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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2 16:27
담배 끊은지 200여일 정도 됐습니다. 작년 11월 쯔음 이제 초겨울 날씨에
담배를 피다가 머리가 정말 문자 그대로 욱씬!(이라 쓰고 엄청난 썅욕을..)거리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 이걸 왜 내가 피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딱 끊고 지금까지 안 피고 있습니다. 정말 담배 끊기 쉽더라구요. 담배 끊으니까 여자친구도 생기고 좋아요
14/07/12 23:19
담배 사러 가려면 차 끌고 왕복 10분 걸어가면 왕복 30분
당시 차도 없던 상태라 이 정도면 끊을 동기가 충분하지 않나 마 그르지 시프요
14/07/12 16:35
금연이랑 다이어트는 정말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어제 치맥 먹고 14시간 취침 후 일어나보니 얼굴이 수박만큼 부어있더라구요 처참한 몰골을 보며 다시 잠들었는데 일어나서 또 치맥 약속을 잡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그래도 전 치킨 끊어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상태가 심각한가봐요
14/07/12 18:45
15년 흡연 후 금연 만 3년 넘었네요.
글쎄요... 저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생각 안나더군요. 1년 정도 흐른 시점 무렵 정도? 저의 경우는 참는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담배라는 강박에서 자유로워지는 느낌도 괜찮습니다. 그 이후로 미각이 돌아와서 뭐든 맛있어요. 분명 담배를 대신할 재미를 찾을게 있습니다.
14/07/12 18:52
올 1월에 담배 끊었습니다. 별볼일없는 동기더라도 확고하다면 참는게 가능해지더라고요. 저는 습관적인 흡연자라서 담배 대용물품(패치와 빈 파이프)의.힘을 빌리니 수월했습니다. 한 3일 참으니깐 그 뒤로는 대용물품없어도 척척 잘됩니다
14/07/12 19:01
물마니 드세요 특히 전 박하차 추천드림
차게해서 담배생각날때마다 빨대꽂고 입만 축일정도로 쪽쪽 빠니까 맨솔담배 피는듯한 착각이!! 금단증상으로 손저릴때마다 지압볼같은거 꾹꾹 눌러대면서 은장도를 들고 정조를 지키던 조선시대 아녀자들처럼 성공하시길 이2가지로 지금 40일가량 담배를 아주 잘참고 있습니다
14/07/12 22:47
전 작년 2월부터 치아 치료때문에 입원했다가 금연을 하게되었는데.. 그렇게 한 다섯달은 안피다가
술자리에서 담배를 다시 피게 되었는데.. 희안하게 다음날되면 담배 생각이 안나는겁니다. 그래서 또 2주정도 금연하다가 술자리에선 피고...(무한반복) 술자리없을땐 1~2달도 안피우고 그랬었는데 (휴가때나 연휴땐 술자리가 매일있다보니.. 매일 술먹을때마다 흡연...) 이상태가 지금도 이어지고있네요. 저랑 같은 경우이신분 안계신가요?
14/07/13 00:00
아무래도 그렇겠죠?;; 친구들이랑 겜방가거나 주말에 집에서 게임할땐 2일동안 5갑은 피우던 헤비스모커였던지라..
게임만하면 습관적으로 담배물고.. 몇모금빨고나서 바로끄고.. 그짓을 다시 하고싶진않네요. 음주할때도 금연하는거 노력해봐야겠습니다.
14/07/13 00:07
축하드립니다. 숨도 편히 쉬어지고, 가족들에게 당당해집니다.
(저는 안그러는데... 담배 다시 필까? 이거면 마눌님이 말을 잘 들어준다 합니다) 종신보험료, 정기보험료, 실손건강보험도 파격적인 할인이 가능합니다. (우량체 진단 받으려면 비흡연자여야 합니다.) 반드시 끝까지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4/07/14 18:31
제일 앞 댓글이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고 평생 참는 것이라 하셨는데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참는 것을 거의 잊고 삽니다. 가끔 다시 한대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 저는 그러면 가끔 핍니다. 그러면 실패? 아니고 다시 또 한동안 안핍니다. 이런 것일 일이나 주단위가 아니고 월 혹은 년단위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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