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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1 14:26
안그래도 본인 실책 하나하나 비판받기도 바쁜 분이 그와중에 왜 거짓말은 하시는 걸까요.
사퇴하기도 바쁜데 국내 축구인들이랑 척 지고 싶기라도 하신지 왜 B급 얘기는 하신거고. 이제는 이해조차 못하겠습니다.
14/07/11 14:29
입만열면 거짓말하는게 어째 같은 이니셜 꼼꼼하신분이랑 똑같을까요 진짜..
뭐 브라질갔는데 이과수 갔다고 깔건 아니지만.. 굳이 안해도 될말은 왜 하는건지..
14/07/11 14:31
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질이 흔하게 갈 수 있는곳도 아니고... 국대도 사람인데 모든 일정 끝났으면 관광도 하고 할 수 있죠.
다만 저렇게 쉽게 까발려질 일을 왜 뻥을 치셨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설마 진짜 몰랐던건지..?
14/07/11 14:35
홍명보때문에 수비수가 멋져보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안녕이네요. 사건, 사고도 없이 입 하나 잘못놀려서 끝없는 추락을 하네요.
14/07/11 14:36
수비수때 홍명보는 그 잘생긴 얼굴과 더불어 최고였죠.
그 이미지로 국대감독까지 했지만 말 조심해야 한다는 옛날 격언 깨우치게 해주면서 빠빠잉 되셨습니다.
14/07/11 14:36
감독이라는 직책을 감안하면.. '저렇게 많은 선수들이 갔는데 몰랐으면' 그건 그거대로 처참한 문제라서...
저게 알고 있었는데 말한거면 거짓말이라 문제. 정말 몰라서 말한거면 저렇게 많은 선수들이 뭐하는지도 몰랐던거니 문제....
14/07/11 14:45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는게 지금 저 사진에서 이른바 런&던쪽 인물이 잘 안 보여요.
사진에서 눈에띄는게 손흥민, 김신욱, 이근호, 김승규(......) 그 외에도 더 있긴 합니다만...
14/07/11 14:41
원칙드립도 폼잡다가 나온거라고 봅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했어도 남은 시간이랑 뭐 이것저것 따지면, 더불어 선수선발은 감독고유권한이니.. 그럴수도 있겟네 싶었을겁니다. 그러나.............다음은 뭐 아시는대로^^;
14/07/11 14:49
이제까지 자기 업적 때문에 대부분 그러려니 하고 가셨겠죠.
저분이 언제 저렇게까지 가루가 되게 털리신 적이 있겠습니까.. 지금 인생 최고의 혼란기를 맛보고 계실 겁니다. 자기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도 솔직히 잘 모를거에요..
14/07/11 14:58
진짜 이거야말로 긁어 부스럼의 결정체죠. 그냥 갔다 왔다고 했으면, 아니 이과수에 대한 언급만 안했어도 문제 없었을 일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왜 뻥을 쳐서;;;;
아티팩터님 말씀대로 그정도로 파벌이 나뉘어있어서 벌어진 촌극이면 더 막장이고요....
14/07/11 15:01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게 차라리 그냥 홍MB씨가 정신줄 놓고 나오는대로 떠든 거짓말이면 좋겠습니다. 감독과 런앤던은 지들끼리 어디론가 사라져서 나머지 친구들이 우리끼리 이과수라도 가자 한거면 그건 정말 생각하기조차 싫은 시나리오거든요.
14/07/11 15:06
본인은 가자고 했으나 선수들이 사절했다?.. 선수들 쉴드 쳐주자는 거였을까요? 그렇게 흥청망청 즐긴 건 아니라고..
어쨌든 홍명보는 아주 기본적인 판단조차 할 줄 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이 전에 인터뷰 보면 말도 이상하게 하고;; 어떻게 그 정도 위치까지 올라 갔을까요..
14/07/11 15:12
1. 선수들의 행보들을 모두 알면서도 거짓말을 했다 : 국민을 기만했습니다.
2. 일부 선수들의 행보들을 몰랐다 : 선수관리에 허점을 보입니다. 3. 파벌이 있어 파벌 선수들 위주로만 같이 다녔다 : 정말 국대감독이라고 하기엔 심각합니다. 이번 월드컵 감독은 정말.. 역대급입니다. 2번이라면 그나마 감독 자질문제로 끝날 문제지만.. 1, 3번은 진짜.. 인간 홍명보에게도 실망이군요.
14/07/11 15:34
기사의 말은
홍감독 : 우리 이과수 폭포 가볼까? 선수들 : 괜히 감독님 욕먹습니다. 홍감독 : 그래? 그럼 안가지 뭐~ 인것 같은데요. 선수들 중 마음 맞는 그룹이 폭포에가서 사진 찍은것 같고요. 요렇게 이해가 되는데....
14/07/11 15:37
감독이라면 최소한 월드컵 끝난후 해단식 하기 전까지는 선수들의 행보에 대해 브라질 치안을 생각해 봤을때 안전을 위해서라도 모든 통제를 해야할 의무가 있지요.
화장실 가거나 잠깐 개별적으로 나간건 모를 수 있어도 저정도 인원이 이과수 폭포에 간걸 몰랐다는건 심각합니다.(거짓말도 심각..)
14/07/11 15:45
제 이야기는 홍감독이 "이과수 가고 싶었는데 선수들 만류로 안갔다." 라고 한거 같은데 이게 왜 거짓말인가 하는거죠.
캠프가 이과수에 있으니 선수들중 마음 맞는 그룹이 자유시간에 폭포가서 사진찍었을 수도 있지 않나요? 대표팀이라도 자유시간은 있을거구 그때까지 빡빡한 통제를 하진 않겠죠. 라는 생각입니다
14/07/11 15:47
자유시간이라 해도 시내권, 안전지대 내에서 이루어지지 시내밖을 자유롭게 놀라고 하진 않을겁니다.
브라질 치안이 생각보다 무섭다는 얘기는 들으셨지요? 그걸 몰랐다는 것만 해도 문제라는 얘기입니다.(하물며 감독이..) 선수중 누군가가 말을 안해준것도 선수들이 홍감독을 따돌린것이든.. 홍감독이 선수들에게 관심이 없든 다 문제입니다.
14/07/11 15:48
선수중에 일부라도 이과수 폭포에 갔다면 인터뷰때 이과수 폭포 가지 않기로 했었다는 얘기를 안했어야죠
알고 인터뷰때 언급한거라면 이과수 폭포 간 선수들 엿먹으라는 얘기밖에 안되는거고 몰랐다면 저기 나온 선수들하고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됐었다는데 마찬가지 문제고요
14/07/11 16:02
이과수는 관광지역이라 안전지대아닌가요? (사실 캠프와 이과인 폭포가 얼마나 멀리 떨어진건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 제가 이야기드리고 싶은것은 기사 내용은 홍감독이 (나는) 이과수 폭포에 가고 싶었지만 선수들의 만류로 안갔다. 라고 한걸로 이해가 되서 글을 쓴거에요. 홍감독이 단체로 이과수 폭포에 가자고 했지만 , 단체로 이과수 폭포에 가는건 감독에게 짐을 지우는 거니 그러지 말자로 그래서 현재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홍감독도 , 대표팀 단체(공식적)으로 이과수 폭포에 가지 않은건 사실이지 않나요?
14/07/11 16:40
뒷풀이 회식 논란에 대한 해명으로 한 말이라서요
주체가 홍명보가 아니라 대표팀 이었으니 당연히 이해를 해도 팀 차원으로 생각을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문제는 벨기에전이 끝난 뒤 캠프로 돌아왔고, 이과수 폭포로 갔으면 한다는 뜻이 있었다.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지워주고 싶지 않다고 해서 취소됐다. 사퇴를 생각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컸다. 그걸 위로해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선수들 개인시간에 갔을 수도 있고, 갔다해도 별 문제는 아니고 홍명보의 말 자체도 팀단위의 행사는 취소됐다고했지 안갔다곤 안했으니 따지고보면 거짓말은 아닌데... 뉘앙스상 이과수 폭포도 안가고 자숙하는 와중에 그냥 선수들 위로해줄 겸 뒷풀이를 가졌다고 해석이 되니 거짓말처럼 느껴지는거죠.
14/07/11 16:33
저도 개인적으로 도롱롱롱롱이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홍명보 감독을 보면 경험부족이나 뭐 그런걸로 인해 능력부족으로 까일 건 같은데 지금까지 언행으로 봐도 적어도 그정도 거짓말 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선수들한테 자유시간 줘서 선수들끼리 다녀왔을 수도 있지요. 어차피 베이스켐프도 이과수 지역이겠다. 뭐.. 그런거 아닐까요?
14/07/11 15:58
원팀 원스피릿하면서 입단할때 양복입으라고 강요하더니 끝은 저거군요. 폭포그룹 VS 런앤던과 MB의 아이들..아주 으리으리 납셨어요.
14/07/11 16:37
홍감독 + 런앤던 대화
홍감독 : 우리 이과수 폭포 가볼까? 런앤던 : 괜히 감독님 욕먹습니다. 홍감독 : 그래? 그럼 안가지 뭐~ 홍감독 + 폭포그룹 대화 홍감독 : .... 폭포그룹 : .... 대화가 없는듯.
14/07/11 16:44
사실 홍명보감독이 아무 언급이 없었다면 어디서 이사진보고 지고 이과수에서 놀다 왔다고 까면 pgr대부분은 오히려 감싸줬을 겁니다. 브라질까지 갔는데 이과수좀 보고 와도 되죠. 문제는 왜 묻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냐는거죠. 거짓말이 아니면 선수들이 가지말자고 하고 간 이유가 문제인거고..ㅡ.ㅡ
거의 유일하게 팬이라 할 축구 선수였는데 이렇게 되나요..
14/07/11 17:52
차라이 이과수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으면 그냥 숙소 옆의 관광지 가본 정도라 별 일 없이 넘어갔을 법한 이야기인데...
괜히 회식 덮는다고 언급을 해서 매를 더 벌었죠...
14/07/11 18:04
런던족 수학여행(3번의 축구캠프 포함. 건강과 리더쉽(?!) 향상!!). 이거 패키지 여행도 아니고 원...
뛰어난 학교(?)들과의 경기로 경험도 쌓고, 참 좋았을 듯 싶네요. 이제 그만하자. 이제 까는 사람도 지친다. 홍명보 거짓말 목록만 적어도 논문이 될지도.
14/07/11 18:08
요즘 홍명보 씨 보면 운동선수들에게 애정을 갖기가 두려워져요.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이요.
선수 시절 많은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고 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브론즈볼까지 수상한 굉장히 상징적인 선수 아닌가요. 저는 국내 축구 선수 중에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이 분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정말 실망이 크네요. 황선홍 감독 윤정환 감독 등 선수 이후에도 자신만의 커리어를 멋지게 쌓아나가는 분들이 많은데 어쩜 이리도 행보가 다를까요.
14/07/12 03:09
하 .. 정말 공격수만 조명 받던 축구에서 수비수로도 이렇게 조명받는 한국 선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던 선수인데 .....
아직도 저에겐 94년의 월드컵에서 그 멋진 중거리 슛들이 잊혀지질 않는데 .....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 감독으로써의 홍명보는 정말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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