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JYP 공동작업실에서 만들어진 곡으로, 사회 전반에 일어났던 가슴 아픈 일들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두 뮤지션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그들에 따르면 원래 발매를 목적으로 했다기 보다는 그냥 즐겁게 한 작업의 결과물이였지만, 주변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과 좋은 곡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우여곡절 끝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된 노래라고 한다.
피아노 한 대로 시작한 노래가 점점 다른 악기들을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듯이, "There Must Be" 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음을 말하려 한다. "이 노래가 다친 마음에 깃들어 작은 빛이 되기를 기도해" 라는 가사처럼 듣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핫펠트(예은)' 는 지난 여름, 원더걸스로 데뷔 이후 첫 솔로앨범을 발표, 전곡을 작사/작곡 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주효' 는 인디와 메인스트림을 오가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한 활동과 함께, '이은미', 'Miss A', '2PM'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가수들의 곡을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