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13 05:22
우리나라야 인맥영향 없는 분야가 없으니까... 심지어 뚱뚱해서 뒤닦을때 손이 안가는 교수님 뒤를 대신닦아주는 경우도 있고
외국은 좀 다른가요?
14/07/13 05:52
사람 사는데는 그렇게 다르지는 않죠~~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일단 어느 정도 급의 실력이 되면 거의 정치 싸움입니다... 어차피 100%는 이 세상엔 없는 것이고,,, 오랜 생활 유학해서 갈고 닦는 실력대가 90~95% 왔다갔다 합니다.... 여기서 누가 선택되서 잘 풀리느냐는 어딜가나 인맥 싸움입니다... 대놓고냐 은근히 그러냐라는 차이는 있겠네요~~
14/07/13 09:25
아는 분이 '아름다운 지휘는 많이 보았지만, 아름다운 지휘자는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인도 지방시향 지휘자를 하시고 나온 분이셨는데 흐흐
14/07/13 10:23
오케스트라 지휘를 노리시는군요.
전에 다니던 교회 지휘자가 바이올린 전공에 사립대 강사하고 학생들 오케 조직해서 직접 운영하더군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교수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도로 볼지도 모르겠지만 그 오케라는게 본인이 직접 운영을 하더군요. 역시나 학생들은 열심히 그 분 마사지 해주고 그 분은 학생들을 여기저기 연주 알바나 교회 솔리스트로 박아주기도하고 근데 동생들 얘기 들어보면 것두 정말 따내기 힘든 자리일더라고 줄도 잘서야 되고 돈도 있어야 하고 때마침 티오도 생겨야 하고 등등등 제가 관심가지던 합창지휘도 비슷하긴 마찬가지.
14/07/13 14:04
저도 학생때 동아리도 하고 지금은 아마추어 합창단 단원으로 있지만 지휘자쌤들은 지휘자 되기가 너무 후덜덜하게 힘들더라구요게다가 한국에서 좋은 학부를 나오거나 윤힉원 계열 인맥이없으면 자리 꼽히기도 쉽지않고... 유학도 보통가면 10년 에서 15년은 그냥 있어야하니.. 정말 보기엔 멋져보이는데 쉽지 읺은 길인거 같더군요
14/07/13 14:44
울산시립 구천 선생님이 합창지휘에선 요즘엔 실세 이실 겁니다.
몇 년 전에 전국 시립합창단 컨소시엄에 참가할 기회가 있어서 당시 제 사부하고 같이 참석했었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윤학원 선생님은 개인사로 못오시긴 했지만 서울시랍을 비롯해 국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분까지 뵈었고 같이 식사도 하고...흐흐흐 그 때 알게 된 구천 선생님 알고보니 제 사부의 사부이시던... 제 사부가 구천 선생님의 첫 제자이였다고... 그렇다 보니 왠지 저까지 대단하게 보이던 기억이 있네요.. 오케스트라 지휘와는 또 다른 합창 지휘..... 정말 매력있죠.
14/07/13 20:08
구천 선생님이 울산으로 가셨군요~^^
저도 아는 지휘자 선생님을 따라 이래저래 일을 하다보니 그 선생님 이름을 많이 들어보게 됐네요~
14/07/13 20:23
2011년을 마지막으로 김제시립합창단을 접었는데
그 해 12월 정기연주회에 오셨어요... 제가 그 때 김희조 편곡 농부가에서 남자 솔로 했었는데 연주회 끝나고 오셔서 잘 들었다고 칭찬 받았습니다. 들었던 농부가 중에 가장 독특한 남자 솔리스트 였다면서.... 제가 전공자는 아니고 밴드나 팝음악을 많이 해서 다른 전공자들하고 다르게 클래식 발성이 아닌것두 잘 되거든요 그래서 좀 다르게 했었드랬죠...
14/07/14 18:24
질문하나 있습니다.
약 20여년전에 10살짜리 아니면 그보다 안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많이 쓰는 구절) 바이올린이스트 장영주인가 장사라씨도 지휘 공부한다고 들었는데 이분은 지금 어떤 상황에 계실까요? 로린마젤 뭐 이런사람한테 배운다고/힘써준다고 했었던 것같았는데
14/07/14 19:16
사라장과 장영주는 동일인물이구요..
지휘로 전향하신분이 첼로하시는 장한나씨입니다.. 로린마젤에게 레슨을 받았죠~ 그 분은 어젠가 타계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장한나씨는 아마 지휘자로서 오디션 인생을 살고있는 걸로 압니다.. 나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기때문에 미쿡에서 잡을 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14/07/15 09:50
장영주씨가 오래전에 강호동씨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지휘 공부한다고 자기 바이올린통 들고 나왔었는데.
그래서 TV에서 로린마젤 주빈메타 등등 이름 거들면서 자랑했었는데. 장한나씨는 제가 잘 모르는 분이고. 로린마젤이 돌아가셨나요? 작년 5월에 비엔나 여름밤의 축제인가에서 지휘하시는 것봤었는데.
14/07/15 13:56
둘 다 무릎팍에 나왔었죠~
지휘한다고 한참을 말했던 사람은 장한나씨입니다.. 장영주씨는 자기 바이올린을 들고 나왔고 자기 악기얘기를 좀 했었습니다. 지휘랑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