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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12 20:40:30
Name 바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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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정용화는 콜라보 라인이 독특하네요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이번에 솔로앨범을 냈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그럴려니 하겠는데

같이 작업한 가수들이 양동근, 버벌진트, 윤도현으로 공개됐네요

사실 정용화를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됐습니다.

양동근, 버벌진트, 윤도현 다 실력있는 뮤지션이지만 이슈와 흥행성에서는 거리가 좀 있죠

오히려 지금 한참 트랜드인 걸그룹 멤버랑 짝을 지어서 나오는게 더 화제가 됐을텐데

다른 길을 선택한 부분에서는 좋게 평가하고 싶군요

조금 길게 거슬러 올라가면 포미닛의 현아, 비스트의 장현승의 트러블메이커가 화제가 되면서

그 뒤로 많은 콜라보 노래가 나왔죠 (백지영의 내귀에 캔디가 먼저일려나요?)

소유&정기고, 산이&레이나, 소유&어반자카파 그리고 기억못하는 또 누구누구의 콜라보,

이번에 매드크라운도 EXID의 하니랑 콜라보.

차이가 있다면 누군가의 앨범에 콜라보로 참여 했느냐

아니면 애초 듀엣을 목적으로 공동으로 앨범을 냈느냐

이 정도 차이인 듯 싶지만 보통은 남자&여자 입니다.

그리고 여자 멤버는 대부분 걸그룹이죠.

정용화의 이번 앨범이 단순 상술이든 아니면 정말 음악적으로 욕심을 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보증 수표인 걸그룹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는 점은 놀랍네요.


( 설마 이래놓고 마지막에는 걸그룹 멤버랑 나오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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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미
15/01/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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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술이든 아니든 저 정도 되는 양반들이 아이돌 들러리 서려고 콜라보 언플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용화 음악을 듣고 괜찮다 생각했으니 같이 작업을 한 게 아닐까 싶어요
바이휴
15/01/12 20:52
수정 아이콘
오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다리기
15/01/12 20:46
수정 아이콘
사실 어지간한 걸그룹 누구보다 윤도현, 양동근, 버벌진트가 훨씬 대중에게 어필하기 좋죠.
이름만으로도 어? 한 번 들어볼까 하는 느낌 저만 갖는 건 아닐거 같습니다.
바이휴
15/01/12 20:57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저연령층과 어느정도 위 연령대를 동시에 어필하고자 할 수도 있겠군요
15/01/12 21:01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공감하게되네요.
Rorschach
15/01/12 20:51
수정 아이콘
정용화가 저 셋과 콜라보를 한다는 것 보다 저 셋이 정용화와의 콜라보에 동의했다는 점 때문에 더 관심이 가네요.
바이휴
15/01/12 21:0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익조
15/01/12 20:52
수정 아이콘
와 저도 한 번 들어보고 싶게 되네요. 어지간하면 콜라보 안해 줄 것 같은데.. 셋 다 자기 음악에 음악부심이 대단하지 않나요..
바이휴
15/01/12 21:01
수정 아이콘
저는 윤도현이랑 부른 노래를 들어보고 싶은데 아직은 양동근이랑 부른 노래만 공개됐네요
도바킨
15/01/12 20:55
수정 아이콘
아이유도 그렇고 정용화도 그렇고
아이돌이 아이돌 꼬리표를 벗어 던지기 위한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보입니다.

사실 이미 콜라보의 대세는 아이돌끼리가 아니라 언더뮤지션이나 원로?급 가수들로 흐름이 옮겨갔죠.
전자들은 뮤지션의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획득하게 되고 후자들은 화제성을 획득하고.. 윈윈이죠.
바이휴
15/01/12 21: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이유의 너의의미는 정말 오래 즐겨들었습니다
아이돌의 꼬리표를 때기 위함이라면 제 생각에도 잘한 결정인듯 싶네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1/12 21:12
수정 아이콘
씨엔블루가 인디밴드의 적 같은 이미지였는데 윤도현이랑 콜라보라니 격세지감이네요
꿈꾸는리토
15/01/12 21:14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느낀건데 이 친구가 아이돌밴드에 머물러있을 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15/01/12 21:16
수정 아이콘
인디코스프레 안하고 아이돌밴드로 밀고나갓으면 좋아했을텐데..
꽃보다할배
15/01/12 21:35
수정 아이콘
씨엔블루가 비주얼이 좋아서 전부 연기자길로 갔지만 지금은 아이돌이라고 하기엔 원로죠
냉면과열무
15/01/12 21:36
수정 아이콘
요즘 솔로앨범 낸 아이돌급 가수 중 종현과 정용화는 앞으로도 뮤지션의 길을 걸을 것 같아 기대가 되요.
15/01/12 21:55
수정 아이콘
정용화 밴드중에는 그나마 개념있는 밴드 아닌가요? 다 자기들이 작곡한 곡으로 하고 거기에 노래도 괜찮았죠
핸드싱어로 한번 까이고 나서부터는 전부다 라이브로 진행을 하구요
15/01/12 22:52
수정 아이콘
씨엔블루는 데뷔곡 '외톨이야'가 인디밴드 곡을 표절했다는 혐의를 받았는데 소속사가 인디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포함한 해명을 하는 바람에 신해철을 비롯해 여러 뮤지션들의 비난을 샀었죠. 어쨌든 이 곡은 김도훈 작곡 입니다. 그후에도 love, 직감 등 인기를 끌었던 타이틀곡이 다 외부 작곡가 곡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자작곡으로 활동하지만요. 애초에 소속사가 얼굴 보고 뽑아서 모은 후 훈련시켜서 큰 돈 들여 내놓은 팀이니 무조건 히트할 노래를 발표할 수 밖에 없었고 근본적으로 아이돌이죠. 그렇다고 밴드가 아니라는건 아니지만 개념있는 밴드 라는 평가는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할머니
15/01/12 22:15
수정 아이콘
하니는 맫씨 뮤비만 함께 했습니다
우주모함
15/01/12 22: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씨엔블루는 아이돌 레벨이 아니었죠.
작곡좋고 음악좋고 라이브도 좋고.

왜 아이돌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지 모르겠어요.
15/01/12 22:29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실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속사가 이상한 언플을 하고 데뷔곡에서 표절이 터지는바람에 이미지 많이 깎아먹었죠..
잉여잉여열매
15/01/12 22:37
수정 아이콘
예전 우결에서 보니깐 작곡에 대한 욕심 및 관심이 많아보이던 친구더군요.
어떤 노래가 나올까 살짝 기대되긴 하네요.
15/01/12 23: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핸드 싱크 이슈랑, 데뷔곡 표절이랑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실력에 관련된 이미지가 별로여서 그렇지 일본에서는 인디밴드처럼 활동하더라구요.
노래도 좋아서 한참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5/01/12 23:16
수정 아이콘
포지션이 밴드인 이상 여가수보다는 이런 실력으로 인정받는 이들과의
접점을 마련하는게 이미지 형성이나 이후의 행보엔 여러모로 유리하죠

그리고 전 소속사의 초반 대처 때문에 생긴 이미지가 발목을 잡을뿐
정용화란 친구가 음악을 할때 꽤나 열의를 가지고 진지하게 한다는 느낌이라..
8월의고양이
15/01/12 23:33
수정 아이콘
씨엔블루는 그닥 관심없었는데 이번곡은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궁금합니다.
아지르
15/01/12 23:37
수정 아이콘
정용화가 만드는 락발라드들은 은근 안좋은쪽으로 아날로그적 성향이 강해서 이번곡은 어떻게 나오려나 모르겠어요

이친구는 정통파 음악보단 멜로디가 라인이 잘 드러나는 약간 가벼운 음악에서 강점을 보이더군요
연아킴
15/01/13 01:22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여아이돌보다 정용화 자체가 흥행보증수표인데 굳이 나 하고싶은 음악 안할이유가 없죠
15/01/13 01:36
수정 아이콘
씨엔블루 요즘 앨범보면 정용화가 거의 다 만듭니다. 이미 아이돌레벨은 넘어섰다고 생각함.
애초부터 연기나 예능은 먹고살기위해 하는거고, 음악을 하기위해선 필수적으로 해야하는거라 생각하기에 전 나쁘게 생각안하고 있었습니다.
15cpa합격하자
15/01/13 02:37
수정 아이콘
처음 어떤 시상식 mc로 나온걸 봤을때
못보던 얼굴인데 긴장도 안하고 존잘이라 뇌리에 강하게 남았었는데
우결때 점점 살이 오르더니 이후로는 그 강한 인상을 주었던 외모를 못보네요
물론 지금도 잘생겼습니다만 그때 기억이 강렬해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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