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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21 11:37:22
Name fRtJ
Subject [일반] '나가수'는 왜 시청률이 안나올까요?
'나가수'의 시청률이 안나오는 것에 대한 분석글이 아닌 정말 궁금해서 쓰는 글입니다.

'나가수'시즌1의 경우는 숱한 화제의 중심에 있었음에도 생각만큼의 시청률이 나오진 못했었고(물론 MBC주말예능을 다시 각인시켜주긴 했지만)

'나가수'시즌2는 경연 방식이라든가 기타사항이 저에겐 좀 불편하게 느껴져서 챙겨보진 않았습니다만... 시청률이 시즌1보다 안나왔었죠.

'나가수'시즌3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챙겨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무대는 정말 역대급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멋진 무대들이 나왔는데요,

양파의 아디오는 정말 괜찮았고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1위인 무대였구요, 광기라고 표현될 만큼 양파의 감정 몰입도는 최고였습니다.(성숙해진 양파의 매력에 요즘 빠져삽니다.후훗.)

그리고, 6번째 공연인 소찬휘의 TEARS.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히트곡이고, 더욱 시원해진 소찬휘의 목소리와 추억에 힘입어 관객들의 반응을 쓸어담았습니다.

그리고 체리필터... 긴장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리듬이 흔들리고 목소리도 살짝 쥐어짜는 듯해서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워낙 많이 알려진 노래였고 그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순서도 하필 소찬휘 뒤에 나와서 많은 표를 얻진 못했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점점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주보다 떨어진 4.1%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국내 최고의 가수들을 모아놓고 경연이라는 방식으로 잠재력까지 끌어다 쓰면서 왜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요?

예능적인 모습이 부족해서일까요? 아님 경연방식이 싫어서 프로그램을 보질 않는 걸까요? 고음만 질러대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일까요?

'나가수'의 시청률이 떨어져서 안타까운건... 가수들의 멋진 무대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참 아쉽습니다.

솔직히 '나가수'아니면 레전드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곳은 없다시피 한 현실에서...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가 궁금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적어도 '정글의 법칙' 시청률의 반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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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Suweet
15/03/21 11:40
수정 아이콘
티비틀다가 나오면 간간히 보긴하지만, 예전처럼 챙겨볼만큼 재미가 없어요
방민아
15/03/21 11:41
수정 아이콘
1) 사람들이 하는 줄 모릅니다.
2) 하는 지 아는 사람들은 볼 정도로 매력있는 컨텐츠가 아닙니다. 노래에 관심없는 사람은 예능을 원하고, 노래를 원하는 사람은 예능을 원하지 않습니다.
정도 인거 같아요.
윤하손파이
15/03/21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나가수3을 정말 잘 보고있지만 시청률을 보면 안타까워요..
지지난주 시청률 조금 올랐길래 '이제 조금 올라가나?'싶었는데 이번에 4.1%... 이번회가 별로였던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ㅠㅠ
Nasty breaking B
15/03/21 11:42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선 재방/다운으로 공연장면만 스킵해가며 보거나 음원만 듣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아요. 시즌1같이 경연곡 돌리기/가수+매니저 케미 같은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딱히 방송을 다 봐야 하는 이유가 없다고 할까요. 저도 그런 식으로 보는 편인데, 노래는 좋은 게 참 많아서 매주 잘 듣고 있습니다.
Fanatic[Jin]
15/03/21 11:42
수정 아이콘
지겨워진거죠...

레전드급 가수들...이미 히든싱어가 영리하게 그 컨텐츠는 다 빨아먹었죠...거기에 나가수를 훨씬 상회하는 예능성까지 갖췄으니...

나가수는 나가수만이 가진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그게 경연이죠.

저는 불편하지 않게 보지만...경연이라는 형태가 대중성있는 형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재미"라는 요소가 너무 떨어지며 아무리 자막을 깔고 패널들이 웃기려 해도 진지한게 사실이거든요...
15/03/21 11:43
수정 아이콘
듣기는 좋은데 틀어보기는 귀찮은.

어차피 음원 인터넷으로 풀리는데 까이꺼 다 챙겨볼 필요 있나요 자기가 아는 좋아하는 노래, 가수만 나오면 골라 들으면 되니
아칼리
15/03/21 11:44
수정 아이콘
본방사수할 필요가 전혀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한 몫할 듯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음악프로그램 자체가 인기가 없죠.
나가수는 너무 쓸데없이 좋은 시간을 배정받은 느낌입니다.
15/03/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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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가치도 충분하고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뭐라고 해야하나..이제 식상하다는 느낌..시즌1때처럼 파격이라고 해야할까...그런 충격에 내성에 생긴게 문제고..
그리고 금요일 밤 시간에 티비를 보는 사람 수도 생각해볼 문제고..그 시간에 다른 프로그램 볼 게 있다는 것도 문제지요..

만약 지금 나가수가 시즌 1이라면 분명 시청률 1위 했음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지금처럼 4,5퍼센트 시청률이 한계일 겁니다..
이정도 시청률로도 엠비씨가 만족한다면 쭉 유지는 되겠지요..

가급적 유지는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03/21 11:50
수정 아이콘
본래 나가수는 1.2시즌 전부 챙겨봤었는데, 이수 문제 이후로 관심 접었습니다.
15/03/21 11:51
수정 아이콘
예능으로 보면 시청률이 기대 이하 일지도 모르지만
음악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시청률이 제법 괜찮지않나 생각됩니다.
집에서 탁월한 음향으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만날 수 있는 나가수 무대를
만약 시청률에 밀려서 볼 수 없게 된다면 많이 아쉬울 거 같아요.
15/03/21 11:54
수정 아이콘
보면 우와.. 좋다.. 라지만

안 보는 사람들에겐 굳이 챙겨보고 싶게 만들만큼 매력이 있느냐.. 하면 아닌거 같습니다.
시간대도 금요일이라지만 늦구요.
The xian
15/03/21 11:56
수정 아이콘
나가수가 하는지 안 하는지 아직까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 거 보면 MBC가 홍보를 제대로 했다고 보기도 매우 어렵고. 방영 시간대도 금요일 10시면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매우 애매하지요. 나가수의 특색인 경연 방식으로 인해 주어질 수 있는 임팩트는 이미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은 반면, 잔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는 늘어나기는 커녕 오히려 줄어들고 식상해졌습니다. 거기에 초반에 이수 가지고 노이즈 마케팅식으로 시도했다가 안 되니까 하차시킨 과정은 고스란히 MBC의 잘못이고. 전반적으로 보면 고질적인 단점을 고치기는 커녕 그대로 놔두는 상태에서 새로운 단점이 늘어나는 상태인데 방송이 거듭될 수록 이것들이 개선이 되기는 커녕 전혀 수습이 안 되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정말 노래가 좋아서 혹은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나와서 보는 사람들 제외하고는 다 등 돌립니다. 실제로 지금의 나가수가 그런 상황이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난 상태이고. 이러다가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조차 등 돌리게 생겼지요.

어쨌든 간에 한때는 MBC의 일요예능 암흑기를 끝냈던 히트 아이템이었는데 참 이렇게 말아먹기도 쉽지 않다 싶습니다.
지와타네호
15/03/21 11:57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긴 한데 본방이 재미가 없어요... 경연 영상은 항상 다 찾아보지만 본방의 가치가 없는 것 같네요.
하드코어
15/03/21 11:57
수정 아이콘
그냥 음악에 관심도 없고 그냥 멜론으로 듣고 싶은 가수 노래만 검색해서 듣는정도입니다.
저에겐 나가수를 보는것보다 그냥 다른 예능 재방송 틀어주는거 보는게 더 재미나게 느껴집니다.
그냥 가수가 나와서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이고 이미 재탕 삼탕까지 하고 있고 재탕과 삼탕에 나왔던 가수도 또 나오고
흥미를 끌지 못하네요.제가 막귀라서 그런게 크다고 보긴한데 음악에 관심이 높지 않는 이상 삼탕까지 한 상황에서 시청률이 막 올라가진 않을꺼 같습니다.
하심군
15/03/21 11:58
수정 아이콘
MBC가 아니었으면 봤을까 싶기도 하고...요즘 공중파TV보는 것도 잘 안보지만 특히나 엠비씨는 가끔보는 무한도전말고는 안보게 되더군요.
롤링스타
15/03/21 11:59
수정 아이콘
노잼이니까...
그래요나가사까먹
15/03/21 12:00
수정 아이콘
신선한 출연진이 없는 것 같아요
따스한달빛
15/03/21 12: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즌1은 거의 다 챙겨보고 그 후는 안 본 사람으로서 어느샌가 방송은 재미가 없습니다. 하동균도 좋아하고 스윗스로우도 좋아하지만 프로그램하는 시간에 맞춰서 보는 것보다 곧바로 풀리는 음원 챙겨듣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SNIPER-SOUND
15/03/21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안보긴 하지만

제 주위사람들은 효린 섭외 이야기 나온 순간 부터

이거 개판이네. 나가수를 배낀 불후의 명곡을 또 배끼네.. 라면서

아예 볼 생각을 안하더군요.

저도 아이돌 섭외 기사보고 보고싶은 생각이 없어 졌습니다.

시즌 1 멤바가 김연우 임재범 박완규 이소라... 말하면 더 뭐하겠습니까

본방 보려고 스포안당하려고 두근거리면서 대기하던 그런 기분이 아예 안듭니다.
15/03/21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느낌인듯 싶습니다.

이수씨 불러서 최악의 언플하다가 이수씨 뒤통수를 까면서 악감정의 정점을 찍은것도 문제고,

가창력을 떠나서 아이돌을 초장에 불러세운게 나가수무대의 프리미엄느낌을 그냥 음악방송 수준으느 내려버린것 같고,
각각의 출연자가 기대되야하는데 부분적으로만 그렇고...

복합적으로... 꼭 그시간대 기다려서 봐야겠다라는 느낌을 스스로 지워버린 느낌입니다.
15/03/21 12:09
수정 아이콘
일요일 황금 타임이라지만 무도랑 경쟁하고 있는 불명의 시청률이 10%인거 보면.. 예능적 요소가 없으면 힘든거 같아요.
김연우
15/03/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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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죠.

시청률 안나올만 합니다.
다시만난세계
15/03/21 12:18
수정 아이콘
시즌1 초반에 몇 번 보긴했는데.. 익숙한 원곡에 비해서 편곡한 곡들은 대부분 어색하더라구요. 너무 고음만 올리거나 잔잔한 노래들도 별로구요. 신나고 가벼운 댄스음악을 좋아하는데.. 이런 장르는 거의 안보이고...
불후의명곡도 같은 이유로 거의 안보긴하는데 가끔 울랄라세션, 하우스룰즈, 슈퍼주니어가 나온다고하면 다시보기로 보는 정도입니다.
예능이긴한데 "재미"는 없고 "감동"만 주려고 하는.. 약간은 다큐멘터리같은 프로그램 같아요.
뒷짐진강아지
15/03/21 12:27
수정 아이콘
시즌3 한다는거 오늘 처음알았네요...
SuiteMan
15/03/21 12:29
수정 아이콘
그 시간에 jtbc..
AttackDDang
15/03/21 12:31
수정 아이콘
저는 이수짜른 제작진이 너무싫어서 안봅니다. 그 과정이 너무 더러워서....
15/03/21 12:32
수정 아이콘
동시간대 프로그램들이 너무 강력하기는 하지요. 차라리 애니멀즈 대신 일밤으로 갔더라면 지금보다는 나았을것 같다고 봅니다.
아팡차차찻
15/03/21 12:33
수정 아이콘
이제는 그런 식의 컨텐츠가 좀 많이 흔해져서...
지니랜드
15/03/21 12:41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어서요
낭만토스
15/03/21 12:45
수정 아이콘
굳이 티비로 볼 필요가.....
좋다는 무대만 영상으로 잠깐 봐도 됩니다. 굳이 시간투자할 필요가....
뭐 캐릭터 잡히는 예능도 아니고 부분부분만 봐도 제대로 감상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요

런닝맨 무도 일박 뭐 이런것들은 하이라이트만 보면 100% 감상하기 힘들죠
켈로그김
15/03/21 12:50
수정 아이콘
레전드 가수들의 냉장고를 들고나와서 일반인 패널과 섞여서 장막 뒤에서 요리를 하면 보겠네요.

나는 히든 냉장고다..
피로링
15/03/21 13:36
수정 아이콘
근데 그중에 요리치가 있음.

나는 너의 히든 냉장고다
15/03/21 12:57
수정 아이콘
딱 적당한 시청률인것 같은데요.

당시에 새로운 포맷과 출연자 섭외였기 때문에 시즌1이 워낙 관심을 많이 받았던거죠.
슈스케 시청률이 초창기만큼 안나오는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보입니다.
뎅이뎅이
15/03/21 13:13
수정 아이콘
맨날 박정현이 캐리하던데요, 뭐..
뭔가 새로운 가수가 없어요..
R.Oswalt
15/03/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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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출연진, 프로그램 포맷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죠.

금요일 10시, 이 시간대 종편채널 보면 참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많이 하죠. tvN의 삼시세끼 세대를 막론하고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 MBN 등의 중장년층을 겨냥한 토크쇼 등이 훨씬 자극적이고 재미도 있죠. 청소년 등 저연령대 시청자는 공중파 채널 대신 케이블 채널이나 유투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주적으로 컨텐츠를 소모하는 게 더 좋은 방송들로 구성된 시간대라 유인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구요.
시즌 1의 출연진은 나가수를 보지 않던 저 조차도 주위에서의 소리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만들 정도로 인구에 회자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요소가 약하죠. 스윗소로우, 나윤권, 하동균은 라디오 게스트로 많이 나왔지만 찾아 듣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를 수 있는 인지도가 낮은 출연진입니다. 효린 등의 아이돌이나 박정현처럼 계속해서 출연하는 가수의 경우에는 워낙 노출이 많이 되어서 보고 또 보고...(신선함과 기성 가수의 인지도를 적절하게 조화시키는 게 어렵다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벌써 3번째나 반복되는 같은 편집패턴, 경연방식 등의 프로그램 포맷도 지루함을 더하는데 한 몫 하고 있다고 봅니다. 슈퍼스타K 처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라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더군다나 예전부터 단점으로 지적되던 인터뷰라던지 하는 요소는 '음악 방송'에서 접근한 시청자(또는 공연 관람자)에게 관심이 떨어지는 파트기도 합니다. 이런 요소를 제한 편집 영상이나 음원이 바로 다음날이면 다 포털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기 때문에 공연만 보려는 사람에게는 굳이 수고를 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3/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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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적인 것은 일단 나가수는 TV로 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무대영상만 봐도 충분하니까요. 무대 이외에 다른 재미요소가 전혀 없다는게 문제죠.
Black & White
15/03/21 13:17
수정 아이콘
어제거 방금 봤는데 저도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일단 공연 외에는 볼게 없습니다.
공연 영상보고 기사로 순위보면 끝이죠.
그런데 그런 공연류 좋아하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불금을 즐기는 시간대죠.
시청률 안나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15/03/21 13:19
수정 아이콘
오호 무슨 요일 몇시에 하는지도 몰랐어요..
15/03/21 13:20
수정 아이콘
제가 시즌1부터 나가수 얘기 많이했던 나가수 빠인데....

사실 본방을 챙겨볼 이유가 없어요. 가수들의 좋은 무대말고는 볼게 없는데..

본방끝나자마자 네이버 tvcast에 바로 뜨죠. 사실 tv로 보는거보다 컴으로 이어폰꽂고 듣는게 훨좋습니다.
현장감에 더 가깝다고 보고요.

그리고 순위와 탈락같은건.. 많이 궁금해하지도 않지만, 궁금해도 자동스포가 되고 있죠. 방영전에 바뀐멤버로 경연을 치루고 나가갤 후기글에 다 드러나니..

그래서 저같은경우는 수요일 저녁 나가갤에서 방청후기 찾아보는건 재미있어하고, 금요일 본방후에 네이버tvcast를 통해 무대챙겨보지만, 정작 본방사수를 안하는경우가 꽤 됩니다.
소라의날개
15/03/21 13:20
수정 아이콘
이수를 그냥 썻으면..
yangjyess
15/03/21 13:21
수정 아이콘
노잼...
15/03/21 13:21
수정 아이콘
사실 나가수 무대자체는 좋죠.

양파나 나윤권, 체리필터 최신 라이브무대를 쉽게 챙겨볼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가치있는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해요. 근데 굳이 본방사수할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죠.
15/03/21 13:28
수정 아이콘
이미 포맷으로의 생명력이 다한거죠. 엠비씨는 정말 박수칠때 떠나는 걸 몰라요..
15/03/21 13:35
수정 아이콘
이수 문제때문에 안봅니다. 그딴 식으로 방송하는 프로그램 꼴보기 싫더라구요. 나가수 시즌1때 열광하며 봤었는데 이젠 완전 무관심입니다.
15/03/21 13:4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주 무대 자기곡이기도 하고 꽤 좋았으니. 궁금하신분 챙겨보시길 흐

http://tvcast.naver.com/iamasinger
카스가 아유무
15/03/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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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방으로는 안보고 네이버에서 볼 수 있으니 편하니깐 네이버에서 보고 좋은 노래는 받아서 듣네요. 노래듣는걸 좋아하는 분은 굳이 생방을 볼 필요가 없이 노래 부르는 것만 볼 수 있고, 예능 보시는 분들은 예능으로써는 그닥 재미가 없는 편이라 그런게 아닌가요.
15/03/21 13:44
수정 아이콘
효린 섭외, 이수 통수 터지니 시즌 1 2 다 본 제가 시즌3를 볼 생각이 아예 안들더라고요
15/03/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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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을 사수해야할 만한 매력이나 긴장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음악적 완성도만 놓고 본다면 가장 완성된 가수들이 나와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작품들을 하죠.
하지만 예능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오히려 완성도 높은게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실력을 감히 의심하기 힘든 사람들만 모아 놓다보니...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 경연의 쫄깃쫄깃함은 덜하죠..반전이 전혀 없으니까요.
유희열 박진영 같은 프로듀서 입장에서 평가도 들어보고 싶고 누군가 디스하는 것도 들어보고 싶지만.. 누가 나가수 나오는 가수들을 디스 하려 할까요..
STARSEEKER
15/03/21 13:51
수정 아이콘
나가수 시즌1도 썩 흥미롭진 않았지만 반쯤 의무감과 기대감으로 봤었는데, 출연진 무게감 떨어진 이후 시즌들이야 말할나위 없습니다.
좋은 노래가 나오려면 적확한 프로듀싱과 가수의 연습, 공연장의 분위기가 다 좋아야 하는데.
매주 해야되니까 앞의 두가지는 버리고 가는거고, 공연장 분위기가 너무 무겁습니다. 가수가 끼를 제대로 발산하기 어려워요.
Jon Snow
15/03/21 13:55
수정 아이콘
경연 자체가 지겹습니다..
NoAnswer
15/03/21 14: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현재 존재하는 모든 음악 프로 중 가장 퀄리티 높은 음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존재 가치는 충분한 것 같아요. 다만 예전만큼 쪼는 맛이 없다 보니 본방을 사수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냥 네이버에 올라오는 영상이나 보자는 입장을 가진 사람이 많은 느낌입니다.
종이사진
15/03/21 14:08
수정 아이콘
쩝...저희 부부 취향이 마이너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저희 부부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거든요, 쓸데없는 예능적 요소도 줄어들었고.
양파를 방송에서 접하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이렇게 만나니 반갑기도 하구요,

효린...아이돌 나온다고 비난당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씁쓸합니다.
효린의 가창력이라면 이미 아이돌의 영역을 벗어났다고 보거든요.
양재원주민
15/03/21 14:16
수정 아이콘
이슈되는 무대만 보면 되니까요
저는 이번에 소찬휘처럼 인터넷에서 이슈되는 무대만 출퇴근할때 버스에서 찾아봅니다
어쩌다 한 번 있을 역대급 무대를 위해 한시간이상을 투자하기에는... 재밌는 프로가 너무 많아요
주먹쥐고휘둘러
15/03/21 14:21
수정 아이콘
무대 영상만 보면 되는 프로그램인데 그걸 굳이 다 볼 이유가 없다고 하기엔 별 다를거 없는 포맷의 불후의 명곡은 또 10%대 시청률을 유지중이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경쟁프로들과 비교해서 재미보단 불편함을 느끼는 시청자가 많다는 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멤버노루시안
15/03/21 14:27
수정 아이콘
MBC니까
프랑켄~~
15/03/21 14:43
수정 아이콘
1. 본방사수할 필요가 없다. 노래야 금방 영상이 올라오고.. 그 외적으로도 재미가 없으니..
2. 경연 방식이 지겹고 피곤하다. 서바이벌 경쟁의 피곤함을 우승자를 축하하는 쪽으로 선회한 불후의 명곡의 영리함을 배울 필요가 있을 듯~

이것저것 떠나서 개인적으로 이미 언제 탈락할지도 모르는 서바이벌 세상에 살고 있는데, TV에서조차 누군가의 탈락을 봐야하는게 좀... 누가우승하든지 서로 축하해주는 불후쪽이 더 좋네요. 탈락의 부담이 없으니 우승욕심 안부리면 다양한 무대가 나오는거 같고~
아이언
15/03/21 14:50
수정 아이콘
젊은 층을 끌어당길 힘이 없습니다.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되는 조건은 요새 젊은층들이 생방이나 관심이 많다 그래서 여기저기 올려 인터넷적으로
관심이 높다. 화제가 된다. 그것이 본방시청률로 이어진다. 이런건데 이런게 요즘 힙합 프로그램이죠. 쇼미더머니나 언프리티랩스타
그렇다고 장년층이나 30대 이상을 끌어당길 매력도 그닥 큰거 같지도 않고..
15/03/21 14:58
수정 아이콘
언프리티랩스타 보면 참 독하게 방송 만든다 싶으면서도 (화제를 위해) 이 정도는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락적 요소만으론 정말 극한에 가깝지 않을런지.. 이런거 보다가 같은 엠넷이지만 슈스케 보면 이젠 참 단물 다빠진 구식 포맷이죠.. 또 이런 케이블 프로그램 보다가 공중파 프로그램 일부를 보면 여긴 참 철밥통이구나.. 하는 느낌까지도 들긴 하죠.
15/03/21 14:52
수정 아이콘
근데 효린 섭외가 뭐가 문제가 될까요? 그건 좀 의아하네요
15/03/21 15:00
수정 아이콘
룰 자체를 뜯어고쳐야죠 -_-; 그리고 화제가 되지도 않으니 시청률도 안나오고.. 솔직히 관심밖..
치즈맛도리토스
15/03/21 15:06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대중즐이 그다지 아이돌판 이전 주류 스타일(?)의 노래를 별로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요...
위에 누가 쇼미더머니 이야기 하셨는데 쇼미더머니보다도 화제가 안되는게 나가수에요
이미 나가수의 출연진의 노래가 대중에 매력에 어필을 못한다고 봐야되지 않나 싶어요....
프로아갤러
15/03/21 15:47
수정 아이콘
이미 포맷자체가 너무 식상해진데다 시즌1의 가수들보다 기대치가 상당히 떨어지죠. 홍보도 딱히 안하는것같고 왜 계속 붙들고 있는건지 좀 한심스러울정도에요 차라리 토토가 컨셉으로 옛날 가수 예전 인기곡 재해석 하게끔 시켜놓고 경연하는게 이것보단 훨씬 시청률 잘 뽑힐거라 봅니다... 시즌1은 그래도 레젼드격들만 나와서 관심이 갔는데 지금 멤버보면 불후의 명곡에서도 볼수있는 정도 수준이라... 전혀 안물안궁해졌어요. 이슈몰이 용으로 이수카드 꺼내서 욕먹을줄 알았으면 강행하던지 아예 얘기를 꺼내지 말던지 주저주저 하는 사람 출연시켜놓고 통편집이라니 에라이 정신나간...들아 하고 싶더군요.
티이거
15/03/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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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를 뭔 배짱으로 하는지모르겠음.. 시즌1,시즌2가 그렇게 인기가 좋았던것도 아니고요. 쌀집아저씨 피디가 방송국에서 파워가 세지않고서는 이렇게 미는이유를 모르겠네요
15/03/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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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한테 한 양아치짓이 싫어서 안봐요 전;;;
호구미
15/03/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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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만 좋을 게 아니라 방송에 재미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나가수는 그게 부족해서 클립은 찾아봐도 본방은 안 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거기에 이수 버리는 과정에서 정이 좀 떨어졌습니다.
포포리
15/03/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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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없는데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효린섭외 등등으로 퀄리티 까는 분들이 계신거같은데
실제로보면 시즌1보다도 무대연출이나 음악자체는 잘뽑아져나옵니다.
보컬리스트는 좀더 라이트한 쪽이긴합니다.
근데 딱 거기까진거같아요. 시청률 나올만한 화제성이나 재미는 없네요.
장가가야지
15/03/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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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습니다
본방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신청해서 라이브를 듣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냉면과열무
15/03/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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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대나 멋진 음악을 기대하고 나가수를 보는 사람들은 본방으로 볼 필요 자체가 없죠. 방송끝나면 네이버에 메인으로 딱 나오는데요. 음원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
네버스탑
15/03/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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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저러니해도 나가수3에서 가수들이 부른 노래 하나로도 본방사수할 만한 가치는 있겠죠
다들 말씀하시다시피 노래는 다 좋아서 챙겨 듣더라도 굳이 다 볼 필요없기도 하고요..
언젠가 시청률 산정방법이 바뀐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노래만큼은 듣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시청률은 더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청률에 목맬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나쁘지는 않지만 라인업의 평균 나이를 조금은 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15/03/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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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가수의 핵심은 얼굴없는 가수, 정말 우리귀에 익숙하지만 얼굴을 보면 어라? 누구?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가수들이 핵심이였다고 보는데 그런 가수들의 숫자가 한계에 부딫친게 아닌가싶네요..
Judas Pain
15/03/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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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는 제 귀에 음악이 신선하지 않고, 제 눈이 출연가수를 봐도 흥분하지 않습니다.

박정현의 무대를 보면서 아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한국 최상의 프리미엄 음악무대를 표방하지만,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이 최선의 섭외가수 리스트라고 생각하지 않고, 서로간의 경쟁구도도 음악적 상승효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쟁과 탈락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서로의 공연에 자극을 받아 음악성의 상승효과를 만들어야 생산적 의미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이소라 같은 가수가 경연 순위는 높지 않더라도 이런 포맷에서 맡는 큰 롤이 있는 거고요.
지금으로선 음악 그 자체에 대한 화제를 크게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죠.

가수들이 선택할 수 있는 노래를 특정 주제 하에 한정시키고 아이디어를 짜내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몰입을 만들고, 경연과 이에 대한 위트있는 평론이 연속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스토리텔링은 그 안에서 나오는 거죠.
겨울삼각형
15/03/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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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이 20년전 느낌나요.
시즌1 2때도 손발이 오그리토그리되면 봤는데..

보고있기가 매우 피곤합니다.
난세의 간옹
15/03/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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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단점이야 익히 알지만 장점도 충분하기에 시즌3 역시 일단은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수 크리 터지면서 그럴 마음이 싹 가셔버리더군요;;
마스카포네
15/03/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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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림판을 써서 진정 랜덤으로 경연곡을 고르게만해도 적어도 화제성측면에서는 나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예전 이소라의 넘버원처럼 말이죠..
계속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만 부르게 하니 솔직히 재미가 없습니다.
15/03/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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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섭외가 문제라기보다는 초기 출연진에 효린이 있는걸 보고 "불후의 명곡이랑 비슷하겠구나..." 정도로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거죠.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이소라, 김건모, 백지영, 정엽으로 시작하고 초기에 김연우, 임재범, BMK가 추가된 나가수 1기랑 비슷하게 인기몰이를 할 수가 없는거죠. 어느 정도 커리어를 쌓던 옥주현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욕 먹었었는데....
캡슐유산균
15/03/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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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죠.
이어폰세상
15/03/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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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진지하지도 않고 되게 재미있지도 않고 그런 것 같아요. 보는 입장에서는요.
물론 역대급이다 싶은 무대(스윗소로우 - 바람이 분다)도 있고
보고 싶은 가수(나윤권)가 나와서 좋은 것도 있는데

뭔가 이제는 사골 느낌이 나네요.

박효신, 나얼 섭외가 아니면 타개가 안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박효신 나얼 나오라고! 크크크)
15/03/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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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없죠. 나온 인물들은 대부분 재탕이거나 스토리가 다운그레이드로 겹치는 느낌이죠. 방송 잘 안나오던 실력 끝내주는 젊은 여성 보컬(박정현 - 우려먹은 박정현), 요새 잘 안나오는 실력있는 젊은 밴드(자우림-채리필터), 언저리에서 놀던 포텐있는 그룹/밴드들(YB, 국카스텐 - 스윗소로우), 아이돌 출신 실력파 여성(옥주현 - 다른 방송사에서 우려먹은 효린). 그나마 휘성, 소찬휘나 양파가 있지만 정엽-김범수-김건모-정엽 나가고 임재범 이런 정도의 임팩트가 없죠. 시즌1이었다면 모르겠는데 시즌3는 그 이상은 보여줘야 하는 법...

그걸 새로운 차원의 스토리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이수였다고 봅니다. 문제가 있긴 한데 어쨌건 법적으로는 끝난 일이고 도의적으로도 '저지른 일보다 지나치게 크게 벌받고 있다'로 정리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이 문제 때문에 생기는 극불호 사람들이 걱정되긴 하지만 어쨌건 끌어안고 갈 수 있는 큰 명분은 있는 셈이죠. 게다가 이수는 그 이상으로 활기를 넣어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졌구요. "젊고, 노래 잘하고, 그런데 아주 선한 사람은 아닌데, 그래도 잘 보면 그 이상으로 벌받고 있고... 일단 한 번 보기나 할까..." 이러다가 역대급 무대 하나 나오는거죠

이수를 아예 생각을 안하거나 한 번 픽업했으면 끝까지 안고가야 했다고 봅니다. 이수가 복어같은 존재인데 독은 독대로 먹고 살점은 살점대로 뱉어낸 꼴이 되었어요
질보승천수
15/03/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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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안 보므로.
요즘은 정말 어지간히 재밌다 싶은거 아니면 TV를 아예 안 봐서. 잘라 말하자면 TV를 마지막으로 본지가 꽤 됐습니다. 오히려 본다면 디스커버리나 히스토리 채널 다큐멘터리 보려고 틀죠. 그것도 본방이 아니라 다시보기 하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수 시즌2까진 봤었는데 지금 안 보는 이유는 비슷한 류의 방송이 이미 너무 많이 범람해 버려서 염증이 생겼습니다.
나가수는 사실 예능보단 음악이 중심이죠.
가수의 경연이라는 참신한 기획이 너무나 흔해져버려서 염증이 나고 나면 남는건 음악 뿐인데 이건 본방 사수해서 볼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다른 루트로 찾아보면 되죠.
15/03/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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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 음악프로그램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유스케같은..
그리고 출연진도 사실 시즌1과 비교해서는 대중성+실력을 모두 가진 출연진들이 아니구요.
야광충
15/03/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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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가요순위프로 시청률이 1%라던가.. 혹은 그도 못 미친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여기 pgr에서 봤던 것 같은데 비교하면 시청률 훌륭한 편이죠. 3040세대를 위한 가요프로 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유스케와 일정 부분 겹치는 느낌이 있지만, 더 많은 가수를 볼 수 있고 아무래도 음향도 훨씬 더 훌륭해서 요즘은 유스케보다 이쪽을 더 집중해서 보는 편입니다.
이사무
15/03/2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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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1이야 획기적이었죠.
당시에 몇 년간 오디션 프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대부분 다 아마추어 그리고 어린 층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이었죠.
게다가 2000년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대형기획사의 아이돌을 제외하면 중견(?)가수들이 설 자리도 없었고요.
그런데 주말 프라임 타임에 유명했던 가수들이 가창력을 가지고 경연이라.... 나름 획기적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나가수 1 이후로 비슷한 프로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우선 대놓고 베낀 불후의 명곡 2 가 있죠.
심지어 기존 나가수 멤버들이 거진 다 출연했구요.
히든싱어에도 나가수에 나올만한 가수들이 거진 나왔고, 온갖 예능에서 능력은 있지만 출연을 못 하던 가수들을
불러서 나오게했죠. 무도의 토토가도 마찬가지구요.
게다가 비가수인 들의 프로들도 슈스케, 케이팝스타는 물론이거니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나 음정맞추는 프로까지 있고요.

음악관련 프로가 근래의 요리프로들처럼 너무 과잉이었던 것도 큰 문제같습니다.
차별화가 되려면, 저 프로들의 가수나 일반인들보다 월등히 노래를 잘 해야하고, 그런데도 또 신선해야하죠.
그런 가수들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기존의 나가수식 편곡도 지겹단 얘기가 많고요.
그런 상태에서 이수 논란이나 효린 논란 등으로 이미지 마저 깎아먹고 말았으니...

그래도 오히려 시즌 3 초기보단 지금이 많이 자리가 잡혔다고 봅니다.
하동균도 자기색을 분명히하며 (과거의 이소라처럼) 차별화를 하고 있고, 새로운 나가수의 아이콘이 되고 있고요.
테란해라
15/03/22 08:36
수정 아이콘
몇몇 사람들은 나가수 무대가 너무 좋았다고호평하고 글을 적고 설레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소리에혹해서 영상을 찾아보고 음악을 들어보지만 공감하지 못하고 관심을 끊습니다.
이게 시청률로 나타나는것이겠죠.

역대급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무대 어떤것도 저에게는 지루한 실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네요.
보드타고싶다
15/03/22 10:41
수정 아이콘
코믹스러운 불후의명곡이 여전히 10%이상을 찍어주고있는걸보면... 시청률은 온가족이 볼수있어야 높게나오는거같아요
나가수는 워낙 매니아층만 노리다보니 시청률로 판단하면 안될거같습니다
HYBRID 500H
15/03/22 17:44
수정 아이콘
저 같은경우는 초기 이수건으로 인해서 MBC하는 꼬라지가 짜증나서 안 봅니다.
이수가 안나오게 되서 짜증나는게 아니고, 이수 출연으로 언플날림 녹화 끝. 내일모레 방송. 언론안좋음 하차통보
이 모든게 그냥 초기에 언플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짜증나서 안 봐요. 양파 보고싶은데 그냥 그건 영상으로 따로 찾아봅니다.
정테란
15/03/22 21:52
수정 아이콘
무대도 가수도 새로울게 없습니다.
이본 김연우 기타 두명 노래 끝나면 한 두마디씩 던지는 평이 지극히 상투적이고 무덤덤합니다.
저런 가치없고 재미도 없는 말을 꺼내기 위해 4명이나 나와 있는게 의미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 정도면 굳이 챙겨 볼 가치가 없습니다.
저는 당락 여부만 좀 흥미가 생겨서 결과만 인터넷으로 파악하는 편입니다.
불명은 신동엽이 웃겨주기라도 하고 알리 손승연 정도 가수가 보여주는 무대는 나가수 시즌3보다는 매력적입니다.
임시닉네임
15/03/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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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인데 거기 피디등은 예능인줄 잊고 프로그램 만드니까요
진짜 음악프로인양, 진정한 음악의 전당인양 폼을 잡고 거들먹거리니까요
그러다보니 분위기는 무거워지고 보면 거부감이 많이 듭니다.
나는 성대다라는 비아냥을 처음 듣던 당시와 달라진게 없죠
거기 나오는 수많은 전문가들과 유명세션들, 프로듀서들이 불쌍해보일 지경입니다.
애초에 가수가 자기노래가 아니라 남의 노래를 남이 편곡해줘서 부른다는거 자체가 실력이랑은 상관없는 부분인데
저기서 1등하면 가왕이니 뭐니 거들먹거리니 우스운거죠.
15/03/23 07:46
수정 아이콘
나는가수다 마지막 새가수가 김경호라네요..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239586

뭐 김경호야 좋은 무대 꾸밀수야 있겠지만, 이미 시즌1에서 보여줄거 다보여주고 불명에서도 보여준게 많은데
식상하지 않나 싶네요..
똥눌때의간절함을
15/03/23 14:02
수정 아이콘
와 누가 이길까?...라는 기대감이 안 들어요..
레가르
15/03/24 11:17
수정 아이콘
그냥 컨텐츠가 식상한거죠 뭐 별거있나요 경연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재미가 없으니 안보게 되는거겠죠
그 시간대에 다른 프로그램이 더 재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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