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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1 19:48
통신사 계약이란건 단말기 할부를 요금제랑 연동시키는거라서요. 12개월 약정이면 단말기를 12개월 할부로 구입한단 소리니깐 월마다 내야 되는 돈이 더 많습니다. 기간도 짧으니깐 완납될 가능성도 높고요.
원래 스마트폰시대 들어오면서 생긴 위약금제도는 약정 길게잡아 놨으면서 폰갈이를 수시로 해대는 사람들때문에 생겨난거라...
14/07/11 19:46
요금제로 받은 할인을 다시 반환해야하는 제도로 압니다.
비싼요금제를 오래 쓰는 소비자일 수록 불리하죠. 위약4가 기기보조금을 다시 반환하는 제도구요.
14/07/11 19:49
저게 시행되면 완전 끝이죠.
지금처럼 80~90만원짜리 휴대폰 0~10만원에 구매하는데 3개월뒤 팔아치우려면 해지할때 70~80만원을 고대로 개어내야 하는거니까요 거기다가 회선유지기간(3~4달)동안 할인받은 요금제할인(4~8만원가량)도 같이 개어내야하고 유지기간동안 유지해야하는 통신요금(약 3~7만), 가입할때 가입비+유심비는 고스란히 날아가는거니까요.
14/07/11 19:59
현재 80~90만원짜리 휴대폰을 0~10만원에 구매하는 데 보조금은 맥시멈 27만원이 들어갑니다.
나머지는 판매점 리베이트를 빼주는 형식이죠 법적으로 보조금이 27만원 이상 못 들어가니깐 계약서에는 27만원 뺀 60만원 정도가 할부금이 잡히고 50만원 정도를 현금 페이백 해주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위약4가 시행된다 해도 구매하는 가격은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계약서 상으로 보조금 없이 풀 할부금 때려버리고 대신 페이백을 70~80만원 주면 되는거죠 다만 거성사태 같은 위험은 더더욱 커지는거죠...
14/07/11 19:55
저도 여기 공감.
위약3이 되면서 최소 유지기간 짧은 것을 타고 기간 후 번호이동 하는게 더 효율적이 되버렸어요. 2년을 핸드폰 고장 없이 쓰기란 쉽지 않은데 말이죠.
14/07/11 19:54
제조사들 타격이 크지 않을까요?
최신폰이 나오면 그동안 쌓였던 재고들을 빨리 털고 회전률을 높여야 하는데, 이걸 구조적으로 막아버리다니.. 핸드폰 원가를 1/3으로 줄이려나? -_-
14/07/11 19:55
할부원금을 인정안하겠다는 건가요?
할부원금은 그냥 폰 가격자체를 낮춘건데 이걸 인정안하고 출고가로 돌려받겠다는거 같은데 법적으로 문제있는거 아닌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게 될리가 없는데... 전자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싸지는 건데 이상한데요?
14/07/11 20:11
그런데 보조금 퍼주는 시장이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그건 또 아니잖아요
단말기는 제 값을 내고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크게 낮추는 쪽으로 가야할텐데 잘 될른지 모르겠네요
14/07/11 20:16
저같이 자주 잃어버리는 사람은 순식간에 빚이 생겨버리는 제도군요.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위약4가 시행되고 나서 출고가는 40인데 보조금은35를 받아 할부원금5만짜리의 그냥 그저그런 중간급 버스폰을 샀다고 칩시다. 만약 이걸 2년안에 잃어버릴경우 35만원을 물어내야한다는 말이니 버스폰 사서 쓰는 것보다 각 제조사의 하이엔드급 사서 쓰는게 나을련가요? 옵이이 2년 못써서 35만원 내는것하고 노트4쓰다가 35만원 내는것이라면 후자를 쓰고 내는게 차라리 나으려나요?
14/07/11 20:18
위2에 위약금 40정도만 걸어도 폰테커는 사라질거 같은데....어짜피 2년 실사용자는 상관없고 2년을 못채워도 쓴만큼 위약금이 주니까요....
위3은 폰테커를 위한 정책-_-실사용자는 죽어라.... 위4는 폰테커도 죽이고 실사용자도 죽어라-_-
14/07/11 20:20
그냥 이 제도 시행해서 폰팔이들 다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폰 아무도 안 바꾸고 꽁꽁 묵혀두고 쓰면 폰팔이들 망하고 제조사도 타격오고 그럼 결국 지내들 손해죠 뭐.
14/07/11 20:22
애초에 폰파는 시장에 사람들이 몰려있는게 말이 안되는 구조였죠. 지금이야 대형화로 인해 매장수가 줄긴했지만, 무슨 핸드폰대리점이 편의점만큼 있나요.
14/07/11 20:36
폰테커는 어찌되었든 살아남지요.. 역시 방통위 클라스가 훤히 보이네요. 위4 적용되면 현재 시행되는 법정 최대 단말할인금 27만원까지 위약금이 청구되지만 출고가 90만원짜리 폰에서 27을 빼고 실제 정책은 20~60을 더빼주죠. 이 더빼주는게 판매자 재량이자 통신사 정책이고 이걸 방통위는 여전히 막지 않고있어요.
실제 정책이 어찌되었든 일반 소비자들은 위4의 부담을 느끼고 최대한 기변이나 번이를 안하고 유심기변 중고폰을 찾게되고 중고가가 상승합니다. 폰테커는 중고가만 오르면 땡큐에요. 법정할인금보다 실정책 할인금이 더 큰 지금의 휴대폰 시장에서 폰테커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게다가 위4 시행되면 법정할인금을 줄이고 재량할인폭을 크게하는 스팟정책이 기승일 것이고 폰테커는 이를 노리면 되는것이죠. 물론 소비자들도 법정할인금이 적은 스팟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겠죠. 전국민의 호갱화는 이미 위3부터 예견된 일이었고 이미 우리는 끓는 냄비속 개구리가 되어있습니다..
14/07/11 20:56
제가 상술했지만 위4를 꺼리는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폰 수요가 늘어서 중고가가 상승합니다.
또한 기존의 위2에 위3이 엎어져서 시행되었을 때부터 중고가가 오른 상태로 그 기조는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3에 위4가 엎어지면 정책 자체가 예전에 비해 상향평준화되므로 중고가도 동반 상승합니다. 중고폰을 사는건 차악의 선택이고, 법정할인금을 최대로 받는(27만원) 정책은 최악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고요. 이제부터는 최선의 선택은 없어진 셈이죠. 앞으로의 모든 정책은 지금까지의 그것보다 나빠집니다. 의무요금제 야금야금 올리는 작태랑 다를 것이 없어요. 모두가 나빠질 것 같지만, 폰테크는 여전히 유효한. 위3때 우려했던 그것과 같죠.
14/07/11 21:56
쉽게말해 2년 노예계약 강제 확정이란겁니다...2년을 채울지 말지 선택권이 주어지는거랑 2년 무조건 채워야 되는거랑은 천지차이죠
게다가 본인이 2년 반드시 쓴다고 다짐한다 해도 그 사이에 떨어뜨린다던지 변기에 빠뜨린다던지 분실한다던지...그런 일들이 없을거라고 100% 장담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경우에도 그냥 고스란히 다 피해로 남는겁니다.
14/07/11 21:50
넥서스5 만족하고 있는데 계속 넥서스나 사야겠습니다.
위3때도 이게 무슨 쓰레기 짓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재활용도 안 되는 급으로 가는군요.
14/07/11 21:58
대란을 거치면서 늘려둔 회선... 10월 전에 마지막 짜내기로 단말기 수급해 둔 다음에(...) 한 1년은 그것들로 버티고
그 다음에는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을 사던지 소니스토어에서 엑스페리아를 사던지 해야겠네요
14/07/11 22:54
전 원래 2년 쓰니까 그럼 보조금 제도라도 제한 풀어주면 좋겠네요. 그래야 공정한거 아닙니까. 차라리 피터지는 경쟁시키는게.
14/07/11 23:30
근데 이렇게 되면 강제로 2년을 써야 하는데, 제조사 입장에서는 번호이동으로 자주 왔다갔다 해야 폰이 더 팔려서 이득아닌가요? 물론 통신사 입장에서는 고객유치가 더 이득이긴 한데..
제조사 입김도 만만치 않은 한국에서 제조사 - 통신사 간의 커넥션이 있지 않고서야 위약이 점점 늘어날 수가..
14/07/12 00:34
요금은 안내리고 갈수록 족쇄만 채워대니 단말기 따로 구입하고 알뜰폰으로 가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kt 자회사 알뜰폰 출시한거 보니까 1.8만원에 망내무제한 130분 750M주고 약정도 없습니다.다른 요금제도 기존 요금제 반값이구요.
14/07/12 01:06
그리고 폰테크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극소수의 폰테크 잡자고 하는게 아니죠. 전국민 호갱화 통신사 이윤 극대화 방안일 뿐.
역시 서민밖에 모르는 밥통위랑 정부네요. 핸드폰비용 잡겠다고 그 난리치더니 대놓고 뒤통수 크크
14/07/12 02:55
질문하나만 해볼께요
지금 위약3이라는데 제가 8월달까지 핸드폰 쓰면 2년약정 끝나거든요? 근데 며칠전에 핸드폰 떨어뜨렸다가 액정이 다 나가서 나오질 않아요 7월 8월 딱 두달 남은건데 지금 번이 해버리면 [사용개월수에 따라 할인 받은 금액을 반환해야하는 제도. but 그동안 할인 받아왔던 금액을 토해내야하는 것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위약금 액수가 커짐 ] 제가 스폐셜할인이라고 해서 한달에 18000원인가 할인받았는데 그거 x 22개월 치를 위약금으로 내야한다는 소린가요? 396,000 원이네요?
14/07/12 08:01
위약 3은 통신요금 할인받은걸 반환하는 건데, 무조건 100%는 아니고
기간마다 환급하는 비율이 달라집니다. 1~6개월은 100%, 7개월부터는 약간씩 다운. 금액적으로 보면 16개월까지 사용 후 해지 시 가장 많이 반환해야 할거구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SK에서 위약3 시작한게 2012년 11월부터인데, 8월에 약정 끝나는 거면, 위약3 적용 안되실듯...
14/07/12 11:07
그냥 외국 언락폰 사는게 마음 편하겠네요
지금 쓰고있는 갤4액티브도 한국에 없는 색이고 주문하고 48시간 안에 오는데다가 궂이 머리아프게 이것저것 찾아볼 시간도 아끼고 좋더라고요
14/07/14 13:24
호주에서는 한달 60불 플랜 폰하나 구입했는데 중간에 바꾸려면 남은 기간동안의 플랜비도 다 지불해야 바꿀 수 있습니둥...
약정 12개월이 남았으면 720불을 일시불로 지불해야 다른 통신사로 넘어갈 수 있어요. 한국 폰 시장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호주 폰 시장에 비하면 양반 아닐까 싶네요... 더러운 보다폰.... 더러운 옵터스... 텔스트라 퉷퉷.
14/07/27 21:15
머리 아프네요. 정확히 아시는 분께서 정리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폰은 국산 좋아하는데 통신사들 너무 짜증나네요. 진심 폰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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