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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9 15:09
동쪽은 대부분 러시아 제국에 할양된 부분에 키틴학살 추모차 러시아 방문한 폴란드 행정부 수반들의 비행사고로 반러감정이 심할 시기이니 서쪽에 비해 강경한거 같습니다.
15/02/09 15:11
근데 할양된 동부영토중 커즌 선까지만 원래 자기들 영토고 커즌 선 이동지방은 소련-폴란드 전쟁이후 식민통치했던 영역이니 할말없죠. 서부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만큼 폴란드에 이를 갈아댔다니까...남의 땅이었던 리비우를 단지 자기나라 국민들이 많이 산다고 수도로 선포했던건 빼도박도못한 병크
15/02/09 15:26
독일의 레벤스라움만큼 막되먹진 않았지만 구 폴란드-리투아니아 영방이 지배했던 땅은 모두 자기꺼라면서 발트해와 흑해 사이의 영토의 지배권을 내놔라고 소련에게 협박도 했고 전간기에 오스트프로이센에 했던 군사적 도발로 외교관계가 파탄날뻔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죠
15/02/09 15:19
전간기에 피우스트스키가 리투아니아에 대놓고 점령 야욕을 부린거랑 뮌헨의 배신때 체코슬로바키아 영토 삼킨걸 본다면, 독-폴 동맹이 성립됬을때 쏘오련에 제일 열심히 진군했을 군대는 폴란드였을걸요..역사적으로 러시아랑 제일 투닥거렸으니
15/02/09 15:28
오데르-나이세 선은 전적으로 스탈린 동무의 재량이었죠. 실제 폴란드 망명정부도 오스트 프로이센 전체랑 슐레지엔/포메른 지방의 국경 일부지역만 바라고 있었단 걸 보면
15/02/09 16:23
폴란드는 동네 호구와 동네 깡패를 왔다갔다 한 나라지요. 대폴란드 소폴란드 기타 공국들로 쪼개지기도 자주 있었고 국경선은 역사 교사들에게 따로 보너스 줘야 한단 말이 나올정도로 수없이 변했고 영토 크기는 풍선 저리가라할 정도로 부풀었다 쪼그라들었다 반복하고... 천년 역사에 200년 정도는 동유럽 깡패, 200년 정도는 동유럽호구->식민지화. 나머지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재미있는 역사입니다.
15/02/09 16:29
폴란드사람들끼리 농담으로 폴란드 최대의 잘못은 드넓은 평원지방에 나라를 건국한거라 하죠 팽창기엔 남 때리기에 좋지만 반대로 내가 약할땐 자연적 요새인 산맥이 거의 없어서 남한테 두들겨맞기 딱 좋은지형이 되니까요
15/02/09 16:52
서방 연합국에게 조선의 인식이 독일 치하의 오스트리아정도밖에 안됬는데 그랬을리가요
도쿄전범재판에서 조선인 b,c급 전범들에 대해서 연합국이 대했던 모습만 봐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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