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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3 12:39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2:41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2:42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2:43
참 사람 모를 일이네요
저는 노 대통령에 대한 수사 압박이 거세질때... 요즘 자살의 사회분위기?를 보고 혹시나 자살을 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이전까지 노 대통령의 행동으로 봐서 절대 그러진 않을거라고 확신했는데... 정말 모를 일이네요
09/05/23 12:44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5)
덧붙이자면 가장 국민들과 가까웠던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2:45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2:46
저도 어제만 해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인간 노무현은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이지만. 대통령 노무현은 정말 그릇이 아니었구나 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 번뇌가 얼마만큼인지 잘 모르지만 자살을 선택한 심약함으로 어떻게 4천만을 어깨에 짊어질 생각을 했을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을 했다면 어떻게 그런 결말을 생각할 수 있을까. 자식들이 굶주려 울고 있는데 자식들의 고통을 못보겠다고 뛰쳐 내린다면. 그게 부모된 자의 책임감인가 정말 찹찹합니다.
09/05/23 12:46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2:47
추가 유서내용이라네요..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헀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동안 정말 마음 고생이 심하셨나보네요.....휴.....
09/05/23 12:49
결국 노무현전대통령님을 죽인건 언론인데 연예인이 악플때문에 괴로워 하다 자살하면 무슨 법만든다고 난리를 피우는데
전대통령이 언론의 악의적 또는 무분별 보도로 괴로워하다 서거하신 이상황에서는 무슨 법만든다는 말이 과연 나올까요??? 이나라 진짜 웃기고 자빠졌죠
09/05/23 12:49
OpenProcessToken님// 주위의 수많은 정적들, 퇴임 후에도 계속되는 압박... 어느 정도 대통령의 그릇이면 그걸 견뎌낼 수 있을까요?
주위의 끊임없는 불만에도 산에 올라가 촛불을 보고 감상에 젖을 수 있는 로맨티스트 밀고오는 물결에는 컨테이너를 쌓아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대범함 미친듯한 소나기는 살짝 피해주는 현명함을 가진 그런 분이라면 그 정도 그릇이 되려나요? 물론 님이 그 분 지지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강직한 그 분은 최선을 다했고 그 정도 압박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겁니다. 그 무게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책임감만을 따지는건 전혀 적절치 못한 생각입니다.
09/05/23 12:50
허물이 크건 작건 허물이 있는 자는 다 같은 취급을 했었건만, 그 생각을 바꿔준 곳이 pgr 이고 그런 변화에는 "노무현"이라는 존재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앞으로의 투표는 더욱 신중하게 하렵니다.
09/05/23 12:52
OpenProcessToken님// 그럼 전두환처럼 몇천억을 뇌물로 받고도 나는 통장에 29만원 밖에 없어하면서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헛소리 해대는게 대통령으로써의 그릇입니까?
09/05/23 12:57
그릇이라...노태우가 대통령됐을때 국민들이 뽑아 준 이유중의 하나가 '보통사람 노태우'였던걸로 기억하는데.....하하
(실상은 전혀 보통사람이 아니었지만) 머,국개론의 정점을 찍어주는 결말이네요.최소한 이땅에 제가 죽을때까지 노무현같은 천민출신 대통령이 나오는 일은 이제 없으리라 단언합니다.기득권들의 철옹성은 MB정권을 기점으로 확고히 다져지겠고요. 걍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하고 내 가족들이나 신경쓰렵니다.또한 나라에 변고가 있으면 백년전의 친일파들처럼 행동을 하는것이 백년후의 제 자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줄듯하네요. 이땅에 희망은.....없습니다.
09/05/23 13:09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헀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이 뒷부분 내용은 왜 나오지 않는걸까요? 앞부분만 있는거랑 뒷부분이 있는건 상당히 느낌이 다른데.... 후...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으로서 뭔가 변하는게 있을까요?
09/05/23 13:28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0)
09/05/23 14:23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백분 공감합니다. 돌아가시는 길, 부디 평안하기를.
09/05/24 21:01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했고, 가장 올바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4)
부디...편안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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