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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7 10:25:38
Name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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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경기도 화성에서 또 한번의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네요.




지금까지 YTN에서 나온 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4명 사망, 1명 부상

. 사망자는 신고자의 아버지, 어머니, 신고 받고 출동한 파출소장, 남자 1명

. 신고자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총에 맞음. 신고하면서 작은 아버지가 총을 쐈다고 신고.

. 부상자는 2층에서 뛰어내려서 정형외과로 이송된 사람인듯

. 현재 경찰과 용의자 대치중 (수정 : 10시 25분 쯤 대치 종료되었다고 하네요.)

. 현장 출동한 파출소장도 총에 맞음

. 1차 범행은 가족 살해

. 2차 범행은 신고 받고 출동한 파출소장을 향해

. 사건 발생은 9시 반 정도

. 대치는 종료 되었다고 하네요.

이틀만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다니...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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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notherll
15/02/27 10:26
수정 아이콘
저 총은 어떤 총인걸까요 사냥용 엽총인가요
아 기사보니 공기총이라고 하네요
JISOOBOY
15/02/27 10:27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가 미국도 아니고...무슨 총기난사 사고가 이렇기 연달아서...아이구...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리버리
15/02/27 10:28
수정 아이콘
대치 종료된 것이 범인이 자살한건지 투항한건지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15/02/27 10:31
수정 아이콘
총기와 애꿏은 비비탄계열, 총과 관련된 모든것들이 엄청난 규제를 맞을거라 예상해봅니다
아청법 수준으로 파괴될거 같습니다.
15/02/27 10:37
수정 아이콘
뭐 늘 두들겨맞는 수준에 그칠겁니다
이렇게 두 건이 연달아 발생해서 이슈가 되는거지 총기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매년 일정하게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Otherwise
15/02/27 10:58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총기떄문에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총기 규제가 나쁘다고 보지는 않네요.
15/02/27 11:11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엄격한 총기규제에는 찬성하지만 쓸데없이 오락물이나 게임과 연관을 짓는것이 두렵군요
llAnotherll
15/02/27 10:36
수정 아이콘
총이 문제인가 사람이 문제인가, 분명 총이 아니라 식칼이었으면 더 제압하기 간단한 부분도 존재하겠지만
식칼들었다고 변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부분, 그리고 식칼소지를 못하게 막는게 해결책인가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듯도 같으면서
삶의 필수요소라고 보기 힘든 총이라는 것을 배제시키는것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있을 법 하고
사악군
15/02/27 10:46
수정 아이콘
일단 식칼이었으면 사람이 간단히 한번에 안죽으니 여러명이 한번에 죽는 경우는 별로 없겠죠..
적어도 신고받고 온 파출소장은 안 죽었을 겁니다...
영원한초보
15/02/27 11:06
수정 아이콘
식칼들었을 때하고 총들었을 때하고 용기가 달라지죠. 공기총대신 ak면 더 죽었을 수 있어요
15/02/27 11:35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말씀대로 사람은 문제 사람이 일정확률로 있을 수밖에 없고 그때 든 도구가 베개냐 칼이냐 총이냐에 따라 다르죠.
미국 총기 협회 말이 그래서 코웃음 나고.
페마나도
15/02/27 11:49
수정 아이콘
미국 총기 협회가 이렇게 주장하는데 설득력이 상당히 떨어지죠.
총과 칼의 살상력 특히 단시간내의 살상력은 절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칼로 날 뛰어봐야 경찰이 총을 가지고 오면 아니 테이저 건만 가지고 와도
진압이 가능하지만 총 가지고 날 뛰면 경찰이 총 가지고 와도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총기규제는 무조건 해야합니다.
15/02/27 10:37
수정 아이콘
이게 다 게임 때문일수도 있으니까 고심끝에 국내 게임계를 해체하는걸로..
영원한초보
15/02/27 11:08
수정 아이콘
75세 노인이라는데
한게임 즐기셨을 까요...
이 분이 제 어머
15/02/27 10:38
수정 아이콘
화성은 지나가면서 보면 되게 조용한 도시같던데...

연쇄살인사건 포함해서 큰게 하나씩 터져서 주민분들 은근 짜증날듯
drunken.D
15/02/27 11:42
수정 아이콘
그 조용한 도시인게 문제입니다.
화성시 면적은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넓은데, 관리가 안되고 있는 지역들이 상당히 많죠.
솔로10년차
15/02/27 11:53
수정 아이콘
남양은 기존의 화성과 별도로 있던 곳이 화성과 합쳐졌죠. 경기도내에서는 꽤 드물게 인적이 드문 동네구요.
그러다보니 더 위험한거겠죠.
15/02/27 10:39
수정 아이콘
파출소장님이 지역 민원건으로 엄마랑 연락 주고받고 하던 분이신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허진
15/02/27 10:41
수정 아이콘
공기총의 살상력이 저렇게 좋은 줄은 몰랐네요
15/02/27 11:20
수정 아이콘
멀어야 10m 거리에서 맞았을테니 공기총이라 한들 살상력이 상당하겠죠.
어리버리
15/02/27 10:44
수정 아이콘
범인은 이틀 전 사건과 동일하게 스스로 목숨을 끊었군요.
15/02/27 10:51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걍...머한민국 사람들 전체가 미처 돌아가는듯...
15/02/27 10:52
수정 아이콘
파출소에서 총을 찾았고, 그 파출소의 소장까지 쐈네요..

70대 노인이 범인. 범인은 평소에 형님 집(80대)에 술에 취해 찾아와서 돈을 달라는 요구를 계속 했다고 하는군요.

최초 신고자는 며느리고, 2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도 며느리인 것 같습니다.
김연아
15/02/27 10:57
수정 아이콘
그 남편이 집에 없었을 때 일어난 일 같은데... 진짜 참담할 듯 ㅠㅠ
15/02/27 11:2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하기는 그렇지만 부인이라도 살아서 다행입니다..
어리버리
15/02/27 10:56
수정 아이콘
사망자 4명은 피의자(75세), 피의자의 형(86세), 피의자 형의 부인(84세), 신고 받고 나온 파출소장이라고 합니다.
부상자 1명은 2층에서 뛰어내려서 경찰에 신고한 며느리라고 하네요.
곧미남
15/02/27 10:58
수정 아이콘
정말 2015년 현재 대한민국 왜 이런가요 흑흑
뒹굴뒹굴
15/02/27 11:00
수정 아이콘
총기류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실제로는 BB탄 총과 게임을 단속하겠죠.
이런 어이 없는 패턴을 반복하는 정부.. 종용하는 언론 다 미친거 같아요.
그리고또한
15/02/27 11:10
수정 아이콘
뉴스 보는데 실시간으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군요.
파출소장은 43세에 집 안으로까지 들어갔다가 총에 맞았네요. 대응 문제도 도마에 오를 듯 합니다.
어리버리
15/02/27 11:14
수정 아이콘
부상당한 며느리가 총기 사건이라고 신고를 했는데 테이져건 들고 들어갔다가 총격을 받았으니, 방탄복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면 대응 규칙이 싸그리 다 바뀌게 될거 같습니다. 경찰들이 실탄 장전한 총기 가지고 갈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도 같고요.
이런 케이스가 미국에서 일어 났다면 들어가자마자 경찰이 범인을 사살했을텐데 한국이라서 그게 불가능했으니...아쉽다고 해야할지...
wish buRn
15/02/27 11:18
수정 아이콘
총기사건이 연달아 터졌으니.. 태풍이 몰아칠 수밖에 없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범인은 빼고
15/02/27 11:36
수정 아이콘
파출소에서 총을 찾았고, 그 파출소의 소장까지 쐈네요..

70대 노인이 범인. 범인은 평소에 형님 집(80대)에 술에 취해 찾아와서 돈을 달라는 요구를 계속 했다고 하는군요.

최초 신고자는 며느리고, 2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도 며느리인 것 같습니다.
drunken.D
15/02/27 11:40
수정 아이콘
사고발생 후 곧바로 보상 관련 문의를 받았습니다. 동료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게르다
15/02/27 11: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난사 아니지 않나요?

이틀 전 사건도 그렇고,
원한관계에 의한 계획살인이지 난사랑은 거리가 멀죠.

공기총이나 엽총을 난사해서는 저렇게 딱딱 죽이기도 힘들고.
어리버리
15/02/27 11:54
수정 아이콘
난사라는 의미가 무작위로 쐈다는 원래 의미가 아니라 이번 케이스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인거 같더군요. 정확하게 따지자면 조준 사격이니 난사는 아니긴 하죠.
게르다
15/02/27 11:59
수정 아이콘
조준 사격을 떠나서 난사는 일반적으로 포괄적인 대상을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행위를 말하는데,

이번 사건들은 범행동기와 타겟 자체가 아주 명확하죠.

그냥 이용된 도구만 총일 뿐이지, 늘상 식칼로 흔하게(?) 벌어지던 원한살인이라고 봐야죠.
Thursday
15/02/27 11:53
수정 아이콘
평소 조카 손자혹은 아들 손자가 게임을 즐겨하는 걸 구경했다라는 증언이 나오지 않을까요. 는 개소리고...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졸지에 부모님을 잃었으니...
15/02/27 12:33
수정 아이콘
경찰은 .. 방검복 입고 출동했다네요 ..... 안타깝네요 .. 방탄복이었으면 어땟을까 ..
15/02/27 12:4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관련자들의 연세가 연세인지라.. 젊은층이 주로 가지고 노는 BB탄 총이나 게임 쪽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파랑파랑
15/02/27 12:52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율아보기
15/02/27 13:58
수정 아이콘
아는 경찰분께 물어보니까 지구대에는 방탄복이 없답니다. 방검복 뿐이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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