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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5 09:50
기사의 내용은 대체로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정황이 엿보인다, 언론에 김준호 본인이 해명한 바와는 다르다 정도 들의 내용이고
JD브로스 시프트는 코코 폐업후 새 법인으로 소속 연예인들을 싹 옮긴 걸 얘기하는건데, 개념적으로만 보면 손해는 기존 법인에 전가 시키고, 새 법인에서 기존법인의 자산과 역량으로 똑같은 사업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명백하게 기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지요. 물론 결과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어떤 책임이 있는가는 구체적인 상황을 봐야합니다.
15/02/25 10:02
일단 김준호측의 반박을 기다리고 있는데 늦어지네요..
자료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건지, 시나리오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건지... 일단은 평가 보류입니다
15/02/25 10:24
기사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솔직히 jd브로스로 기존연예인 그대로 모셔다가 사업하는 행동은 법적으론 문제없을것같지만 사업하는 관점에서보면 도덕적으로 탈세보다 더엄청나게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제가 투자자라면 정말 엄청나게 욕했을것같아요. 앞으로 김준호씨쪽 사업에 투자할사람이 있을가요?
15/02/25 11:23
법적으로도 상황에 따라 제법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하겠습니다만, 단순히 도덕적으로만 문제될 상황이 아닐 수 있죠.
15/02/25 11:27
네. 제 표현은 법적으로는 빠져나갈 꼼수가있긴하고 아마 그렇게해놨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쓴 표현입니다. 일단 도덕적으로는 명백하게 비난받아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해서요. 최소한 투자자들입장에서는요.
15/02/25 10:31
계속 횡령이나 돈 빼돌리다가 걸려서 돈 돌려놓으라고 하니
남은돈(4억으로 알고 있었는데 1억인지는 모르겠네요) 들고 도피했다고 들었습니다. 1억도피라고 쓰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15/02/25 10:49
회사가 휘청할 액수는 아니네요?
회사가 휘청할 때 남은거라도 들고 도피한건가봐요? 제가 잘못 알고있었네요 김우종이란 양반때문에 회사가 망한줄
15/02/25 11:13
BakkyFan님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어째 이해를 영 다른 방향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김준호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우종이 10억 넘는 돈을 횡령해서 회사가 휘청했고, 횡령이 걸리니까 마지막 남은 1억 들고 튀었다. 횡령한 금액은 모두 18억이다."
15/02/25 10:35
디스패치, 김준호 양쪽 모두 믿지 않는 입장이지만 최소한,
1.김준호가 사비를 털어서 회사에 제공했다는 4억 -오히려 김우종이 사재를 털어서 회사에 물어다준 모양새임 2.김준호는 자신도 피해자임에도 도의적 책임때문에 폐업 및 뒷수습을 하고있다 -김준호는 코코엔터에 전속계약되어있기 때문에 폐업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없다. 덧붙여 김우종이 처음부터 회사를 소위 털어먹으려고 했다는 김준호측의 주장에도 의문이 생기고요. (자기 주식을 담보로 해서 회사에 자금을 차용해준 부분도.) 폐업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코코엔터에 대한 빚을 제2주주 앞으로 놓은 부분 등을 보면 이게 '방송인 김준호'가 아니라면 김우종, 마크8, 김준호 세 주체가 짜고 회사를 소위 해먹었다는 의심을 강하게 품을만한 상황입니다. 디스패치가 믿을만한 언론사도 아니고 기사 전체가 김준호를 겨냥한 공격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증거를 언급하지 않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했을 확률도 꽤 되기 때문에 최종적인 판단은 보류해야겠지만 위에 언급한 몇가지 사실이 그간 김준호측의 주장과 완전히 대척점에 있기에 앞으로 상황전개가 궁금해지네요. 물론 회사의 잔존가치가 남아있는 동안에 더 크게 해먹기 위한 패턴이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최소한 '자신도 피해자임에도 아무 이득없이 순수한 도덕적 책임때문에 회사를 수습하고 폐업을 하고있다'는 김준호측의 주장은 못 믿을듯..;;
15/02/25 10:55
기사내용을 보자면 코코에 자기가 번 돈을 입금할 의무가 있는 소속 개그맨으로 이걸 입금하지 않아서 생긴 빚이 1억 5천만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 5천은 돈으로 갚고 1억원은 채권 양수를 통해서 얻은 채권으로 상계해서 민사채무는 모두 청산되었다가 저 복잡한 설명의 단순화인듯 합니다. (기자가 사실관계를 잘 설명 못한건지 복잡하네요.) 아래의 내용은 이처럼 기사를 읽은 것이 바르게 읽은 것이란 전제하에서의 생각입니다.
회사에 빚이 있는 대표가 제1주주가 감사를 할 정황이 포착되자 채권양수를 이용해서 별도의 출재없이 기존의 빚을 소멸시켰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수도 있겠네요. 기사내용이 맞다면 코코 설립 후 김준호씨는 회사에 돈을 갖다준 적은 없고 돈을 받아 쓰기만 했네. 어디다 쓴걸까요?
15/02/25 14:10
디스패치 기사가 사실이든 아니든 김준호씨는 신뢰도에서 타격이 입은 것은 사실이지요. 현재 1박2일 게시판을 비롯 각종 커뮤니타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글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니까요.
15/02/25 14:27
사실 애초에 논란이랄 게 생길 것도 없는 문제입니다.
예전부터 수많은 코스닥 기업, 벤쳐들이 투자자 털어먹고 갈아타던 수법이었거든요. 가카의 비비케이도 비슷한 짓이었고. 법적으로는 문제되는 경우도(허술하게 하다가 꼬리잡힘) 아닌 경우도(꼼꼼...) 다 있지만 수법은 코코방식과 도찐개찐입니다.
15/02/25 16:28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389818
뭔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기사는 기네요
15/02/26 00:44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여타 투자자들은 김준호씨가 사실상 배임 및 횡령에 관여했다는 증거를 찾고 있는데, 결정적인 증거 (김준호씨 명의의 계좌 기록 등)이 없다면 계속 변죽을 울리는 (인터뷰같은 심증만으로만 이루어진) 폭로전으로 이어질 경우가 높습니다. 벤쳐회사들이 비슷한 형태의 폐/개업 과정을 밟고 회사 간판만 바꿔다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거든요. 일단 결정적인 물증이 확보되는가가 키포인트 같습니다. 예를 들어 김준호씨가 김우종씨나 여타 투자자와 이런 모의를 했다는 문자 메시지 같은 것들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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