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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7 04:08
어느정도 이상가는술들은 왜 비싼지 스토리가 다 있더군요
그런거 찾아서 읽어보는 재미도 은근 쏠쏠합니다 물론 카더라일수도 있지만 재미도 있고 스토리가 없으면 왠지우리가 느끼는 가치도 이렇게 크지 않을거 같아요
12/05/27 11:10
아닙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맛도 학습의 결과입니다.
와인계에선 빠리의 심판이 있죠. 전 더 글렌리벳 15년이 제일 맛있더군요. 글렌피딕 18년 예술이지만... 참고로 글렌리벳은 위스키 증류소중 유일하게 더(The)를 칭호를 받은 위스키 입니다. 이유는 최초로 세금을 납부한 증류소이거든요. 그것도 적발돼서 말입니다.
12/05/27 21:07
자유인바람 님// 입맛이 덜 민감하신게 행복한겁니다.
저는 김밥집 김이 바뀌어도 알아채는 조금 예민한 입맛을 가져서 맛집이라고 하는 식당에 다 실망을 했었습니다... (물론 다 잘먹긴 합니다. 속으로 불평을 하죠.) 그냥 둔감하게 다 맛있게 느끼는게 행복할거에요 흐흐... 왜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이성에 대한)눈높이를 조금만 낮춰도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는......
12/05/28 03:21
술은 맛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때의 분위기라고 단정 짓는 저는 이렇게 값으로 매기는 게 진짜 이해 안 되기는 하지만..^^;;
굉장한 애주가로서..도대체 1억 짜리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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