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2/21 23:11:10
Name 서태지와 아이유
File #1 10172699_627673970692019_536852981739991942_n.jpg (75.1 KB), Download : 66
Subject [일반] 10월부터 구매한 앨범들


음악이라곤 원피스 같은 애니 음악밖에 몰랐던 시절,
2007년에 발매된 에픽하이 4집을 구매한 후,
대중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제 취미는 앨범 사기가 됐습니다.
지금도 좋아하는 가수가 앨범을 내면 꼬박꼬박 사고 있죠.
사실 올해 초부터 저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기사로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컴백을 한다는 소식을 접해왔기 때문이죠.
좋기도 했지만, 너무 한꺼번에 몰려온다는 생각이 든 게 역시 자금의 압박이 있었습니다...만!
제 유일한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그래도 다 샀습니다.
하나씩 소개해보죠.

[서태지 9집 - Quiet Night]
제 닉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는 서태지 그리고 아이유 팬입니다.
솔직히 서태지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유야 미안하닥!!!
서태지를 좋아하게 된 건 MBC에서 방송한 서태지 심포니 때문인데요.
그전까지만 해도 저에게 서태지는 관심이 없었고
그래도 굳이 표현하자면 울트라맨이야라는 노래를 부르는,
헤드뱅잉 하는 모습이 무섭게 보이는 가수였습니다.
하지만 심포니 이후 컴백방송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고
어느새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서태지 전집을 다 좋아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년째 팬을 하고 있네요. 2월 7일에 부산콘서트 가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흐흐흐~
앨범 얘기로 돌아와서 이번 앨범은 좀 충격이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역시 이런 충격을 주니 서태지겠지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단 해투에서 이번 앨범 컨셉이 동화라길래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말랑말랑한 음악일 줄은 생각도 못 했죠.
일단 처음 들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태지가 이런 음악을? 좋긴한데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네... 큰일 났다!
앨범 전체가 삑뽁거리니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줄리엣, 코마 들었을 때보단 괜찮아서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들었습니다.
...좋더라구요~ 흐흐
이번 앨범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을 뽑자면
소격동, 숲 속의 파이터, 프리즌 브레이크, 나인티스 아이콘, 성탄절의 기적입니다.
그 중 프리즌 브레이크는 듣자마자 좋았고(특히 가사), 숲 속의 파이터나 나인티스 아이콘은 뒤늦게 좋아하게 된 곡입니다.
소격동과 성탄절의 기적은 잔잔하니 듣기 좋았구요. 크리스말로윈은 좋긴 한데 타이틀곡이란 수식이 붙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전 서태지는 물론이고 타가수 앨범을 사면 타이틀보단 그 외의 수록곡을 더 듣는 편입니다.
오히려 팬들 사이에 제일 환영받는 비록 이란 곡과 잃어버린이 전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이번 앨범이 참 안타까운게 소격동, 크리스말로윈을 선공개했다는 점입니다.
소격동은 그렇다 치고 타이틀곡까지 선공개해버리니 정작 앨범 자체가 정식으로 발매될 때
수록곡들이 다 묻혀버린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전 이번 앨범이 충분히 대중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음원 성적은 아쉽지만, 다음 10집 땐 또 어떤 음악을 들고올지 궁금해집니다.
  
[에픽하이 8집 - 신발장]
알고 보면 서태지보다 먼저 좋아한(!), 이런 취미를 갖게 하고, 애니 음악에서 대중음악의 길로 저를 인도해주신 에픽하이입니다.
7집은... 별로였죠... 저도 팬심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샀지만, 전작들에 비하면 아쉬운 게 많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앨범이죠.
그래도 비켜!나 kill this love란 곡은 참 좋아합니다...만! 이 글의 주인공은 8집이니까 넘어가겠습니다.
간만에 명반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아직 귀에 익을 정도로 많이 듣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2cd입니다. 한 장은 앨범 그 자체고, 다른 한 장은 한 곡씩 나올 때마다 그 곡에 대해서 멤버들이 이야기를 했네요.
곡에 대한 정보(?), 비하인드 스토리같은 걸 말하는데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게 신선하고 에픽하이스러워서 좋아요.
제가 이번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은 부르즈할리파, 또싸워, 본헤이터입니다. 그 외의 곡은 아직 귀에 익지 않아서....
부르즈할리파나 본헤이터 같은 곡은 이게 진짜 힙합이다! 를 외치는 것 같아서 좋구요.
제가 얘기하고 싶은 곡은 윤하가 피쳐링한 또싸워 입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연인들끼리 싸우는 상황을 곡으로 썼죠.
저는 보통 연인 이야기가 소재인 곡들을 잘 안 듣습니다.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단지 연애를 해본 적이 없으니 가사가 공감이 안 된다는 게... 흑...
근데 이 곡은 다릅니다. 비록 가사는 공감은 안될 수도 있겠지만 윤하의 보컬이... 진짜 미친것 같습니다.
윤하가 초 하드 캐리 했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표현력이 좋지 못해 답답하네요.
이건 그냥 들어보면 됩니다. 한 번쯤은 꼭 들어보시길....

[10cm 3집 - 3.0]
10cm의 정규 3집 앨범입니다.
곡들은 대체로 좋은 것 같은데 전 곡이 다 좋진 않습니다.
그래서 10cm가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하면 다른 앨범을 살 때와는 달리 무작정 사진 않습니다.
일단 스트리밍을 하고 좋다고 생각하면 사는 편이죠.
그래서 그런지 10cm는 정규 앨범만 샀네요. 미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영 제 취향이 아니네요.
10cm 앨범은 다른 앨범들에 비해 우선순위가 많이 밀리는 관계로 거의 못 들어봤습니다.
이번에 이 앨범을 산 이유가 가사가 좋아서 그런 건데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은
스토커랑 짝사랑입니다. 현재 제 짝사랑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공감되는 게 많네요...

[국카스텐 2집 -  Frame]
알고 보면 서태지 9집 만큼이나 매우 오래 기다린 앨범입니다.
국카스텐은 나가수에 나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좋아한 밴드입니다.
누님께서 우연찮은 기회로 간 작은 공연장에서 국카스텐 공연을 관람했고
사인 시디까지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정규 1집은 사인 시디로 소장하고 있다는 건 자랑입니다. 하하하
이번 2집 앨범은 진작에 완성했는데 소속사 문제로 이제 나왔다고 하죠. 참 안타깝습니다.
이제라도 나왔으니 다행이긴 하죠.
개인적으론 피아나 넬처럼 서태지컴퍼니 소속으로 들어가서 태지형님의 든든한 음악적 지원 속에서 꽃을 피워보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밴드입니다.
이번 앨범은 수록곡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무려 15트랙!!!
하지만 처음에는 듣고 갸우뚱했습니다. 전작보다 강렬한 느낌이 크게 없었고 15곡이 다 한 곡처럼 느껴지면서
피로 해지까지 했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너무 기대했나? 싶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귀에 꽂히기 시작하면서 이 앨범이 명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수록곡 중에서 푸에고란 곡이 있는데 예전에 싱글로 발표했습니다.
그땐 참 별로였던 곡이었는데 리레코딩을 거쳐 수록된 푸에고는 신세계로 들립니다.
매우 좋네요. 거의 다 좋긴 한데 아직 곡이랑 제목이 잘 매치가 안된다는 게 저 스스로의 단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은 깃털, Frame, 오이디푸스, 감염, 스크래치, Lost입니다.
나머지는 좋지 않다기보단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아주 좋습니다.
국카스텐은 모든 앨범이 명반이고 전곡이 다 좋습니다. 그래서 사랑합니다(?!). 크크크

[신해철 솔로 6집 - Reboot Myself Part 1]
마왕의 유작이 되었네요.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사실 전 마왕의 팬이 아닙니다. 마왕의 노래도 아는 게 없어서 뭐라고 감히 쓰질 못할 것 같습니다.
처음 이 앨범이 나왔을 때 A.D.D.A라는 곡부터 접했습니다. 이 곡으로 마왕의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이지요.
일단 모든 게 본인 목소리라는 점이 상당히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 수가 있지? 이런 생각만 계속 했습니다.
타이틀 곡 외엔 듣질 않았고 신선하다는 생각만 하면서 스트리밍 목록에만 있었던 앨범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돌아가시고 나니 팬도 아닌데 괜히 슬퍼지는 겁니다. 진짜 좋은 형을 잃어버린 느낌?
그리고 스트리밍으로 이 앨범을 들었습니다. 타이틀 곡인 A.D.D.A도 좋고, Catch me if U can도 좋고...
그냥 앨범 자체가 좋았습니다. 멜로디도 가사도 흠잡을 데가 없더라구요. 특히 Catch me if U can에서 마지막에 이런 가사가 있죠.
[바퀴 다 죽이라, 싹다 죽이라, 몽땅 죽이라 바퀴벌레 죽이라 어여 죽이라 싹다 그리 죽이라 단디 죽이뿌라 마]
이 부분은 정말 들을수록 후련하고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어쩜 그리도 찰지게 부르셨는지 참...
그리고 단 하나의 약속에서
[다신 제발 아프지 말아요 내 소중한 사람아 그것만은 대신 해 줄 수도 없어 아프지 말아요 그거면 돼 난 너만 있으면 돼]
이 부분에서 진짜 울컥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들으니 더욱 울컥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저는 이 앨범 전곡, 전곡이라 해봤자 4곡이지만 한 곡 한 곡이 다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국카스텐과 함께 이 앨범을 사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마왕 신해철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고마운 앨범이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세요 마왕...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외의 다른 앨범들...]
아직 주문해 놓고 받지 못한 앨범들이 있습니다.
스웨덴 세탁소와 메이트인데요.
제가 아무래도 남자인지라 여자의 예쁜 목소리가 담긴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알게 된 스웨덴세탁소입니다. 가사는 주로 연인과의 이야기를 다뤄서 저 스스로는 공감이 안될 수도 있는데
곡 자체가 좋고 목소리도 예쁘네요. 지금까지 3장의 앨범을 냈고, 전곡 스트리밍을 꾸준히 한 결과로 3장 주문을 해놨습니다.
알고 보니 저랑 동갑이더군요. 친구야~!
장동민 버전입니다. 이제 동갑만 보이면 장동민이 지니어스에서 딜러 분께 하던 친구야~! 가 계속 떠오릅니다. 크크
스웨덴세탁소는 앞으로도 이렇게 예쁜 음악 계속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메이트는 역시 메이트입니다. 임헌일이나 정준일 솔로 앨범은 영 제 귀엔 안 들어오던데 이들이 뭉친 메이트만큼은
그저 좋습니다. 한번 스트리밍 해봤는데 더 들어볼 것도 없이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메이트의 음반도 다 사게 됐네요.


좋습니다. 다 좋은데 빨리 취업해서 돈 모아야겠어요.
물가도 많이 올라서 만원 조금 넘던 시디 값도 이젠 2만 원 가량 되니
부담되는 건 사실입니다. 나름 저 혼자 시디 대란을 겪은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음악 듣는 거 좋잖아요? 지루한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니 이런 취미 못 끊을 것 같습니다. 크크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21 23:19
수정 아이콘
씨디값만큼 케이스가 좋아졌지요.
예전에 씨디는 10cm같은 저런 씨디케이스가 일반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저런 케이스가 더 보기 힘들 정도로
케이스를 다들 예쁘게 만들더군요. 덕분에 제가 갖고있는 씨디 앨범장은 씨디 한 장씩 끼워서 넣을 수 있는 수납구조라서 지금은 못 쓰게 되어버렸지요ㅠㅠ
서태지와 아이유
14/12/21 23:2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있네요.
장범준 1집을 샀을때도 케이스가 에픽하이 신발장 앨범 케이스 만한 크기여서 안에 뭐가 많이 들었나? 싶었는데
그냥 시디한장인거 보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14/12/21 23:35
수정 아이콘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통틀어서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앨범 중
하나는 아이유의 꽃갈피 입니다.
지금도 듣고 있네요...
서태지와 아이유
14/12/21 23:43
수정 아이콘
꽃갈피 앨범 소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꽃]이 좋더라구요
14/12/21 23:43
수정 아이콘
요즘 돈이 없어서 서태지를 제외하고 그냥 mp3로 듣는데 여유가 생기면 저도 앨범 모으고 싶네요 ㅠㅠ mp3가 훨씬 싸고 편하기도 하지만 시디가 주는 특별함이 있죠. 음악을 소유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취미 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월 7일날 부산에서 신나게 놀아요 기대되네요 크크크크
서태지와 아이유
14/12/21 23:47
수정 아이콘
음악을 소유한다는 느낌. 제가 그것땜에 앨범을 사고 있는거죠 크크 2월 7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제 생에 첫 스탠딩 콘서트인데 설렘반 긴장반입니다.
달콤한 소금
14/12/21 23:54
수정 아이콘
국카스텐은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1집이 워낙 좋아서 1집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지만 이번 앨범도 충분히 좋습니다.
pgr닉네임을 국카스텐에서 현재 닉네임으로 바꾸니까 앨범 나오드라구요 크크
서태지와 아이유
14/12/21 23:57
수정 아이콘
그렇죠. 1집이 워낙 좋았죠
예전에 국카스텐이란 닉보고 반가웠는데
달콤한 소금님이셨군요 반갑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567 [일반] SKT. 자회사 합쳐도 점유율 50% 위태.. 및 그 외 소식들 [53] Leeka8575 14/12/22 8575 0
55566 [일반] [루머] 마블팬이라면 설레이는 스파이더맨 소식들 [28] 치킨과맥너겟7202 14/12/22 7202 0
55565 [일반] 지하철 멱살이후..마지막 후기입니다. [14] MayLee7684 14/12/22 7684 3
55564 [일반] 우리집 냉장고에는 귀신이 산다. [43] Sheldon Cooper11412 14/12/22 11412 0
55563 [일반] 옥스프링이 KBO에 남게 되었습니다 (kt 영입) [12] 스타슈터4890 14/12/22 4890 0
55562 [일반] 2015 아시안컵에 나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인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43] Brasileiro7334 14/12/22 7334 0
55561 [일반] 기아타이거즈의 2015년은 더더욱 암울하다. [86] 엘핀키스8259 14/12/22 8259 1
55560 [일반] LG트윈스의 2015년은 여전히 암울하다. [19] 송파사랑6039 14/12/22 6039 1
55558 [일반] [음악] D'Angelo의 귀환 [14] 분리수거3397 14/12/22 3397 1
55557 [일반] [영화공간] 2015년 개봉 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Top10 [60] Eternity16270 14/12/21 16270 3
55556 [일반] "뉴스에서 정윤회가 사라졌다." [29] 이상용8821 14/12/21 8821 1
55555 [일반]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2] 원시제5065 14/12/21 5065 1
55554 [일반] 10월부터 구매한 앨범들 [8] 서태지와 아이유3237 14/12/21 3237 2
55553 [일반] 2014년 북한판 시장경제 ? [15] Dj KOZE4277 14/12/21 4277 0
55552 [일반] Skrillex/인피니트/로이킴/백지영/월간윤종신/짙은의 MV와 바다/소나무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광팬세우실3555 14/12/21 3555 0
55551 [일반] [잡담] 패딩을 입지 마세요. [45] 스웨트11712 14/12/21 11712 9
55549 [일반] 아이폰6 휘어짐문제 교환 해주지 말라고 공문이 내려왔다고 하네요 [82] B와D사이의C13275 14/12/21 13275 0
55548 [일반] <삼국지> 암벽왕 하제. [12] 靑龍5003 14/12/21 5003 0
55547 [일반] 2014년 올해의 영화,드라마,예능 뽑아봅시다. [96] 자전거도둑8862 14/12/21 8862 0
55546 [일반] 원자력발전소 내부문서가 해킹,유출됐습니다 [48] 상상력사전7949 14/12/21 7949 0
55545 [일반] 차붐, 적지(敵地)에서 배운다 [5] 에디파6151 14/12/21 6151 2
55544 [일반] 제가 고른 올해 국내 힙합 곡 Best 10 [20] LaStrada8581 14/12/21 8581 0
55543 [일반] 한가로운 주말. 심신을 달래줄 평화로운 글 (사진주의) [8] 이명박4789 14/12/21 478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