음의 표현인 것을 왜 모르시는지요...
09/05/23 13:13
우리결국했어요님 사과할마음은 없어요 왜냐하면 나는 님에게 그런 까칠한댓글이 달리는 원인이
그거아니냐는 내 추론을 담은거니 내가 분란을 조장하는 댓글을 다는건지 이런 슬픈분위기에 자살미화운운하는 원록적이라면서 찬물끼엇는 글을다는 님이 분란을 조장하는건지도 생각해보시죠
09/05/23 13:14
우리결국했어요님// 첫번째 자살한분 장례식장가서 "절대 자살이 미화되어선 안된다"... 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이 좋아라 하겠네요.
두번째, 글 어디에서 자살을 미화하는 부분이 있나요? 생뚱맞게 댓글달았다고 생각안하시는건가요? 못하시는건가요?
09/05/23 13:14
아 정말 도대체 댓글 산으로 보내시는 분은 어떤 생각인겁니까?
최소한 다른 흐름으로 발제를 하고 싶으면 새 글로나 적으시든지. 왜 멀쩡한 애도글에 전혀 흐름이 다른 글을 적어놓고, 사람들이 불편하다 하면 원론적으로 맞으니 상관없다느니.. 적어도 애도글에 그런 리플을 다실거면 지금 하고 싶으셨던 말씀이 직접 영안실에 문상 가서도 입밖으로 꺼낼 수 있는 말이었는지 아니면 뒤에서 조용히 삼키고 자제를 했어야 하는 말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09/05/23 13:18
댓글 반응 보니 뭔가 제 뜻이 잘못 전달된것 같습니다. 추모글에 찬물 끼얹은건 죄송합니다. 다만, 요즘 사회적으로 자살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자살'자체를 동경하는 분위기가 또다시 형성될까봐 우려하는 마음에 댓글 단겁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른건 다 몰라도 물탄푹설님의 댓글은 도저히 용납 못하겠군요. 전형적인 편가르기입니다.
09/05/23 13:18
덴드로븀님// 저는 이번 ‘자살’을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게일’ 이란 영화와 오버랩 됩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무언가를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자기가 처한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현실 도피의 의미로 ‘자살’을 선택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05/23 13:24
이래서 말을 할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자살한분 장례식장가서 "절대 자살이 미화되어선 안된다"... 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이 좋아라 하겠네요. (2)
09/05/23 13:25
자신이 전례에 비추어 충분히 분위기를 망칠수있는 글을 올린것을 실재적인 예를 들어 지적한 글에 대해
편가르기라는 모당과 모신문사들이 잘쓰는듯한 글을 쓰는것아닌가요 분위기가 얼마나 숙연한데 거기서 대뜸 찬물을 뒤집어쓰우고 속을 뒤틀리게하는 글을 쓴 목적부터가 지난 전례로 봐 충분히 의심이가는거고 그점을 지적하는데 왜 편가르기가 나오죠 적어도 자신이 그런 의심을 사지않을려면 댓글이 상황에 맛아야 된다고 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서거에 모두 침울하고 슬픔에 잠겨있는데 원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자살미화라는 글을 올려놓고 그것을 올린 속내를 은유적으로 지적한 나에대해 할말이 겨우 편가르기입니까 우리결국했어요님? 지금 분위기가 그럼 자살미화가 상황에 맛는 글이라는겁니까? 그런것 같아보이지 않지요? 헌데 그런글을 올린 님의 속내가 전례가 너무도 확실하니 그것을 딱집은겁니다. 이런 슬픔속에 정말 부탁인데 노무현전대통령이 그렇게 밉고 증오스러워도 그러지 마세요
09/05/23 13:34
땅에 떨어진 위신을 회복하기엔 자살이라는 방법을 빼고는 도저히 없었을것 같네요.
워낙에 프라이드가 강한 분이기도 했고, 수사 내용을 보아하니 본인이 모르는 새에 진행되었던 일인거 같던데 말이죠.. 기득권에 맞서 싸워 이기는건 거의 불가능하고...뭐...할말이 없습니다. 그저 명복을 비는 수밖에요...
09/05/23 13:34
이래서 말을 할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자살한분 장례식장가서 "절대 자살이 미화되어선 안된다"... 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이 좋아라 하겠네요. (3)
09/05/23 13:37
이래서 말을 할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자살한분 장례식장가서 "절대 자살이 미화되어선 안된다"... 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이 좋아라 하겠네요. (4) 왜 댓글이 적절치 않은지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는건지, 이해하기 싫은건지 안쓰러울 뿐이네요.
09/05/23 13:37
이래서 말을 할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자살한분 장례식장가서 "절대 자살이 미화되어선 안된다"... 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이 좋아라 하겠네요. (5)
09/05/23 13:38
미운정도 정인지, 그리고 대통령시기에 정말 열렬히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정말 안타까운 맘을 금할수가 없네요. 대통령퇴임이후에 그의 모습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것도 다 정이었나 봅니다. 제 짧디 짧은 삶에서 이렇게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던 대통령이 있었나 싶네요. 사실상 그가 비리에 연루되자 '고소하다'라고 생각한적도 있었습니다만 분명히 지금에 와서야 느낀건데 그건 그를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를 추종하는 다른자들에 대한 미움이 반영되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뭔가 마음에 와닿는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대통령이었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방향이 다른쪽을 향해있었더라도 그가 했던 행동들이나 업적, 그리고 말투하나까지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중 한명으로써 제가 평생동안 가지고 가면서 후에 제 자식들에게 '옛날 옛적에~'라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원망스러운건 자살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어이없을정도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기는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마지막까지도 원하는 바는 같으나 제 생각과는 반대방향으로 가는군요. 노무현대통령님 당신은 잘못한거 같습니다. 자살을 선택한건 정말 잘못입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모든 짐을 당신에게 지워준거 같아서...단지 선두에 한번 섰을뿐인데 대한민국의 모든 한을 당신에게 지워준거 같아서, 오늘은 너무 슬프네요.
09/05/23 13:41
이래서 말을 할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자살한분 장례식장가서 "절대 자살이 미화되어선 안된다"... 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이 좋아라 하겠네요. (6)
09/05/23 13:49
우리결국했어요님// 진정 사과하신 거라면 첫번째 리플 삭제해주세요. 매우 불쾌합니다.
물탄푹설님 리플 글자 한자한자 100% 공감합니다. 유서내용이 추가되었네요. ==========================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 아직까지 자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믿지못하는 사람입니다만 추가된 유서 내용을 보니 눈물만 납니다.
09/05/23 14:16
자살한분 장례식장가서 "절대 자살이 미화되어선 안된다"... 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이 좋아라 하겠네요. (7)
추가해서, 그 말을 한 본인이 자살자에 대해서 평소에 악담을 하던 사람이면 효과가 두배죠.
09/05/23 14:18
여러 사람을 기분나쁘게 했으면 아무리 죄송하다고 한번 했어도 그 뒤에 들어오는 지적들에 대해서 발끈하기보다는 계속 죄송하다는 태도를 유지하는게 보기 좋아보입니다. 번호달면서 비꼬는게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제 3자가 해야 자연스러울 말을 본인이 하면서 발끈하니 죄송하다는 말이 진심인지 의문이 드네요. 사빈님 지적대로 분위기 산으로 가게만든 첫 댓글 삭제안하시는 것도 그렇구요.
09/05/23 14:33
우리결국했어요님// 왠만하면 이런말 안하려구했는데.....
정말 이런말하는거 싫어하는데요.... 관심이 필요하십니까? 욕을 해드릴까요? 적당히하시죠.... 지금 여기서 이런상황에서 사람들 건들지마시기바랍니다.... 제가 정말 존경하시던분이 가셨습니다...... 일일이 대꾸조차하기싫군요....... 그냥 조용히 찌그러지세요
09/05/23 14:40
20년전통손짜장염보성님// 지금에서야 확인했네요. 삭제하겠습니다.
김민규님// 댁이나 조용히 찌그러지세요. 일일히 대꾸할만한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09/05/23 15:35
영웅의물량님// 저토록 심한 인신공격을 받을만한 댓글이었는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곱게 마무리 지으라는건...조용히 찌그러지란 표현에 조용히 찌그러지는거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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