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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9 19:46
최근 해외파 중에서 손흥민과 기성용이 눈에 띄는데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이 확실히 눈에 보이는 걸로는 기성용 쪽을 손들어주고 싶습니다. 이적이나 임대할때 팀 고르는걸 봤을때도 어느정도 자기한테 유리한쪽으로 계산이 빠른 선수 같은데 좀 더 임팩트 있는 활약하고 빅클럽 한번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SNS는 그만두고요
15/02/09 19:47
4골밖에 안넣었는데 팀내 득점 1위인가요?
리그 한정으로 통계만 보면 아시아 최고가 아니라 중미 세계 5위 안에는 들어갈수 있는 성적이네요. 팀을 옮겨서 라리가나 EPL 탑3위권 이내의 팀에서 2년정도 이와 비슷한 성적만 내면 굳건해지겠네요. 저도 한혜진 같은 미녀와 결혼을 해서 정기를 받으면 아시아 최고가 될수 있는건지 느껴보고 싶...
15/02/09 19:48
그나마 혼다도 초반에 반짝 벌어놓고 침묵중이죠...
굳이 중미롤을 제외하더라도 올시즌 유럽파 아시아 선수중 탑3는 기성용, 손흥민, 오카자키 정도로 봅니다.
15/02/10 10:19
네 그렇죠. 밀란팬들 사이에서는 스텟 적립이외에는 뭐하나 특출나보이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혼다가 에이스 놀이중이라고 말할정도였죠.
15/02/09 19:53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요
헤딩이나 스피드가 약점이라고 지적되었는데 그게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구요 논란이 되었던 부분들도 결혼 이후에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니 꾸준히 더 성장해서 월드클래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02/09 20:29
아쉬운 옵사이드 판정이 있었던 것까지 합치면 저날 헤딩골만 두 골 넣었지요. 스피드는 좀 개선됐는데 드리블의 세련미는 없어서 뭔가 약간 피케가 드리블하는 느낌이 나는건 아직 아쉽더군요. 근데 저 피지컬에 드리블까지 세밀해지면 공격수 하고있겠지만..-_-;
15/02/09 19:58
월드컵 때 기성용 욕 많이 했었는데 올 시즌 스완지 경기나 아시안컵 보니 다른 사람 같더군요. 아직까지 아쉬운 점이라면 압박에 대처하는 능력(이게 됐다면 애초에 공미에서 수미로 내려올 일도 없었겠지만요)과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수비 문제인데 그걸 감안해도 현재 아시아 국적 미드필더로는 혼다와 탑을 다투는 수준인것 같고 약점개선에 성공한다면 빅클럽 주전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SNS는 그만두고요 (2)
15/02/10 08:43
압박 대처는 드리블이 되어 볼간수가 되면서 이제 잘 하더라구요,
수비도 이번 시즌 기슬렁이라는 오명을 떨쳐버리듯 팀내에서 가장 많이 뛰며 태클도 많이 하고.
15/02/10 09:21
월드컵이 제가 본 기성용 최악의 모습이었던것 같고 요즘은 그때보다 훨씬 잘하고 있지만 특히 국대에서 호주처럼 대등하게 밀어붙이는 팀 상대로는 여전히 시야확보가 늦어서 볼 전개 타이밍을 놓치거나 하는 일이 간간히 있더라고요. 수비야 뭐 체력 남아있고 홀딩 역할 맡기지만 않으면 그럭저럭 괜찮아진것도 같은데...
제가 SNS사건 이후로 유난히 기성용한테만 빡빡한 기준을 들이는것 같긴 하네요.
15/02/09 20:04
진짜 재능있는 젊은 선수는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네요.
어제의 김영민선수의 예와 기성용선수의 예를 보니 더욱더요.
15/02/09 20:16
최근의 세리에에서 타 리그로 이적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보면, 세리에는 빅3(혹은 EPL을 제외한 빅2)와는 확연한 경기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성용선수는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다보니 아쉽게도 '특화된 장점'이 없다는게 단점이죠. 마티치처럼 확실한 수비력을 보여주거나, 알론소처럼 빌드업의 시발점이 되거나, 포그바처럼 득점력이 좋거나 하는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하지 못하다는게 아쉽네요. 지금의 기량에 무언가 하나의 '무기'를 더했으면 참 좋겠는데...
15/02/09 20:25
그러면 마티치, 알론소, 포그바 급이 되겠죵..
기성용 30m에 맨유 이적.?. 잘해서 아시아선수 이적료 기록 깨는 선수로 성장하면 좋겠네요.
15/02/09 20:18
아.. 정말 부러운 기성용입니다.
한혜진... 오래전 부터 한혜진 팬이라서 더욱 부럽네요. 결혼 하자마자 기성용 트윗 사건 때문에 한혜진 본인도 정말 힘들었을텐데 본인은 물론 흔들리는 기성용도 딱 잡아준거 같군요. 정말 재능있는 스포츠 선수의 결혼의 중요성은 다시 한 번 증명이 된듯 하네요.. 물론 훌륭한 내조가 뒤따르는 결혼 말입니다. 이제 기성용 한국나이 27세... 올 시즌 후 빅클럽 이적했으면 합니다. 확실히 올 해 정점에 올라가고 있는거 같아요. 축구 선수로서는 앞으로 4~5년이 전성기라고 보고 4년 정도 빅클럽에서 맹활약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사랑해요 한혜진(팬으로써..)
15/02/09 20:19
FC서울 시절 기성용은 데드볼 이쁘게 차고 패스는 잘하지만 몸싸움을 싫어하고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는데
셀틱에 가서 몸싸움이 늘었고 특히 볼키핑이 늘었습니다. 워낙 거친 리그라 패스가 시작되는 기성용에 대한 압박과 태클이 심했는데 이걸 잘 이겨냈죠. 스완지에 처음 가서는 역시 패스 잘하고 볼키핑 잘했는데 EPL에 빠른 경기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면이 있었는데 썬더랜드에 가서는 패스 잘하고 볼키핑 잘하고 썬더랜드 정신없는 공격 속도에도 잘 적응하고 다시 스완지에 돌아와서는 큰 키에 비해 헤딩이 약하다는 평을 (사실 셀틱이나 썬더랜드 예전 스완지에서는 기성용이 헤딩 경합할 이유도 없었지만) 이제는 연이은 헤딩슛과 득점으로 극복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건 수미로써는 조금 아쉬운 수비력, 특히 포백 보호 능력인데 사실 이거까지 되면 캐릭 이상의 선수죠. 스완지에서 빌드업도 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지금도 충분히 좋은 선수입니다. 박지성 같이 당장 최고의 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뛰며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맛이 있는 선수입니다.
15/02/09 20:21
진짜로 쫌만 더 잘하면 빅클럽 갈거같아요.
이청용이 빅클럽 갈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정강이가 작살나고 팀 동료 무암바가 심장마비 걸렸었는데... 두 용 모두 잘 되어서 차세대를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네요. 독일가있는 구자철 지동원도 파이팅해서 예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구요 ㅠㅠ
15/02/09 20:59
빅클럽가기에는 이제 나이가 걸림돌이죠. 유망주라서 빅클럽에서 육성후 주전되기에는 이젠 중견선수가 되었고..
걍 스완지에서 레전설이 되면 최상이겠죠..
15/02/09 20:24
축구에서 센터백 중앙미드필드 센터포워드가 강하면 평균 이상의 성적은 보장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 아니 아시아에서 센터라인 포지션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되어서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월드컵과 아시안컵 보면서 기성용이 공 잡으면 다른 선수 보다 되게 안심이 되더라고요. 이제 대표팀에서 걸출한 센터백과 중앙공격수만 나오면 환상의 척추라인 완성일거 같네요
15/02/09 20:32
이동국이라 하기엔 나이가 많고 김신욱에게 기대를 걸고 싶지만 뭔가 2% 부족하고... 이정협도 이번 아시안컵에서 반짝 하면서 후보군에 올라왔는데 아직은 더 지켜봐야할 선수죠...
15/02/09 20:38
사실 전 세계적으로도 원톱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이기도 하죠. 스페인도 마땅한 원톱이 없으니까 제로톱 전술을 들고 나온것도 같은 맥락이고 우리나라 대표팀도 심심치 않게 제로톱 꺼내는것도 이 이유이죠... 사실 센터포워드, 센터백은 유소년 시절부터 집중적으로 관리 받고 체계적으로 양성되어야할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데 협회 차원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한번 해보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합니다.
15/02/09 20:37
김신욱이 2% 부족한가요?
전 알제리전 후반 보여준 모습만 해주면 앞으로 국대 포워드 자리는 밝다 봤는데...흐흐 더불어 지동원이 지금 추세로 자라나고 이승우가 지금처럼 성장해준다면 향후 5년간 국대 공격수 자리는 걱정없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
15/02/10 00:06
지동원은 아우쿠스부르크서 꾸준히 경기 출전하면서 폼 끌어올리면 충분히 경쟁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도 브라질 월드컵에서 김신욱선수가 보여준 활약 잘 알고 있죠. 그리고 그 선수가 발밑이 약하고 헤딩밖에 없다고 할 때 약점 보완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 인천 아시안게임때 당한 부상만 아니었으면 이번 아시안컵에서 제 역할을 해낼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물론 만약입니다. 이정협 선수가 못했다는건 아니고) 지금 현재 세대에서는 김신욱, 지동원, 이정협 선수가 자기 폼 끌어올리고 발전 하는가에 따라서 러시아 월드컵때 결과도 달라질거라는 생각입니다. 아 이승우 선수도 무럭무럭 자라서 다음 월드컵때 보고싶고요!
15/02/09 20:37
지금 기성용이 제일 잘하는 수준이죠.빅4에 중미가 8명이 필요하다면 지금 빅4에서 출전하는 선수들하고 기성용하고는 일장 일단이 있는듯 하네요.
15/02/09 20:42
그정도군요 덜덜
기성용이 영국에서 쭉 외국생활 했기에 다른 리그로 가진 않을거 같고, 사우샘프턴, 아스널, 맨유 중에 가는걸 볼 날도 멀지 않은걸까요? 흐흐 맨유 가서 펠라이니나 캐릭과 경쟁을...? 덜덜
15/02/09 20:59
못가볼 팀은 없어보이는데 닥주전일 팀도 없어보입니다.
나름 빅클럽에서 오퍼를 하려면 기존주전보다 한두클래스 위이거나 어려서 장래성이 있어야하는데 둘 다 확실히 갖고있다고는 못하죠. epl기준으로 맨유나 아스날은 안될듯하고 리버풀은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15/02/09 20:40
맨유나 첼시 바르샤 레알 맨시티 뮌헨 뭐 이런 말로만 들어도 우와! 하는 클럽들은 안되겠지요.
빅클럽이긴 하지만 뭔가 좀 부족한 현재의 리버풀 토트넘 레버쿠젠 요즘 신흥으로 떠오르고 있는 볼프스부르크 등 같은 클럽은 당장 주전으로서는 힘들기야 하겠지만 가서도 충분히 경쟁 해볼 만 하다 생각은 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을 만한 실력은 된다고 봅니다. 위에 댓글중에도 있듯 수비력 보완은 필수입니다.
15/02/09 23:48
박지성은 정말 특별한 케이스라고 봐야 할거 같아요...
사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박지성의 04-05 아인트호벤에서의 활약은 충분히 빅리그 갈 만한 실력이라고 볼 순 있었지만 당시의 세계 최고였던 맨유에서의 러브콜이 있을거라곤 세계 어느누구도 예상치 못한 케이스거든요. 심지어 아인트호벤 감독으로 있던 히딩크 감독마저도 의아해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05-06 시즌 이후 첼시에 이적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가 돼있었다고 알고 있구요. 히딩크 마저도 박지성에게 좀 더 경험을 쌓고 1년 후 첼시로 이적해서 도전해보는게 낫다고 판단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뜬금없이 박지성에게 한통의 전화가.......... 그 전화가 퍼거슨 감독이 직접 박지성에게 영입하고 싶다고 걸었던 전화였죠... 밀란에게 맨유가 챔스에서 처참히 발린 후 밀란전에서 말그대로 날라다니던 박지성을 보고 해법을 찾아서 영입했다고 하는 설이 있죠... 우리나라 언론은 물론 팬들도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기 전까지는 절대로 안믿었던 생각이 나네요. 입단 확정을 하고도 잘 해야 1년에 몇 경기 못 나올거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가졌던 시선들도 정말 많았죠... 박지성이 맨유 입단후 경기내에서나 혹은 경기 외적인 사생활 부분에서도 퍼거슨이 좋아할 만한 행동과 플레이를 꾸준히 보여줬기에 오늘의 박지성이 있을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앞으로도 박지성과 같은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두번 다시 없을 것입니다. 현재의 손흥민도 어릴적부터 독일에서 생활 했고.. 앞으로 2-3년 후 바르샤의 이승우가 어떤 입지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또한 박지성과 같은 케이스는 아니기에 말이죠. 그나마 한국 프로부터 차근히 밟아 유럽의 빅클럽에 진출해 주전으로서 당당히 빅경기에 나서서 활약했던 박지성의 발자취를 따라 대단한 선수가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 기성용을 응원하고 더 잘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물론 박지성은 일본 2부부터 시작했습니다.) 야구에서 박찬호 서재응 김선우 최희섭 김병현 같은 선수들도 전성기나 빅리그 커리어로 보면 현재 우리나 일본리그의 용병들보다 오히려 앞서면 앞서지 뒤질게 전혀 없는 선수들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의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잘하는것에 더 열광하는거 보면 우리 리그도 수준이 쳐지지 않는 다는걸 몸소 보여주고 있다는것에 더더욱 자랑스러워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에 같은 심리로 추신수의 부활보다 강정호의 성공을 더욱 바라고 있는 나 자신과 작금의 언론 상황을 보더라도 더욱 알 수 있습니다. 이승우의 2-3년 후 바르샤에서의 대 활약보다 기성용의 준 빅클럽에서의 주전 활약을 더욱 바라고 있는 현재 저의 심정이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덧붙이자면.... 한혜진 사랑해요....
15/02/09 20:36
현재 기성용 정도면 빅클럽에서 확고부동한 주전까진 아니더라도 로테이션까진 올라 갈 수 있을 겁니다.
정말 많이 늘었어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니 싫어하는 선수였는데 실력으로 이 정도 해주니까 입 다물수밖에 없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아스날 팬인데 아스날에 와도 충분히 뛸 수 있을 겁니다.(아스날이 빅클럽이 아니라고 하면 그말싫....) 다만, 아스날은 지금 성적 이상 (리그 우승권)을 내려면 기성용은 로테이션 멤버로 돌릴 월클 미드가 와야...지금 오면 아르테타 혹은 그 이상의 활약은 해줄거라고 보는 의견도 꽤 있는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김칫국 드링킹했네요 허허
15/02/09 20:45
국대 제명이랑 해외에서 날아다니는거랑은 다르죠
그리고 당시에도 실력은 인정하는데 인성때문에 국대에서 하차했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다수 아니었나요
15/02/09 20:57
잘해도 SNS사건보면 응원하고싶지 않은 선수입니다. 잘해봐야 멘탈이 그런 선수는 솔직히 보고싶지 않네요.
그리고 여전히 설렁설렁 하는걸로 보이구요.
15/02/09 20:57
칭찬글에서 왜 싸움 붙이려고 하시나요;; 그때 그분들 오셔서 실력은 상관없다 내의견은 변함없다. 소리를 들어야 속이 시원하시겠나요 -_-;;
15/02/09 21:21
글 내용을 떠나 여기에 까는 댓글 올리는 것도 글의 흐름상, 작성자에 대한 예의상 자제하는게 맞지 않나요? 당연히 안해야죠. 이건 상식입니다. 참나.
그럼에도 원하시는 답변 들려드리면 아주 싫어요. 당시 '에이전트 이용한 사과문 배포'만 떠올려도 아직도 열불나는데 허허.
15/02/09 21:47
굳이 찾으시길래 살포시 흔적 남기고 갑니다
아시안컵에서 열심히 하길래 이제 좀 괜찮아질려나 싶었는데 님 덕분에 다시 싫어졌네요. 감사합니다
15/02/09 21:59
왜요? 지금도 싫은데 깽판이라도 쳐드릴까요? 얼마전에 최강희 감독에 대해 한 인터뷰 보면 지금 사람된건지도 의문인데 멘탈 잡혔다고 찬양이라니
15/02/10 00:06
저는 이런 분 때문에 최강희 감독이 싫어지네요. 이청용도 똑같은 인터뷰 했던데 이청용에 대해선 꼬투리 안 잡더군요. 최강희 감독도 국대감독으로서는 문제가 많았죠.
15/02/10 13:36
잘 하고 있다는 칭찬글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꼬박꼬박 나타나 분탕질할 정도로 유치하진 않을 걸요?
반면 굳이 소환해서 싸워보자는 건 무슨 초등학생 수준의 투쟁심인지...
15/02/09 20:53
저번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장점에 비해 약점, 그러니까 피지컬에 비해 약한 몸싸움, 헤딩경합의 약함, 느린 발, 주포지션인 수미로써의 수비력..이 도드라졌었는데 이번 시즌에 와서 그런 약점의 상당부분을 개선해낸게 작금의 평가를 만든게 아닌가 싶군요.
멘탈의 아쉬움이라고 본문에 적으셨지만 그것은 예전부터 게임 외적인 문제라 보고요. 아무튼 현 epl최고의 수비미드필드이다라고는 하기힘들지만 어느 팀에 들어가도 평타이상은 칠 래밸에 올랐다고 봅니다. 국대를 포함 아시아급에서 보자면 대체불가한 자원이라 불리워도 반박하기 힘들겠죠.
15/02/09 21:01
기성용은 월드컵전후를 보니까 한혜진씨와의 결혼도 결혼인데 자기를 이끌어주는 지도자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닌 말로 홍명보처럼 자격없는 감독아래에서는 그러니까 기슬렁 소리 나올정도로 경기도 개판으로 뛰었고 잘하지도 못했는데 홍명보 감독이 바뀌고 신태용 당시 감독대행때부터 기성용을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하니 펄펄 날아다니고 있죠 아이러니 한건 기성용이 제일 좋아하는 감독이 홍명보 감독;;
15/02/09 21:03
중미로 치면 아시아 최고긴하죠. 아시아 출신이 중미 자체가 별로 없기도하고..
현 시점에서 실력으로 깔 선수도 이니고요.
15/02/09 21:05
음 확실히 현재 국대나 아시아에서는 굉장한 레벨이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현 epl의 상황이나 소속팀등의 상황을 받을때 유럽내에서 중상 이상이다고 할수 있는지는 아직은 잘 모를거 같습니다. 그런 요인들을 고려해 본인도 팀을 잘 고르는거 같고요. 제가 독일에 거주하면서 분데스리가 펜이라서인지 뎃글들 중간쯤에 잠시 언급됨 손흥민 선수가 아직은 한참 더 높아 보이네요^^ 게다가 리그부심때문인지 epl에서 아직 하부팀 주전으로는 .. 증명해야 할것들이나 성장 할수 있는 요소가 아직은 더 많은것 같습니다
15/02/09 22:57
실제 경기 뛰는 모습도 그렇고 스탯을 봐도 중상이 아니라 상위권 레벨 선수입니다. 기성용이 중상 이상도 아니면 현재 epl에서 뛰는
중앙미드필더 중에 상위권이라 불릴만한 선수는 손에 꼽아야 됩니다. 그리고 지금 기성용은 하부팀 주전이 아니라 epl 중위권 팀인 스완지시티의 확고부동 주전입니다.
15/02/10 01:43
예 . 저는 1분에서 단 두 시즌 정도만 띈 상태의 상태로 중위권이라 평가가 어려워 하위라고 생각했는데 현 순위로만 보자면 당연히 중위권이 겠지요.
또 제생각엔 좀 더 상위권팀들과의 경기에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거라서요. 현 스탯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수준급 선수이지요. 제 생각은 단지 상위 레벨들과의 싸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느냐를 아직은 잘 모르겠단 생각입니다. 기성용 선수의 현재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15/02/10 01:03
골을 직접 노리는 위치인 손흥민 선수와는 다르죠 중미로써의 위치는 우선적으로는 패스 성공률이 정말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봅니다. 안정적으로 돌리기만 해도 90프로대는 흔치 않아요
15/02/10 02:28
옙 현재의 패스 성골률에 대해 저도 광장히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선수가 골만 잘 넣어서 함부륵과 레버쿠젠에서 그렇게 아끼는건 아닙니다. 전체적인 움직임이 굉장히 좋죠. 분데스에서 평점 1( 저희쪽은 1점이 만접입니다) 을 받고 MOM을 받는게 쉬운게 아니죠. 손흥민 선수의 경우에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저 점수를 받아냈죠. 베켄바우어가 괜히 관심있게 보고있다고 있다는 립서비스를 했던게 아니죠.
15/02/09 21:24
인간 기성용은 싫고 에서 싫었고로 바뀌고 있고
실력은 확실히 늘고있습니다 특히 비벼주는 플레이랑 들이대는게 월드컵 때보다도 늘은것 같네요.
15/02/09 21:38
실력이 늘고 있고 아시아 내 중앙미드필더 중 최상위 클래스인점은 공감하지만
빅클럽에서 뛸만한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판단은 유보하겠습니다 스탯이 저렇다고 실력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구요
15/02/09 21:50
항상 그렇지만 어떤 선수든 빅팀에서의 검증이 필요하죠. 올시즌 들어 정신적으로나 경기력으로나 많이 성장한 건 확실합니다만
스완지가 처음 올라와서 돌풍을 일으킬 때 조앨런과 레온브리튼의 패스횟수나 성공률 기록도 '기록'만으로는 어지간한 빅클럽 주요 공미들 뺨을 때렸으니까요
15/02/09 21:53
스완지보다 더 상위 팀들이 욕심 내볼만한 자원인 건 맞습니다만
중하위권 팀 하드 캐리 하다 빅 클럽 이적 후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에 뭐 (레알 마드리드의 이야라멘디, 맨유의 펠라이니 등등등..) 직접 겪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15/02/09 22:35
잘하긴 하는데 빅클럽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너무 허들이 높아서 아직은 애매하다고 봅니다.
다만 매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니 이대로 성장하면 몇 년 안에 갈 수 있을지도요.
15/02/09 22:41
앨런보다는 확실히 잘해보이는데 웨일즈사비 스완지로 리턴시키고 데려오면 안되려나요..
원하시면 보니 공백을 메울수있는 악마의재능 발로텔리나 라인 브레이커 보리니도 가능합니다;;
15/02/09 22:49
저번 시즌까지만 해도 수비력이 노답 수준이라 빅클럽은 언감생심이라고 봤는데, 올 시즌은 그래도 수비력이 꽤 늘었더군요.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요.
조금 더 다듬으면 빌드업에 어려움 겪고 있는 상위권 클럽 노려볼 수 있겠더라고요.
15/02/09 23:59
진짜 솜털같은건데..
'패스성공률 91.1%(51/65) 를 기록했습니다' 이 부분 오타인거 같아요 크크 기성용이 득점 1위라니 ㅜㅜ 스완지는 이제 누가 공격하나요 보니도 없고..
15/02/10 00:31
현재 폼을 이번시즌까지만 유지해도 빅클럽행이 유력하다 보입니다.
예전 빅클럽 이적 전의 존오비미켈이나 에시앙, 안데르손 급은 된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주전이 확실치 않으면 본인이 안갈거 같습니다.
15/02/10 01:06
정말이지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기성용이 안데르송 보단 윗급일 것같고 하그리브스나 캐릭 정도는 되지않을 까요
성향도 그렇고요. 좀더 펠라이니 같을 수도 있지만요
15/02/10 03:13
제 생각엔 그냥 스완지가 딱 본인에 맞는 옷 같네요 중~중상 주전이요
물론 나중에 빅클럽 가면 비웃음 사겠지만 그냥 지금 예상으로는 애쉴리영, 로브렌 정도의 중상위권 캐리는 가능하나 상위권 오면 뭔가 하나가 부족한 그런 정도 아닐까 싶네요 볼키핑이나 연결패스는 좋으나 뭔가 빅클럽에서 어필할만한 그 무언가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거든요 물론 딱 지금 모습에서고 더 발전할 여지는 있겠죠. 알론소 처럼 엄청난 킥력으로 롱패스, 혹은 파브레가스처럼 중요패스를 뿌린다든지 엄청난 이니에스타처럼 볼키핑, 탈압박 능력으로 상대 선수를 벗기고 빌드업을 한다든지 엄청난 수비력으로 탁월한 포백보호능력을 보여준다든지 말이죠 뭔가 하나만 더 장착하면 빅클럽도 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5/02/10 07:47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무난한 느낌을 지울수없고 월클선수들에 비해서는 중미로의 무게가 떨어지기에 빅클럽 주전으로 뛰는 일은 결코 없을것같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5/02/10 07:02
멘탈 문제에다 꿈도 별로 안커보이고 해서
이미 셀틱 시절에 아 기성용은 여기까지인가보다... 했는데 어느새 epl 중위권 팀의 에이스가 되어있네요 끊임없이 성장하고있는 건 사실이죠
15/02/10 10:27
사실 현재 해외 진출 선수 중에 매해 성장하고 있는 건 기성용 선수 뿐이죠.
더 추가하면 손흥민 선수정도.. 수비력 별로다, 짝궁 있어야된다 하니깐 -> 수비력 향상 키는 큰데 몸싸움이 약하다 -> 어느새 몸도 뿔려서 피지컬도 향상
15/02/10 09:21
국대에서 기성용선수만큼 대체불가 자원도 없죠..
하지만 전 기성용선수가 싫습니다. 예뻐해줄수가없어 아무리생각해도.. 그럼에도불구하고 장미빛 미래를 위해 최고의 선수로 쭈욱~ 나아가길 멀리서나마 지켜보겠습니다. 휴.. 성용아 ㅠㅠ 애증이다 애증..
15/02/10 09:47
남자들의 삶의 벡터을 가장크게 바꾸는 결혼이란걸 한 친구니까요.
그간 세련되지 못했던 멘탈이 다듬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더구나 한혜진씨가 연상이 아니던가요. 아직 20대. 기량도 늘어날 여지가 많을겁니다. 박지성선수마냥 대성했으면하고 바래봅니다.
15/02/10 16:23
상위권팀 가기는 좀 어려울거 같고 약점이 줄어들긴 하지만 상위권팀에서 메리트를 느낄 정도로 이거다 싶은게 부족하죠
안정적인게 장점인 선수라. 나카타를 제끼는지 아닌지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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