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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5 09:38:11
Name 애패는 엄마
Subject [일반] 디스패치가 김준호씨에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08040

저번에 김준호씨와 코코엔터에게 폐업과 JD브로스 이행에 대해 개미 주주들이 전형적인 형태라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반발 여론만 커졌죠.

물론 기사를 토대로 단순히 판단하긴 어렵지만 김준호씨가 마냥 선의의 피해자인가에 대해 반박하는 자료를 디스패치가 제기했습니다.

특히나 개미 투자자들도 지적한 JD 브로스에 대한 발빠른 이행은 쉽게 생각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디스패치가 지적한 부분들은 김준호씨가 희생이라고 주장한 4억이나 10% 수입 납부 등은 사실은 본인 빚 갚기나 오히려 이득을 취했던 부분이고

본인은 전혀 몰랐고 억울하다던 외식사업이나 폐업에서 김준호씨도 관여 했다는 부분들입니다.

물론 법적으로는 문제없고 김우종씨 1억 도피는 사실입니다만 좀 지켜볼 필요는 있겠네요.

현재 김준호씨는 세금 탈루 의혹만 반박하고 나머지 자료는 준비 중이라고 답변하였다고 합니다.

http://news.tf.co.kr/read/entertain/1491686.htm


저번이나 저저번과 달리 이버에는 피지알에 이야기가 없기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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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5/02/25 09:40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둘째치고 JD브로스로의 시프트는 꽤 논란거리가 있는 행위입니다.
王天君
15/02/25 09:46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기사를 읽어도 잘 이해가 안가서 ㅠ
절름발이이리
15/02/25 09:50
수정 아이콘
기사의 내용은 대체로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정황이 엿보인다, 언론에 김준호 본인이 해명한 바와는 다르다 정도 들의 내용이고
JD브로스 시프트는 코코 폐업후 새 법인으로 소속 연예인들을 싹 옮긴 걸 얘기하는건데, 개념적으로만 보면 손해는 기존 법인에 전가 시키고, 새 법인에서 기존법인의 자산과 역량으로 똑같은 사업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명백하게 기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지요. 물론 결과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어떤 책임이 있는가는 구체적인 상황을 봐야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5/02/25 09:54
수정 아이콘
저번 피쟐 글에서는 상당히 한쪽으로 의견이 치우치던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15/02/25 09:43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가 좀 편향적으로 논조를 전개하기도 했고 일단 사실관계가 전부 나올때까지 지켜봐야할듯합니다.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25 09:45
수정 아이콘
세금을 추징당했다던지.. 별로 이 사안과 관계없이 김준호 자체를 흠집내는 기사도 많아진것 같더군요..
저도 지켜볼렵니다.
왕삼구
15/02/25 09:48
수정 아이콘
딴 건 모르겠고 자신의 발언과 다른 것들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군요.
15/02/25 09:58
수정 아이콘
자료 자체가 한쪽이 흘린 느낌이라...
카미트리아
15/02/25 10:02
수정 아이콘
일단 김준호측의 반박을 기다리고 있는데 늦어지네요..
자료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건지,
시나리오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건지...

일단은 평가 보류입니다
양념게장
15/02/25 10:09
수정 아이콘
클라라 때도 그랬지만 디스패치는 참 정보를 잘 물어오네요. ...
포포리
15/02/25 10:24
수정 아이콘
기사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솔직히 jd브로스로 기존연예인 그대로 모셔다가 사업하는 행동은 법적으론 문제없을것같지만
사업하는 관점에서보면 도덕적으로 탈세보다 더엄청나게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제가 투자자라면 정말 엄청나게 욕했을것같아요. 앞으로 김준호씨쪽 사업에 투자할사람이 있을가요?
원시제
15/02/25 11:2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도 상황에 따라 제법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하겠습니다만, 단순히 도덕적으로만 문제될 상황이 아닐 수 있죠.
포포리
15/02/25 11:27
수정 아이콘
네. 제 표현은 법적으로는 빠져나갈 꼼수가있긴하고 아마 그렇게해놨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쓴 표현입니다. 일단 도덕적으로는 명백하게 비난받아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해서요. 최소한 투자자들입장에서는요.
아마존장인
15/02/25 10:25
수정 아이콘
김우종씨 1억도피는 무슨말인가요?
겨우 1억먹고 도피했단 뜻이에요?
BakkyFan
15/02/25 10:31
수정 아이콘
계속 횡령이나 돈 빼돌리다가 걸려서 돈 돌려놓으라고 하니
남은돈(4억으로 알고 있었는데 1억인지는 모르겠네요) 들고 도피했다고 들었습니다.
1억도피라고 쓰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아마존장인
15/02/25 10:49
수정 아이콘
회사가 휘청할 액수는 아니네요?
회사가 휘청할 때 남은거라도 들고 도피한건가봐요?
제가 잘못 알고있었네요 김우종이란 양반때문에 회사가 망한줄
15/02/25 11:13
수정 아이콘
BakkyFan님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어째 이해를 영 다른 방향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김준호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우종이 10억 넘는 돈을 횡령해서 회사가 휘청했고, 횡령이 걸리니까 마지막 남은 1억 들고 튀었다. 횡령한 금액은 모두 18억이다."
아마존장인
15/02/25 11:25
수정 아이콘
1억에 꽂혀 맨앞줄을 못봤네요 아침이라 정신이멍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이 분이 제 어머
15/02/25 10:35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 김준호 양쪽 모두 믿지 않는 입장이지만 최소한,

1.김준호가 사비를 털어서 회사에 제공했다는 4억
-오히려 김우종이 사재를 털어서 회사에 물어다준 모양새임
2.김준호는 자신도 피해자임에도 도의적 책임때문에 폐업 및 뒷수습을 하고있다
-김준호는 코코엔터에 전속계약되어있기 때문에 폐업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없다.

덧붙여 김우종이 처음부터 회사를 소위 털어먹으려고 했다는 김준호측의 주장에도 의문이 생기고요.
(자기 주식을 담보로 해서 회사에 자금을 차용해준 부분도.)
폐업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코코엔터에 대한 빚을 제2주주 앞으로 놓은 부분 등을 보면
이게 '방송인 김준호'가 아니라면 김우종, 마크8, 김준호 세 주체가 짜고 회사를 소위 해먹었다는 의심을 강하게 품을만한 상황입니다.

디스패치가 믿을만한 언론사도 아니고 기사 전체가 김준호를 겨냥한 공격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증거를 언급하지 않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했을 확률도 꽤 되기 때문에 최종적인 판단은 보류해야겠지만
위에 언급한 몇가지 사실이 그간 김준호측의 주장과 완전히 대척점에 있기에 앞으로 상황전개가 궁금해지네요.
물론 회사의 잔존가치가 남아있는 동안에 더 크게 해먹기 위한 패턴이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최소한 '자신도 피해자임에도 아무 이득없이 순수한 도덕적 책임때문에 회사를 수습하고 폐업을 하고있다'는 김준호측의 주장은 못 믿을듯..;;
신의와배신
15/02/25 10:55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을 보자면 코코에 자기가 번 돈을 입금할 의무가 있는 소속 개그맨으로 이걸 입금하지 않아서 생긴 빚이 1억 5천만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 5천은 돈으로 갚고 1억원은 채권 양수를 통해서 얻은 채권으로 상계해서 민사채무는 모두 청산되었다가 저 복잡한 설명의 단순화인듯 합니다. (기자가 사실관계를 잘 설명 못한건지 복잡하네요.) 아래의 내용은 이처럼 기사를 읽은 것이 바르게 읽은 것이란 전제하에서의 생각입니다.

회사에 빚이 있는 대표가 제1주주가 감사를 할 정황이 포착되자 채권양수를 이용해서 별도의 출재없이 기존의 빚을 소멸시켰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수도 있겠네요.

기사내용이 맞다면 코코 설립 후 김준호씨는 회사에 돈을 갖다준 적은 없고 돈을 받아 쓰기만 했네. 어디다 쓴걸까요?
15/02/25 12:35
수정 아이콘
기사 봤었는데 기다려보고 판단하려고요
개념은?
15/02/25 12:58
수정 아이콘
제 머리속 디스패치는 박봄 옹호해줄때부터 신뢰도를 잃었습니다.
15/02/25 14:10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 기사가 사실이든 아니든 김준호씨는 신뢰도에서 타격이 입은 것은 사실이지요. 현재 1박2일 게시판을 비롯 각종 커뮤니타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글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니까요.
게르다
15/02/25 14:27
수정 아이콘
사실 애초에 논란이랄 게 생길 것도 없는 문제입니다.

예전부터 수많은 코스닥 기업, 벤쳐들이 투자자 털어먹고 갈아타던 수법이었거든요. 가카의 비비케이도 비슷한 짓이었고.

법적으로는 문제되는 경우도(허술하게 하다가 꼬리잡힘) 아닌 경우도(꼼꼼...) 다 있지만 수법은 코코방식과 도찐개찐입니다.
15/02/25 16:28
수정 아이콘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389818

뭔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기사는 기네요
수면왕 김수면
15/02/26 00:44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여타 투자자들은 김준호씨가 사실상 배임 및 횡령에 관여했다는 증거를 찾고 있는데, 결정적인 증거 (김준호씨 명의의 계좌 기록 등)이 없다면 계속 변죽을 울리는 (인터뷰같은 심증만으로만 이루어진) 폭로전으로 이어질 경우가 높습니다. 벤쳐회사들이 비슷한 형태의 폐/개업 과정을 밟고 회사 간판만 바꿔다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거든요. 일단 결정적인 물증이 확보되는가가 키포인트 같습니다. 예를 들어 김준호씨가 김우종씨나 여타 투자자와 이런 모의를 했다는 문자 메시지 같은 것들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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