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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8 15:01
그냥 줄서서 기다리기...;;;;
대전엑스포 시절로 돌아가네요. 한빛탑 들어가려고 기다리던거 생각하면 진짜 -_- 걍 끝나고 가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12/05/28 15:21
이번 연휴에 애들 데리고 가볼까 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시험들이 줄줄이 겹치는 관계로 캔슬했었는데... 어제 뉴스를 보고 있자니 아차 싶더군요. 못가서 아쉬웠는데 차라리 다행이라는...
지금 와이프와 결혼하기 직전인 93년에 대전 엑스포에 함께 다녀왔던 생각이 나는데(브로셔들을 아직까지 보관중) 당시 인기관이 1 - 1.5시간 기다려서 들어가긴 했으나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고 괜찮은 관람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여수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12/05/28 15:29
시민 의식 부재라고 할 것 까지야.
어느 나라에서든 이정도의 행사가 아무 문제 없이 치루어지진 않습니다. 다만, 분명 조금 더 신경쓸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을 건데 많이 아쉽네요. 끝나기 전에 한번은 가보고 싶은데, 갈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12/05/28 18:34
예약제를 보완하면되지 폐지하다뇨 참. 윗대리들생각을 이해를못하겠네요.
전화예약도하고 광고도다시하고 정안되면 노인분들만 현장출입시키던지요 예약제안하면 대체 어떻게할려고저러는지...
12/05/28 20:11
정말 예약제 폐지는 희대의....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도 입장권배부팀사무실 옆에서 자원봉사 했는데... 오전시간에 안 올거 같다고 학교단위로 표를 막 뿌리더니 결국 넘쳐나질 않나, 자기 학생들은 뙤약볕에 못 앉히겠다며 자리를 옮겨 앉아서 그 자리에 예매한 사람들을 못앉게 하질 않나... 이런 큰 이벤트 개최하는건 좋습니다. 제발 담당부서도, 시민도 의식을 갖고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면 대체 뭘 위해서 개최한겁니까.. PT는 얼마나 잘 해놨는지 올해 꼭 가봐야 할 명소 1위로 꼽히더니.... 말은 그렇게해놓고 실망만 남기게 하네요.. 엑스포중간에 한 번 가보려했는데 여수까지 직행으로 갈 방법이 없는 저는 예약제가 없으면 어떻게 보란 말입니까.....
12/05/29 00:07
엑스포에서 일합니다.
조직위 사람과도 알고지내며 형동생 하는 사이인데(조직위가 한두명은 아니지만;) 조직위가 잘못운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오늘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면서 한 얘기는 예약제 폐지는 아쉽다는 겁니다. 예약가능관이 8갠데 2개만 예약가능이란것도 부족한데 아예없애버리는건,, 예약제 덕분에 줄서는 시간이 줄어든건 사실인데말이죠. 그냥 선착순 줄세우는건 일하는 사람 고생 더 하고, 욕은 욕대로 더 먹이는 제도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문제는 이런저런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정말 어이없는건 개장시간 미준수죠,, 대부분 전시관이 9시에 개장을 하도록 맞춰놓고, 직원이 출근을 30분정도 일찍해서 준비하고 9시 개장을 하는데, 어떤 경우는 관객이 먼저 들어와있습니다;;; 알고보니 관객이 오전일찍 도착해서 줄서있다가 불평불만이 많이 나오자 그냥 넣어버린 거죠;; 이런 경우가 한두번은 아닌데(서너번??) 뭐하자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사람들의 부족한 의식문제보다는 운영에있어 기준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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