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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2 01:45
분위기가 돌아갈것 같기는 했지만 그래도 충격적이네요.
잘못한 선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쨌든 일단 트로피를 들기는 했고..크크크 마이애미 팬분 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거기 있을때는 왠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윗 사진에 있는 것처럼, 자신의 집에서 성공을 이뤄내길 바랍니다. 사실 마사장 Rules...를 깰수 있는 차세대는 이 친구밖에 없다고 생각했었어서 마이애미로 갈때 약간 실망스런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캐벌리어스가 이 최고의 에이스를 데리고 뭔가 이뤄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욕심 많은 이 친구가 다시 팀을 옮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시 그러면 자기 캐리어에 먹칠하는 일만 될테니. 흐흐흐
14/07/12 01:48
혹여나 클리블랜드에서 우승한다면 그걸 잘난 동료들 만나서 한 우승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 경우 르브론의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14/07/12 01:46
오 흥미진진하네요. 1번만 더 우승했더라면 아쉬움이 있지만 클블에서도 멋진 활약 기대해봅니다.
예전에도 썼지만 페이컷은 믿지 않았어요.
14/07/12 01:49
그나저나 구단주가 그렇게 저주하고 편지까지 (...) 일주일 전만해도 공홈에 올라와 있었다는데.
세상사 요지경입니다. 저라면 퇴사하기 전에 사장이 저에게 그렇게 욕했으면 감정때문에라도 못 돌아갈텐데. 르브론도 대인배네요.
14/07/12 01:57
나갈때 르브론이 했던 인터뷰가 굉장히, 속된 말로 엄청 재수 없었던건 저보다 더 잘 아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 당시에 제 생각엔 너무 어투가 강해서 오히려 자기 스스로 어거지로 정을 떼려는 느낌이 강했다고나 할까요. 스스로 예전에 마사장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었으니 당연히 그만큼 미련이 있었겠죠. 사실 저는 마사장 은퇴 이후로 키드랑 클블, 댈러스 경기 외에는 NBA를 잘 보지 않았었고. 이 친구 마이애미 게임 역시 아예 안봤었는데 솔직히 좀 기대가 됩니다. 얘는 혼자서 빛나야 되요. 그러면서 팀 우승시키고. 던컨도 이제 거의 마지막인 상황이니 그럴만한 능력도 있고. 크크크
14/07/12 01:56
4년 연속 파이널 진출은 대단하긴하지만 쓰리핏 못한게 좀 아쉽네요. 파이널 진출도 대단하지만 역대급 서신동병의 영향도 무시못하는 거라... 리그 지배자급 빅3가 모인 왕조라고 하기에는 좀 아쉬운 결과입니다.
보쉬는 휴스턴으로 갈테고 웨이드는 피지컬 하락이 눈의 보일 정도고.... 마이애미는 암흑기가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14/07/12 02:01
소름돋네요.. 이틀전부터 매니아 뉴스 계속 클릭클릭 했는데
제발 이적 이적 이적! 소원을 빌었는데~~~ 결국 지금 다시 클블로 돌아가다니.. 뭔가 정말 드라마가 다시 써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조던의 야구 후 복귀도 멋있었지만 결승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본후의 다시 원소속팀으로 돌아가면서 르브론의 커리어에 오점을 다는 아니지만 많이 치유한거 같아서 좋네요!
14/07/12 02:06
미국에서 근무중입니다.
진짜 완전 소름이네요. 직장 동료들도 하던일 다 멈추고 완전 이 얘기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입니다. 백이면 백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심지어 르브론 안티인친구도 르브론의 편지를 읽고 완전 감동받아서 르브론 팬이 되겠다고 우디르급 태세변환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브라질 7대1도그렇고 이번주엔 스포츠에서 참 역대급 사건이 많이 일어나네요. NBA가 르브론의 이적을 계기로 다시 한번 더 탄력을 받을 듯 합니다.
14/07/12 02:10
마이애미에 남았으면 페이컷한다고 까이고 휴스턴 이적했으면 하워드+하든같은 잘난 친구들에 기댄다고 까이고
레이커스 이적했으면 코비랑 같이 뛰다니 자존심도 없냐고 까이고 뉴욕 이적했으면 넌 대도시랑 돈밖에 모르냐고 까였을텐데 클리블랜드 복귀는 정말 깔 구석이 없네요. 어찌보면 르브론의 신의 한수입니다.
14/07/12 02:08
카이리 어빙은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을 정도로 이미 인정받는 포인트가드인데,
르브론이 그를 도와서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성장시킨다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될수도 있겠네요. 디온 웨이터스는 라이징 스타 올스타전에서 하더웨이 쥬니어와의 1대1로 재미없던 경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었죠. 트리스탄 탐슨은 평균 이상의 파워 포워드로 평가받고, 득점력은 좀 떨어지지만, 리바운드나 블록 수비같은 궂은 일을 잘하는 인사이드 플레이어죠. 바레조가 약간 아쉽다고 할 수 있는 센터인데, 만약 케빈 러브 영입설이 정말 현실이 되서 케빈 러브까지 가세한다면 순식간에 주전 멤버의 레벨이 확 올라가는 셈입니다. 위긴스가 첫해에 주전급으로 성장해줄지가 관건인데, 자렛 잭이 나간 만큼 벤치의 깊이가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위긴스가 잘 커준다면 어빙-웨이터스-위긴스-르브론-러브 라인업도 좋아보이고, 어빙-위긴스-르브론-탐슨-러브 라인업도 좋아보이고.. 그러니까, 케빈 러브 영입과 위긴스 성장에 많은게 달려있네요.
14/07/12 02:12
제가 영어를 못해서 그러는데 르브론이 쓴 글 해석 가능하신분 있나요? 아니면 해석해놓은 거 찾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4/07/12 02:18
14/07/12 11:45
링크 감사합니다.
완전 유익한 인생 얘기네요. 마이애미에서의 4년이 자신을 성장시켰고 마이애미에서의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라는 얘기는 제 군생활 생각나고 스스로에게 미션 부과 부분도 좋고. 모든 것은 쟁취해야한다는 말은 모든 이치는 하나로 통한다고 풋볼 레전드II에서 메시가 했던 말을 보고 따라 말한 것처럼 같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4/07/12 02:15
그래도 나름 빅3 아닌가요? 어빙 르브론 위긴스정도면? 위긴스가 얼마나 해줄지 모르겠지만 03드래프트 이후로 최고의 드래프트니까 기대가 되네요
14/07/12 02:29
일단 위긴스는 NBA에서 뛰어본 적이 없으니 뭘 보여줄지 모르는 단계고
어빙에게 "빅"을 붙이긴 좀 민망하죠. "빅"이 되려면 최소 NBA Team 선정경력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어빙은 젊은 선수들 중에서는 꽤 돋보이지만 NBA 전체로 보면 서드팀으로 거론되기도 힘든 실정이니까요.
14/07/12 02:19
현재 돌아가는 분위기를 조금 더 말씀드리면 르브론이 클블에 오면 러브도 따라오는게 거의 기정사실화처럼 되어있습니다. 대신 위긴스가 미네소타로 가겠죠. 클블은 최대한 위긴스를 지키고 싶겠지만 결국 위긴스를 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어빙-르브론-러브 빅3라는건데 솔직히 바로 동부는 씹어먹을 수 있는 전력이긴합니다. 챔피언쉽을 딸수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그리고 보쉬는 르브론이 클블로 감으로서 휴스턴행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르브론의 이적으로 진정한 승리자는 휴스턴이라는 말도 (...) 나오고있습니다.
14/07/12 02:30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32799
이 칼럼을 보면 보쉬와의 교섭을 통해 파슨스도 지켜내려는 것 같긴 합니다. 성공할지야 미지수지만.........
14/07/12 02:36
뭔가 굉장히 엄청난 계획이군요...
고액 연봉 린, 아식을 보내고 유망주 테렌스 존스도 보내고 벤치 쩌리중에선 짱급인 몰티에주나스도 보내고... 파슨스, 보쉬 두명 잡겠다고 아예 벤치 멤버를 죄다 날려버리는 셈인데... 12인 로스터가 과연 정상적으로 꾸려질지가 의문스럽네요.
14/07/12 02:30
마이애미에 있을때는 찰머스나 콜이 포인트가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본인이 스스로 리딩을 담당했었는데
르브론이 처음으로 올스타 포인트가드를 만나서 득점에 치중하게 되면 과연 어떤모양세가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흐흐 그러고보니 바클리가 간만에 예언하나 제대로 적중시켰네요
14/07/12 02:34
스퍼스 팬이라.. 이번 비시즌은 몸이 성치않은 마누 월드컵 안나가기나 바라고 있었는데.. 이번 FA도 재밌네요
르브론의 나이도 나이인지라 위긴스가 트레이드 되지 않을까 싶은데..러브라면 궁금하네요 위닝팀에서 뛰는 러브가 어떤 모습일지 림프로텍터 역할이 힘든 러브라 파트너도 분명 중요할텐데..어찌될지 사우스웨스트디비전은 이제 폭발하겠군요..르브론이 클블 갔으니 보쉬 휴스턴 파슨스 댈러스행이 유력한데.. 우리 노친네들 말년에 무슨고생인지...
14/07/12 02:34
[공식기자 회견이나 파티는 없을 것이다. 이 글을 남기고 난 후에 나는 내년 시즌을 위해 연습할 것이다. ]
4년전과는 많이 다르군요.
14/07/12 02:39
전 엔비에이 잘 모르지만 조단이 구단주로 있는 샬롯이 엄청 못했다는건 배트맨 배당보며 알았긴 했는데. .르브론이 샬롯 정도 팀가면 플옵 가나요?
부상 안당한다는 전제하에. .하긴 메시가 하위팀가도 혼자는 안되긴하겠죠.?
14/07/12 02:42
샬럿은 올해 이미 플옵 진출했습니다. 똘똘한 젊은 선수들도 많아서 미래도 꽤 기대되는 팀이고요.
르브론이 합류하면 진지하게 동부컨퍼런스 우승 노려볼만은 할 겁니다.
14/07/12 02:42
르브론의 편지라는 걸 봤는데, 깔끔하게 잘 썼더군요.
제 생각에 혼자서 다 쓰지는 않았을 거 같고, 누군가가 감수 정도는 해줬겠지만, 르브론이 성숙해졌다는 건 느껴지더군요. 디시즌 쇼 리얼월드 이후로 정말 싫어했는데, 이제는 한 번쯤 응원해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14/07/12 03:00
내 오하이오에 대한 사랑은 농구보다 큽니다. 나는 4년전에는 몰랐어요. 이젠 알지만요.
지난 4년은 제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더 좋은 플레이어, 더 좋은 남자가 되었죠.저는 제가 가기를 원했던 프랜차이즈로부터 배웠습니다. 저는 항상 마이애미를 두번째 고향으로 여길 겁니다. 제가 여기서 한 경험들 없이는, 저는 지금의 것들을 이룰 수 없었을 겁니다. 제 목표는 여전히 가능한 많이 타이틀을 따내는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는 없어요. 그러나 저에게 가장 중요한건 오하이오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클리블랜드로 돌아와서 제 커리어를 마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저는 단지 그게 언제일지 몰랐었죠.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는 생각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두 아들과 지금 딸을 임신중인 아내, 사반나가 있습니다. 저는 제 고향에서 저의 가족들을 키우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저는 다른 팀도 봤었지만 클리블랜드를 제외하고는 마이애미를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게 옳았다고 느꼈습니다. 이게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저는 우승을 약속하진 못합니다. 저는 우승을 가져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은 준비가 되지 않았지요. 어림없죠. 물론 저는 내년에 이기길 원하지만, 저는 또한 현실주의자입니다. 우승은 기나긴 과정이 필요하고 그것은 2010년보다 훨씬 길어질 겁니다. 제 인내심은 테스트 받겠지요. 저는 그걸 압니다. 저는 젊은 팀과 새로운 코치와 함께 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는 늙을 거구요. 그러나 저는 함께 그룹을 이루고, 그들을 그들이 갈수 있으리라고 생각지 못한 곳까지 데려가는 걸 돕는다는 점에서 스릴을 느낍니다. 저는 제 자신을 멘토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젊은 친구들의 재능을 이끌어나가는 것에 몹시 흥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로스터나 구성에 대해서가 아닙니다. 저는 농구를 넘어선 무언가가 절 불렀다고 느낍니다. 저는 다른 누구보다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진지합니다. 저의 존재는 마이애미에서 차이를 만들수 있었지만, 제 생각에는 마이애미에서보다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백명의 애크런 3학년들과 같은 오하이오의 꼬마들을 저의 가르침으로 여기가 자신이 성장하는데 더할 나위없는 장소임을 깨닫게 만들고 싶습니다. 아마 그들중 일부는 대학교를 졸업하여 집으로 돌아가서 가장이 되고, 직장을 얻겠죠. 그건 절 미소짓게 합니다. 열심히 분발하는 우리의 커뮤니티에서는 얻을 수 있는 모든 재능을 원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에서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모든것은 쟁취하는 겁니다. 원하는게 있다면 일을 하십시오. 저는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다른 버젼의 편지를 봤던거 같네요. 대충 이런 내용으로 썼었습니다.
14/07/12 08:00
멜로가 이런말을 했다죠
우승하려면 시카고 가는게 최상인데 돈차이가 너무 난다고 멜로가 돈욕심 있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싸인 트레이드하면 되지만 뉴욕이 그러면 부저를 데려와야 해서 불가능해보이고 계속 돈 vs 성적 고민하는것 같습니다
14/07/12 05:55
아니 4년전에 마이애미 갈때만 해도 이런 건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번 편지 보면 그 디시젼쇼 할때에 비해서는 많이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14/07/12 06:21
제가 르브론 제임스 안티라서 좀 비판적으로 바라보긴 한데 이번 파이널에 작살났음에도 상대편한테 축하하는걸 보고 사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여전히 클블 복귀 행보 자체가 명분과 실리 양쪽을 얻는 행보로 보여서 얄밉긴 합니다 르브론 제임스? 이번에 클블이 하위픽 뽑았어도 복귀했겠지?
14/07/12 07:52
르브론이 인기가 많긴 많나 보네요. 피쟐 nba관련 글에서 이렇게 댓글 많이 달린건 처음봅니다. 한때 르브론 팬이었다가 돌아선 안티라 그런지 전 그저 이번 파이널에서 샌안에게 탈탈 털리고 희망이 없는 마이애미에서 탈출, 빡빡한 서부는 배제하고 널럴한 동부에서 그나마 갈 팀이 클블이었기 때문에 그닥 다른 분들이 느끼는 감동만큼은 없네요. 마이애미 팀원들과 브라더후드 브라더후드 그렇게 강조하더니 웨이드만 새됐네요 크크... 웨이드는 옵트인 안한걸 조금은 후회할까요?
무튼 과연 클블에서 극강의(?) 온볼 플레이어 어빙과 르브론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위긴스는 정말 트레이드 될지 아니면 동부의 위닝팀에서 성장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르브론이 확실히 FA시즌에 활기를 지피네요 크크 ..
14/07/12 08:09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르브론의 이번 편지가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이애미 팬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뜨겁게 떠나보낼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14/07/12 08:47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827077
‘명분과 실리까지’...르브론, 완벽한 기회주의자였다 대놓고 까는 기사까지...
14/07/12 09:01
와 결국 클블로 돌아오는군요 !!!
편지는 진짜 대박이네요 정말 잘썼어요 ! 크.. 클블 유니폼을 입는 킹을 다시 볼수있다니.. 흐흐 빨리 시즌 시작됫으면 좋겠네요 아 , 그리고 린은 랄로 옴겼다는 기사 떴습니다 이로써 휴스턴은 망..
14/07/12 09:29
똑똑한 선택이긴 하네요.
하지만 편지가 딱히 감흥이 오진 않는군요. 디시전이 건방진 쇼였다면, 지금의 편지는 감동을 짜내는 예능 보는 느낌이랄까요.
14/07/12 09:52
아... 휴스턴 망했어요...
파슨스 팀옵션을 포기하고 린+아식을 트레이드 했는데 남은건 빈 캡과 드래프트픽뿐이라니... 파슨스를 잡으면 4년간은 이대로 가야된다는 건데 우승을 기대하기 힘들고 안잡자니 다음 오프시즌에 대형FA 잡는다는 보장이 없고...
14/07/12 10:26
좋은 선택이라기 보다는 사실 저 선택지 말고 고를 게 없는 느낌이 강했어요.
센터 없이는 지구 우승도 못 할 것 같기는 하지만 마이애미 때처럼 말고 데뷔 때처럼 재밌긴 하겠네요, 흐흐. 보쉬는 다른 팀 갔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그냥 만족해버렸고, 휴스턴만 망했네요;; 레이커스는 린 주워서 나름 성공한 것 같고 앤서니가 레이커스 찍으면 화룡정점의 오프 시즌일텐데!
14/07/12 11:47
다른건 잘 모르겠고..이번에 아쉽게 지거나 우승했으면 모르겠는데 뭔가 한계에 부딛히고 나가는거 같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워낙에 실력 뿐만 아니라 언플도 수준급이라
14/07/12 12:37
그게 맞죠.
3연패 하고 내년도 할만 하다 싶었으면 나갈 일이 없었겠지만... 당장 페이컷 해서 연봉을 깍아도 우승할 전력 만들기 어렵고 그렇다고 남자니 내년 경기력도 안 좋을 것이고 돈도 적게 받는데다가, 마땅히 우승할만한 이적 가능한 다른 팀도 없으니 결국 남은 건 클블...
14/07/12 16:01
르브론이 정말 팀 우승 전력만 봤으면 휴스턴 갔겠죠.. 히트도 클블보다는 훨씬 가능성 높은 팀이고..
클블 최근 몇년 성적이나 어떻게 팀이 운영 되어왔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ㅠㅠ
14/07/12 16:09
마땅히 우승할만한 팀이 없다가 요지... 휴스턴 간다 해도 강팀 정도지 마이내미 결성 때 같은 확신은 없을테니...
클블은 이제 플옵은 좀 즐길 수 있겠네요, 흐흐.
14/07/12 12:32
저도 편지는 참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만 누군가 검수 또는 대필해준 느낌이 물씬..크크 그만큼 잘썻다는 얘기겠죠
그와는 다른 얘기로 과연 클블에서 마이애미와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느냐가 르브론의 마지막 숙제이네요. 클블 빅3 중에 르브론을 제외하고는 부상위험이 큰 선수들이라서요.. 어빙이 이제 에이스롤을 내려놓는 상황이니 부상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4회연속 결승은...까지 썻더니 클블은 동부자나....!!!
14/07/12 15:11
흠 지금 레이 알렌과 마이크 밀러도 르브론이 만나서 그 둘도 움직일거라는 썰이 있었는데 두 베테랑은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근데...위긴스는 절대 안넘길거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이친구가 차세대의 에이스에 가까운 친구다 보니 코비 르브론 폴 다음으론 위긴스가 리그를 씹어먹는데 가장 유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흐흐
14/07/12 15:29
러브를 포기하고 위긴스를 지키는 것이 더 강할 것 같네요.
1픽은 남 주는 것이 아니죠. 그것도 흥할 것으로 예상하는 드레프트의 1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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