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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23 23:46:40
Name 이센스
File #1 윤씨밀방5.jpg (187.1 KB), Download : 65
File #2 하남돼지집.jpg (82.6 KB), Download : 11
Subject [일반] 잠이 안 와 써보는 홍대 식당 추천!




안녕하세요

아마 피지알 자게에는 글을 처음 남기는

이센스 입니다.(큰말 사건 후 미처 닉변을 하지못한..)

저는 현재 서울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이구요,

아무래도 집이 비교적 가까이에 있고 학교도 가까운

홍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365일중 300일정도...?)

문득 피지알 질게에 자주 올라오는 식당에 대한 질문이 많아

이렇게 조심스레 자게의 글쓰기 버튼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주관적인 입맛, 취향이 많이 반영되있기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윤씨밀방

저도 처음에 추천을 받고 가게된곳인데 그땐 지금처럼 그리 유명하진 않았습니다..

지금은 가게되면 기본 30분에서 1시간 정도 대기를 한다고 들었어요

제가 함박스테이크를 그닥 좋아하지않는데

이곳 함박은 정말.. 제 입맛에는 딱 맞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또 가성비도 굉장히 좋은편이라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식사시간만 피해서 가시면 충분히 기분좋은 식사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두분이서 가셔서 함박하나 + 크림스파게티 +왕만두 2개 시켜서 드세요 전 늘 이렇게 먹습니다!!

아 그리고 무료로 주는빵과 떡볶이가 꽤 맛있었어요. 여성분들이 특히나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점 : 이게 의외로 큰 단점일수있는데 맛이 일정하진 않다는점...? 10번중에 2번은 이랬던거 같습니다.








2. 하남돼지집

이곳은 프랜차이즈인 가게로 알고있는데

제 친구가 하두 닥달을 해대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홍대 정문 앞 코쿤쪽에 위치한 가게인데요

주로 초벌구이된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파는곳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명이나물을 첫 셋팅에는 공짜로 제공한다는 점인데요

저도 나물이 뭐 다 나물이지.. 하는 마음으로 고기에 싸먹어봤는데..

신세계가.. 샤랄라라 하고 열리더군요

또 밑반찬들이 전반적으로 다 평타이상은 되구요

김치가 정말 상타칩니다. 저는 가게에서 주는 김치를 잘 못믿어서 안먹는편인데

여기 김치는 리필 2번3번 계속받아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고기도 굉장히 맛있고 고기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1인분 12,000원)

아마 친구분이나 지인분들 데려가셔서 안좋은 소리는 안들을거라 확신합니다.





오늘은 길게쓰진 못하지만 

반응 좋으면 다음에는 길게 여러가게를 추천 해보겠습니다!

혹시나 홍대/상수/합정 주변의 카페나 식당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신분들은 댓글남겨주시면

확인하는데로 답글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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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생 밀수업자
15/03/23 23:50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좋아요.

다음에는 독특하면서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센스
15/03/24 00: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시간따로내서 길게 써보겠습니다!
스키너
15/03/23 23: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블로그 맛집추천은 아무래도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맛집정보가 정말 좋아요.
이센스
15/03/24 00:07
수정 아이콘
헤헤 감사합니다 쑥쓰럽네여
15/03/23 23:53
수정 아이콘
둘다가본곳이고 저역시 추천합니다.
사실 최근들어 홍대쪽 식당은 사람 너무 많아서
식사는 합정에서 하고 홍대로 넘어와서 노는식으로 하네요
이센스
15/03/24 00:08
수정 아이콘
저도 홍대 중심가는 절대 안가는듯해요... 상수,합정, 동교동쪽에서 많이노는듯
15/03/23 23: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많이많이 추천부탁드립니다.

은혜로은 글에 추천밖에 드리지못해 송구스러울뿐이네요 하하
이센스
15/03/24 00:08
수정 아이콘
핳.. 이렇게 좋은반응일줄이야

금방 시간내서 또 쓰겠습니다!
15/03/23 23:54
수정 아이콘
상타친다는 말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인가요? 특정 커뮤니티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만‥
15/03/23 23:5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듣는 용어입니다.
BakkyFan
15/03/23 23:59
수정 아이콘
평타친다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니
상타친다는 몰라도 알수있는 단어 아닌가요?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이상하다고 느낄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15/03/23 23:59
수정 아이콘
요즘 그냥 많이써요 평타 상타 하타

일베애들은 자음으로만 상타취 이렇게 쓰더라구요

실생활에서도 젊은또래애들은 그냥 씁니다.
Nasty breaking B
15/03/23 23:59
수정 아이콘
발상지는 거기가 맞긴 한데 롤을 중심으로 워낙 많이 퍼졌기도 하고, 딱히 비하적이거나 차별적인 속성이 없어서 별로 신경쓰이진 않더라구요.
Love&Hate
15/03/24 00:0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불필요한 댓글이네요.
이센스
15/03/24 00:07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여후배가 상타친다는 말을쓰길래

조금이라도 젊어보이려고 쓴 말인데..

이게 일베용어 였나요..?
유리한
15/03/24 11:59
수정 아이콘
일베 유저중의 한명이 자기 사진 올리면서 "이 정도면 평타치냐?" 라고 질문한게 시초였어요.
이게 평타취 로 변형되고 그의 바리에이션으로 상타취 하타취 등등이 빈번히 사용되게 됐지요.
그 이전에는 평타는 자주 들었어도 상타 하타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낭만토스
15/03/24 00:09
수정 아이콘
요즘 롤을 안하기도 하고
상타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비토히데요시
15/03/24 00:55
수정 아이콘
디씨 여초 갤러리에서 엄청 자주 쓰던데.... 이거 정말 안좋은 말인가요,
매력있어
15/03/24 01:10
수정 아이콘
그곳 용어라도 딱히 불쾌감을 주는 용어가 아니라서 괜찮다고 봅니다.

문제가 될만한 여지도 없고, 요새 타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쓰이니까요.
15/03/24 02:48
수정 아이콘
특정사이트 용어가 맞더라도 쓰건말건 상관할 이유는 없죠
무무무무무무
15/03/24 07:24
수정 아이콘
평타친다는 말이 통용될 때부터 쓰던 표현입니다.
동네형
15/03/24 07:46
수정 아이콘
평타는 십년도 넘었고 평타침 상타침 이런거 본지는 일년도 안된거 같네요
15/03/24 09:57
수정 아이콘
상타침은 저도 최근에서야 들었지만 평타쳤다라는 말은 10년 전에도 친구들과 쓰던 말입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5/03/24 11:52
수정 아이콘
특정 커뮤니티 용어는 쓰면 안된다는 조항이라도 있나요?
블루스
15/03/24 15:03
수정 아이콘
댓글자 님 아이디도 특정 커뮤니티용어를 떠올리게 합니다만 . .
15/03/24 16:27
수정 아이콘
어떤 거죠? 저는 루 리드할 때 루를 의도한 것입니다만
15/03/24 16:26
수정 아이콘
그 쪽 용어에 제가 너무 민감한가 보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5/03/23 23:55
수정 아이콘
혼자 갈만한곳으로 추천해주세요. 제 추천은 라멘 110볼트, 부탄츄, 하카타나카 정도
15/03/24 00:00
수정 아이콘
핸인핸버거 추천드려요
1일3똥
15/03/24 00:02
수정 아이콘
홍대 푸르지오 상가에 있는 사토시카레 추천합니다. 양파넣어서 오래 끓인 일본식 카레집이에요.
혼자 가기엔 튀김, 부타동으로 유명했던 후쿠야가 딱인데 얼마전에 사라졌네요ㅠ
The Last of Us
15/03/24 00:35
수정 아이콘
후쿠야 사라졌나요?
튀김 괜찮게 먹을만한 곳은 거기뿐이었는대...
1일3똥
15/03/24 00:41
수정 아이콘
지난달에 갔을때 없어지고 공사중이더라구요. 튀김이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죠..
amoelsol
15/03/24 10:09
수정 아이콘
사토시카레 할머니가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문닫았다고 알고 있는데, 다시 열었나요? 혹시 다시 여신 거 아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저희 팀 과장님이 광팬이셨는데, 정말 아쉬워서요.
아케미
15/03/24 10:42
수정 아이콘
사토시카레가 다시 열었나요? 정말 다시 열었다면 그거 하나만 보고 4시간 달려 서울 갈 수 있습니다. ㅠㅠ 후쿠야는 너무 아쉬워요.
이센스
15/03/24 00:11
수정 아이콘
헛.. 부탄츄 츄천 드릴라했는데 이미 가셨으면

음.. 아무래도 작은 규모의 가게가 혼자가기 좋을듯한데

상수동쪽에 김씨네 심야식당이라는 식당이 있는데(최근에 바로옆에 또 가게를 만들었져)

가게가 소규모이기도하고 3인 초과는 안받을만큼

적은 인원을 존중해주는 가게로 알고있네요

메뉴는 아부리소바 추천드려요. 술한잔 하실때는 치킨가라아게에 주먹밥! 추천드립니다
그래요나가사까먹
15/03/23 23:56
수정 아이콘
1번은 가격이 얼마죵???? 비쥬얼 좋다...
15/03/24 00:04
수정 아이콘
글쓴이는 아니지만 7000에서 9000사이입니다.
저렴한편이죠. 물론 그래서 사람이 너무 많...
이센스
15/03/24 00:13
수정 아이콘
함박은 8천원 날치알 크림스파게티는 7.5천원으로 기억하고있습니다

만두는 개당 3천원 일거에여
1일3똥
15/03/23 23:59
수정 아이콘
홍대밀방에서 들깨칼국수, 항아리 수제비를 먹고 pgr 공식 카페인 imi에서 커피한잔 하는게 꿀맛입니다.
MelanCholy
15/03/24 00:04
수정 아이콘
큭 부끄럽습니다.... __);;;
1일3똥
15/03/24 00:06
수정 아이콘
늘 같이가던 친구와 헤어지는 바람에 요즘 뜸해서 죄송스럽네요 흐흐
15/03/24 14:08
수정 아이콘
저도 imi가고싶은데 어딘가요!!
15/03/24 15:13
수정 아이콘
imi 암구호는 아직 사용 하나요?
홍대 가는김에 함 가보고 싶네요 !
회전목마
15/03/24 15:15
수정 아이콘
imi? 커피? 무슨 뜻입니까? 현기증 납니다
쪽지 보내주세요
작은 아무무
15/03/24 00:07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 글은 밤에 클릭하면 안되는건데.....ㅠㅠ
이센스
15/03/24 00:14
수정 아이콘
항가... 본의아니게...

참으시고 낮에가세여 낮에!
시글드
15/03/24 00:10
수정 아이콘
홍대에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집이나 소고기집도 추천해주세요
질보단 양!으로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센스
15/03/24 00:15
수정 아이콘
음.. 아무래도 스테이크나 소고기는 정말..

가성비가 좋을수 없는 음식인거같아서

쉽게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소고기만큼 가격이 품질따라가는 식재료가 없다생각되기에..

아직은 그렇게 좋은가게는 못찾은거같아요. 가격이싸면 음식이 맛없다거나

맛있을땐 가격이비싼..? 그런 가게가 전부였던거 같습니다

다음에 좋은가게 찾게되면 쪽지드릴게요!
15/03/24 00:15
수정 아이콘
전 홍대 밀방 줄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바로 건너편 건물에 [the 450] 눈꽃 함박 스테이크를 애용합니다. 크크

홍대 밀방 주변에 [부야스 곱창] 2호점도 생겼으니, 여기도 추천
프랑스로 신혼 여행 다녀온 이후 프랑스에서 먹었던 빵이 그리워 돌고 돌다 찾아 낸 홍대 밀방에서 상수쪽 골목 [프랑스 빵공장 앤티크]
홍대 밀방에서 the 450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지하에 있는 닭볶음탕 집 [계갈릭] 도 추천해 봅니다.
이센스
15/03/24 00:19
수정 아이콘
[the 450],[계갈릭]은 못가본곳인데

다음에 시간나면 꼭 가보겠습니다.

[부야스 곱창] 은.. 개인적으론 정말... 정말비추라는..

블로그 마케팅의 승자라고밖엔 생각이 안드는 가게였습니다.
15/03/24 00:15
수정 아이콘
윤씨밀방은 줄이 너무 길어요 흑흑 식사시간은 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
이센스
15/03/24 00:19
수정 아이콘
흑... 주말에가지마세요

평일 2시 반정도에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유유
크로스게이트
15/03/24 00:19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댓글로 윤씨밀방 추천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있군요 크크
홍대 교동짬뽕도 참 맛있습니다. 약간 걸쭉한 국물에 밥말아먹기 딱좋죠.
돈부리나 하카다분코도 좋아하는데 거긴 항상 기다려야해서.. 어지간하면 잘 안가게되더라구요.
이센스
15/03/24 00:20
수정 아이콘
짬뽕은 다음글에 남기려했는데 흐흐

저는 개인적으로 [만만디], [초마]

이 두곳 짬뽕이 참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짬뽕의 맛이 상대적으로 꽤나 대비되는 것이 재밌는점이구요
크로스게이트
15/03/24 00:22
수정 아이콘
아 초마도 있었네요. 크크
거기도 줄서서 기다리는것 빼고는 괜찮은집이었는데.. 요즘에도 줄 있는지 모르겠네요.
1일3똥
15/03/24 00:24
수정 아이콘
초마는 이사한 뒤로 좀 변한것같아서 남에게 추천 못하겠더라구요. 그 전이 더 좋았는데..
이센스
15/03/24 00:28
수정 아이콘
헉.. 그런가요?

저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찹쌀 탕수육도 존맛!
오렌지샌드
15/03/24 14:39
수정 아이콘
초마 요새도 줄 엄청서요.. 3주전 일요일에 갔다가 포기
양념반자르반
15/03/24 00:24
수정 아이콘
어흑 이 밤에 무슨 ㅜㅜ
혹시 합정역 근처에 맛집이 있나요?
가끔 친구랑 가는데 결국 돌고돌아 홍대로 가곤했었는데 ㅜㅜ
남자끼리 먹기 좋은 술안주면 더 좋겠구요!
1일3똥
15/03/24 00:26
수정 아이콘
(남자끼리 먹기 좋은곳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하카다분코 분점인 한성문고 추천합니다. 일본 라멘집이에요-
제이슨므라즈
15/03/24 01:02
수정 아이콘
한성문고 남아있나요? 없어진거같던데....ㅜㅜ
1일3똥
15/03/24 01:33
수정 아이콘
사라졌나요? 아...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센스
15/03/24 00:27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남겨주신 분에게도 추천드린

[김씨네 심야식당]을 추천드리고싶네요

저도 남자&여자인 친구들과 둘이서 한잔 가볍게할때 가는곳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http://blog.naver.com/kcry/220301378742 <- 제 블로그는 아니지만.. 메뉴판이 잘 나와있길래

이거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메뉴는 거의 모든 메뉴가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크로스게이트
15/03/24 00:27
수정 아이콘
합정에서 맛있게먹었던건 서서갈비였었는데 가격이 학생때라 좀 쎄긴했네요 ㅠㅠ
히히멘붕이넷
15/03/24 00:36
수정 아이콘
훗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는 연남동이죠.
....라고 몇 달 전에 연남동에서 떠나간 전 연남동 주민이 부심부려봅니다ㅠㅠ
야근왕오버워킹
15/03/24 09:47
수정 아이콘
연남동 툭툭누들타이 시실리 향미 고대리 등등 예전에 슬리퍼끌고 쫄레쫄레 가던 곳이 요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싫어요ㅜㅜ 툭툭 주말에 갔다가 두시간 기다리다 결국 다른거 먹고ㅜ
유리한
15/03/24 12:01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연남동 주민입니다..
커피보다홍차
15/03/24 00:37
수정 아이콘
참 많이 갔었는데 요즘엔 안 가고 있네요. 졸리니 한곳만 추천합니다. 당장 기억에 남는 한곳 [수카라] 추천합니다.
산울림 극장 1층에 위치한 채식카페입니다. 조금 비싸지만 맛있습니다. 제 처음 채식 카페가 여기였는데, 다른 채식카페는 안 가게 되네요.

수카라 가는 길이든 오는 길이든 중간에 있는 [MACARON]도 추천합니다. 예전 아몬디에때부터 좋아했는데 여전히 맛있네요!

아참참 한참 다닐떄 저는 네이버 캐스트 스트리트H를 참고했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list.nhn?cid=2602&category_id=2602
여기서 음식점 보시면 제법 괜찮은 곳 리스트가 꾸려 질겁니다. 이걸로 다시 검색해서 찾고 찾아서 걸러보시면 도움 될거에요!

홍대 얘기하니 오랜만에 가고 싶네요.. 나중에 이 글 댓글에 달린 다른 곳들도 가봐야 겠습니다. 상수, 합정쪽으로 다들 한곳씩 풀어 주세요!
스테비아
15/03/24 00:42
수정 아이콘
[델 문도] 카페 아시는 분은 없나요? 흐흐
밥 전문은 아니지만 여기 오야코동 맛있습니다~ 차 종류도 디저트도 하나하나 괜찮아요
1일3똥
15/03/24 00:47
수정 아이콘
델문도는 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죠. 자주 '갔던' 곳이네요
15/03/24 00:45
수정 아이콘
짤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저렇게 한상차려놓고 먹고 싶습니다.
제이슨므라즈
15/03/24 01:03
수정 아이콘
기다리기가 힘든거 빼고는 하카다분코 추천하고싶네요.
많고많은 라멘집들중에 이집만큼은 클라스가 틀려요. 가치가있죠.
토다기
15/03/24 01:13
수정 아이콘
전 요새 '하카타나카' 자주 갔었습니다. 일본 규슈 가정식인데 가격대가 좀 쎄긴 한대 치킨난반이 정말 괜찮습니다. 보통정도의 양이라면 양에서도 걱정없구요. 윤씨밀방은 안 가보았지만 '함박식당'도 괜찮았습니다. 이제는 홍대만 있는 곳이 아니지만 '홍대 돈부리'도 항상 한끼 해결하기에 괜찮았고, 가격 저렴하게 한끼 먹고 한잔 하실거면 '대왕 고추장불고기' 추천합니다. 술집으로 말하면 칵테일, 와인(여기가 와인바로 유명하더군요), 맥주 위주면 '반지하 라운지' 추천합니다. 요술봉이 있는 곳이죠, 예전 개콘 남보원에서 썼던
크로스게이트
15/03/24 01:31
수정 아이콘
양많은 갈비탕 드시고싶으면 서울 옛말불고기에서 점심에 갈비탕도 추천드립니다.
아침에 예약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성비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엄청많이줘요 크크
맛도 나쁘진않은데 기름기때문에 다 먹으면 살짝 더부룩한 기분은 듭니다.
수지설현보미초아
15/03/24 02:56
수정 아이콘
윤씨밀방 최고죠. 함박스테이크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인정합니다. 기본이랑 치즈얹은거 있는데 기본을 훨씬 추천합니다.
그리고 연남동에 윤씨그릴방이 생겼다는데 무슨 된장밥? 그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조만간 가보려구요. 크크
15/03/27 18: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렇게 저와 입맛이 다른 분도 있군요.
호구미
15/03/24 08:13
수정 아이콘
스파카나폴리에서 피자 곧잘 먹었는데 요새는 홍대 갈 일이 없어서 못가본 지 좀 됐네요

홍대에선... 밥집은 아니지만 젤라띠젤라띠 젤라또가 꿀맛입니다
퐁퐁퐁퐁
15/03/24 10:02
수정 아이콘
스피카나폴리 참 좋아했었는데 요새는 맛이 약간 변한 느낌이에요.
예전이 더 맛있었어요.
RedDragon
15/03/24 08:40
수정 아이콘
오오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이 글에 묻어서 질문하나만... 홍대에서 10~15명 정도 인원이 갈만한 회식 장소 없을까요? 동기모임입니다~! 하남돼지집이 크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센스
15/03/24 10:06
수정 아이콘
아마 하남돼지집에 야외 테이블이(비닐천막이 쳐져있고 난로 있어서 추울일은 없을거에요)

충분히 15분정도 수용가능할 거에요(내부도 수용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예약 꼭 하셔야 합니다!
RedDragon
15/03/24 10:21
수정 아이콘
오 야외라니 더 좋은데요? 정보 감사합니다. 전화 함 해봐야겠네요~!
손나이쁜손나은
15/03/24 09:03
수정 아이콘
저도 직장이 연남동인데 크크크 아는 식당들이 나와 반갑네요~~
15/03/24 09:56
수정 아이콘
마, 마싯겟당!!!!
퐁퐁퐁퐁
15/03/24 10:01
수정 아이콘
와, 이 글 무척 유용하네요. 하남돼지집 가보고 싶어요.
홍대쪽에 로야토야라는 일정식집이 있는데 밑반찬이 고르게 맛있는 편입니다.
합정쪽에는 퀸즈헤드라는 수제맥주집이 있는데 안주도 술도 맛있어요. 가격대가 약간 있지만.
스피카나폴리 아래층에 있는 인도 카레집은 런치로 가시면 만원 정도에 인도커리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15/03/24 11:12
수정 아이콘
홍대 - 서강대 사이에 거주하고 있는 1인입니다.

먹었던 것 중 괜찮았던걸 인스타그램에 주욱 정리하고 있어요. http://instagram.com/hjlinus

윤씨 밀방 & 그릴방은 진짜 사람이 미어 터집니다. 엄청나요. 그래도 둘 중 하나 가라고 하면 윤씨 밀방 갈 것 같네요. 그릴방은 고기 냄새가 좀 심해서; 대신 그릴방쪽이 웨이팅은 덜 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지만요;

로야토야는 맛이 괜찮고 하카타나카는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둘 다 양은 푸짐합니다. 다만 하카타나카는 맛이 변한다는게 ..;

여기 저기 다니지만 주로 가는 곳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1. 연남살롱 : 여기서 토스트에 토마토 야채 스프 먹으며 일하면 딱 좋습니다. 잼도 맛있는데 사갈 수 있더라고요.
2. 초마 : 짬뽕 국물이 끝내줍니다. 정말 담백해요. 탕수육도 잘 튀깁니다.
3. 라멘트럭 : 트럭 끌며 장사 하시다가 상수역 4번 출구쪽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맛이 적당해서 추천 할 만 해요. 실은 멘야산다이메보다 상수역에서 더 가깝기 때문에 이쪽으로 더 자주 가는 편입니다. (!?)
4. 더 팩토리 : 저의 홍대 넘버 원 칵테일 바 입니다. 정말 실력 있는 곳이에요.
5. 로스팅 팩토리 카페 더 블루스 :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만 팝니다. 매우 좁습니다. 커피 맛있습니다.
6. 본 파스타 : 파스타를 테이크아웃 해가서 집에서 먹고 싶으다면 여길 가시면 됩니다. 면도 4종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가격도 8000원 아래입니다.
7. 지로우 라멘 : 차슈 덮밥 드세요. 두 그릇 드세요!
8. 100% 오리지날 커피 : 핸드드립을 마시고 싶다면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9. 하꼬쥬 : 고등어를 먹고 싶은데 자취방에서 구울 수 없고.. 그럴때 찾는 곳입니다. 야끼사바 스시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집은 '비스트로 안'입니다. 처음 개업 했을때 손님 유치를 위해서 근처 직장인 20% 할인을 했기 때문에 자주 갔었는데 엄청난 양의 해산물이 들어있는 백짬뽕과 돼지고기 덮밥이 일품이였거든요. 최근에는 가기가 많이 어려워졌고 메뉴도 바뀐듯 하더라고요 ..?
15/03/24 11:21
수정 아이콘
글 즐겨찾기 해놓고 한국 들어가면 가봐야 겠네요 흐흐흐흐흐...
유리한
15/03/24 12:00
수정 아이콘
연남동 주민입니다.
송대,합정,상수 모두 북적북적해서 연남동을 잘 안벗어납니다.
미남주인
15/03/24 14:40
수정 아이콘
홍대를 10년이나 다녔는데 언급된 곳들 중에 아는 곳이 거의 없네요..;; 졸업한 지도 10년이 되어서 그런 건가..
오렌지샌드
15/03/24 14:48
수정 아이콘
위에 안나온 가게 중 '유부' 추천합니다. 유부보따리나 치킨마요 같은 식사메뉴들도 평균 이상에 가성비 훌륭하고, 즉석에서 꿀 섞어주시는 꿀막걸리에 학꽁치 안주 하시면 한잔 하기도 나무랄데가 없어요. 일요일 휴무인게 아쉽지만..
디저트나 홍차 드시기엔 비스위트온 강추합니다. 제대로 하는 집이거든요.
카푸스틴
15/03/24 20:08
수정 아이콘
전 홍대에서 제니스키친이 제일 맛있었는데, 댓글들보니 우물안 개구리였네요.
15/03/24 23:25
수정 아이콘
제가 홍대에서 재방문 하는곳은 후쿠야(다들 아시는 튀김, 모밀전문), 쿠시야(쿠시가츠집인데 여기가 다루마보다 맛있음), 라무진(양갈비가 정말맛있음. 이치류로 가셔도 비슷), 지로우라멘(하카다분코보다는 훠어얼씬 낫고 멘야산다이메보다 개인적으로 좋았음), 로야토야(일식 가정식집인데 요리 하나하나가 좋은 퀄), 버거비(울티메이트 버거가 괜찮은 집.. 미국에서 먹었던 수제버거 맛이였음)
써놓고 보니 거의다 일식인데..... 댓글에 빵집은 없으니 제가 좋아하는 빵집은 폴앤폴리나(너무 유명해서 설명생략), 마카롱(마카롱도 워낙 유명하긴 한데 여기 마카롱은 개인적인 생각인데 종류별로 기복이 좀 있어서 잘고르셔야함 그래도 왠만한 이름 번지르르한 베이커리에서 만든 마카롱보다 여기가나음), 올드 크루아상 팩토리(크루아상 전문점. 강남의 레트로오븐을 여기보다 좋아하긴 하는데 여기도 맛있는 크루아상집. 블로그에 막 올라오는 이름있는 베이커리들 가서 크루아상 먹어보면 정말 한국빵 맛없고 사람들 입맛도 이해할 수 없지만 여기는 다름)
스타견습생
15/03/25 00:49
수정 아이콘
방학때 여자친구랑 같이 홍대에서 한자수업들으면서 윤씨밀방 엄청 자주갔었는데... 지금은 웨이팅 한시간이라니 참 새롭네요... 그때 두달간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만나서 점심부터 데이트를 하다보니... 그때 이후로 4년간 1년에 한번정도 가는 꼴인데요... 윤씨밀방은 참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딱히 땡기는거 없을 때 그냥 가던 곳이 하나 있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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