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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6 11:20
전 수염이 많아서 질레트 퓨전을 쓰는 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자리때만 쓰고 평소엔 방수가 되는 전기 충전식을 쓰는 데 꽤 좋더군요. 저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가격대는 10만원 안밖이었습니다.
12/05/26 11:25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주 가끔씩 면도날에 긁혀서 상처 났던적이 많은데 도루코 면도기 한번 써봐야겠네요
근데 왠지 도루코 하니까 영화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_-
12/05/26 11:35
오.. 언제 한번 면도기 관련글을 쓸까 했었는데 올라왔네요.
저는 군 전역 이후 질레트 마하3 터보 > 쉬크 쿼트로 티타늄 > 질레트 퓨전 파워 > 쉬크 하이드로 5 순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수염이 뻣뻣하거나 많이 자라지 않아서 평소에는 이틀에 한번, 일이 있으면 하루에 한번 면도를 하는 편이구요. 제 수염에는 절삭력이 크게 중요치 않아서 개인적인 만족도는 티타늄=하이드로5>퓨전파워>마하3터보 순이었네요. 흔히 절삭력의 질레트, 피부보호의 쉬크라고 하는데 거의 맞는듯 합니다. 다만 초기 상태가... 쉬크 쿼트로 티나늄의 날 내구성은 거의 미친 수준입니다. 질레트는 한달만 지나면 절삭력이 줄어드는게 체감이 되는데... 쿼트로 티타늄은 보호밴드가 색이 바랠정도가 되야 조금 덜 깎인다고 느끼는 수준이랄까? 제 사용빈도로는 두달 써도 쌩쌩한 수준이었네요. 절삭력을 따진다면 질레트 날이 100-70-50 이렇게 줄어간다면 쉬크 티타늄은 90-90-85 느낌으로요. 다만 퓨전파워는 진동이 있어서 면도할때 손맛이 좋고 한번 할때 잘 깎인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비싸... 요새 쓰는 하이드로 5는 완전 만족중입니다. 헤드 돌아가는것도 적당하고, 절삭력이 쉬크답지 않게 상당히 좋다는 느낌입니다. 퓨전 파워 쓸때랑 느낌이 거의 비슷하네요. 하지만 역시 하이드로5의 제일 큰 특징이자 장점은 스킨가드에서 나오는 윤활액... 완전 미끌매끌한 느낌이 나면서 면도가 잘됩니다. 티타늄의 쌩쌩함도 좋았지만 당분간은 하이드로5로 갈것 같네요. ^^ 수염많은 분들도 하이드로5는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던데 질레트 쓰시는분들도 써보길 추천드립니다.
12/05/26 11:40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쓰고 있습니다.
오전에 면도하고 나면 저녁시간에 약속있을때는 한번쯤은 더 해줘야 하는지라... 쉬크는 희안하게 안맞더군요, 면도가 안되는 느낌이 좀 강하고, 질레트 프로글라이드가 아주 괜찮습니다.
12/05/26 12:05
일단 산적수염임을 밝힙니다.
첫 시작은 질레트 였습니다. 마하쓰리터보...사실 이거 쓸때는 어린데다가 면도 초기라 별 느낌 없었네요. 그다음엔 새로나온 제품이라며 퓨전도 썼고...그러다가 나이먹으면서 수염이 산적이 됐습니다. 프로글라이드, 쉬크 하이드로 5 모두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사실 프로글라이드가 퓨전에 비해서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글고 질레트는 그 스킨가드가 너무 빨리 닳아요..내구성이 너무 약합니다. 쉬크는 스킨가드가 무쟈게 오래가고 잘 나오면서 안깎는듯 미끄러지는 느낌. 근데 문제는 실제로도 안 깎여있다는거죠.. 그렇게 쉬크는 포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친구네서 자느라 도루코 일회용 면도기를 쓰게 됐는데... 이럴수가 비싼 면도기보다 훨씬 잘밀리네요. 도루코6중날에대해선 들어봤는데, 함 제대로 써봐야겠습니다.
12/05/26 12:07
전 지금 질레트 퓨젼 파워 쓰는데
새로 사실꺼면 신제품인 질레트 퓨젼 프로글라이드를 쓰시는건 어떨지요 그리고 습식면도기 살때 필수적으로 셰이빙크림써야합니다 그래야 훨씬 잘깎이고 피부 손상도 덜하고 날도 오래갑니다 비누로 거품만들어서 깎으면 잘 안깎이고 피부손상은 엄청나서 따갑고 날도 한달도 못갑니다 셰이빙크림으로 면도하고 난뒤 절삭력이 매우 미세하게 감소하는 것만 느낍니다 그래서 올해 2월말부터 퓨젼파워 썼는데 지금까지도 처음 쓰던 날로 잘 쓰고 있네요
12/05/26 12:52
처음에 일회용 두날 면도기로 시작했다가 질레트 쓰고 난후엔 일회용 못쓰겠더군요.. 털을 깍는다는 느낌이 아닌 잡아 뜯는 느낌이 나더군요..
지금은 프로글라이드 씁니다.. 퓨젼보다 깔끔하게 깍이네요..
12/05/26 13:01
질레트 시리즈에서 하이드로5로 넘어온 1인입니다. 초기 절삭력은 확실히 질레트 시리즈가 나은게 체감되는데 제가 수염이 많은편이 아니라 그런지 딱히 차이를 못느꼈고, 한달쯤 지난 지금 질레트 퓨전은 이때쯤이면 슬슬 수염이 뜯기는 느낌이 나던데 하이드로는 그대로네요. 피부도 좀 예민하고 해서 날 교체값이 감당안되서 넘어와봤는데 대만족중입니다!
12/05/26 13:02
확실히 수동 면도기가 깔끔하고 느낌도 좋죠.
마하3 오랫동안 쓰다가 몇년전 피부트러블때문에 피부과에 갔더니 전기 면도기 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덜 깍인 기분이 들어도 전기 면도기를 쓰네요.ㅠㅠ
12/05/26 13:09
내 첫면도는 질레트... 질레트배 스타리그는 이제와 생각해보면 참 신통하네요. 질레트만 쭉 써오고 있네요.
현재는 박지성이 선전하는 프로글라이드 쓰고있습니다. 집에와서 면도를 해볼려고 하니 뭔 전원버튼이 있더라구요? 일회용 면도기에 왠 전원버튼인가 했더니 칼날부분이 미세하게 부르르하고 떨리는데.. 좋더라구요~
12/05/26 14:21
근데 쉐이빙폼이나 젤 안쓰면 피부 많이상하나요?
원체 수염이 별로 안나는 체질이라 귀찮아서 샤워할때 샤워물위에서 그냥 폼없이 쓱싹 하곤 하는데... [m]
12/05/26 14:35
전 질레트퓨전파워(맞나?) 그거 쓰다가 날마다 면도하기도 귀찮고 피부도 쓰라리기도해서 면도인생14년을 접고자 제모하고 있습니다..
아직하고 있는 중인데 제모하니까 좋긴하네요~^^
12/05/26 14:49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쓰다가 사람들이 쉬크 하이드로5 좋다 좋다 해서 써봤는데 이건 머;
잘 밀리지도 않고 별로네요... 오히려 스킨가드 위에 젤 나오는 부분 제대로 이용 안하면 더 쓰라리고 일주일에 면도 한두번 하시는 분들은 쉬크가 나을거 같은데 아침에 면도 제대로 해도 저녁되면 거뭇거뭇해지는 분들은 무조건 질레트꺼 끄세요 맨날 면도하면 어차피 면도날 짧으면 1주, 길면 2주마다 한번씩 바꿔야되는데 어차피 쉬크나 질레트나 똑같음;;
12/05/26 14:51
쉬크로 시작했습니다....1달이 지나도...날이 그대로에요....
하지만...질레트배 스타리그 때문에 질레트로 바꿔봤습니다... 이런 젠장...무슨 면도기가 3일만 지나면 수염을 깍는것이 아니라 뜯어냅니까... 군대에서 도루코를 만났습니다...좋네요.... 하지만 뽐뿌에서 쉬크 행사를 하네요....다시 쉬크로 돌아갔습니다... 역시...옛날 그느낌 그대로의 쉬크네요... 그래서 지금도 쉬크를 쓰고있습니다....면도기를 소모하려고 일부로 1달써도되지만..그냥 2주만 쓰고있습니다.. 아주 훌륭하게 잘쓰고 있네요.. 제 경험의 결론은 쉬크>=도루코>>>>>>>>>>>넘사벽>>>>>>>>>질레트...인것같습니다..
12/05/26 15:02
저는 현재 쉬크 쿼트로4티타늄쓰고있어요.. 수염이 많아서 아침에해도 저녁에 거뭇해지더라구요.ㅠㅠㅠㅠ
저한테 좋을만한 것 추천좀 해주세요~~~
12/05/26 15:46
현재는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매뉴얼 씁니다. 배터리넣는건 안써봤고...
쉬크는 하이드로5? 이거 써봤습니다. 부드러움과 절삭력은 동시에 좋을수가 없다고 봅니다. 절삭력은 확실히 질레트가 좋고, 쉬크는 부드럽습니다.
12/05/26 20:45
그런데 면도날 얼마 주기로 교체하세요?
저는 현재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쓰고 있고 날은 약 2주 주기로 교체하는데 너무 빨리 교체하는 건가요? 왠지 그쯤되면 날이 무뎌지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 탓인가 싶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12/05/26 21:27
수염이 별로 안나서 일주일에 한 두 번 하는데
그냥 도루코 일회용으로 여러번 씁니다. 근데 일회용 몇 번이나 쓰면 적절한가요? 부위도 코밑만해서 워낙 조금만 쓰는데 주기가 길다보니.. [m]
12/05/26 23:08
대학시절 주로 도루코만 쓰다가 우연히 놀러간 후배 집에서 질레트를 써 본 뒤
그 성능에 놀라서 질레트(현재는 퓨전)만 주구장창 20년 쓰고 있습니다. 20여년 전이라 도루코의 기술이 그 때 많이 뒤떨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면도 스타일은 동일한데 화장실 피바다 만든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저는 지금도 도루코는 절대 사용하지 않음.
12/05/26 23:21
면도기를 바로 잡고 결대로 밀어도 깔끔하기 밀린다..
하시는 분들은 취향따라 아무 면도기나 써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면도기를 뒤집어 잡고 결 반대방향으로 밀어야 깔끔한 면도가 되시는 분들은 질레트최신형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부드러움에서 쉬크나 다른 면도기에 밀릴지는 모르나 절삭력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반대로 밀어야 되는 억센 수염을 가지신 분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2/05/27 00:42
피부가 약하고 수염이 잘 안 자라서 일주일에 1-2회 정도 면도를 하는 저는 질레트에서 쉬크로 넘어왔습니다.
질레트가 절삭력이 좋은거 같기는 한데 저같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필요 없는듯해서 10년동안쓰던 질레트를 버리고 얼마전부터 쉬크를 쓰고 있습니다. 피부가 약해서 트러블때문에 쉐이빙폼, 애프터쉐이브등 다 바꿔봤지만 해결 못했는데 쉬크로 바꾸니 트러블이 확실히 적네요. 피부 약하신 분들은 쉬크 추천합니다. 도루코 얘기를 들으니 예전 tv프로그램에 도루코 사장님이 나와서 한 말이 생각나네요. "제발 외국브랜드 면도기는 비싼거 쓰고, 도루코는 싼거 쓰면서 도루코 안좋다 얘기하지말고 비슷한 가격대의 면도기를 써보고 평가해 달라" 도루코를 한 번 써봐야 겠습니다^^
12/05/27 15:19
평상시에 간단하게할땐 전기면도기, 깔끔하게 할때에는 날면도기로 로테이션을 돌다보니
군 제대한지 6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제대할때 면도날 하도 많이 꼼쳐와서 꼼쳐온 면도기 씁니다 크크
12/05/28 11:09
산적수염인데, 면도기는 쉬크가 짱인듯 합니다. 질레트는 너무 예리해서 깊이 면도 할려면 베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사전에 충분하게 거품내고, 다음에 결대로 샤샤샤샥 하기에는 쉬크가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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