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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5 01:09
요새는 뭐 남자도 쌍꺼풀 정도면 흔한 수술이죠. 단지 본인이 원하는 모양이 나오느냐가 중요한데. 꼭 만족하는 모습이 나오기를 바라겠습니다.
15/02/25 01:14
전 눈썹이 눈을 찌르는 것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하고나서 들은 말이 "어딜 수술한거냐?" 입니다.
수술하기 전하고 변한게 없네요... ㅠㅠ 수술하시기 전에 어디를 어떻게 할건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찟어진 눈도 눈 밑 애교살이 있으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더군요.
15/02/25 01:36
아 질게에서 눈꼬리 올라간 것 때문에 인상 험하다는 소리 듣는게 스트레스라서 쌍수하신다는 그 분이시군요.
원하시는 대로 잘되길 바랍니다!
15/02/25 03:05
댓글보다보니까 안검하수랑 쌍수랑은 다른가요? 같은건데 용어의 차이인줄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원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5/02/25 05:42
안검하수는 눈윗커풀의 근육이 약해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사람들 즉 졸린눈,피곤해보이는눈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하는 수술입니다.
물론 안검하수도 절개를 하지만 환자의 요구에 따라 쌍커풀을 깊게 옅게 또는 속쌍커풀로 만들수도 있고 요즘은 거의 쌍커풀없이 하는 방법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완벽한 미용을 위해서 하는 쌍커풀 수술과는 엄연히 틀리죠.
15/02/25 03:23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지만, 한 30년 정도 전인 초등학교때부터 학창시절에는 쭉째진 '눈'과 도드라진 광대뼈 때문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정도가 아니라 총체적 난국인 얼굴이죠.). 나름 학창시절의 컴플렉스 정도로 느낄 정도로.... 그러다 대학때 쯤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수술 하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어느정도 큰 후에는 그러지 않았지만...) 어렸을 때 저의 징징을 기억 하셨던 것이죠. 전 왠지 거절했고. 그냥 생긴대로 살았습니다. 지금 보다 10년 전쯤 어렸을 때는 '그때 왜 거절했을까?'(거절한 것을 후회 해서가 아닌 왜 나름 컴플렉스 였는데... 왜 가기 귀찮고 나름 '쪽팔려서' 거절 했었을까? 라는 물음 정도였죠) 라는 생각을 가끔 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제가 이 댓글과 같은 생각을 했었다는 것도 이글을 보면서 믄뜩 생각 났네요.
15/02/25 09:09
저도 같은 이유로 수술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 상이지만 오직 눈만이 쭉 찢어져서 첫인상이 날카롭다, 세게생겼다,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오겠다 등등 가장 인상에 남았던 첫인상이 고등학교때 친구가 '너는 전교 1등 못하면 되게 히스테리 부릴것 같이 생겼어' 라고 하는 말에 상처받고ㅠ 졸업하고 바로 수술했습죠ㅠ
수술후에 찜질 잘 해주시고 덧나지않게 조심하세요.
15/02/25 10:54
헉 그렇다면 칭구분이 님을 1초만에 두 번 죽인 거군요.
넌 전교 1등하게 생긴 얼굴이야. 그런데 전교 1등 못 하면 히스테리 부릴 것 같은 얼굴이기도 해. 라고 해석할 수 있는 셈이니...
15/02/25 11:32
저도 쌍꺼풀 기웃거려봤는데, 제 눈은 쌍꺼풀이 불가한 눈이라고 하더군요..
눈두덩이가 산사태처럼 쏟아져내리는데.. 지방이 너무 많아서 안된다나..
15/02/25 12:19
렌즈 삽입술 하고 자꾸 눈이 찔리는 느낌이 들어서(어릴때도 눈썹이 자꾸 찔러서 시력이 나빠졌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이거 쌍수든 안검하수든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 받고 오세요 :) 잘 회복되시기 위해 의사쌤 말 꼭꼭 잘 챙겨들으시구요!
15/02/25 15:58
전 읽으면서 성형수술 잘못하면 힘들텐데 하면서 내려가는데 반전아닌 반전인 쌍커풀 수술일줄이야.. 맥이 탁 풀렸네요. 담백하게 피식하고 갑니다. 수술 잘받으시고 미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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