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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0 15:53
"재벌 부자 증세" 는 전경련의 강력한 백업을 받는 새누리에게 있어서 금기 사항이라서 김무성 대표가 답을 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한국 기자들보다 외신 기자들이 더 개념이라는 게 아이러니 ..... ㅠㅠ)
15/02/10 15:56
저 말을 되새겨보면 "한국기자들은 내가 힘 좀 쓰면 좋은 기사만 쓰게 만들수 있지만, 외신 기자들은 내가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으니 부탁할수 밖에 없다."라는 뜻이 읽혀지는 거 같아 무섭습니다. 오늘 이완구 청문회에서 공개된 녹취록도 그렇고..
그나저나 기자분 한국어를 되게 잘하시네요;; 사도스키 보는줄(궁서체) + 찾아보니 기자가 바로 뒷 트윗에 이런말을 덧붙였네요. "외신기자들에게 "좋은 뉴스"를 써달라고 하는 건 새누리당에만 해당되는 얘긴 아니긴한데.. 이건 문화의 차이인가요, 아니면 한국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인가요? [기자들은 정부를 돕는 것처럼 비취지길 원치 않습니다.]" https://twitter.com/pearswick/status/564977741716406273
15/02/10 17:45
이 트위터 리트윗 하면서 의견 다신 '서울택시기사'분 트위터 보는데 안타깝네요..
부자 증세를 막아주는 먹고살기 힘든 택시 기사라니..
15/02/10 16:00
여담으로 쓰신 질문의 답은, 새누리당 지지자가 아니라서? 그 전에도 우리나라 언론은 별로 신뢰가는 언론이 아니었을텐데요.. 크크
외신 기자들한테 좋은 기사 구걸이나 해대고.. 국격 참 올라가겠네요;;
15/02/10 16:12
저런거 좋아하는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권력자가 힘을 써서 국가에 불리한 내용은 좀 기사로 안실리게 하는게 권력자의 카리스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거죠..
여기서서는 김무성 대표의 저런 행동이 부끄러운,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 반대로 저정도는 해줘야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잘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엄청 많을겁니다.
15/02/10 16:24
전 요즘 김무성 대표보면 블로킹 미스해주는 상대팀 포수보는 거 같아서 친근한 기분이 듭니다. 왠지 고맙고 정이 가요.
설마... 이걸 노린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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