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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0 10:15
애플이 말도 안 되는거지, 삼성의 영업이익률(전체 중 점유율 말고) 8퍼센트도 전혀 낮은 게 아닙니다. 분기당 2조가 살아남았다 정도로 보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죠.
15/02/10 10:37
아이폰 쓰는 무신론자로서 첫댓글도 상당히 짜증나는건 마찬가지네요.. 좋아서 쓰는건데 순식간에 준 광신도취급받는 느낌이라서요
15/02/10 10:42
자위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이익의 90%이상을 점유했다는 것을 브랜드 효과 이외에 설명하는 방법이 힘들어 보여서 그랬습니다. 단순히 폰이 좋은거 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죠.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스펙이 약간 부족한 기계를 비싸게 파는 것에서 나온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 아닌가요?
15/02/10 10:48
브랜드 효과와 원가절감에 의한 결과겠죠. 물론 판매량도 설명에 포함될 거고요.
하지만 제가 아이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입니다. 언급하시는 '스펙'이 아마 디자인을 뺀 프로세서, sd카드 슬롯, 탈착식 배터리등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세상에는 앞서 언급한 그 스펙이 최우선순위가 아닌 사람들도 꽤 많아요. 특히 "들고다니는" 전자기기는, 그 특성상 타인의 시선에 노출될 일이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디자인을 스펙에서 빼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15/02/10 10:50
폰에서 스펙 빼면 나머지는 브랜드 효과인가요? 애플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기반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굳이 더 첨언하면, 단순 수치놀음이 아닌 실 성능면에서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기기드보다 떨어졌던 적도 없습니다. 가성비를 지적하면 모를까.
15/02/10 11:22
수십년동안 소프트웨어에 투자한 결과인것이지, 하드웨어를 후려쳐서 이익내는 것이 아니죠. 이정도로 소프트웨어에 투자했으면 이정도 못버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게 아닌가 깊습니다.
이정도 투자 안했으면 아이폰같은 사양에 아이폰같은 성능을 내는건 꿈도 못꾸었을 일일테고 이렇게 범용적인 소프트웨어 시장을 만들어내는 것도 불가능했죠.
15/02/10 10:23
스마트이란 이름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을 묶는게 의미가 있나, 싶은 정도네요.
페라리와 아반테를 비교하지 않듯이요. 뭐가 좋고 나쁘고 이전에 아예 지향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15/02/10 10:33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로 달리고 있고(1000조를 예상하는 사람도 있...)
팀쿡 대단하네요 저번 실적 발표떄 분기에 7400만대를 팔았는데 종교 수준으로 치기엔 말이 안되죠 폰이 좋아서 산 사람을 맹목적인 바보로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15/02/10 10:36
애플 글 볼 때마다 이런 소리가 있던데, 참 인식 수준이 처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윤을 악으로 보는건지 뭔지. 취직해서 월급 많이 받으면 회사를 털어갔다고 하실건가요?
15/02/10 10:48
하청기업과는 약간 역학관계가 다르지만 고객을 털었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죠. 근본적으로 봤을 때 자신의 돈과 폰을 교환한거 아닌가요? 결국 소비자도 폰을 사용함으로서 이익을 얻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구입한 것이죠. 너무 비싸다고요? 그럼 안사면 됩니다. 독점시장도 아니고 꼭 애플 것만 사야할 필요도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한 사람들은 그 정도는 지출은 감수하겠다고 이미 의사표시를 한 겁니다.
15/02/10 10:34
갤5의 삽질이 제일 크지 않나싶네요. 삼성 브랜드의 힘으로 팔린거지 삼성마크 떼고 보면 갤5 디자인은.... 소문대로 임원선에서 선택된 디자인이라서 젊은세대 감각을 못따라 가는건지..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되는 디자인이에요
15/02/10 10:35
폰 분실로 아이폰 5S로 갈아탄 신세인데 솔직히 아이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안드로이드폰들보다 사용하기도 더 편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제품이 허접하다면 마케팅만으로 저 수치 달성은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사람이 와도 불가능하겠지요...
15/02/10 10:35
삼성으로서는 여러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겹쳤죠.
1. 삼성의 최대 강점중 하나인 '스펙' 측면에서 다른 회사 폰들이 따라잡으며 상향평준화 됨 2. 스마트폰 스펙 성장이 둔화되며 굳이 2년만에 교체 할 이유가 사라짐. 2년 전 폰으로도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음 3. 스마트폰 전체 시장이 거의 포화상태에 다다름. 동남아나 중남미 등 3세계까지 확장할 수 있는 멀티는 다 펼친 상태 4, 중국 기업에 중저가 라인업 침식당함 5. 갤5 모공쇼크(...) 6. 아이폰6의 유래없는 대히트로 하이엔드쪽 파이도 빼앗김. 특히 중국시장
15/02/10 10:38
애플이 엄청난거지 삼성이 못했다라고는 전혀 생각되지않습니다.
더구나 삼성은 여러가지 모델을 만들지만 애플은 종류가 1~2가지라 부품을 엄청난 수량으로 받을 수 있으니 부품가격도 엄청나게 쌀겁니다. 삼성폰이 판매가 대비 재료비가 50퍼센트 수준이라면 애플은 거의 2~30퍼센트 정도 되지 않을까요? 즉, 나쁘게 말하면 애플이 엄청 남겨먹으면서 팔수 있어서 저렇게 엄청난 이익을 남길수 있는거고 삼성도 나름 선방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제조사들은 애도..
15/02/10 10:46
저는 삼성 안타까운게
잘나갈때는 S2, S2노트, S3, S3노트 이런식으로 라인업 구성을 잘 하다가 갑자기 사장이 바뀌었는지 사내 정책이 바뀌었는지 그랜드, 알파, 네오 등등 라인업 꼬는 예전 엘지, 팬텍이 하던 버릇을 들였드라구요. 그냥 애플처럼 플래그쉽만 딱 집중해서 계속 스마트폰 + 노트 정책으로 가고 6개월에 하나씩 해서 1년이면 Sn 씨리즈의 스마트폰+노트 까지 모두 발표가 되면 딱 좋았을 텐데요... 뭐 일개 사용자인 제가 알지못하는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겉에서 볼때는 참 아쉽네요
15/02/10 10:50
s2 S2Note 시절에도 그밑에는 여러가지 라인업이 있었죠.
플래그십모델만 가지고는 애플과 안된다고 판단하니까 라인업을 늘리는것일꺼구요.
15/02/10 11:03
그전에도 라인업에 갤럭시 이름 단 기기는 많았습니다. 국내에 출시가 안되거나 홍보가 제대로 안됐을뿐이구요
보조금 때려잡고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고사양, 고가 기기에 대한 수요가 줄고 중저가 기기 수요가 느니까 예전같으면 국내에 출시 안하거나 내놔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모델들이 주목받는듯 합니다.
15/02/10 10:48
아이폰만 브랜드 장사하는게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다 천문학적인 돈쓰고 브랜드구축할라고 안간힘 쓰고 있죠. 그 실적에 있어 애플이 넘사벽일 뿐.
15/02/10 10:59
이성적으로 바라보아도 아이폰은 충분히 쓸만한 매력이 있는 전화기라고 생각해요. 특히 미국에서는 더욱 그렇구요.. 아이폰 글만 올라오면 아이폰 유저들을 비이성적 구매자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뭐..어차피 제가 쓰는 윈도폰은 언급조차도 잘 되질 않으니.. 루미아도 좀 매력있는데...
15/02/10 20:26
매력이 있는 건 분명하긴 한데 그게 국내로 한정한다면 얘기가 약간 달라지는 거 같아요. AS 문제라던지 최근엔 앱 지원도 안드보다 못한 경우가 많고 생태계도 완전하지 않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매력이 (디자인이라든지.. 본인의 생태계 적응 정도, 브랜드 부심? 크크) 단점을 압도한다면 선택하는 거겠죠.
위에서 언급한 저런 단점들 때문에 전 국내에서 최근 애플이 선전하는 이유가 '애플이니까'라는 이유가 제일 크지 않나 싶어요. 거기에 단통법 -_-
15/02/10 23:19
그런것도 있겠지만 확실히 실 성능이 뒤지지도 않을 뿐더러, 그래픽 쪽은 아이폰 쪽이 좋지 않나요?
각자 장, 단점이 이래저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애플의 선전은 애플이라는 이름값도 있지만 확실히 사이즈가 커진 것이 큰 요인인 것 같아요...거기에 단통법....
15/02/10 11:08
신기한게 애플관련 글에는 부득불 애플 사용자를 비이성적이라고 몰아가는 댓글이 많이 보이는군요. 가성비 가성비 노래부르는데 정작 하이엔드 쪽에서 애플만한 퍼모먼스를 보여주는 기기를 만드는 회사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15/02/10 11:11
저는 아이폰을 계속 쓰는 이유가 아이튠즈 때문입니다. mp3파일이 많은 편인데 이것들을 관리하는데 아이튠즈만한 것이 없더라구요 요즘은 안찾아봐서 모르겠는데 2년전만 하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은 아이튠즈를 대체하기 어려웠습니다 거기다 몇년동안 쌓인 별점과 재생횟수는 일기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제 갈아타기가 힘들더라구요 미국에서는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tv프로그램도 아이튠즈를 이용하니까 더더욱 벗어나기 힘들겠지요
15/02/10 11:19
태그정리+관리+음악재생까지 한큐로 하는데 아이튠즈만한게 없지요. 저도 적응되고 나니 다른 프로그램은 도저히 못 쓰겠습니다.
15/02/10 13:02
저도 그렇다가 한달에 5000원정도로 멜론스트리밍하니 핸드폰 용량 넘처나고 듣고싶은신보 다듣고 플레이리스트 저장해서 관리하니 편리하네요
15/02/10 21:00
저랑 반대시네요.
전 지금이 처음 아이폰인데, 다른건 괜찮은데 그놈의 아이튠즈 때문에 안드로이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음악 파일을 개별로 넣을 수도 없고, 더 심각한건 몇몇 음악파일은 아예 인지를 못하더라구요. 왜 하드에 멀쩡히 있는 음악파일을 인식을 못 하는거니T.T
15/02/10 11:13
전자기기가 밴치점수랑 스펙이랑 부가기능의 갯수와 그에 따른 가성비로 절대적 우열이 갈렸다면 시장은 이미 갤2, 놋2시절에 삼성이 다 먹었겠죠. 근데 그게 전부가 아니란걸 몇년동안 눈앞에서 계속 보고 있는데도 애플은 아직도 허영심의 탑과 맹신의 영역 취급을 받는 상황이네요
15/02/10 11:18
애플 제품을 사는 이유는 순전히 애플의 소프트웨어를 사는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걸 간과하죠. 수십년동안의 소프트웨어능력을 축적시킨 결과물이 아이폰인데 말이죠.
15/02/10 11:18
여담인데 LG가 단통법 시행되면 삼성이랑 제대로 경쟁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는 기사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삼성이 못 판다고 니들이 파는 게 아니잖니... 어쨌든 해외 나가서 폰샵 가보면 아이폰하고 삼성밖에 없고 다른 브랜드는 악세사리 코너조차 없더라고요. 일본에서 엑스페리아 케이스좀 사려고 했더니만...
15/02/10 11:23
일본에는 소니 샤프 후지쯔; 까지 글로벌 관점의 듣보 로컬 업체들도 열심히 장사 중인데요... 엑스페리아 케이스 정도는 쉽게 찾으실 수 있을 법 한데 이상하네요.
15/02/10 11:28
이런 거 보먼 사(社)생사 새옹지마인게 80년대 맥킨토시 출시하면서 주변 생태계 무시하고 나혼자 독야청청 다른 프로그래머들이 여전히 텍스트 모드의 코드로 프로그램 짤 때 GUI로 구성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차츰 고립되면서 마소에게 시장을 다 넘겨줬던 회사가 21세기에 이렇게 엄청나게 부상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스티브 잡스: 우리가 만든 최고의 OS는 우리가 만든 최고의 제품에만 쓰여야 하며 허접한 다른 소프트웨어가 우리 하드웨어에 깔려서도 안 되고 우리의 소프트웨어가 다른 회사의 허접한 하드웨어에 깔려서도 절대 안 됨...우리의 제품은 완벽하므로 소비자들은 그냥 우리가 제공하는 최고의 제품 경험을 즐기기만 하면 됨...소비자가 굳이 우리 제품 뚜껑을 열어서 이것저것 만질 이유가 없음... 빌 게이츠: IBM이고 뭐고 누구의 어떤 하드웨어가 되었든 우리의 소프트웨어만 깔리면 만사 OK. 소비자들이 자기가 구매한 제품 좀 만지고 손보면 뭐 어때?...발전은 다 그런데서 나오는 거라구...
15/02/10 11:32
중국에서 전량 외주 제작하는 게 아직은 좋은 효과로 나오는 듯 합니다.
폭스콘 자체도 엄청난 규모로 설비를 도입하다보니 제작 단가 자체도 떨어지고.. 가공 기술도 빠른 속도로 늘어가고 또 기술력이 쌓이고.. 삼성이 베트남에 엄청난 규모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게 잘못된다고 삼성이 휘청거릴 회사는 아니지만 시장 지배력이나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악영향을 미칠듯 합니다..
15/02/10 11:38
애플이 어처구니 없는거지 삼성이 못한다고 보기는...당장 어떤 업계에서 저렇게 영업이익을 독식하는 데가 있기나 한가요? 근데 저도 안드폰만 써봤는데 단통법으로 아이폰 플래그쉽이 삼성 플래그쉽보다 싸지니 다음은 아이폰으로 갈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엘지, 팬텍 등 버스폰만 써서 삼성vs애플 키배에 껴도 괜찮을진 모르겠지만 이미 스마트폰은 기호품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성비만을 기준으로 삼는 저한테는 굳이 아이폰을 살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은 들지만 디자인, 감성, 브랜드 가치, 개인적인 선호를 기준으로 삼는 것을 비난하지는 않아요. 아, 그리고 유럽가서 삼성폰을 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속 사람들이 쓰는 폰을 확인해봤더니 확실히 삼성이 쓰는 사람은 아이폰 두배는 되는 것 같은데 삼성 스마트폰의 반은 갤3, 반의 반은 갤노트2 정도고 아이폰은 6,6+가 반정도에 나머지는 대부분이 최소한 5거나 5s... 삼성이 가성비를 주 전략으로 세우는 것이 오히려 독이되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가성비를 선택해서 삼성을 쓰는 유저가 최신 기기에 민감할 리가 없으니까요.
15/02/10 11:54
제 통장잔고도 저기에......팀쿡이 대단하네요. 스티브잡스가 가고 그 이상은 무리라고 했는데, 실적면으로는 그 이상을 달성했다고 말할수있으니.
15/02/10 12:01
결국 아이폰 화면 키운 것도 팀쿡의 작품이지 싶은데 잡스의 유산을 털면서 본인의 색깔을 확실히 내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이재용 부회장님은 과연?...
15/02/10 12:06
이게 단통법 시행 때문인가요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는건가요?
만약 단통법 때문이라고 한다면, 삼성의 국내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보입니다...
15/02/10 12:25
글로벌 시장 규모 중 한국 비중은 진짜 새발의 피만큼입니다... 국가 크기 대비 작은 편은 아니라도 무슨 단통법이 저런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인 건 아닙니다.
15/02/10 12:31
아이폰 말고 맥+패드까지 쓰면 진짜 신세경이 열립니다..
1. 일단 회사에서 맥으로 작업하는데 전화오면 맥으로 옵니다.(폰이랑 같은 네트워크라서) 그럼 그냥 블투 이어폰으로 음악듣다가 손하나 까딱 안하고 맥 화면에서 통화 버튼 눌러서 블투로 통화합니다. 개꿀... 2. 맥 사파리로 웹질하다가 화장실 혹은 담배탐에 아이폰 들고가서 사파리 열면 맥에서 보던 페이지 목록 뜹니다. 계속 이어서 봅니다. 개꿀... 3. 주간업무보고서 같은 보고서를 numbers, pages로 작성하는데 맥에서 작성하다가 패드 혹은 폰으로 열어보면 맥에서 작성중이던 서류 그대로 넘어와 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수정하거나 그때그때 빼먹은게 생기면 폰/패드로 바로바로 수정하면 맥에 수정된거 그대로 들어와 있습니다. 개꿀... 4. 마찬가지로 캘린더(스케쥴), 메모, 연락처 등등 맥/패드/폰 어디서 작성하던 다른 기계에서 바로 동기화 해주고 알림 해줘서 언제 어디서든 모든 개인 정보를 열람/수정 가능합니다. 개꿀... 5. 1번과 마찬가지로 폰으로 문자오면 맥에서 띠링 하고 알림을 띄워줍니다. 클릭하면 폰 문자함에 있는 문자 그대로 다 볼 수 있고 답장을 보내던 새로 문자를 작성하던 하면 발송됩니다. 개꿀...
15/02/10 12:44
1이랑 5는 셀룰러 네트워크 쓰는 단말까지 본인들이 컨트롤하는 애플이 더 잘 할 수 있는 거겠네요.
2랑 4는 구글에서도 되는 거니 안드로이드 폰 아무데서나 된다고 보면 되겠고, 3은 왠지 구글 닥스에서 될 것 같은데 써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15/02/10 13:09
폰 이랑 같은 네트워크라는게 정말 이상한 표현인듯 합니다만.. 안드로이드는 아직 안되는 것 같고,
확실히 2,3,4는 안드로이드도 다 되는 기능이네요. 1/5는 같은 세트로 봐야 할 것 같고요.
15/02/10 13:16
5번도 안드로이드에서 일부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행아웃을 SMS 기본앱으로 설정하면, PC의 행아웃 앱에서 확인 가능하지... 라고 추측이 됩니다만, 이렇게 써본적은 없네요; 좀 번거로운 느낌이라 행아웃과 SMS는 분류해서 쓰거든요. 아마 그걸 편리하게 할 수 있단 점이 애플 생태계의 장점이겠죠.
15/02/10 13:25
그런 점에서 구글이 애플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2~4번도 예전에는 그렇게 잘 연동되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이라면, 애플은 자사 제품을 써야 연동이 되지만,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를 중심으로 연동이 된다는 거겠네요.
15/02/10 13:31
맥 환경에서 업무할 수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오피스 없이는 죽었다 깨어나도 업무가 불가능한 입장에서는 꿈같은 이야기네요, 일단 클라이언트가 전부 오피스를 쓰니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ㅜㅠ
15/02/10 16:48
안드로이드+윈도우에서도 다 될거에요.
오히려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되던 기능들도 아이폰에서만 된다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의외로 많죠.
15/02/10 17:36
이것저것 가져다 깔고 세팅하고 맞춰보면 어떻게 어떻게 되긴 할겁니다;
근데 애플제품은 그냥 맥이랑 아이폰 아이패드 사놓으면 아무 짓 안해도 그냥 되죠. 그 되는 것과 그냥 되는 것의 차이가..저 이익률에 많이 기여 하고 있긴 할겁니다;
15/02/10 20:56
제가 이런 기계들을 잘 모르는 편이라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위에서 1, 5번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장비가 별도로 있어야 하는거고 나머지 2-4번은 아이클라우드가 아니라 다른 어떤 클라우드를 써도 다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1, 5번도 어차피 장비만 있으면 다른데서도 될거 같은데..
15/02/10 21:15
1번은 안드로이드에서 불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5번은 문자메세지와 아이메세지를 결합한거라 블루투스가 필요없습니다. 아이클라우드만 로그인하면 된다는 얘기는 기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절차가 간단하다는 차원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이런 연속성 기능을 맛보려면 서드파티 앱을 설치하거나 하는 번거로움이 필요하거든요. iOS나 OSX 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앱을 받으려면 누구나 만드는 애플아이디만 있어도, 그냥 그 아이디로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만 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15/02/10 21:19
별도로 필요 없습니다. 맥+아이폰만 있으면 그냥 됩니다. 뭐 안깔아도 되고 설정 안해도 되요. 그냥 같은 와이파이 아래 있기만 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도 아마 될지도 모르겠는데 어플깔고 설정잡고 한참 해야할겁니다. (문자는 될거같은데 전화는 모르겠네요.)
2-4번은... 폰+패드+pc 모두 커버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이 맥 말고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구글독스도 가능하겠지만 애초에 구글독스는 서버기반 프로그램인지라 맥/윈도우 뿐만이 아닌 어디서든 가능하니 패스하고.. 애초에 성격이 다른 놈이니) 아.. 윈도우폰엔 있을지도?
15/02/10 23:12
그렇게나 차이가 큰줄 몰랐습니다. 흑
사실 전 두 진영다 써봤지만, 둘다 열심히 써본적은 없어서요. 다만, 기술적으로 안될리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던지라(사실 대부분 옛날부터 있던 개념들이라서), 저런게 아이오에스 계열에서만 될 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네요~ 아무튼 제가 잘 몰랐던 것으로 결론을.. 흑
15/02/10 19:55
이거 리얼 (2)
저도 작업 환경이 맥환경인데 연속성 기능 참 편한것 같아요. 특히 별 설정 없이 그냥 되니까 자연스럽게 실생활로 녹아들더라고요.
15/02/10 13:09
예전에는 삼성팬 대 애플팬 이었는데
지금은 애플팬 대 나머지 구도네요. 뭐때문에 이렇게 반애플쪽이 많아진건지.... 삼성 애플 양강체제가 싫어서 lg g2쓰는 입장에서는 lg가 좀 힘좀냈으면하는데 요새보면 헛된 바람같기도하네요
15/02/10 13:27
윈도우 쓰시는 분들은...윈도우랑 연동 잘 되는 윈도폰이라고 있어요...헣...
윈도 10에선 연동기능이 더 강화된다고 하네요.. 쓰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15/02/10 13:44
뭐 IT세상은 변화가 원체 빨라서 앞으로 어찌될지는 또 모를 일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윈도폰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 국내 컨텐츠가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장점들도 꽤 있어요.. 어서 공정위에서 마소-노키아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부 인수를 좀 허락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저렴한 전화기는 자급제로라도 풀릴 수 있을거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15/02/10 13:58
생각해보면 삼성은 옴니아 이후 역대급 망작이라고 봐도 무방한 갤럭시S5로 낸 실적이라, 다음 분기는 그래도 저거보단 반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2/10 16:07
이 그래프가 적나라하게 말해주는건 삼성 무선사업부의 상대적 몰락과 메모리사업부의 급등이 아닐까...
이번 ps보니 메모리가 무선을 0.7%p인가의 차이로 잎선던데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긴 할것 같습니다. 삼전 메모리 3년차 사원이 앞자리 7이 될락말락 하더군요. 삼전 전체로 봐선 무지하게 큰 타격은 아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15/02/10 19:41
환율 방어 못 할 때 이미 예견되어 있었죠. 마치 삼성폰이 갑자기 인기가 뚝 떨어진 것처럼 표현하지만, 한국의 환율이 높아져서 대량 생산을 통한 이익을 보기 힘든 구조가 된 겁니다. 그래서 생산은 물론 마케팅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가격 경쟁이 안 되는 상황인데, 비싼 돈 주고 삼성폰을 사줄 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하드웨어 자체보다는 소프트웨어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하는 회사죠. 안드로이드보다 자체 os가 더 최적화 하기 쉽기도 하고, 이건 윈도우7에서 다른 운영체제 에뮬을 돌리는 것과 그냥 윈도우7을 쓰는 것과 같은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스펙이 동일하다면 아이폰의 실질적인 성능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죠.
15/02/10 20:32
여태 갤시리즈만 써왔는데... 갤6 기사 나오는 걸 보면 아마 앞으로는 다른 폰을 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큰 게 배터리 일체형으로 간다는 루머 때문인데 왜 점점 자신들의 특화된 장점을 버리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디자인도 갤3이나 노트4는 제 기준으로는 무지 만족스럽고 일반적인 평도 괜찮았던 걸로 봐서 그 두 가지를 패밀리룩으로 가져가도 될 거 같은데 갤6가 기사대로라면 아이폰이랑 유사해 보여서... 삼성이 조급해지긴 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5년이 삼성으로서는 정말 중요한 해가 될 거 같아요. 엣지를 포함해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라거나 VR 같은 자신들의 특화된 부분이 자리를 잡기 전에 애플의 대화면과 중국의 추격에 끼어버려서... 여기서 삐끗하면 추락할 가능성도 있을 거 같아요. 그나저나 애플의 영업이익은 정말 미스테리하기까지 하네요. 순수한 의미에서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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