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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7 21:07:39
Name 앉은뱅이 늑대
Subject [일반]  전원책. 김정일 xxx 해봐


지난 토요일 KBS 생방송 심야토론이 있었습니다.
제목부터 ‘종북세력 국회입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다소 위험한 제목이었는데
토론의 진행도 상당히 답답하게 진행되길래 조금 보다가 채널 돌려버렸습니다.
그랬는데 이후 뉴스를 보니  패널로 나온 전원책씨가 급기야 김정일 xxx 해봐 라는 발언을 했더군요.
전원책씨 평소에도 툭하면 고함지르고 흥분하고 해서 별로 안좋아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막장으로 가는 모습을 보니 참 암담하네요.
더 안타까운 건 저런 모습을 보면서 속시원하다며 전원책을 추켜세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저 정도의 주제는 논의의 주제 자체도 안될 것 같습니다만 저걸로 갑론을박하고 있다는게 참 걱정스럽습니다.

극단적인 사람들에게 저 발언이 시원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친북편향의 문제를 희석시켜버리는 데 일조한 것 밖에 안되죠.
그러고 보면 요즘 당권파를 지원해주는 존재들이 많네요.

뭐라고 제 생각을 적을까 하다 진거사님께서 트위터에 명쾌하게 이야기 한게 있어서 긁어옵니다.




좌든 우든 문제될 게 없지요. 문제는 '극단성'입니다. 극단주의자들은 극우에서 전향을 해서 극좌로 갔다가 다시 극우로 돌아오지요. 그들이 가진 진짜 이념(?)은 '극단성'이에요.

'이명박 개새끼' 해보라 그래서 안 한다고 다 이명박 패거리인 건 아니죠. '이명박 개새끼'라고 하지 않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령 그 분이 '쥐새끼'라 생각할 경우....

박정근씨가 좋은 예가 될 것 같아요. 그는 주사파가 아니지만, 주사파로 몰려 재판을 받고 있지요. 그가 굳이 자신이 주사파가 아니라고 해명하지 않는 것은 그가 주사파라서가 아닙니다. 농담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죠.

'김정일 개새끼' 얘기는 사상의 자유와 공인의 의무에 관한 담론을 그저 희화화시킬 뿐입니다. 그것도 대단히 폭력적인 방식으로...

근데 이명박과 박근혜는 '김정은 개새끼'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못합니다. 이 자들부터 처단하죠 뭐...

일단 박근혜씨부터 검증하죠. "박근혜 후보님,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라고 한번 해 보세요." 혹시 TV토론에 패널로 나가게 되면 정말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제가 책임 지고 종북 인증 시켜드리죠.

또 하나, 태극기/애국가 드립은 핀트를 살짝 잘못 맞춘 듯. 이른바 '주사파'들도 필요하면 태극기 사용하고 애국가 불러요. 대부분 민족주의자들이거든요. 체제보다 민족이 더 중요하다는... 북한도 1948년까지 태극기/애국가 사용했어요.

극우파와 주사파의 차이. 주사파는 필요하면 자기들이 믿지도 않는 자유민주주의의 원리를 갖다 쓸 줄 알아요. 그런데 극우파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지요. 논리로 밀리니까, 뚜껑 열려 '김정일 개새끼" 해보라고 초딩 드립이나 치는 거죠.

극우파들이 자유주의자들을 공격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자기들 편 안 들어주는 것은 그저 그 꼴통스러움이 싫어서인데, 극우파들은 그것을 빌미로 자유주의자들까지 빨갱이로 몰죠. 공산주의를 용납한다나? 이른바 '용공'이라는 딱지죠.

후보자 토론에 패널로 나가면, 검증을 위해 각 후보들에게 '진중권은 꽃미남'이라 말해보라고 시킬 겁니다. 못 하는 넘은 여러분들이 알아서 낙선시켜주세요. 미감부터 검증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논리적 측면에서 이 논쟁의 전선은 '주사파 vs. 자유민주주의자' 사이에 있는 게 아녜요. 논점은 자유민주주의의 두 원리, 즉 '사적인 양심의 자유 vs. 공적인 대의의 의무' 사이에 있지요.

애초에 논점을 잘못 잡으니 '주체사상 대 자유민주주의'로 흘렀어야 할 논쟁이 졸지에 '극우주의 대 자유민주주의'로 잘못 흘러간 거죠. 극우파가 자유민주주의 논리를 이길 순 없어요. 그러니 흥분해서 '김정일 개새끼' 드립까지 나간 거죠.

주사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1. 햇볕정책. 일단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자기들끼리 폐쇄된 공간에서만 소통하다 보니 발생하는 편향이거든요. 이를 위해 국보법부터 폐지해야 해요. 그게 그들이 말 막히면 도망가는 유일한 은신처거든요.

2. 이념의 진화. 그들의 긍정적 측면(가령 남북화해의 필요성, 한미간 불평등의 시정 등)을 존중해주면서, 그들이 자신들의 이념을 21세기에 맞게 업데이트 하도록 도와줘야죠. 남북화해와 한미불평등 시정을 위해 굳이 북을 찬양할 필요는 없죠.

3. 정당정치를 위한 준비. 폐쇄적인 운동권 조직에서 유권자 앞에 책임을 지는 정당정치의 조직으로 거듭나고, 조직원들이 유권자들 앞에서 다양한 검증을 통해 공직을 담당할 자격을 획득하는 것. 이번에 아무 준비 없이 튀어나왔다가 얻어맞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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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2/05/27 21:09
수정 아이콘
역시 같은 편일때 가장 좋은 진중권(..)
12/05/27 21:11
수정 아이콘
http://twitter.com/truthtrail/status/206691419144978432

이번 건은 전원책 변호사님이 잘못하셨어요.
12/05/27 21:11
수정 아이콘
역시 같은 편일때 가장 좋은 진중권 (2)

이번 건은 전원책 변호사님이 잘못하셨어요.(2)
매콤한맛
12/05/27 21:15
수정 아이콘
개객끼란 단어때문에 시끌시끌하지만 그전에 전변호사가 말한것처럼 김정일체제 추종하지 않는다고 왜 말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2/05/27 21:17
수정 아이콘
국보법은 그 시행목적상 폐지는 안됩니다. 허나 손본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주사파는 공론화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포용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얘들은 긍정적 측면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남북화해의 필요성이라던가 타국과의 불평등을 시정하는건 주사파를 제외하고도 전혀 문제없이 논의될 수 있는 사항들입니다.
토론을 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원책은 상대방 여성패널이 도저히 말귀를 알아먹지 못하자 나온 최후의 수단으로 악수를 둔거고,
그 전까지는 들어줄만 했습니다.
뼈기혁
12/05/27 21:18
수정 아이콘
제 블로그에 올린 개인적인 글입니다. 저도 전변호사의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은 당연히 '검증'의 대상이다. 그런데,

공인이라 해서 지나치게 기본권이 제한된다면, 그 또한 문제이지 않은가? 이번 전변의 '김정일 개새끼해봐' 논란을 보며 느끼는 건, 공인에 대한 지나친 사상 검증은 학창 시절 소지품 검사와 같다는 느낌이다. 너가 가방에 담배, 라이터, 술이 없으면 당당히 소지품 검사에 응하도록 해! 라고 외치는 기분이 들어서 매우 불편하다. 마치 불심검문에 응하지 않는 사람에게 '너 마약쟁이지? 뒤가 구리니까 검문을 거부하지' 라고 말하는 것 같다랄까.

다르게 얘기하자면, 사상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수색 영장 발부의 원칙처럼, '상당한 근거'에 의거해야 하지 않을까. 당순히 당권파라 해서, 통진당이라 해서 '김정일 개새끼해봐'가 아닌, 실제적으로 종북 행위를 했다고 의심할만한 정황이 충분히 주어졌을 때, 그리고 그러한 '종북 행위'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해악임을 증명해 내었을 때 비로소 개인의 기본권을 제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게 아니라면? 집단적 광기이자 유희이며, 결국 '문화 혁명'의 연속일 뿐이지 않나. 헌정을 유린하는 북괴와, 헌정을 유린하는 집단 광기가 뭐가 다를까."
소와소나무
12/05/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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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원책씨는 언젠가 저럴 것 같았으니 지금 있는 호감을 유지하기 위해 음소거 했고, 저 방식으로 사상검증이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점에서 꽤 놀랐네요.
12/05/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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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정서나 종북 자체가 가지는 반감 등등 해서 굳이 저런 욕설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논리로도 털수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저런 감정적인 대응은 오히려 그렇게 싫어하는 그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거죠. 누군가의 속은 시원할망정 실제로는 차려놓은 밥상을 엎어버린겁니다.
생방송 티비토론에서 저런 대응은 반감을 사기 딱 좋을 뿐더러, 특정 집단의 '대표' 격으로 나온거라 그 집단 전체가 저런 감정적이고 질낮은 집단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저사람이 정말 말로 먹고사는 변호사에 토론에도 종종 나오는 보수논객인가 싶을정도의 수준 이하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런 뭐같은-_- 방법으로는 사상검증이 안됩니다. 박근혜의원이 박정희 XXX 라고 공중파에 나와서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군사독재체제의 찬양자라고는 볼수없고, 저 토론에 나온 사람이 행여나 저 토론에서 김정은 XXX라고 했다고 해도 그게 진정한 속마음인지는 모르니까요. 진중권씨의 말처럼 그 어떤 누구도 공중파에서 김정은 XXX라고 말할수는 없을껍니다. 최악의 방법이자 참으로 멍청한 방법을 선택한거죠. 저런 질문에 무조건 저들이 원하는 대답을 해줘야만 정상적인 사상으로 인정받으면 북한 욕할꺼도 없습니다.
12/05/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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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한민국 누구나 저렇게생각하고있지만 그걸 진짜 입밖으로내는게 잘한건가요... 무한도전같이 소복장하고 청와대지나가는 센스가아쉽네요
방송토론중에 저런말을하니 그냥 무식하다고밖에 생각이안드네요. 욕말고 다른비슷한표현들이 얼마나많을텐데요
저게 사상문제까지 논의된다는것도 그렇구요
된장찌개
12/05/27 21:29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와 전원책씨가 친분은 있는것 같던데,
요번 일로 둘이 만났을때 진중권씨가 전원책씨를 어떤 눈으로 볼지.....
12/05/27 21:34
수정 아이콘
전원책의 막판 저질스러움이 토론의 방향자체를 틀어 놓았으나 종북이나 주사파에 대한 검증은 국회입성 이전에 기본적으로 정치인으로 발을 들여놓는 시점부터 선행되야 합니다.
대한민국 존립의 근간을 뒤흔드는 단체에 정치권을 부여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북한주민을 생각하는것과 북한정권을 따르는 이들을 받아들여야 하는건 애초에 다른 문제입니다.
12/05/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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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를 왜 받아들일 수 없는지에 대한 고찰을 위해 2009년 개정된 북한헌법에서 서문을 발췌했습니다.

서 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기치밑에 항일혁명투쟁을 조직령도하시여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시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으며 정치, 경제, 문화, 군사분야에서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닦은데 기초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적인 혁명로선을 내놓으시고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과 건설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공화국을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나라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국가건설과 국가활동의 근본원칙을 밝히시고 가장 우월한 국가사회제도와 정치방식, 사회관리체계와 관리방법을 확립하시였으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여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고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였으며 숭고한 인덕정치로 인민들을 보살피시고 이끄시여 온 사회를 일심단결된 하나의 대가정으로 전변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공화국을 조국통일의 강유력한 보루로 다지시는 한편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를 제시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키시여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외정책의 기본리념을 밝히시고 그에 기초하여 나라의 대외관계를 확대발전시키시였으며 공화국의 국제적권위를 높이 떨치게 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세계정치의 원로로서 자주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사회주의운동과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세계평화와 인민들사이의 친선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인류의 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사상리론과 령도예술의 천재이시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였으며 위대한 혁명가, 정치가이시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업적은 조선혁명의 만년재보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기본담보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며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국가건설업적을 법화한 김일성헌법이다.

- 개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전문에서 -

주사파는 이런 정권을 인정하는 세력입니다.
뼈기혁
12/05/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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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를 받아들이자,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주사파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희생해야 하는가, 희생해도 되는가가 논의 되어야 할 주제이지요.
12/05/27 21:55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본문끝에 적으신 내용에 대한 반론입니다.
된장찌개
12/05/27 21:47
수정 아이콘
저러다가 "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XXX라고 말하면, 나도 김정일XXX 라고 말하겠다." 라고 하면 어쩌려고...
12/05/27 22:15
수정 아이콘
전원책씨의 공중파 저 발언은 문제의 소지가 있지요. 하지만 토론을 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토론 주제가 '종북세력의 국회입성'입니다. 근데 자꾸 여성패널이 일반인의 사상검증 문제로 몰고 가지요. 그러다 보니 전원책씨가 빡쳐서 저런 발언을 한 거고... 물론 전원책씨가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일반인의 사상검증과 종북세력으로 추정되는 사람의(국회의원) 사상검증은 확실히 구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김정일 개X끼 해봐!'라고 하는 건 그야말로 언어폭력이겠지요.

하지만...

이정희 : 6.25가 북침인지 남침인지 모르겠다.
구 당권파가 장악했던 통진당 :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 (연평도 포격 때) 북한을 자극하면 안 된다.
이석기 : 민혁당 사건의 핵심인물, 종북보다 종미가 더 문제.

그리고 지금 북한에서 김일성 찬양하며 돌아오고 있지 않는 노수희씨.(이 녀석은 저들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야권연대 때 사진까지 같이 찍었더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06/2012040600273.html

이런 녀석들이 한 나라의 공당에서 부정/부실을 저지르고 뻔뻔하게 국회에 입성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국민이면 당연히 궁금하죠. 그들의 북에 대한 입장이 뭔지...............

자꾸 말 돌리며 이리저리 회피할 게 아니라 입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레지엔
12/05/27 22:17
수정 아이콘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로 충분한 공격감이고 그걸 불충분한 공격으로 국민들이 느낀다면 그건 국민의 문제입니다. 그걸 명확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김정일 개새끼라고 하지 않은 인간으로 만들려는 시도 자체가 어이가 없다는 거죠. 저 역시 토론을 봤습니다만, 저 발언에 한해서 전원책씨가 보여준 건 '저런 말이 나올만큼 분노할만한 상황'이 아니라, '전원책이라는 인간이 상식인, 지식인, 고학력자임을 자처하고 있음에도 얼마나 수준떨어지는 머저리인가를 보여주는 상황'이었을 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시대에 뒤쳐진 종북주의자 나부랭이보다 속시원하다고 호감을 얻는 추진력 좋고 무식한 인간이 훨씬 더 실질적인 위험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2/05/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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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원책의 상황이 이해가 됐습니다. 제 시각으로는 전원책의 개새끼 발언은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나왔고
다음은 모두가 인정하는 최악의 발언이었고 말씀처럼 머저리 인증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하신 종북주의자 나부랭이보다 낫다고 평가받는 추진력 좋고 무식한 인간이 훨씬 더 실질적인 위험요소라는 의견은 심히 공감되네요.
재밌게도 이 것 역시 종북에 대한 검증처럼 투표로 해결할 수 있죠.
12/05/27 22:25
수정 아이콘
한국인들 다 머리 있습니다.

삼성 반도체 라인 노동자의 인권에 목소리 높이던 인간들이 북한 사람들의 인권 앞에 침묵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들 뭐가 뭔지 파악할 지적 수준 됩니다.

그러나 전원책 변호사의 XXX 해 봐 한 방에 피아를 구분할 수 없는 혼란의 도가니탕이 별쳐지고 말았네요..

XXX 안 해도 우리 편일 수 있는데
그 따위거 다 개나 줘버리고 카오스로 빠져들게 됐네요..

아~ 망했어요~ [m]
12/05/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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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욕을하라고 강요한 사람은 없습니다. 전원책씨마저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물어봤죠.
'사실상 강요한것과 같지 않냐?!"라고 반문하신다면, 소수파적인 국가관을 커밍아웃하는 경우에 감당해야할 사회적 시선일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국가관을 가지고 있는지는 정치인의 검증과정에서 당연히 커밍아웃되어야 하는것이고요.

예를들어 우리 영토가 포격을 당했다고 칩시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응징하게 됩니다. 북한정권(북한군)에 대한 국군의 폭력이 용인됩니다. 폭력이 용인될 수 있는것은 '북한정권은 폭력에 의해 응징될만큼 나쁘다'는 가치판단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력이 허용될만큼 나쁘다'를 천박한 용어로 바꾸면 '개x끼'입니다.

'폭력이 허용될만큼 나쁘다'는 가치판단이 연평도 포격처럼 구체적인 도발에서만 인정될까요. 북한은 연평도를 공격해서 위법하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응징한다 하더라도, 이미 저지른 도발의 위법성이 사라질 순 없습니다. 한국전쟁과 그 이전부터 북한정권에 내려진 '폭력이 허용될만큼 나쁘다'에 대한 가치판단은 철회된 바도 없고 철회될 사유도 없습니다. 이러한 가치판단을 한 단어로 줄이면 '적국'입니다.

김정일은 독재자 입니다. 따라서 김정일과 북한정권은 동일시 됩니다.
북한정권에 대해 일정한 가치 판단을 내렸다면 그 비난은 고스란히 김정일에게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북한정권을 적국으로 판단했다면, 김정일은 개x끼가 됩니다.
그리고 이로부터 '김정일이 개x끼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면, 북한정권을 적국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대우명제가 도출됩니다.
박하사탕
12/05/27 22:47
수정 아이콘
속시원하고 좋은데요???? 언어선택이고 뭐고 간에 개xx보다 못한놈들한테 개xx라고 해준거에 감사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국회의원이되는사람이 북한에 대한입장은 당연히 밝혀야되는거 아닌가요??? 개xx라는 말가지고 꼬투리 잡는게 웃기네요.
종북세력들은 참 희안하게도 북한문제,세습문제,핵문제에 관해서는 빙빙돌려가면 피하는스킬을 다들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정말 메뉴얼이라는게 있긴있나봐요. 저런 질문에는 이렇게 이렇게 대처하는거다라는 메뉴얼이라는게요.
북한문제에 대해선 찍소리도 못하는것들이 자유민주주의니 뭐니 어쩌니 하는거보면 기가막힙니다.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북한가서 살던지하지 왜 우리나라에서 시끄럽게하는지 모르겠네요.
유명한 종북세력 2명 퇴장하니 더 강력한종북세력들이 국회 들어가고;;;; 세금이 너무나도 낭비되네요.
격수의여명
12/05/27 22:57
수정 아이콘
저거에 속 시원해 하는 건 뭐 사람 마음이니까 그런가 싶은데. 그런 인간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면 좀 짜증날 것 같네요.
12/05/27 23:18
수정 아이콘
욕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막장으로 간 사람들은 통진당이지 저 아저씨가 아니예요.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절대적'으로 반 민주주의 정권인 북한정권을 '개xx'라고 한건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더 욕해줘야죠. 공인인데요.)

투표 장난질 쳐놓고 별로 문제 될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막장인 겁니다. 그냥 영상 하나 올려놓으시고 꼬투리
잡으시는거 보기 안좋네요.
OrianaFalaci
12/05/27 23:30
수정 아이콘
공인을 대상으로 그의 사상을 요구하고 검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절차입니다.
마땅히 그래야죠. 인권에 대한 정치인의 스탠스를 요구하는 과정인데요.

문제는 그 검증의 방식이 '김정일 개객기 해봐'라는 저열하고 폭력적인 방식에 있는거죠.
그냥 나는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로 바른말 고은말만 쓰고 싶어서 개객기라는 단어를 쓰지 않을 수도 있는건데,
그걸 안했다고 '저시키 빨갱이다' 라고 몰고 가는건 전형적인 파시즘의 논법이죠.

'김정일 진짜 개객기 같은 놈 아니냐?' 랑 '김정일 개객기 해봐, 못하면 넌 빨갱이' 는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전자에는 동의 할 수 있는 사람이 후자에는 동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후자는 강요와 폭력적인 사상의 검증이니깐요. 불쾌하기 짝이 없죠.

종북주의자의 형편 없는 인권 수준을 까려면 좀 수준있게 까야죠. 김정일 개객기 해봐가 뭡니까.
상대방이 똥이라고 해서 나의 똥칠이 정당화 될 수 있는게 아니죠.
김정일 개객히 해봐는 딱 그 정도 수준의 논의입니다.

x을 x이라고 부르지 않기에 '너도 x이다!'라고 말하는 x의 외침인 거죠.
12/05/27 23:32
수정 아이콘
진중권의 트위터 내용은 어제 전원책의 욕설이 들어간 잘못된 발언을 이용해 한번 더 국보법과 주사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어필하는거지, 저게 평론가로써 제대로 된 분석은 아니죠.
어제 전원책이 토론에 나와서 말한 요점은 욕설의 내용과는 거의 무관하고 XXX해봐 자체는 귀막고 대응하는 조기숙을 향한 것인걸 시청자들이 다 아는데 진중권은 마치 전원책이 어제 나와 한말중 요점을 XXX해봐를 통한 검증으로 평하고 있네요. 진중권이 정말 몰라서 이부분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평소 자신의 생각을 어제 전원책의 실수를 이용해서 한번 더 합리화 시키는 트위터 내용이라고 보네요.
12/05/28 01:16
수정 아이콘
전원책의 실언만 확대재생산해서 자기 주장이 옳고 우파는 모두 수구꼴통에 멍청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우파 트위터리안이 자신에게 멘션하면 논리적 헛점이 많아 공격하기 쉬운 멘션만 골라서 다시 역공하던데 키워 본능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구밀복검
12/05/27 23:47
수정 아이콘
뭐 사실 타진요 때 많이 당해본 거 아닌가요. "인증 안하면 닌 개x끼."
ReadyMade
12/05/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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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는 공감하는 말이지만 방송에서 그러시다니.. 속은 시원한데 꼬투리 잡힐말이었죠. [m]
12/05/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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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씨 말이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개가 무슨 죄랍니까? 애견인들이 기분나쁠거 같은데요..
Kingfish
12/05/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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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07016
'김일성만세' 외친 선생...한양대 학생들이 당황했다

진지한 고민을 안겨주기 위해서 어떤 부류의 정서적 도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조건이라면, 전원책의 발언보다 "김일성 만세" 란 시 쪽이 훨씬 낫겠죠.. 이 시 올해 들어서야 알게 되었는데, 모르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서 소개해봅니다. "김일성 만세". 이 시인 이제 어쩌나 걱정되네요. 사상검증 들어가는거 아닐런지...

박정근씨 사례는 일언반구 관심 없으신 분들을 위해 추가로 덧붙이자면. 저는 인권을 억압하는 어떠한 형태의 독재 정권에도 반대합니다. 그게 북에 있건 남에 있건, 과거에 있었건 현재에 있건 말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는 그 시인의 다른 싯구와 마찬가지 심정입니다.
구밀복검
12/05/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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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된 논의 보면서 저도 이거 떠올렸는데, 요즘 정서 같으면 김수영 시인도 빨갱이는 물론이려니와 어그로 종자에 허세꾼, 트롤러 등등 온갖 소리 들을 듯 싶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5/2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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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씨는 무슨 공직자도 아니고 일반 시민으로써 김정일 개객끼하는 건 하등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그저 공중파방송에서 여과없이 욕설이 나간정도가 문제될까요...
마찬가지로 일반시민이 이명박 개객기하는 것도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써 그런 말을 하는 건 무책임한 행동이라 봅니다.
개객끼 외쳐봐~ 가 사상검증이라니?

개객끼의 대상인 그 정권이 현실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 개객기를 외쳐 강요해 얻고자 하는 이익은 그저 분열을 조장해
자신의 정치적 결집을 다지는 아주 저급한 정치술수라 봅니다.

지난 60년간 그 개객끼와 대화하고 타협하고 협력하고 교류하려 시도한 과거 집권세력 모두 사상이 불순한 이적집단인가요?
북한의 성지인 김일성 생가 만경대를 둘러보고 김정일을 현명한 지도자라 했던 박근혜위원장조차 종북이며 국보법상 찬양고무죄로
처벌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원책 변호사 말대로 '김정일 개객끼' 한마디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고 너무나 쉽습니다.
반대로 그 말한마디 안하고 대화와 타협,교류를 이끌어내는 건 갖가지 오해와 색깔론을 뒤집어쓰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죠.

정치인에게 검증하려면 개객끼 외치고 분열과 단절과 위기조장으로 갈래? 빨갱이라 욕먹어도 대화와 타협, 교류, 평화체제로 갈래?라고
묻는게 더 확실한 검증이 될거라 봅니다.
12/05/2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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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는 갈 수록 실망이네요
전원책씨의 말실수만 부각해서 그것만 집중공격하는데
사실 흥분해서 그런 실언이 나온 것이지
원래 전원책씨가 말하려는 의도는 국회의원이라면 최소한 김정일, 김정은 체제 추종안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였죠

얼마나 종북으로 의심되는 구당권파들이 대답을 회피하고 무시하고 말돌렸으면 이런 말이 나왔겠습니까
북한 3대 세습때도 비판 한마디 없고
우리나라 민간인이 폭격으로 엄청난 공포와 인명피해를 입어도 북한을 비판하기는 커녕 모두 이명박 정부의 탓이라고 정부만 공격하고있고
애국가는 지금도 부르지 않고 있죠.

이렇게 종북으로 의심되는 행동이 많으니 북한을 추종하냐 혹은 북한인권, 3대세습, 연평도포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을 할 수도 있는거죠.
국회의원이 되는 사람이 자기를 뽑아준 유권자의 정당한 질문을 회피하고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헛소리 하거나 말돌리는건
국회의원 자격도 없고, 종북으로 의심받아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을 받으면 제대로 대답해야죠.
박동현
12/05/2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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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다 보시고 글을 쓰셨나요? 전원책씨의 저 장면만 편집해서 본다면 당연히 극단적인 자폭발언이지만, 토론 전부를 보셨다면 전원책씨의 발언이 그런 단순한 메시지가 아님을 아시지 않나요?

전원책씨가 저런 발언을 하게 할 만큼 상대편 패널의 말장난과 말 돌리기가 너무 심했습니다. 단순한 사실관계의 확인에 불과한 북핵문제, 북한의 3대 세습, 인권 등의 문제에 대한 의견표명을 희한한 논리로 회피하고 사상검증으로 몰아가니까 답답한 마음에 저런 말이 나온거죠. 발언 자체는 실언이 맞지만 전원책씨가 실제 전하고자한 메시지가 단순한 웃음거리로 전락하지는 않았음 하네요.
scarabeu
12/05/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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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쓴 글이네요
안중근,윤봉길도 그 사건만 보면 테러리스트죠
앉은뱅이 늑대
12/05/28 07:54
수정 아이콘
어제 피곤한 상태에서 쓴 글이라 글 올리고 바로 자버리는 바람에 토론에 참여하지 못했네요. 무책임하게 던져만 놓고 방치한 것 같은 모양이 돼서 죄송합니다. 이글에서도 제가 우려하던 모습들이 보이는 것 같아 제 견해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베에서 많이 이러고들 놀죠.

김정일 개새끼 해 봐.
김대중 개새끼 해 봐.
전두환 개새끼 해 봐.

저 말이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방송에서 했기 때문에 부적절한 말이 아닙니다. 일반인이라도 저런 발언을 하면 그건 극단적인 파시즘 추종자임을 인증하는 행위 밖에 안됩니다. 개새끼라는 비방송용어를 한 전원책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저 말이 가진 폭력성에 대해 무감각한 전원책이 문제인 것입니다. 진중권이 지적하는 건 흥분해서 비방송용어를 쓴 것이 아니죠.

저 말이 가진 문제점은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저 질문은 저것과 다른 답변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거부할 때는 강력한 처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갈릴레이에게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지 물어본 교황의 질문이 그런 것이고 김대건에게 던진 천주교를 믿느냐는 헌종의 질문이 그런 것이고 독립운동가에게 일본이 조선을 발전시켰는지를 묻는 일본 순사의 질문이 그런 것입니다.

어떤 올바른 주장도 그것이 강요되고 그것 외의 다른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것을 부정할 때 처벌을 암시하고 있다면 그것은 폭력 외의 아무 것도 될 수 없습니다.

전원책이 실망스러운 건 흥분해서 비방송용어를 쓴 것이 아니라 저런 폭력적인 사고가 무의식 중에 나올 정도로 그가 개념이 없다는 것이죠.
나름 보수 논객 중에서는 개념있다는 그가 이럴 정도이니 참 암담합니다.
서늘한바다
12/05/28 08:59
수정 아이콘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
이게 정말 옳은 명제입니까?

전원책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게... 우리 나라 사회가 얼마나 위 명제에 스스럼없이 빠져있는지... 알수 있게 하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차사마
12/05/28 13:54
수정 아이콘
북한이나 북한 정권에 대해서, 자유민주주의를 벗어난 특별한 잣대를 댈 명분은 충분합니다.
군사적으로 위협을 해 왔고, 사상자나 큰 피해를 낸 폭력단체는 자유민주주의라는 대의를 벗어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우리 국민이나 또는 우리와 동맹 관계에 있는 국가, 아프리카 국민처럼 대하는 것은 반역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당한 만큼, 처절한 보복도 불사해야죠. 또한 그들에게 동조하는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배반자로 취급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통진당 및 NL이나 다른 관점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의 집이나 가족들은 얼마 전 일어난 연평도같은 무력 도발에서 안전합니까?
당신들이 북한이라는 무력 단체를 중재할 수 없다면, 무력 도발하는 적대국과 평화를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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