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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1 15:14:43
Name Tiny
Subject [일반] 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봤습니다(세계일보vs검찰 관련)
안녕하세요, Tiny입니다. 오늘은 컴퓨터 이야기가 아닙니다.

뜨거운듯 했으나 점차 미지근해지고 있는 세계일보의 공격과 조용히 살고 있는 검찰의 대응과 그만큼이나 초반 한번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낸 뒤의 조용한 YG엔터테인먼트를 보면서 그냥 이것저것 자료를 모아보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설들이 많았는데 사실 제 눈으로 본게 아닌이상 100% 믿을 자료는 흔하게 안나오는게 사실이고 가끔 이런 일이나 다른 통계자료들을 통해 인포그래픽이 나오는걸 보다 보니 한번 해보고 싶어서 직접 만들어보게 됐습니다.

디자이너도 아니고 하다보니 감각이 완전 꽝이라서, 구글을 통해 free infographic psd를 검색 하여 공개된 관련 템플릿을 가져다 만들었구요, 자료는 세계일보 및 기타 다른 언론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날짜별 기록을 했고, 각 칸의 색이 다른 이유는 뭐 ... 나름 기관구분(!?)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료 자체를 보면 너무 한곳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모두 포함해서 작성한 것이고 어찌됐든 실제로 있었던 일들의 나열이기 때문에 의도적 왜곡이나 장난은 치지 않았습니다.

이번 특혜의혹과 관련해서 중요한건 세계일보가 왜 검찰을 계속 흔드느냐와 그 검찰 흔들기 판에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연예인을 엮어서 쉽사리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지 못하게 하느냐가 제일 궁금한건데.. 과연 언제쯤 그 이유가 밝혀질지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제목에도 세계일보 vs 검찰이라고 넣었습니다.


참고한 자료(기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00927203506509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법사랑 자원봉사단 발족 (2NE1 단독)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00928162510284

페덱스를 통해 암페타민 80여정 인천공항 도착, 소포상자 속에 사탕(젤리)과 함께 담겨있음
배송경로 추적 인천의 한 주택으로 배달
인천지검에 각성제 밀반입 사실 적발, 내사사건 등재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2/20140702005186.html

박씨와 부모 양사장에게 관련 사실 전달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6/20140706001899.html

G20 성공기원 스타 서포터즈 위촉, 발대식 진행 (2NE1 外)
http://m.korea.kr/newsWeb/m/policyView.do?newsDataId=148700893&currPage=707

서포터즈 위촉을 한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으로 2009년에 만들어짐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091123144610545

YG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심사 탈락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01115173605587

* YG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은 2011년 11월 22일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01115173605587

MAMA(CJ E&M Mnet 시상식) 5관왕 달성 - 개최지 중국 마카오
(내사 사건의 출입국에 대해선 특별히 제한을 안건다고 하는듯 합니다. 수사가 아니기 때문이라나..)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01128233606876

사건을 입건 유예하기로 결정, 내사 중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702060312902



2014년, 기사 및 이슈화 이후 다음날 오전 YG 대표 양현석 블로그를 통해 입장 발표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0701075906705

디스패치 Q&D를 통해 박씨 사건 의문과 실체 21 기사 송고
http://www.dispatch.co.kr/r.dp?idx=104267

현재 세계일보 지속적 박씨사건 관련 기사 송고
http://search.daum.net/search?w=news&nil_search=btn&enc=utf8&cluster=n&cluster_page=1&q=%EB%8B%A8%EB%8F%85+%EB%B0%95%EB%B4%84&period=u&sd=20140630000000&ed=20140711235959&cp=16Xho5dVFC4Zuv6MaJ&cpname=%EC%84%B8%EA%B3%84%EC%9D%BC%EB%B3%B4&sort=1&p=1



그냥 스윽 보시면 정리가 좀 되지 않을까 해서 만들어 본 자료라 PGR에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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톼르키
14/07/11 15:20
수정 아이콘
어익후.. 정리하시느라 애쓰셨네요.
14/07/11 17:04
수정 아이콘
인포그래픽 볼때마다 음 신기하다라고 말만하다 직접 해보니 아 역시 ... 이런쪽은 젬병이구나 하면서 좌절을 ㅠ.ㅠ
영원한초보
14/07/11 15:21
수정 아이콘
김학의 전차관도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검사한명 구워삶은게 아니라 윗선도 개입이 된걸까요?
14/07/11 17: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메인보스 바로 아래단계까지는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모르는 일이죠..
14/07/11 16:01
수정 아이콘
추천 드립니다.
정보 과잉+유용한 정보 검색의 어려움 때문에
한 가지 사건에 가치 판단을 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가마니 있습니다 -_-;
14/07/11 17:05
수정 아이콘
판단이 어렵긴 한데 어느정도 몇가지 생각으로부터는 자유로워지더군요 흐흐..

확실한건 세계일보가 계속해서 문을 두들기고 있는데, 검찰은 미동조차 하지 않습니다.
Abrasax_ :D
14/07/11 16:29
수정 아이콘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본문의 링크를 통해 세계일보 최근 기사를 살펴보니 흥미로운 것이 있더군요. 검찰에서는 박봄 씨가 밀반입한 암페타민을 폐기했다는데, 인천시에는 인계조차 받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어디까지 갈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710223908043
14/07/11 17:07
수정 아이콘
점점 일이 커지면 정말 뜬금없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국격이 있으니 뜬금없는 곳 전에서 멈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orekawa
14/07/11 17:19
수정 아이콘
대박! 정말 잘 만드셨네요! 항상 이런 예쁘고 깔끔한 도표 볼 때마다 신기한데 특별히 이용하는 툴이 있으신가요? 능력자들 보면 참 부럽고 제 자신이 한심하고 그렇네요.
14/07/11 17:2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지만, 검색으로 템플릿들 구해다가 손만 조금 본 수준입니다. ㅠ.ㅠ

사실 진짜 해보고 싶은 인포그래픽 테마는 제 능력으로 할수가 없었습니다..
Adnan JanuZaj
14/07/11 19:28
수정 아이콘
불법 몰랐다던 박봄, 암페타민 적발 당시 증거인멸 시도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11/20140711003811.html

검찰한테 걸릴때도 4알은 빼놓고 있다가 나중에 줬다는 기사가 뜨는군요. 증거인멸시도까지 할정도면 그자리서 당장 구속해야될정도인데 이걸 봐주나요. 검찰은 계속 무시로 일관하고 있는데 과연 언제까지 버틸지 궁금하네요.
MoveCrowd
14/07/11 20:31
수정 아이콘
검찰과 연예계 사이의 성추문 스캔들 까지 이어질 이야기들이라서 검찰에서 무대응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쩌면 너무 제가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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