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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2 17:52
저거 가지고 시비붙는게 당황스럽긴 한데 맞는다면 기분이 좀 나쁠 것도 이해가 가네요. 저도 주행중에 생각없이 워셔액 사용했는데 조금 신경 써야겠습니다.
15/01/12 17:52
아... 가끔 운전하다가 빗물같은거 튀는게 앞차 워셔액이었군요...
뭐 그거 몇방울 튄거가지고... 그정도 튄거는 그냥 1분도 안되서 자연증발하든데...
15/01/12 17:53
주행중 새똥 맞았거나 벌레가 와서 자폭하거나 이럴 경우 무조건 워셔액 뿌리고 닦는데요.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주행중 워셔액 뿌리고 닦을때가 많을텐데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여기 댓글 달리는 반응보고 주의하던지 해야겠어요.
15/01/12 17:54
하이고.....별걸가지고 다.....참.....
그걸 맞아서 기분나쁘다고 앞으로 가서 차를 세우는건 또....이해불능이네요.... 고속도로에서 새똥이라도 맞는 날에는 휴계소까지 가서 청소해라는건가....참....
15/01/12 17:59
요즘 기술에 불가능하지야 않겠죠. 다만 자동차원가가 상승할것이고, 유지비도 상승할것이고,
워셔액 일년가다 간혹 좀 튀는걸 위해서 그돈을 들일 가치가 없을거같습니다.
15/01/12 17:55
워셔액 몇방울 튀는게 무서운분들은 차가지고 나오지 말아야죠.
차를 애지중지하는건 알겠는데 기본적으로 차는 남들보여주기위한 물건이아니라 교통수단입니다. 타인의 주행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15/01/12 17:56
멈춰서 뿌려야 한다는 건 어이없는 트집 같고, 뒷차에 대한 배려는 확실히 필요하겠네요. 저도 앞으로 운전할 때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15/01/12 17:59
잉? 워셔액이 뒷 차에 튄다는 건 정말 생각도 못했네요. 생각해보니 가끔씩 이슬비가 오는 듯 유리창에 물방울이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워셔액이었군요. 그런데 뭘 그런 걸 가지고...
15/01/12 18:02
전에 눈왔을때, 앞쪽에서 눈인지 염화칼슘인지가 너무 날려서 워셔액 안뿌리면 '시야 확보가 안되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은 어떻게하라구요.
워셔액 이전에 그걸로 차 새운 뒤에 따지는 것이 더 문제 아닌가요?
15/01/12 18:03
차는 될 수 있으면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텐데...
차 애지중지 하는 분들 이해 안가는 것은 아닌데 저는 주행중에 뿌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5/01/12 18:03
주행 중 전방이 잘 안 보여서 하는 행동이 워셔액 뿌리고 와이퍼 돌리는 걸텐데, 글쎄요...
저도 지금 알았는데 앞으로 다소 신경은 쓰겠지만, 뒷 차에 방울 몇개 묻을지 걱정하는 것 보다 저는 제 전방이 갑갑할 때 그냥 뿌리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안전거리 미준수가 맞겠네요 크크
15/01/12 18:05
워셔액 뿌리는거 보다 안뿌리는게 배려가 더 있는건 확실한데,
워셔액 뿌리는거 보다 깜빡이 안넣거나, 상위차선 안비키거나, 차선물거나, 라이트 개조하거나, 교차로에서 꼬리무는게 훨씬. 백만배 배려없음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시야 뿌옇게 운전 난처하게 하는거보다 훨씬 배려있네요. 뿌리는게 배려없는 것도 아니네요 -_-
15/01/12 18:11
소수커뮤니티도 아닌 pgr21에서까지 논의되었다면 아마 워셔액 관련검색으로 해서 해당 동영상과 관련글들이 아마도 수백건은 넘을 거라고 보면 도로관리청이나 교통관련? 부서사람들도 아마 기획안을 작성할 때 참고하지 않을까요? 범칙금, 벌금, 도로, 정차, 등으로 검색할 텐데요...
15/01/12 18:16
이게 지금 논의?되는게 이 행위가 타당하냐아니냐가 논점이 되는게 아니라 너무 황당하다는 얘기를 하고있는거죠.....
땅콩회항때 논의가 활발한것도 그 회항이 타당하냐아니냐가 아니라 무개념의 정도에 모두 어이없어하는것처럼요.
15/01/12 19:34
위에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도 있고 어이없다는 반응이 공존하네요. 저도 어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저 역시 타당성을 바탕으로 댓글을 쓴 것이 아니라 이런 주제가 언급되면 추후에 발생할 것 같은 이야기를 쓴 것입니다. 법안이 꼭 현시점에서 타당성이 있어야 제출되는 것도 아니고 추후에 사람들의 인식이 변한다면 그에 맞춰서 ... 하여튼 전 그냥 반은진담이고 반은농담이었는데...뭔가 이상하네요...너무 이상한 댓글이었나요?
15/01/12 18:29
정말 운전하다보면 별별 사람 다 만나는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80km 2차선 도로에서 시골길로 우회전하는곳이 있어서 50m 전부터 깜빡이에 브레이크등까지 켜며 우회전 준비를했습니다. 출퇴근길인데 우회전 각이 커서 유턴급인 길이라 속도를 많이 줄일수밖에 없는곳인데다가(시골길은 우회전진입길이 좁고 각이큰곳이 많아서..) 한겨울에 눈도 많이 내렸던터라 정말 엄청 조심하면서 우회전하는곳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차가 1차선 느림보차 우측추월하려고 2차선으로 차선변경하다가 제가 우회전하느라 속도줄이는걸 뒤늦게 발견하고 아슬아슬하게 비켜갔는데 오히려 후방 추돌사고 낼뻔한 사람이 화를내며 클락션울려대며 따라오길래... 저는 제가 화내야할 상황이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뒷차가 화를내길래 저도 이성을 잃고 소리질렀더니 결국 따라와 내려서 급브레이크 밟았다고 성질내며 죽여버린다 하길래 한참 서서 엄청 싸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뭐 말도 상식도 통하질 않는터라.. 다음부터는 그냥 무조건 피해야겠다 싶더군요..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니..
15/01/12 18:37
세상 정말 각박해지네요;
사실 저도 정차 한 상태에서 워셔액 뿌리기는 하는데 쨌든 그거 몇 방울 튀었다고 저렇게 위협적으로 나오나요 무섭습니다;;
15/01/12 18:41
와 이건 생각도 못한 희한한 시비거리네요.
워셔액 때문에 뒷 차 운전자가 기분나빠할 거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제가 앞 차 워셔액 때문에 기분 나쁜 적도 없었어요. 솔직히 앞 차가 워셔액을 언제 뿌리는지 눈치채 본 적도 없어요. 앞으로도 신경 안 쓸래요. 운전하기도 바쁜데 무슨;;
15/01/12 19:57
만우님은 사람들이 함부로 덤비지 못할 것 같은 체구나 얼굴을 갖고 계신가봐요.
만우님이 만나신 분들이 다 이해 안 가는 케이스들이긴 하네요. 그런데 만우님 대처도 썩 이렇게 댓글로 자랑하듯 쓸만하진 않아보이네요. 무슨 깡패도 아니고... 뭐 저도 만우님이랑 면대면하면 이런 말은 커녕 찍소리도 못하겠죠.
15/01/12 19:02
운전 도중에 워셔액+와이퍼질 할때 "뒷차에 튈 수도 있겠네?"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저렇게 운행 도중에 멈추고 따질 정도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군요. 조심해야겠네요.
15/01/12 19:05
음... 제 생각이랑 다른 많은 분들이랑 의견이 달라서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 봅니다.
이 워셔액이 국도에서 천천히 달릴때는 사실 튀지도 않아요. 그런데 고속도로 같은곳에서 고속 주행할때는 사방팔방 다 튀는데 이게 뒷차보다는 대각선 뒷차에 엄청 쏘아댑니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보복한다고 일부러 워셔액 뿌리는 사람도 있고요. 저도 제대로 앞차에서 뿌리는거 맞아봤는데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 만났을때 처럼 기분 꽤 더럽습니다.
15/01/12 19:16
저도 고속주행 하다가 맞으면 기분 나쁠것 같아서 주변 확인하고 뿌리는 편인데 이건 좀 심하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수라고 보는데 서로 좀 이해해주지 그걸 사고낼 위험까지 내면서 따라잡고 항의해야 하는지. 정말 우리나라가 총기 소유가 허락되는 나라였으면 난리났을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들 마음들이 팍팍해져만 가는지 정말 안타깝네요.
15/01/12 19:31
헛.. 전 당연히 고속주행중에는 급한 상황 아니면
왠만하면 뒷차와 간격이 있을때 뿌리는게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매너라고 배웠었는데.. -_-;;;;;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다는게 놀랍네요..
15/01/12 20:30
실제로 운전을 해보게 되면, 단순히 뒷차가 안전거리를 안지켜서 가까워지는 경우도 있지만,
옆차선에서 추월을 하고 있거나, 어느정도 차가 많아지는 구간에서는, 자연스럽게 안전거리 이내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15/01/12 20:37
네, 저도 운전자입니다만 차가 많아지는 구간은 속력이 그만큼 줄어서 물이 튀는일이 어지간해서는 없습니다.
저런 경우는 다 같이 고속으로 달리고 있는데 가까워지는 경우 밖에는 없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아예 안 생긴다고 볼 수 없지만 윗 글의 사례는 말씀하시는 경우와 다른 예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전거리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정말 서울 근교 교통문화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좀만 안전거리 지키면 끼어 들어오고, 뒤에서는 바짝 붙어 따라와서 스트레스 쌓이게 만들고.
15/01/12 19:43
여담이지만 골려주려는 목적으로 바로 앞에서 워셔액 뿌리고는 냅다 도망가는 형태의 운전자도 있어서
고속도로라고 생각한다면 열받을 수 있을듯합니다.. 실제로도 1차선 정속주행하는 차들 그렇게 하거나 비상등키고 악셀안밟는 다든지... 목격도 좀 했죠
15/01/12 20:00
정작 끼어들기 과속 불법유턴 불법주정차는 몇번이나 했을 사람들이 태반일텐데 사소한 불법은 자기편의를 위해 해도 되지만
주행중 워셔액을 뿌리는건 비매너니 하면 안 된다라, 하긴 역시 법보단 매너죠
15/01/12 20:18
워셔액은 언제 뿌리는거냐하면 필요할 때 뿌리는겁니다. 주행중 시야가 좋지 않은데 멈출 때까지 기다리라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걸로 보복운전까지 윗글에 나온 사람은 솔직히 그냥 정신병자죠. 필요하면 뿌리세요. 어쩌다 흙탕물이라도 튀기면 살인 나겠네요.
15/01/12 20:28
와 이거 신선한데요 크크크
운전하다가 앞에 시야가 가리면 뿌리라고 있는게 워셔액 아니었나요? 무슨 세차 할 정도로 마구잡이로 뿌리는것도 아니고
15/01/12 20:39
워셔액은 안전 때문에 달려 있는 거고, 주행중에 안 쓰면 필요가 없는 물건입니다. 배려하신다는 분들, 그렇게 배려하다 앞 안 보여서 사고나면 그게 더 민폐에요.
15/01/12 21:15
저도 최근에 워셔액 뿌리는데 옆에 누가 맞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었는데... 덜덜...
달리면서 뿌리든 정차해서 뿌리든 와이퍼는 물을 옆으로 밀어내기때문에 어찌됐든 워셔액 맞을 차는 맞기 마련이라 아무 생각 없이 앞이 안 보이면 뿌립니다.
15/01/12 21:34
저도 신경안쓰고 뿌리고 살다가 뒷차에 튄다는 말 듣고 정 급할때 아니면 정차중에 씁니다
저 아저씨도 길막만 안했으면 똑같은 상황을 느끼게 해주면서 블박촬영자도 " 아 주행중에 쓰면 뒷차가 이렇게 튀구나 " 하고 느꼈을텐데 길막을 해서 .... 진상이..
15/01/12 21:51
애초에 시비 걸은건 잘못했지만 욕 한것도 아니고 잠시 차 세워서 기분 나쁜거 표현 한 수준인데 싸이코성이니 보복운전이니 라는 댓글이 보이네요.
저 정도 행동이 싸이코에 보복운전이면 이 세상은 싸이코 천국?
15/01/12 22:08
잠시 차를 세운것 뿐이라니요... 주행중 워셔가 에티켓인지 뭔지는 몰라도(그런 에티켓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주행중에 도로에 차를 세워서 뒷차를 막은건 엄연히 도로교통법 위반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도로 한복판에 차세우는 행위는 충분히 싸이코의 범주에 속하고, 저런사람이 널려있지도 않으니 이세상은 싸이코 천국도 아니네요.
15/01/12 22:12
주행 중 고의급정거로 뒷차를 막는 건 당연히 범법행위 맞습니다.
저러다 사고 나면 자기 혼자 죽는게 아니죠... 예비 살인마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15/01/12 22:12
남의 차 강제정차 시키고 시비걸었다면 사이코에 보복운전 소리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저런경우가 극히 드물죠. 전 살면서 처음보는 걸요.
15/01/12 22:51
국도에서도 주행길에 자동차를 세우는건 불법입니다.
영상을 보면 자동차 전용도로인데 전용도로에서 저러는건 불만의 표시가 아니라 연쇄 추돌 사고의 원인을 만들고 있는거에요 자기 기분 나쁘다고 운전하는 사람들 다 죽일 생각입니까? 그런 방식이면 깡패도 면죄부를 받습니다.
15/01/12 21:52
저는 걸어가다가 한 번, 스쿠터타고 가다가 한 번 맞아봤는데
차타고 다니면서는 맞든 말든 별 신경 안 썼던것 같아요. 일부러 그런 것만 아니면 크게 기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15/01/12 22:15
비매너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정차중에 쓰신다는분이 많은걸로 봐선 분명히 마음한구석에 께름칙한 부분이 있어서 안쓰실텐데..
세차하고 고속도로 올렸는데 저거 맞아보면 상당히 짜증납니다. 보통때 맞으면 앞유리에 먼지하고 섞인 자국 남아서 저도 와이퍼 돌려야하고 뭐 그러면 뒤차도 맞을테고..
15/01/12 22:19
맨날 아무 생각없이 달리든 정차중이든 뿌렸었는데, 이런 논란이 생길수도 있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미치도록 앞이 안 보일 때 말고는 멈췄을 때 뿌려야겠네요.
15/01/12 22:28
애초에 주행중에 워셔액을 사용한다는 자체가, 운전자가 특정한 이유로 이물질때문에 '시야가 방해되니까' 뿌려서 닦는거 아닙니까?
누가 습관적으로 심심하니까 워셔액 뿌리나요? 다시 말해 안전운전을 위해서 워셔액을 사용하는건데 이걸 뒷차에서 문제삼는건 나 빨리 가야되는데 왜 브레이크밟냐 매너없네 이런거랑 진배없다 봅니다. 주행중 워셔액 써야될정도로 시야가 가릴정도의 상황은 안나온다? 조그만 벌레가 부딛혀 터져죽더라도 그거때문에 집중력이 분산되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그걸 굳이 뒷차 배려해서 안 지우고 끌고가다가 차를 세우고 닦거나 해야한다니... 그동안 벌레 말라 비틀어 달라붙겠네요. 전혀 신경쓸 필요 없는 에티켓도 뭐도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워셔액은 안전을 위해 있는거에요. 더군다나 이런 같잖은 일을 가지고 도로가운데 차를 세우는 불법을 자행하며 에티켓 운운하는 정신머리는 대체 무슨 사고방식인가... 신비한 생물이네요.
15/01/12 22:44
무슨 카트라이더 물풍선 던진것도 아니고 워셔액 튄게;
사실 영상에서 보복으로 앞차가 끼어들어서 워셔액 뿌렸대는데 암만 봐도 워셔액이 튄거는 안보이고 못찾겠는데
15/01/12 23:26
아래 청와대 크리넥스도 그렇고 덕분에 모르던 거 알아가네요 크
저는 신호 대기할 때 앞유리 지저분하면 뿌리는데 주행 중에도 운전하는데 신경 쓰이면 폐 끼치는 거 모르고 뿌렸을 거예요 저도. 딴 사람 차에 이물질 막 튀겨서 묻는데 노매너에 남한테 피해주는 거 맞네요 뭐
15/01/12 23:54
주행중에 쓰라고 만들어 놓은 물건인지라 ㅡㅡ;
해당하는 장비를 주행중에 용도대로 쓰는 것 자체는 특별한 '개조'를 하지 않은 물건이라면 매너관련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5/01/13 00:07
그냥 주행중에 쓰라고 있는거죠. 노매너라뇨. 그렇다면 신호가 없는 도로에서는 워셔액도 못쓴다는 것인데 이게 더 이상하죠. 그리고 당연히 운전자 입장에서는 운전중에 시야가 방해받는 것이 있으면 제거하는 것이 본인의 안전도 지키고 다른 차들의 안전도 지키는 거죠. 매너와는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15/01/13 00:18
아 그러면 용도대로 쓰고 링크 본문이나 여기 워셔액 튀어서 기분 나쁘다는 사람들은 용도대로 쓴 거고 불법도 아니니 감수해야 되는 거군요.
다른 사람한테 워셔액 튀면 기분 나쁠까봐 주변 확인하고 뿌린다는 분은 그럴 필요 없는 거고요.
15/01/13 10:02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의 이유가 자신이 주행하는데 시야상의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일종의 안전장치인데
그걸 다른 사람이 불쾌하다는 이유만으로 사용을 자제해야할 필요는 전혀 없는 것 같은데요. 안전과 불쾌함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죠. 애초에 그것을 불쾌해하는 것부터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15/01/13 00:54
쓸데없는 예의예절을 잘 만들어서 우리가 동방예의지국인가 봅니다. 워셔액과 와이퍼는 주행 중 깨끗한 시야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상식입니다. "내가 기분 나쁨" 때문에 "안전을 위해 통용되는 상식"에다 매너다 예의다 운운하면서 조건을 붙이는 분위기는 이해가 안 되네요.
15/01/13 06:12
운전자가 워셔액 순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는거 맞나요??
순정이면 뿌려도 되고, 순정이 아니면 뿌리면 안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는것도 웃기긴 하네요.
15/01/13 10:01
세차하고 주행하는데 비오면 구름위로 돌진할 기세. 크크
저는 저러거나 말거나 주행 중에 제가 불편하면 워셔액 뿌리겠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네요. 워셔액 좀 튄다고 차가 터지고 기스나는 것도 아닌데. 주행 중에 제 시야를 제대로 확보하는게 여러모로 훨씬 중요하고 워셔액 튀는게 그렇게 비매너가 안좋은거라고 생각한다면 뒷차가 알아서 안전거리 확보해서 주행하라고 해야죠.
15/01/13 11:31
이런건 남 생각해서 워셔액을 자제하자가 아니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장치니 내가 워셔액이 튀는걸로 당하는 불편함을 나중에 나도 쓸 일이 있으니 공동체를 위해서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요?
15/01/13 12:53
근데 워셔액뿌리는 차안에선 전혀 몰랐는데
얼마전에 지나가던차가 옆으로 물총을 쏘면서 지나가길래 미친놈인가? 했더니 워셔액뿌리고 쓱싹쓱싹하면서 가는거더군요 그냥 물방울 튀는수준이 아니라 옆으로 물총쏘는 수준으로 나가기도하니 맞으면 기분 더럽긴 할겁니다
15/01/13 15:06
워셔액 테러(?) 제대로 한번 당해본적 있습니다.
솔직히 꽤 당황스럽더라구요. 제 앞유리가 아니라.. 제 운전석 옆 유리였거든요. 먼지가 꽤 많이 유리에 워셔액이 튀어서, 바로 딱을수가 없어서.. 유리창을 아래로 쭉 내렸다가 다시 올렸는데;; 그 덕에 훨씬 불투명상태가 되버려서 사이드 볼때 불편하게 된 기억이었어요. 조금 후에 다시 좀 나아지긴 했지만요.. 그렇다고, 쫒아가서 어떻게 하겠다거나.. 에라이 나쁜놈아 빵구나 나라.. 이런 생각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그냥.. 그 누구도 전혀 의도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당혹감 정도 라고 해야하려나.. 오늘 운이 좀 없구나.. 수준..? 그런데, 그 이후로.. 제가 주행중 워셔액 사용할때는 옆차, 뒷차 신경이 써지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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